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기증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전 사업장에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29명의 구성원들이 겨울용 의류와 담요, 침낭, 핫팩 등 1030여 점에 이르는 구호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구호물품은 이달 중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구성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최근 튀르키예를 위한 기증물품이 늘면서 품질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자, 이재민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구호물품을 보내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보건 및 위생상태를 고려해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의 경우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만 기부를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구호물품 외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오고 있다"며 "이달 21일부터 식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3-12 14:15:12[파이낸셜뉴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7일 글래드 호텔에 따르면 지난 2일 기부한 긴급구호물품은 튀르키예 중남부 및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한 폴라폴리스 원단의 겨울 담요 350개를 제공했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한 호텔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진 피해자에게 글래드 호텔 임직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글래드 호텔은 지난 2월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에서 진행하는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쓰기대회’에 많은 가정이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삼다정 할인쿠폰 제공 및 식사권 경품 제공 등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07 08:49:12현대글로비스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지에 구호물품 무상 운송을 지원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포워더로서 확보한 다량의 40HQ(폭2.35m, 높이 2.7m, 길이 12.03m) 컨테이너를 제공해 200t 규모의 구호물품을 운송한다. 물류업에서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시민단체, 종교기관, 시민 개개인 등 국내 각처에서 기부한 의류와 핫팩, 위생용품, 칫솔과 치약 등 구호물품 중 일부를 운송할 예정이다. 구호물품은 현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마련한 인천의 한 물류창고에 보관돼 있다. 해당물류 창고에 구호물품이 지속적으로 적재되고 있어 지진 피해 현장으로 신속한 운송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구호물품을 컨테이너에 실어 소유하고 있는 부산 소재 컨테이너 화물 작업장(CFS)으로 옮긴 뒤 선적 시점에 맞춰 부산에서 튀르키예 메르신까지 운송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말할 수 없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구호물품인만큼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살려 지원 물자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2-24 09:58:23[파이낸셜뉴스] 굿네이버스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4일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시리아 접경 도시인 튀르키예 킬리스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으로 보낸 구호물품은 방수천 6198개와 대형 텐트 10개로 1억3000만원 상당이다. 이날 시리아에 전달한 구호물품은 3만6000여명이 머물고 있는 이재민 캠프 13곳에 전달되며, 대형 텐트 10개는 이재민 캠프 내 아동 보호 쉘터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은 “현재 시리아는 지진 피해 상황조차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열악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가 전달하는 구호물품이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집과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직후 국내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긴급구호 대응단을 파견하고, 진앙지 인근 카라만마라슈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24 08:32:31[파이낸셜뉴스]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긴급구호물품 기부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DGB생명은 22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임직원들이 마련한 긴급구호물품을 튀르키예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강진으로 건물과 가옥이 붕괴된 가운데 추위에 떨고 있는 튀르키예 아이들과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겨울 의류, 담요 등 방한용품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기부활동은 DGB생명 노동조합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DGB생명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3일 간 사내 각 층별 수거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 등 구호물품을 지원받았다. 이에 앞서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전 임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며 전사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한 대표는 “튀르키예 지진이라는 지구촌의 큰 재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기부를 진행한 DGB생명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의 뜻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며 “맹자의 ‘측은지심(惻隱之心)’처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작은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되어 지진 피해자들과 형제의 나라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DGB생명은 최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요양시설 어르신들에 김치를 기부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전산기기 나눔 활동, 대안교육기관 해밀학교 대상 스마트재배기기 기증 및 청소년 나눔아카데미 진행, 남산원 보육시설 삼계닭 나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2-23 10:14:27환경공단은 지난 21일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필요한 방한복 및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품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이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한경공단 제공
2023-02-22 14:38:46【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농협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물품 지원, 눈길을 끈다. 우선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는 지난 6일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구지역 범 농협임직원을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모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구호물품은 겨울의류 200여점을 비롯해 부츠, 장갑, 양말, 목도리, 모자, 이불 담요, 침낭 등의 방한용품과 기저귀, 마스크 등의 위생용품으로 대형박스 20개 분량이 모아졌다. 손원영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특히 6·25 참전국인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이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임했다"라고 강조했다 전국 범농협 계열사에서 모인 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또 대구농협은 40만달러 상당의 피해극복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경북농협도 이날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에 방한용품, 위생용품 등을 긴급히 지원하고, 이후 경북 관내 23개 시·군지부 및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겨울 의류, 방한용품, 위생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모아 온정의 손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성훈 본부장은 "6·25 참전국인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이 아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다"면서 "구호물품 지원에 동참해준 경북농협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종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북본부장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경북농협 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며 좋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21 15:07:41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임직원들이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증구호물품을 차랑에 탑재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2-21 12:48:30[파이낸셜뉴스] 종합제지·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힘을 보탰다. 21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의 재난복구를 위해 위생 및 생활용품 약 25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특히 깨끗한나라는 재난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여성들을 위해 아기 기저귀 및 생리대 품목을 지원한다. 아기 기저귀 및 생리대 등 위생·생활용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지정한 긴급 구호 물품에 해당한다. 각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대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지진 피해를 극복하고 구호 물품을 통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2-21 11:14:16[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6일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월드비전이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0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 이재민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제대로 된 쉼터가 마련되지 않아 길거리나 차량에서 생활하고 있어 텐트와 침낭 등 방한 용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처럼 도움이 시급한 이재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게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 정부는 지난 16일, 월드비전을 비롯한 국내 비정부기구(NGO)와 협력, 튀르키예에 보낼 긴급구호물품을 실어 군용기 2대와 민항기 1대를 보냈다. 한국월드비전은 정부와 협력해 이재민들이 임시거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5억1000만원 상당의 텐트 500개, 매트 2000개, 침낭 1000개를 전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20 11: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