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지난해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완주휴게소 인근과 곰티터널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중앙분리대 자동 개폐장치가 설치됐다. 기존에 작업자가 직접 중앙분리대를 개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 상황실에서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장치는 1분내 중앙분리대를 열 수 있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도 수동으로 개방할 수도 있다. 이 장치를 개발한 업체는 도로시설물이 아닌 보안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 제품을 도로 정책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발굴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우수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 인증, 판로 및 홍보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기술마켓'에는 619건의 우수 기술·제품이 등록돼 있다. 누적 구매 금액은 5079억원이다. 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등록 기술을 현재 619건에서 3500건으로, 구매 금액은 2352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매 기관도 38개에서 300개로 늘리는 게 목표다. 이 제도를 통해 공사는 온라인 기술 인증과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우수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통해 공공기관을 선택해 등록하면 검토 후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 받은 기업은 신인도 및 납품 실적 등에 제약없이 공공기관에서 판로를 지원해준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과 3년간 수의계약 체결도 가능하다. 정부 주도 박람회, 전시회 등 참가 지원은 물론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직접 연결해주는 구매상담회도 연다. 공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국가 기술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15 10:55: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2터널 내부에서 차량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께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2터널 안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대원 30여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9-04 11:33:45[파이낸셜뉴스] 5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다쳤다. 9일 인천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쯤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장수 나들목(IC)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그랜저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A씨는 1차선을 운행하다 도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이상으로 나타났다.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회수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며,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09 10:06:11[파이낸셜뉴스] 30일 새벽 1시4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289㎞ 지점 2차로에서 53세 A씨가 몰던 25톤 화물 트럭이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6-30 08:00:39【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3일 홍천군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국도55호선 중앙선 횡성IC부터 홍천IC 구간 전면통제 리모델링 공사 추진 계획 관련, ‘이 구간의 전면차단과 국도5호선으로의 통행 전환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반대는 “주민 불편과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생활환경피해 등이 예상됨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주민의 안전보장과 함께 불편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고속국도55호선 중앙선 횡성IC부터 홍천IC 구간 전면통제 리모델링 공사는 사업비 460억원 투입, 26.1km 전 구간을 전면통행 제한하고 5개월 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전면통제를 추진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그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며 “도로공사가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주길 바라며, 이 문제에 대해 홍천국토관리사무소, 홍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3-03 11:37:24【파이낸셜뉴스 부산】 27일 오후 1시 35분 부산 구서IC(경부고속도로에서 번영로 방향) 회전구간을 지나던 트레일러 운전자 A(60대·남) 씨가 좌측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만큼 크게 파손됐으나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차량에 실려있던 컨테이너 박스가 떨어지면서 2개 차로를 막았다. 이로 인해 후방 고속도로 요금소 방향 2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현재 사고 차량은 견인 작업 중에 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08-27 15:36:1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춘천휴게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갖가지 고객 이벤트(사진)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춘천휴게소는 어린이날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캐릭터 인형을 선물,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어버이날에는 휴대용 손 소독제를 선물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여러 기념일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휴게소에 머무는 동안 기분을 쇄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5-18 10:07:17[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치악주유소는 주유 관련 토양 오염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부산방향 치악주유소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주유탱크 주변과 주유기 배관, 주유기 주변 토양 등 시료를 채취,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의 오염도가 적정 범위라는 판정을 받았다. 주유소 관계자는 “토양 오염뿐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도로공사의 환경 시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1-05 14:56:33[파이낸셜뉴스 양산=오성택 기자]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 나들목(IC)의 만성적인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남 양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을 위한 도로연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2020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남물금 하이패스 IC는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95-17번지 일원 중앙고속도로 지선에서 메기로와 연결되며,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산-김해방면으로 진·출입로를 설치한다. 중앙고속도로 지선 하이패스 IC 설치공사는 총 1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 양산시에서 보상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 50%와 영업시설 설치비를 부담한다. 김일권 시장은 “남물금 하이패스 IC가 개설되면 물금IC 인근 정체 해소는 물론, 물금신도시 지역 이용객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29 11:34:26고속도로나 국도를 운전하다 보면 고라니와 고양이 등 야생동물 시체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놀러 나가기 좋아 통행량이 많아진 5~6월에는 도로 위에서 야생동물과 차량이 충돌하는 로드킬(Road-Kill) 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로드킬 예방과 운전자 보호를 위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에 만들어진 생태통로로 야생동물을 유도하고 야생동물이 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유도울타리 등 시설물을 보완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안전운전 캠페인은 25일부터 28일까지 야간시간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야생 동물사고 유형별 대응요령'을 배포하고, 내달 말까지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도로 전광판에 '야생동물사고 잦은 곳, 안전운전 하세요'와 같은 로드킬 주의 문구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도 38·36·17호선 등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부터 야생동물의 도로 진입을 막고 이들을 위한 생태통로로 안내하는 유도울타리 등의 시설물을 설치 확대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로드킬 주의 구간임을 알 수 있도록 도로 주변에 표지판을 설치 확대하고 자동차 내비게이션 안내 멘트 등에도 적용을 확대해 사고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도로상 로드킬 사고 5만7870건(고속국도 1만1379, 일반국도 4만6491)을 분석한 결과, 로드킬은 연중에는 5~6월 달에, 하루 중에는 새벽시간에 많이 발생하며, 가장 사고가 빈번한 곳은 고속도로는 중앙선, 중부선, 당진대전선이며, 일반국도는 38호선, 36호선, 17호선으로 나타났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5-22 09: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