[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죽도시장 어린이 오감만족 페스티벌' 행사를 위한 후원물품도 20일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죽도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에서는 죽도시장상인연합회장, 상가번영회장 등 상인 대표와 DGB대구은행 최상수 여신본부장, 성태문 마케팅본부장, 김기만 환동해본부장 등 임원 3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실질적 금융지원 확대에 관한 죽도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대내외 경기악화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특별 금융상품 출시 및 비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황병우 행장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죽도시장 상인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이러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추진됐. 황 행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상생금융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선 직접적인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적극적인 현장소통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청년창업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애로사항 해결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20 16:16:34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과메기를 구입했다. 아울러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통령의 이날 포항 방문은 지난 10월 30일 전북 방문 이후 진행된 전국투어 두 번째 일정이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죽도시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시장 입구에서부터 상인과 장보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한 건어물 가게에 들어가 "요즘 장사하기 어떠신가"라며 인사를 건넸다. 상인은 "작년 이맘 때 보다 과메기 주문은 더 많이 들어온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사러 오시는가", "청어 과메기도 나오는가" 등 질문을 이어갔다. 상인은 "청어가 물량이 없어서 꽁치로 하고, 청어는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야 나온다"며 "청어는 전부 국산인데, 물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상인과 대화를 주고 받은 문 대통령은 포항 지역상품권으로 3만5000원 어치 과메기를 구매했다. 이어 시장 상인들과 과메기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8-11-08 16:30:3419일 오후 평일에도 활기가 넘치던 포항 죽도시장이 지진발행 후 휴일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7-11-19 12:18:3819일 오후 평일에도 활기가 넘치던 포항 죽도시장이 지진발행 후 휴일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7-11-19 12:18:27과메기 등으로 유명한 경북 포항 죽도시장이 원산지를 가장 잘 지키는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1972년 초 문을 연 죽도시장은 수산물 판매비중만 40% 가량에 달하고 1600여 점포의 연간 매출만 1조3000억원에 이르는 큰 시장이다. 충북 무학시장과 인천 강화풍물시장, 광주 말바우시장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15년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우수 전통시장 12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포항 죽도시장은 4개 상인회가 연합상인회를 꾸려 주 4회 합동 원산지 점검과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점포 의견을 토대로 맞춤형 원산지 표시판 38종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우수상은 충주 무학시장, 인천 강화풍물시장, 광주 말바우시장에 돌아갔다. 장려상에 제주 동문시장, 목포 청호시장, 군포 산본시장, 홍천 홍천시장, 대구 관문시장, 금산 금산인삼약령시장, 부산 동래시장, 익산 서동시장이 선정됐다. 농관원은 지난 10∼11월 원산지표시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11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평가 등을 통해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을 선정했다. 우수시장 12곳에는 상장과 200만~500만원 상당의 홍보물품이 지원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입점업체 대부분이 원산지 표시를 완벽하게 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생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언론 홍보 및 우수사례 견학코스로 활용해 전국 시장으로 사례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2015-12-23 08:56:04경북 포항시가 ′죽도시장 회상가′의 위생수준을 높인다. 포항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내달부터 죽도시장 회상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시설개선 및 위생용품지원 등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위생에 취약한 재래시장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경북도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는 남부종합시장과 송림종합시장, 북부양학시장 등을 대상으로 위생앞치마, 손소독기 등 위생용품 지원과 바닥공사 등 시설개선 지원으로 재래시장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박인환 시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한 식품공급과 영업시설 개선 등을 통한 식품위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죽도시장 회상가 대표자와의 긴급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특례보증)제도를 소개했다.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5-06-28 19:12:45【 대구=김장욱기자】대경대(경북 경산 소재)가 포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환경개선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대경대는 비주얼머천다이징(VMD)과가 포항죽도시장 상인회와 포항죽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시행하는 눈이 즐거운 죽도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경대 비주얼머천다이징과는 죽도시장 상인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죽도시장 상점들을 대상으로 '눈이 즐거운 죽도시장, 잘 팔리는 매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대경대는 죽도시장 내 대표 상점 20곳과 상인 30명에게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견물생심 진열법' 등 상품진열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고객의 수요를 만들어내는 테크닉 교육 등을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주영 대경대 비주얼머천다이징과 학과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살리기 위한 특별법에 의해 추진하는 지역 유명 상권들에 대한 지역권 대학으로는 대경대가 유일하게 참가한다"며 "사업이 끝나도 포항 죽도시장에 '자체 VMD 요원'을 양성, 지속적으로 멘토역할을 하게 하는 한편 죽도시장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3-08-30 08:57:39포스코건설은 '재래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지난 20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시장에서 건어물과 과일 등을 구입한 뒤 시장 안에서 부서회식을 진행하며 송년회를 갖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안병식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2-12-21 10:35:40【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현풍과 경북 포항시 죽도 및 영덕군 영해시장이 문화와 스토리를 입힌 특성화시장으로 본격 육성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7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00년 전통의 대구 현풍시장은 도깨비를 주제로 한 테마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또 주변의 비슬산과 약산온천, 도동서원 등 문화유적지와 연계해 특성화된다. 동해안권 최대 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은 '죽도 올레' 'KOREA 씨푸드 페스티벌' '국내 최고의 해상무대 조성' '들락날락 죽도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시장 홍보를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변신하게 된다. 또 영덕 영해시장은 지역 특산품인 영덕대게를 비롯한 풍부한 해산물과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곳곳의 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연계, 관광객의 이목을 끄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된다. 이들 시장은 앞으로 2년간 국비와 시·군비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진시장 탐방, 전문가 특강, 친절·서비스교육 등과 같은 상인 교육프로그램도 연중 제공된다. 또 시장이 안정적 수입원을 마련,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도 육성·지원한다. 특히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사업주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시장별로 구성·운영하며 '고객중심형 시장'으로 변화되도록 주요 고객층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고객평가단도 운영된다. 권대수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쇼핑과 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테마시장으로 성장,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최근 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시·영덕군, 각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2012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특성화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전국 42개 시장이 신청해 이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3곳을 포함한 16곳이 지원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gimju@fnnews.com
2012-06-15 11:12:10[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사와 함께 지역특색과 관광트렌드를 접목한 항공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김포-광주·포항경주·여수·울산공항 등 4개 국내노선의 지역별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스포츠 관람, 문화여행, 자연힐링, 진로체험 등을 구성했다. 여행공방, 여가투어, 유엠아이티 등 협력여행사에는 모객 1인당 최대 5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해 관광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김포-광주노선을 이용하는 '광주 스포츠투어 상품'은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경기와 연계해 기아타이거즈 야구경기, 광주FC 축구경기를 관람한다. 이어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동명동 카페거리, 감성이 묻어나는 펭귄마을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의'포항&경주 1박2일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구룡포 근대문화거리, 맛기행을 할 수 있는 죽도시장, 포항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이가리닻 전망대 등을 관광택시로 둘러볼 수 있다. '포항&울릉도 2박3일 상품'을 통해서는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입도해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포항&영천 와이너리 체험상품'은 포도수확부터 와인생산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매주 토요일 김포-여수노선을 이용해 순천의 전통야생차 체험,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선암사 둘러보기 등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을 주는 '편안한 문화여행상품' △김포-울산노선의'항공진로체험 상품', '비행기타고 산업투어'등 이색특화상품을 구성했다. 이들 여행상품은 한국공항공사 통합예약사이트와 각 여행사 홈페이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여행 등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국내 내륙항공노선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지역 명소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면서 "신규 여행수요 창출과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11 13: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