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난 9월 호우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군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적 측량 수수료를 최대 100% 감면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9~21일 내린 집중호우로 해남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강진 군동면·작천면·병영면, 영암 금정면·시종면·미암면, 장흥 장흥읍·용산면 등 4개 군 12개 읍·면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전남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전파·유실 주택 지적 측량 시 측량 수수료의 100%, 그 외 토지는 50%를 감면키로 했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이다. 적용 대상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유실된 경우 지적 측량 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그 외에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적 측량을 실시하면 50%를 감면받는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호우 피해 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확인서를 피해 지역 소재지 군수 또는 읍·면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적 측량 수수료를 납부했더라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소급해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 민원실에 마련된 지적 측량 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바로처리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호우 피해 주민의 신속한 복구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이번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지원 대상자가 빠지지 않고 혜택을 보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6 09:42:33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리튬 이슈 버블 차트 11/5 10:38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리튬 리튬 연관 종목 :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어스, 이브이첨단소재, 지오릿에너지, 휴마시스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하이드로리튬 27.53% [관망중] #리튬포어스 20.43% [관망중] #이브이첨단소재 14.52% [관망중] #지오릿에너지 6.24% [오늘매도] #휴마시스 5.29%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리튬 이슈 내용 요약 : 하이드로리튬,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핵심 내용: 하이드로리튬, 국내 대기업에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48톤 출하 금산 리튬플러스 공장 인수 및 하이드로리튬 금산지점 등록 완료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리튬이차전지, 전고체배터리, 리튬그리스 업계에 판매 최근 한 달간 70톤 판매 및 계약 성사 대기업 A사와 공급 계약 체결, 장기적 협력 및 공급물량 확대 논의 중 리튬사업 매출 증가 기대, 종합소재회사 목표 요약 내용: 하이드로리튬이 금산 리튬플러스 공장을 인수하고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생산·판매를 본격화했다. 국내 대기업 A사와의 계약을 통해 48톤을 출하하며, 이 수산화리튬은 리튬이차전지 원료로 사용된다. 하이드로리튬은 전고체배터리 및 리튬그리스 제조업계와 일본 수출 등으로 공급망을 넓히고 있으며, 리튬사업 매출의 점진적 증가와 종합소재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리튬] 이슈 관련 종목 :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어스, 이브이첨단소재, 지오릿에너지, 휴마시스 ※ AI 관심 종목 : DS단석, 비상교육,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송홀딩스, 일신석재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1-05 10:44:39[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4'에 참가해 미국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4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유수 화장품 브랜드와 북미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행사에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브라이트닝 필링젤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등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본품과 샘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행사를 북미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현지 소비자들에 닥터지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북미 소비자와 인플루언서에 직접 닥터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생생한 반응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며 "아마존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소비자들에 닥터지 제품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일본과 미국, 베트남 등 13개국에 진출한 화장품 회사다. ‘1인 기업가 육성’, ‘일·가정 양립’ 등 인재경영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실천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12:12:35[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몽골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20분께 수원 권선구 소재의 한 공원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내 아내를 성폭행해 갈등을 빚다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성범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4 10:49:52[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기의 몸에 멍이 있다는 이유로 6개월 동안 부모로부터 분리 시킨 사건이 벌어졌다. 신생아 가슴에서 2.5cm 크기 멍 발견 영국 웨일스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일스 카디프의 한 가정에서 아기가 태어나고 몇 달 후 정기 가정 방문이 실시됐다. 이때 조사원은 아기의 아래쪽 갈비뼈 부근에서 2.5cm 크기의 멍을 발견됐다. 조사원은 부모에게 물었지만, 부모는 왜 아기의 몸에 멍이 들었는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부모는 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생겼거나 자신들이 실수로 아기를 너무 세게 안아 생긴 것 같다고 답했다. 몇일 후 카디프 보건위원회의 소아과전문의가 방문 아동보호 의료서비스를 실시했고 아기의 멍 안에 1.5cm 크기의 더 진한 멍이 생겨 있음을 확인했다. 의사는 "장난감을 정상적으로 가지고 놀면서 아기의 흉벽에 심각한 멍이 생기는 일은 흔치 안다"며 "확인된 부상이 비우발적 상해라면 매우 우려스럽다"고 보고했다. 사실상 아기가 가정폭력을 당한것 같다고 의심한 것이다. 의사의 방문이 있고 며칠 후 위원회는 카디프 가정법원에 아동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또한 아기를 부모에게서 즉시 분리해 다른 가족이 돌보도록 했다. 당황한 부모, 멍 든 이유 확실하게 말 못해..법원, 보호 명령 이후 아기의 상태 검사를 실시한 소아과전문 의사는 "왕립 소아과 및 아동 건강 대학에서 권장하는 대로 아기의 초기 혈액 검사 및 검진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 출혈이나 응고 장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기의 몸에 생긴 멍이 "우발적 부상이 아닐 수 있다"며 "유모차에 아기를 태울 때 안전바에 부딪히며 생긴 멍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후 혈액 전문의가 검사 결과를 분석해 아기가 경미한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diseas) 징후를 보이며, 경계성 출혈경향(borderline bleeding tendency)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아기를 임시 보호하던 가족이 아기의 몸에 생긴 멍 자국을 기록해 둔 자료를 토대로, 아기가 보통 아이보다 쉽게 멍이 든다는 점도 확인했다. 결국 부모는 아기와 떨어진 지 6개월이 지난 후 다시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1만명 중 1명 빈도로 발병하는 유전질환 폰빌레브란트병은 유전성 혈액응고질환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난다. 혈전 형성을 돕는 혈액 내 특수 단백질인 폰빌레브란트 인자가 너무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대략 1만 명 중 1명 빈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폰빌레브란트병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른데 주요 증상은 출혈이다. 응고인자가 부족해 지혈이 잘 되지 않아 작은 외부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들고, 한 번 생긴 멍은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다. 대부분 출혈을 기반으로 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외부적으로 보이는 출혈의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예후가 좋은편이지만 내장기관에 출혈이 발생하는 폰빌레브란트병의 경우에는 초기대응이 어려워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 폰빌레브란트병 환자는 주로 소화기계와 비강에 출혈이 생긴다. 특별한 이유 없이 코피를 자주 흘리고, 피부에 멍든 자국이 많으며, 외상이나 수술, 월경, 출산으로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경증인 경우 평소 특이 증상이 없다가 다치거나 수술 후 지혈이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발생해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이 심각하여 가끔 아스피린을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폰빌레브란트병을 앓을 경우 출혈이 과다해지거나 더욱 멈추지 않을 수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이후 섭취를 해야하며 상처가 났을때에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4 05:23:14[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 '랩잇'을 잇달아 미국 아마존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29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지난 9월 '닥터지'에 이어 한 달 만에 비비드로우, 랩잇이 아마존에 입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측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데 힘입어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비비드로우, 랩잇 등 신규 브랜드까지 입점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비비드로우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닥터지 이후 19년 만에 선보인 비건 전문 브랜드다. 자연 유래 슈퍼푸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추출한 기능성 비건 화장품 라인업이 특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미국 내 K뷰티 및 비건 브랜드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비비드로우 미국 출시를 결정했다. 미국에 출시한 비비드로우 제품은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 △애플 비니거 포어 타이트닝 앰플 △체리 콜라겐 퍼밍 캡슐 앰플 △화이트 토마토 글루타치온 래디언스 앰플 △바오밥 하이드로겔 투 드롭 앰플 등 5종이다. 랩잇은 지난 8월 말레이시아 가디언 오프라인 입점에 이어 두 번째 진출 국가로 미국을 택했다. 랩잇은 잘파세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슬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올해 3월 선보인 이래 국내에서 판매가 활발히 이뤄진다.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랩잇 제품은 △클렌징 폼 △필링 젤 △크림 △세럼 △토너 등 포어 라인 5종이다. 업사이클링 꼬마 풋감에서 추출한 독자 원료인 '탄닌그린'을 함유하며 유수분 밸런스 케어를 통해 모공 속 과도한 유분은 비워내고 수분은 채워준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비비드로우, 랩잇의 공식 미국 진출을 결정했다"며 "이번 아마존 출시를 시작으로 틱톡,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중심으로 미국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일본과 미국, 베트남 등 13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K뷰티 기업이다. '1인 기업가 육성', '일·가정 양립' 등 인재 경영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실천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9 12:11:11[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지적을 받는 금융투자회사들이 2년 연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검사에서 발견되는 문제인 만큼 금투사들이 자체적으로 조직 체계상 미흡점을 가다듬을 의지가 약하거나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있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경영유의사항 지적을 받은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31곳에 달한다. 2021년 20곳, 2022년 18곳, 2023년 30곳 등과 비교하면 2년 연속 증가세다. 한 번에 여러 건의 지적을 받은 사례도 상당수다. 올해에는 신영증권이 지난 7월 12일 총 7건, iM증권은 이보다 앞선 5월 10일에 경영유의사항 3건과 개선사항 1건을 함께 통보받았다. 금투사가 아니라 해당 집계에선 제외했으나, 한국거래소도 시장조성자 평가기준 개선 등으로 경영유의사항 22건을 받았다. 이같이 금투사들이 경영개선을 지적받는 총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43건에서 2022년 55건, 2023년 72건에 이어 올해는 이날 기준 76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집합투자증권 판매 절차 개선, 조사분석자료(리포트) 사전제공 모니터링 절차 강화부터 기업공개 청약 업무 절차 및 레버리지 비율 관리 강화까지 유형도 다양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내부통제 관련 기준 내실화, 체계 강화 등을 지적받은 사례도 적지 않다.경영유의사항과 개선사항은 금감원이 정기·수시 검사에서 파악한 문제에 대해 금융회사 및 경영진에 주의와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이다. 과태료, 과징금, 기관경고 등 실제 제재에 들어가기 전에 결점을 미리 해소하라고 알리는 절차다. 이번에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역할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로 1300억원대 손실을 낸 신한투자증권의 경우에도 지난 2021년 12월 '지배구조 적정성 강화' 등을 비롯해 내부통제 관련 경영유의 조치 9건, 개선사항 8건을 받은 바 있다. 같은해 전체 금투사 중 최다규모다. 당시 다양한 영역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전반적인 내부통제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경영유의사항은 기관 경고나 임원 신분 제재보다는 수위가 낮은 지적 사항들이다. 하지만, 대형 사고는 작은 균열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 단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 사전 내부통제 구축과 연결돼 미리 다잡아야 횡령·배임 같은 불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금융기관은 경영유의사항의 경우 6개월, 개선사항은 3개월 이내 그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해야 하지만 이후 지키지 않는다고 해도 재차 문제가 발견되기 전까지 별도 규제는 없는 것도 개선해야할 점으로 꼽힌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분 제재를 동반하지 않은 선에서 해당 금융사 시스템이나 내부통제 체계 등 구조적 결함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사례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개선 내용을 미흡하게 제출하는 경우 보완(재정리)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3 14:32:56[파이낸셜뉴스]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 대표로 선임된 사이드 후세인 대표( 사진)가 23일 경기도 용인 지씨셀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세포유전자(CGT) 치료제 위탁생산개발(CDMO)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후세인 대표는 지난달 바이오센트릭 대표에 선임된 바 있다. 그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기술 이전 타임라인을 상당히 단축시켰고 성장의 다음 단계에 접어들며 역량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 우리의 목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모달리티의 중요 성공요인인 360도 통합 밸류체인 역량을 기반으로 임상에서 상업적 제조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솔루션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후세인 대표 선임을 통해 바이오센트릭이 제조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최첨단 세포 치료제의 임상에서 상업적 제조를 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국내 바이오텍 기업들이 제한된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세인 대표는 미국 CDMO 기업 알카미와 리질리언스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역임하며 20년간 혁신적으로 발전해온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전략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CDMO 전문가다. 뿐만 아니라, 세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도 갖추고 있어 바이오센트릭의 본격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회의 ‘CDMO 기업 지원 법안’ 제정 움직임 등으로 국내 CDMO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미 관계사 바이오센트릭을 통해 미국 내 거점 운영을 하고 있는 지씨셀에게는 발 빠른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바이오센트릭은 세포치료제 CDMO 선도 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자가유래 및 동종유래 치료제를 개발, 제조 및 출시해오고 있다. 초기에서 중기 단계의 치료제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에 발맞춘 확장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3 11:32:58[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지상작전사령관 강호필 대장이 지난 21일 서부전선 경계작전부대와 호국 훈련 중인 수도군단 등을 방문해 대비 태세와 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강 지작사령관은 "훈련기간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계획된 훈련내용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현장중심의 훈련 안전대책도 면밀히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강 지작사령관은 1사단 최전방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적 도발 시 도발 원점과 적 지원·지휘 세력까지 응징할 것을 장병에게 주문했다. 이어 호국훈련 실시 중인 수도군단과 51사단 지휘소를 찾아 군사대비태세와 호국훈련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호국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22 14:48:40[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지인과 다투다 화장실에서 밀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1월 8일 오후 10시 31분께 경기 수원시 한 주점 남자 화장실에서 지인 60대 남성 B씨와 말다툼하던 중 B씨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사건 당일 다른 일행과 결혼식에 참석한 뒤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 밀침을 당해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A씨가 B씨를 밀쳐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우측 머리 골절 상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5분간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 있었던 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피해자 몸에서 당시 피고인과 피해자가 몸싸움이 있었다고 볼만한 흔적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또 "부검 감정서 기재만으론 피해자가 입은 손상이 곧바로 피고인이 밀어 발생했다고 추단할 수 없다"며 "주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피고인이 혼자 화장실에서 나와 일행들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면서 여러 차례 양손을 앞으로 뻗어 미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 장면이 확인되지만, 이런 모습만으로 피고인이 피해자를 밀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에 대해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1 08: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