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휘트린씨앤디, 멜론파트너스가 국내 1위 덴탈 지르코니아 블록 생산판매 회사에 베팅했다. 스팩(SPAC)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화인써키트와 협력을 통한 인수다. 기존 구주주인 경영진도 경영을 유지하며 영업과 생산기술 핵심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휘트린씨앤디, 멜론파트너스는 492억5000만원 규모로 조성된 '휘트린멜론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기관전용펀드'를 통해 유앤씨인터내셔널을 인수한다.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170억원으로 70%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다. 펀드는 84억원을 부담하고, 화인써키트가 나머지 인수자금을 조달한다. 기존 주주들은 30% 지분을 보유하며 계속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휘트린씨앤디, 멜론파트너스가 운용중인 구조혁신펀드의 2번째 투자다. 앞서 휘트린씨앤디, 멜론파트너스는 국내 냉동돈까스 1위 '상신종합식품'을 신한캐피탈과 함께 약 39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대상인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디지털 보철가공용 소재인 지르코니아블록을 생산한다. 지르코니아는 충치 치료에서 강도, 심미성, 생체친화적이란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재료다. 임플란트에서 티타늄 외 크라운에서도 사용된다. 틀니에서도 임플란트와 결합형태 방식이 확대되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최근 매출 급성장에 따른 운전자본 투자 등으로 재무비율이 악화됐다. 급격한 성장으로 내부관리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휘트린씨앤디와 멜론파트너스는 재무구조 및 내부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돕는다. 화인써키트는 경성인쇄회로기판(RPCB) 전문기업이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주로 가전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경성 PCB를 제조한다. 화인써키트로선 신성장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유앤씨인터내셔널 인수 투자에 참여한 후 지배적 투자자로서 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복잡한 PCB 공정에서 얻은 관리 노하우를 유앤씨인터내셔널에 이식한다. 인접권역에 있는 만큼 인적 및 물적자원을 조달에 대한 규모의 경제로 경영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르코니아 블록 단순유통 및 소규모 제조판매처들이 난립된 상황에서 유앤씨인터내셔널은 2017년 이후 국내업체 생산 판매 시장점유율 1위로 추정된다. 2022년 매출액 14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1위를 넘어 수출에서 강점을 보이는 히든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화인써키트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15 10:13:49최근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했다. 옛날에는 치아가 아프고 흔들려도 쓸 때까지 사용하다 발치 후 틀니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틀니의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가 나옴에 따라 점차 틀니보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임플란트도 단점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치아 상실 시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회자되고 있다. 임플란트를 원하는 대상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예전에는 일부 치과에서만 이뤄지던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적 시술이 돼 버린지 오래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들도 임플란트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됐고 이 같은 정보들로 인해 오히려 환자들은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는 저가의 제품을 선택받게 되거나 반대로 타 치과의 저가를 겨냥한 역정보로 불필요하게 높은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평택타임치과 고정호 원장은 환자들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때 알아야 할 몇 가지 내용 중 소홀하기 쉬운 상부보철물에 대해 언급했다.임플란트는 크게 3개의 구성품으로 이뤄진다. 뼈 속에 위치하여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픽스쳐, 이 픽스쳐에 연결 돼 상부보철물을 지탱해주는 지대주, 지대주에 연결 돼 환자들이 저작할 때 사용되며 입안에서 보이는 상부보철물이다.임플란트 픽스쳐와 지대주는 오스템이나 디오 등의 브랜드를 내세워 광고하는 곳이 많지만 상부보철물에 대해서는 언급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예전에는 임플란트 상부보철물을 금을 이용해 소위 말하는 금니로 많이 제작했지만 금의 가격은 올라가고 임플란트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금을 이용한 상부보철물을 하는 병원은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금니를 대체해 주로 사용하는 PFM(포셀린)이 예전보다 강도 등이 많이 개선됐고 점차 환자들이 심미성의 이유로 금니보단 치아색 보철물을 원하는 경향이 많아지는 것의 영향도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PFM(포세린)은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해 경제적인 반면 강도나 심미성, 투명도가 낮고 생체친화력도 많이 떨어지는 재질이기도 하다. 이에 몇 년 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것이 지르코니아다. 일반 보석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르코니아는 인조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것처럼 강도와 심미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며 열전도율은 비교적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체적합도면에서도 뛰어나 치석이 덜 침착, 치주염도 덜 생기는 등 최근에 그 우수함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고 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의 상부보철물로써 PFM(포세린)보다 지르코니아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지르코니아가 단단하고 심미성도 뛰어나며 다방면에서 우수하지만 단점도 있다.확률은 낮지만 환자의 개인상태에 따라 PFM으로 진행돼야 하는 경우도 있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전문장비가 있어야만 가공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타임치과 고정호 원장은 “최근에는 가공을 할 수 있는 장비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치과도 있다”면서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고객이 부담해야 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로 주문해야 할 필요가 없어 전체적인 치료기간도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환자의 입장에서는 옛날처럼 선택 권한 없이 병원에서 권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많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가격, 치료방식, 재질 등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더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고 원장은 “지르코니아 상부보철물을 이용해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해 장기적으로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환자에게 만들어줬을 때 환자와 병원의 신뢰가 형성됐고 이에 보다 건전하고 좋은 병원 홍보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5-12-24 10:37:57“‘지르코니아’ 기술에 대한 표준을 만들겠습니다.” 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 허수복 회장(서울미래치과)은 10일 “차세대 보철물로 각광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5년 후엔 지르코니아 롤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알루미나를 대체하는 구조용 세라믹스로 탄생한 지르코니아는 1970년 후반 정형외과용 고관절 대체 재료로 개발됐다. 1990년 초 치과용으로 도입된 지르코니아는 2000년부터 보철물의 코어, 임플란트 지주대(어버트먼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50여회의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허 회장은 “지르코니아는 보통 임플란트를 할 때 사용하는 기존 세라믹 재료에 비해 세라믹의 강도, 생체 친화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잇몸에 박는 지주대를 금속 제품으로 했을 때 금속 색깔이 치아를 통해 비치게 된다. 특히 앞니의 경우 잇몸이 얇아 보철물의 색이 비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주대를 지르코니아로 대체하면 보철물이 보이지 않아 미용상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르코니아 개발로 인해 세라믹의 강도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지르코니아로 크라운, 브리지,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등을 50여회 시술한 후 50개월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시술한 치아가 하나도 깨지지 않았다”며 “해외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르코니아 사용에 대한 주의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회장은 “어금니는 힘을 많이 받는 부위이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또 검증되지 않은 지르코니아 재료를 사용했거나 제작 과정 중 부주의한 점이 있을 경우 지르코니아 지대주가 깨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정품 지르코니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르코니아는 사용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현직 치과의사, 치과대학 교수, 세라믹공학 교수와 관련 분야 학자를 중심으로 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를 발족시켰다. 허 회장은 “경제 및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심미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계에서도 금속이 없는 올세라믹 보철물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지르코니아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8-09-10 21:59:33“‘지르코니아’ 기술에 대한 표준을 만들겠습니다.” 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 허수복 회장(서울미래치과)은 10일 “차세대 보철물로 각광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5년 후엔 지르코니아 롤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알루미나를 대체하는 구조용 세라믹스로 탄생한 지르코니아는 1970년 후반 정형외과용 고관절 대체 재료로 개발됐다. 1990년 초 치과용으로 도입된 지르코니아는 2000년부터 보철물의 코어, 임플란트 지주대(어버트먼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50여회의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허 회장은 “지르코니아는 보통 임플란트를 할 때 사용하는 기존 세라믹 재료에 비해 세라믹의 강도, 생체 친화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잇몸에 박는 지주대를 금속 제품으로 했을 때 금속 색깔이 치아를 통해 비치게 된다. 특히 앞니의 경우 잇몸이 얇아 보철물의 색이 비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주대를 지르코니아로 대체하면 보철물이 보이지 않아 미용상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르코니아 개발로 인해 세라믹의 강도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지르코니아로 크라운, 브리지,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등을 50여회 시술한 후 50개월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시술한 치아가 하나도 깨지지 않았다”며 “해외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르코니아 사용에 대한 주의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회장은 “어금니는 힘을 많이 받는 부위이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또 검증되지 않은 지르코니아 재료를 사용했거나 제작 과정 중 부주의한 점이 있을 경우 지르코니아 지대주가 깨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정품 지르코니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르코니아는 사용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현직 치과의사, 치과대학 교수, 세라믹공학 교수와 관련 분야 학자를 중심으로 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를 발족시켰다. 허 회장은 “경제 및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심미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계에서도 금속이 없는 올세라믹 보철물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지르코니아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8-09-10 17:10:21<사진 정과부 화상에> “‘지르코니아’ 기술에 대한 표준을 만들겠습니다.” 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 허수복회장(서울미래치과)은 10일 “차세대 보철물로 각광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5년후엔 지르코니아 롤모델을 만들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알루미나를 대체하는 구조용 세라믹스로 탄생한 지르코니아는 1970년후반 정형외과용 고관절 대체 재료로 개발됐다. 1990년 초에 치과용으로 도입된 지르코니아는 2000년부터 보철물의 코어, 임플란트 지주대(어버트먼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50여회의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허 회장은 “지르코니아는 보통 임플란트를 할 때 사용하는 기존 세라믹 재료에 비해 세라믹의 강도, 생체 친화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잇몸에 박는 지주대를 금속 제품으로 했을 때 금속 색깔이 치아를 통해 비치게 된다. 특히 앞니의 경우 잇몸이 얇아 보철물의 색이 비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주대를 지르코니아로 대체하면 보철물이 보이지 않아 미용상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르코니아 개발로 인해 세라믹의 강도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지르코니아로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등을 50여회 시술를 한 후 50개월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시술한 치아가 하나도 깨지지 않았다”며 “해외에서도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르코니아 사용에 대한 주의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회장은 “어금니는 힘을 많이 받는 부위이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또 검증되지 않은 지르코니아 재료를 사용했거나 제작 과정 중에 부주의한 점이 있을 경우 지르코니아 지대주가 깨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정품 지르코니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르코니아는 사용된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현직 치과의사, 치과대학 교수, 세라믹공학 교수와 관련분야 학자를 중심으로 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를 발족시켰다. 허 회장은 “경제 및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심미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계에서도 금속이 없는 올세라믹 보철물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지르코니아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8-09-10 15:17:06대한생체 지르코니아 연구회가 2일 출범했다. 이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치아가 썩었을 때 이를 대체하는 물질인 지르코니아를 연구, 개발 및 임상적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됐다. 연구회는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에 부설 연구소를 만들어 전문적인 연구 활동의 토대를 갖췄다. 허수복 연구회 회장(서울미래치과 원장)은 “차세대 보철물로 주목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의 임상적 표준과 연구를 위해 구성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르코니아의 안정성과 기술 표준을 만들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8-04-02 22:30:06대한생체 지르코니아 연구회가 2일 출범했다. 이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치아가 썩었을 때 이를 대체하는 물질인 지르코니아를 연구, 개발 및 임상적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됐다. 연구회는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에 부설 연구소를 만들어 전문적인 연구 활동의 토대를 갖췄다. 허수복 연구회 회장(서울미래치과 원장)은 “차세대 보철물로 주목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의 임상적 표준과 연구를 위해 구성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르코니아의 안정성과 기술 표준을 만들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8-04-02 17:00:49국내 골프용품업계로는 처음 지난 1월 코스닥에 진입한 ㈜볼빅이 세계정상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요철 인너카바 3피스 볼 ‘지르코니아’가 인기를 끌고 있다. 3겹 구조로 형성돼 있는 이 볼의 특징은 내부 커버의 표면을 요철 처리함으로써 임팩트 때 에너지 손실 없이 비거리를 늘려주는 것이 강점이다. 또 어프로치 샷에서는 이 요철에 의해 높은 백스핀으로 제어력을 가져와 목표한 지점에 곧바로 멈추게 함으로써 그린 적중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이 볼은 솔리드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9번 아이언에서 와운드 볼을 능가하는 1만300rpm의 스핀으로 훨씬 정교한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는 프로선수와 로 핸디캡의 골퍼들이 고무실을 감은 와운드 볼을 선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백스핀과 함께 정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으로 공인구 및 세계 특허까지 획득한 볼빅은 이 골프볼을 지난해부터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볼빅측은 “일본에서 일본의 유명볼과 비슷한 가격인 다즌당 7200엔에 팔리고 있으며 일본의 프로선수 2명이 올해부터 이 볼을 사용하고 있다”고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가격은 1다즌 8만원(12개들이).(02)424-5211
2001-10-30 06:58:38[파이낸셜뉴스] 나이벡이 펩타이드 기반 임플란트 핵심 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 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티타늄 결합능을 가지는 펩타이드 기술’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임플란트용 골재생 소재 수출에 이어 이번 특허 등록으로 나이벡의 유럽 임플란트 시장공략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해당 특허 기술은 임플란트 주요 소재인 티타늄에 생리활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접합시켜 수술 성공률과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기능성 약물이 포함된 펩타이드가 티타늄 임플란트 표면에 특이적으로 결합된다. 임플란트는 기능성 약물을 통해 식립 초기 신생 골조직 형성은 물론 주변골과의 유착을 촉진시켜 임플란트의 안정성을 높인다. 나이벡의 특허는 노인과 만성 치주질환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기존에는 골밀도가 낮거나 골질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골형성 단백질 등의 활성 물질을 임플란트 식립과 동시에 투여하기 어려웠다. 특허 기술은 생리 활성물질을 임플란트 표면에 고정시켜 식립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성공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나이벡은 티타늄 임플란트뿐 아니라 ‘지르코니아’ 임플란트에 적용 가능한 펩타이드 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지르코니아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나이벡의 펩타이드 기술은 두 가지 임플란트 핵심 소재에 모두 적용 가능한 광범위한 병용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술 시 환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등록은 임플란트 관련 핵심 펩타이드 기술에 대해 글로벌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나이벡의 펩타이드 기술은 티타늄과 지르코니아 같은 다양한 임플란트 핵심 소재에 폭넓게 적용 가능해 글로벌 임플란트 회사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은 나이벡의 임플란트용 골재생 소재의 주요 수출 지역으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출에 이어 이번 임플란트 핵심 펩타이드 기술 특허 획득으로 유럽 임플란트 시장에서 시너지를 통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2 13:38:56UN 세계지식재산권국제기구 WIPO (UN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는 은경아 세라트 대표가 <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WIPO에 따르면 글로벌 어워드 국제심사위원단(International Jury Panel)은 프랑스, 캐나다, 한국, 페루, 남아공, 에스토니아의 총 6명 국제심사위원으로 다양한 배경의 IP, 혁신 및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은경아 대표가 선정됐다. WIPO글로벌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7월 둘째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193개 회원국이 모이는 WIPO 국제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WIPO사무총장 다렌 탕(Daren Tang)과 국제심사위원단이 주최하며, 다양한 국제부대행사도 함께 해왔다. UN세계지식재산권국제기구WIPO는 1967년 설립된 되어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를 보호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도록 조직되어, 경제ㆍ사회ㆍ문화 발전을 이끄는 지적재산권의 개발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각국의 법제 간 국제협력을 도모해왔다. 작년 WIPO사무총장 방한시 윤석열대통령은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WIPO 지역사무소의 한국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사무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편의를 높이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 지원도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이후, 특허청과 WIPO의 인력교환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WIPO 사무총장은 AI반도체등 혁신과학기술과 K-팝, K-콘텐츠등 창의적인 문화를 가진 지식재산 선진국으로서의 한국과 WIPO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IPO 글로벌 어워드 국제심사위원단은 국내외 브랜드, 녹색 기술 혁신가, 창조 산업 대표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서 선발된 우수 중소기업(SME)을 시상해 왔다. CES혁신상처럼 세계최고의 IP혁신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WIPO글로벌 어워드에 국제심사위원들은 IP가 지원하는 창의성과 혁신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중점을 둔 핵심 가치에 맞춰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하고 있다. WIPO 담당자는 “WIPO글로벌 어워드 국제심사위원단에 한국 최초로 은경아 대표를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산업, IP, 혁신, 투자 및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성과로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국제심사위원단에 의해, <IP, 혁신 및 창의성이 ‘사람들의 삶의 개선’에 미치는 강력한 역할>이 글로벌 무대에서 강조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은대표는 세라트를 창업해 글로벌 명품브랜드 고객들과 다양한 산업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지르코니아 세라믹소재·부품들로 개발·생산해 100% 수출해 왔다. 오랜 기간 쌓아져 온 신뢰를 통해, 글로벌명품브랜드 고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된 글로벌한 공적 활동을 해왔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자체규제심의위원, UN세계지식재산권국제기구WIPO Speech,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재단이사,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공익사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WIPO 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2년 ‘청년기업가’ 최초 대통령표창에 이어 벤처창업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까지 두차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2-22 10: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