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진도군 하조도와 나배도를 연결하는 나배대교가 착공 5년여 만에 개통돼 섬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21일 진도군 하조도 창유리 현지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배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배대교는 연장 370m의 해상교량이다. 총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2월부터 5년 2개월 공사 끝에 완공했다. 진도지역 네 번째 해상교량이며, 조도면에서는 상조도-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 다음으로 지어진 두 번째 해상교량이다. 진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유인도 45개와 무인도 209개를 합쳐 모두 254개의 섬을 품고 있다. 특히 섬들이 새떼처럼 많다는 뜻에서 유래한 조도면은 진도 섬의 70%가 넘는 178개의 유·무인도로 이뤄졌다. 전국의 읍·면 중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다. 지난 1997년 완공한 조도대교에 이어 24년 만에 나배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섬의 전통문화 유산인 조도닻배노래가 조도 관광객에게 여행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조도닻배노래는 봄의 전령사인 나비를 닮았다고 해 나비 섬으로 불린 나배도에서 기원한 것으로 2006년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른 봄이 되면 노를 저어가며 풍어를 기원하던 놀이가 구성지게 애달픈 노래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나배도 주민들은 그동안 하조도 곤우 선착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여객선과 사선으로 면소재지를 왕래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대교 개통으로 본섬 조도를 언제든지 다닐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고흥 사양~와교 간, 진도 하조~나배 간 등 2곳의 연륙·연도를 건설했다. 앞으로도 2024년까지 목포 달리~외달도를 추가로 건설해 섬 지역 주민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본섬 조도를 지척에 두고도 배를 타야만 했던 섬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열악했던 정주 여건 개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륙·연도교 사업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도서·어촌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생활, 생산, 복지, 환경시설을 확충하는 등 섬을 행복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21 17:52:1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진도군과 국가어항인 접도 수품항 어민의 숙원사업인 접도대교 신설을 군도에서 지방도로 조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접도대교 신설사업은 진도 접도에서 의신면을 연결하는 군도 6호선의 조속한 건설을 통한 어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가 지방도 803호선으로 조정해 추진하게 됐다. 진도 접도 수품항은 전국 물김 생산량 1위 지역이다. 수품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의 유일한 이동통로인 기존 접도 연도교는 DB-18등급, 통과하중 32.4t 교량으로 폭이 좁고 노후해 대형차량 통행이 위험하다. 지난 2013년부터 접도대교 신설이 대두된 이후 9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전남도는 완도~고흥 간 지방도 2개 노선 48.5㎞가 국도로 승격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지방도 지정·폐지 등 노선을 조정했다. 지난해 시·군 도로 8개 노선 50.3㎞에 대해 도로 노선 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진도 임회면 연동리에서 수품항까지 21.9㎞가 군도에서 지방도로 승격됐다. 접도대교는 현재 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이다. 사업비는 약 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해 지방도 정비 예산 17억원을 확보했으며, 2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접도대교가 준공되면 수품항까지 대형차량 등이 안전하게 통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 30년간 99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과 생산유발효과 250억원, 고용·임금 유발효과 105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방도 803호선 노선 조정과 접도대교 건설로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해 도로 건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2-08 11:17:15전남 진도군 군내면 녹진∼해남군 문내면 학동간 484m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제2 진도대교 건설사업이 한창이다. 기존 진도대교 바로 옆에 쌍둥이 사장교로 건설되고 있는 제2 진도대교는 현재 교대와 교각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17%로 총 사업비 49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6년 완공될 예정이다.
2003-01-03 08:55:16경남 남해는 남해안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남해도(302.8㎢)는 제주도, 거제도, 진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남해군은 남해도와 12번째로 큰 창선도(54.2㎢)를 비롯해 3개의 유인도를 포함, 79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창선도는 월경지로서 경상우도 중심인 진주목에 속해 있었다. 남해군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인구는 4만1579명이다. 빙하가 물러간 후에 대략 6000~7000년 전까지 바닷물이 상승하면서 물에 잠겼을 때 급경사와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이 만들어져 섬 전체가 절경을 이룬다. 해안선 길이도 302㎞에 이른다. 일찍이 한려수도의 길목에 위치하면서 해안 일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돼 있다. 기후는 매우 온난하여 난대성 작물이 잘 자란다. 최근에는 그 명성이 많이 약해졌지만 유자, 비자, 치자 등 '3자의 섬'으로 유명했다. 이들은 모두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주요한 약용 및 식용 작물로 애용돼 왔다. 남해도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로, 일찍이 전국의 축구·야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팀의 겨울 전지훈련장이 되어왔다. 독일에서 귀국한 동포들을 위한 마을도 조성돼 있다. 남해의 휴양지로서 좋은 지리적인 조건을 보여준다. 천연기념물로는 난대성의 상록수림, 왕후박나무, 산닥나무 등이 있다. 지형적으로는 높은 산과 가파른 사면이 해안까지 연결되면서 평지가 별로 많은 편이 아니다. 그로 인해 계단식 논이 해안부터 산지 중앙까지 이어져 발달하고 있다. 가천의 다랭이 논은 108계단으로 전국적인 관광자원으로까지 발전하고 있지만 사실 마을 주민들은 논밭을 일구는 일로 고생이 많았다. 많은 논들은 마늘밭, 유채꽃밭으로 변모되어 있거나 빈 논도 더러 남아 있다. 남해는 밭농사로 고구마 생산도 많았다. 남해는 1980년대까지도 전국에서 고구마가 가장 많이 생산됐다. 오랜 저장과 주정 제조를 위해 고구마를 잘라 말린 '빼때기'로도 유명했다. 남해의 산지를 보면 가장 높은 망운산은 785.9m이고 그 외 호구산이 617.2m,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금산이 681m이다. 이 정도 높이는 해발고도 그대로 산지를 이루므로 산세가 매우 험하다. 산의 높이가 바로 상대비고로 600~700m 된다는 것은 급한 산세를 의미한다. 따라서 농지는 협소하고, 수산자원은 풍부한 편이다. 남해의 지질과 지형을 살펴보자. 남해도는 지질적으로 중생대 퇴적암(유천층)과 불국사 화강암이 대세를 이룬다. 퇴적암 지대에서는 인근의 진주, 고성과 함께 화석도 나온다. 이들 암석은 비교적 견고해서 풍화해 모래를 잘 만들지 못한다. 남해 해안의 많은 부분들이 비교적 큰 자갈이 있고, 파랑이 잔잔한 만이나 포구에는 그 위로 갯벌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상주와 금산은 대략 6000만년 된 불국사 화강암 지역이다. 설악산, 북한산 등 중부지방의 화강암들은 대보화강암으로 1억5000만년 전 생겨났다. 화강암은 다른 암석에 비해 풍화와 침식이 잘되는 암석이다. 따라서 풍화된 모래들은 빗물과 하천에 의해 바다로 나가서 상주해수욕장의 사빈을 이루고 있다. 사빈 중에서도 석영질이 가장 질겨서 밝은 빛의 백사장을 만든다. 길이가 약 2㎞ 되는 백사장과 뒷면의 송림 방풍림으로 남해안 제일가는 해수욕장이다. 그리고 금산은 풍화와 침식에 견디고 남은 기암절벽의 화강암 산지다. 금산은 아래에서 바라봐도 아름답고, 금산 보리암에서 아래로 상주해수욕장과 남해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장관이다. 물건리 방조어부림(防潮魚府林)도 이미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물건리 해안은 둥근 자갈로 이뤄진 몽돌해안이다. 즉 화강암과 같은 풍화에 약한 암석대가 아니라서 모래가 없다. 물건리 해안 뒤쪽으로 해안의 형태대로 반원형으로 방풍림이 조성돼 있다. 심한 바닷바람을 막고, 고기들의 안식처까지 만들어 주고 있다. 심한 태풍에 상대적으로 잘 견뎌 왔고, 태풍 '매미'에도 잘 견뎠다. 숲의 주요 나무는 느티나무, 팽나무, 푸조나무, 이팝나무, 모감주나무와 그 외 말채나무, 가마귀밥여름나무, 누리장나무, 화살나무 등 희귀한 나무들이 1만여그루이며 길이 1.5㎞, 총면적 약 7000평으로 멀리서 바라보는 경관도 좋다. 남해의 유적지는 단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것이다. 충무공을 기리기 위해 마지막 해전이 벌어졌던 노량 앞바다 노량해협이 바라다보이는 곳에 충렬사(忠烈祠)가 있다. 이 사당 뒤에는 약 6개월간 임시묘로 사용되었던 곳이 가분묘로 남아 있다. 충무공이 전사한 관음포(고현면 차면리)에는 이충무공 전몰유허(戰歿遺墟)가 있다. 여기서 돌아가셨다 하여 이락사(李落祠)라고 하고, 이곳 포구를 이락포(李落浦)라고 불렀다. 충무공은 돌아가신 날 이락사에 잠시 모셔졌다가 충렬사로 옮겨졌고, 약 6개월 후 충청도 아산에 영구히 모셔졌다. 남해는 서울에서 멀다. 조선시대 관찬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한양에서 천사십오리라고 거리를 적고 있다. 그만큼 멀리 떨어져 있으니 남해는 한양과 먼 섬으로 제주, 거제, 강진, 흑산도 등과 함께 유배지로도 적임이었다. 이곳으로 유배된 대표적인 선비가 사씨남정기를 쓴 서포 김만중(1637~1692)이다. 그는 숙종이 희빈 장씨를 총애하고 인현왕후를 폐위한 것을 반대해 유배된 상태에서 이를 풍자하여 사씨남정기를 지었다. 남해는 섬으로,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바다 위를 건너고 있다. 1973년 건설된 남해대교는 길이 660m의 2차선 교량으로 남해 노량과 하동 노량을 연결하면서 우리나라 연륙교 중에서 현수교로는 처음이며, 그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창선대교는 서쪽의 강진만(남해도와 창선도 사이의 내해)과 동쪽의 사천만 사이의 좁은 물목 위에 놓여 있다. 조류 흐름에서 볼 때 외해와 연결되는 사천만에서 서쪽의 내해인 강진만으로 밀물이 밀려든다. 이 흐름을 따라 멸치잡이를 위해 국내 유일의 죽방렴(竹防廉)이 만들어져 있다. 남해는 남해안 800리의 중심으로 일점선도(一點仙島)로 표현된다. 남해 사람들은 매우 부지런해 섬이지만 농업적으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남해의 3대 작물로 마늘, 유자, 고사리가 유명하다.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22 19:04: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도내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지방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지방도 정비 사업에 도비 1582억원을 투입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방도 정비 사업 대상은 48개 지구, 171㎞ 구간이다. 이 중 장흥 유치~화순 이양 등 8개 지구는 연내 준공 예정이다. 도로 개통 시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교통수요를 대비해 전남도 중장기 계획에 반영된 11개 지구 공사를 신규 발주하고, 미착공 지구 선 보상비 및 설계비 등으로 1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도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 지역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해상교량 4개소도 정상 추진된다. 올해 진도 의신면 접도대교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를 잇는 연도교는 신규 공사 발주 예정이다. 완도 소안도~구도, 여수 월호도~금오도 구간은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해상교량 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섬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등에 시너지 효과와 함께 지방시대를 열어갈 전남의 새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남도는 최근 3년(2021~2023) 동안 과거 10년 평균 예산의 2배에 달하는 2000억원을 투자해 지방도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도민과의 대화 시 주민 건의 및 지역 숙원사업 등 지역 주민 교통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새 교통수요 충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지방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도 사업이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70% 이상을 신속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8 10:05: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신라왕들의 휴양지였던 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신규 지역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의 필요성, 지자체와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10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문체부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울산 동구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자체(울산 동구,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및 관광두레 피디 8명이다. 앞서 2021년에는 울산 중구와 울주군이 지정되었고 2022년에는 울산 남구가 지정되기도 했다. 울산 동구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방어진, 주전, 울산대교 전망대, 현대중공업 등 역사와 산업,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관광코스를 형성하고 있다.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은 신라시대 왕들이 즐겨 찾던 명승지로 바다 앞 작은 바위섬에서 왕이 궁녀들을 거느리고 뱃놀이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여름철에는 조선해양축제(7월중 개최), 상설무대공연(7월~8월) 등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곳으로 해수욕과 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이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과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관광두레 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관광객와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활동가 역할을 한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참신한 생각과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상품 개발과 주민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이 발굴되어 지역관광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가 자생력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관광객의 소비가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10 13:04:18국내 교육업체들이 연구개발(R&D)에 힘을 싣고 있다.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듀테크(교육과 기술 합성어)'가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각 업체들은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도 선보이며 에듀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D 강화하는 교육업체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빨간펜·구몬'으로 알려진 교원그룹은 올해 에듀테크 R&D에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교원은 R&D 규모를 지난 2021년 330억원, 지난해 400억원까지 늘렸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00억원을 더 투자한다.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에듀테크 R&D 투자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D 비용이 늘어나면서 개발 인력도 크게 늘렸다. 현재 교원은 디지털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I-DX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센터 내 AI 및 정보기술(IT), 에듀테크 등 개발 인력은 2019년 160명 규모에서 지난달 300명까지 늘어났다. 교원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2020년부터 전사 차원의 디지털전환을 추진하며 에듀테크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역시 R&D를 강화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21년 330억원이었던 R&D 규모를 지난해 398억원으로 21%가량 늘렸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4.3%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자체 에듀테크연구소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억건의 학습데이터를 쌓고 있다. 현재 회사는 AI교육핵심특허 24건, 에듀테크 특허 47건으로 업계 최다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높이'로 알려진 대교는 지난해 R&D에 111억원을 투입했다. 2021년 11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020년 100억원과 비교했을 땐 약 11% 늘어난 수치다. 대교 역시 콘텐츠개발실을 중심으로 R&D에 몰두하고 있다. 콘텐츠개발실에서는 R&D 기능의 전문화 및 최적화를 위해 3개 팀을 두고, 약 60명의 전문 인력이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 선봬이처럼 교육업체들이 R&D를 강화하는 것은 에듀테크 산업 발전에 따른 것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한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변화하면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 홀론IQ에 따르면 2019년 1830억 달러였던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5년 40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교육업체들은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며 에듀테크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튜터를 구현한 초등 1~6학년 대상 전과목 AI 학습지 '아이캔두'를 서비스하고 있다. 비학습 데이터와 학습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실시간으로 집중도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AI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구몬 교재에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구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에듀테크 서비스로 '웅진스마트올'을 제공하고 있다. 웅진스마트올은 500억건의 방대한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학습 플랫폼이다. AI 기술이 적용돼 교과 진도, 학습 성과, 학습자의 이해도에 따라 학습 레벨과 진도를 매일 편성,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한다. 웅진스마트올 내에는 학습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에 옮겨놓은 '스마트올 메타버스'도 있다. 대교는 AI 학습서비스 '대교 써밋'을 에듀테크 대표로 내세우고 있다. 써밋은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각 과목별 특허 기술이 적용된 AI 알고리즘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기본부터 심화 학습까지 가능하며 학업 성취를 높일 수 있는 어휘력, 스피킹 등 10여개의 학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한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디지털로 전환되며 AI 기술 기반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업계 흐름과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에듀테크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접목이 에듀테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07 18:25:40#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교육업체들이 연구개발(R&D)에 힘을 싣고 있다.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듀테크(교육과 기술 합성어)'가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각 업체들은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도 선보이며 에듀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D 강화하는 교육업체 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빨간펜·구몬'으로 알려진 교원그룹은 올해 에듀테크 R&D에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교원은 R&D 규모를 지난 2021년 330억원, 지난해 400억원까지 늘렸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00억원을 더 투자한다.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에듀테크 R&D 투자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D 비용이 늘어나면서 개발 인력도 크게 늘렸다. 현재 교원은 디지털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I-DX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센터 내 AI 및 정보기술(IT), 에듀테크 등 개발 인력은 2019년 160명 규모에서 지난달 300명까지 늘어났다. 교원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2020년부터 전사 차원의 디지털전환을 추진하며 에듀테크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역시 R&D를 강화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21년 330억원이었던 R&D 규모를 지난해 398억원으로 21%가량 늘렸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4.3%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자체 에듀테크연구소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억건의 학습데이터를 쌓고 있다. 현재 회사는 AI교육핵심특허 24건, 에듀테크 특허 47건으로 업계 최다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높이'로 알려진 대교는 지난해 R&D에 111억원을 투입했다. 2021년 11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020년 100억원과 비교했을 땐 약 11% 늘어난 수치다. 대교 역시 콘텐츠개발실을 중심으로 R&D에 몰두하고 있다. 콘텐츠개발실에서는 R&D 기능의 전문화 및 최적화를 위해 3개 팀을 두고, 약 60명의 전문 인력이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 선봬 이처럼 교육업체들이 R&D를 강화하는 것은 에듀테크 산업 발전에 따른 것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한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변화하면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 홀론IQ에 따르면 2019년 1830억 달러였던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5년 40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교육업체들은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며 에듀테크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튜터를 구현한 초등 1~6학년 대상 전과목 AI 학습지 '아이캔두'를 서비스하고 있다. 비학습 데이터와 학습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실시간으로 집중도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AI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구몬 교재에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구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에듀테크 서비스로 '웅진스마트올'을 제공하고 있다. 웅진스마트올은 500억건의 방대한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학습 플랫폼이다. AI 기술이 적용돼 교과 진도, 학습 성과, 학습자의 이해도에 따라 학습 레벨과 진도를 매일 편성,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한다. 웅진스마트올 내에는 학습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에 옮겨놓은 '스마트올 메타버스'도 있다. 대교는 AI 학습서비스 '대교 써밋'을 에듀테크 대표로 내세우고 있다. 써밋은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각 과목별 특허 기술이 적용된 AI 알고리즘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기본부터 심화 학습까지 가능하며 학업 성취를 높일 수 있는 어휘력, 스피킹 등 10여개의 학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한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학습 방식이 디지털로 전환되며 AI 기술 기반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업계 흐름과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에듀테크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접목이 에듀테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05 23:39:25【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가 섬 주민의 숙원사업이지만 장기간 추진하지 못했던 지방도 4개소의 해상교량 신설을 위해 여수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4개 시·군과 협력해 신설 추진하는 해상교량은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 완도 소안도와 구도, 여수 월호도와 금오도, 진도 의신면과 접도를 있는 지방도 연도(連島)교량 4개소다. 총 사업비는 약 5280억 원이다. 그동안 지방도 정비 사업은 도로관리청인 전남도의 순수 도비 100%로 추진하면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상교량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섬 주민의 숙원인 해상교량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남도가 4개 시·군과 협의를 거쳐 각각 소요사업비의 50%를 부담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지난 10년간 평균 투입 예산의 약 2배에 달하는 2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강한 추진 의지를 보여 해상교량 신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주민의 섬 연결 욕구 해결을 위한 시·군의 의지와 지방도내 대규모 해상교량의 신속한 추진을 원하는 전남도의 열의가 맞물린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신안 장산~자라 간 연도교 사업의 경우 지난 2019년 신안군의 적극적인 사업 건의를 통해 추진하게 됐다.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내 지방도 805호선 유일의 미개설 구간으로 사업비 1600억 원을 들여 이 도로가 개설되고, 향후 국도2호선의 도초~하의 간까지 개설되면 다이아몬드제도가 모두 연결된다. 이에 다이아몬드제도는 지난 2018년 개통된 천사대교를 통해 육상교통망과 최종 연결된다. 진도 접도 연도교 사업비는 280억 원이다. 기존 교량이 노후해 통과 하중이 작아 국내 물김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수품항의 물김 운송을 위한 대형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크다. 교량이 신축되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570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노화~구도 간 연도교를 개통했지만, 소안~구도 간 미개설로 보길도·노화도·소안도 간 생활권이 여전히 단절돼 소안도 주민 생활 불편이 가중돼 왔다. 섬별로 산재한 교육·의료·식수원·관광 인프라의 통합 구축 필요가 절실하고, 이를 통한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매우 시급해 약 140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여수지역 주민 최대 숙원사업인 금오도 연결 해상교량이 현재 공사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간 연도교와 연결되면 미래 금오도는 남해안 관광개발 여건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여수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약 2000억 원이다. 전남지역 지방도 해상교량은 총 24개소다. 현재 10개소가 공용중이고, 추진 예정인 4개 해상교량을 제외한 10개소가 장래 계획 중이다. 현재 미개설 해상교량 14개소(총연장 26.5㎞)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조 6000억 원이다. 전남도는 지방도 사업 중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연륙·연도교는 국도 승격과 함께 도로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을 국회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이상훈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추진하는 해상교량 4개소는 섬 주민 교통기본권 보장, 섬 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2-11-07 18:04:1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섬 주민의 숙원사업이지만 장기간 추진하지 못했던 지방도 4개소의 해상교량 신설을 위해 여수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4개 시·군과 협력해 신설 추진하는 해상교량은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 완도 소안도와 구도, 여수 월호도와 금오도, 진도 의신면과 접도를 있는 지방도 연도(連島)교량 4개소다. 총 사업비는 약 5280억 원이다. 그동안 지방도 정비 사업은 도로관리청인 전남도의 순수 도비 100%로 추진하면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상교량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섬 주민의 숙원인 해상교량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남도가 4개 시·군과 협의를 거쳐 각각 소요사업비의 50%를 부담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지난 10년간 평균 투입 예산의 약 2배에 달하는 2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강한 추진 의지를 보여 해상교량 신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주민의 섬 연결 욕구 해결을 위한 시·군의 의지와 지방도내 대규모 해상교량의 신속한 추진을 원하는 전남도의 열의가 맞물린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신안 장산~자라 간 연도교 사업의 경우 지난 2019년 신안군의 적극적인 사업 건의를 통해 추진하게 됐다.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내 지방도 805호선 유일의 미개설 구간으로 사업비 1600억 원을 들여 이 도로가 개설되고, 향후 국도2호선의 도초~하의 간까지 개설되면 다이아몬드제도가 모두 연결된다. 이에 다이아몬드제도는 지난 2018년 개통된 천사대교를 통해 육상교통망과 최종 연결된다. 진도 접도 연도교 사업비는 280억 원이다. 기존 교량이 노후해 통과 하중이 작아 국내 물김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수품항의 물김 운송을 위한 대형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크다. 교량이 신축되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570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노화~구도 간 연도교를 개통했지만, 소안~구도 간 미개설로 보길도·노화도·소안도 간 생활권이 여전히 단절돼 소안도 주민 생활 불편이 가중돼 왔다. 섬별로 산재한 교육·의료·식수원·관광 인프라의 통합 구축 필요가 절실하고, 이를 통한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매우 시급해 약 140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여수지역 주민 최대 숙원사업인 금오도 연결 해상교량이 현재 공사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간 연도교와 연결되면 미래 금오도는 남해안 관광개발 여건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여수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약 2000억 원이다. 전남지역 지방도 해상교량은 총 24개소다. 현재 10개소가 공용중이고, 추진 예정인 4개 해상교량을 제외한 10개소가 장래 계획 중이다. 현재 미개설 해상교량 14개소(총연장 26.5㎞)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조 6000억 원이다. 전남도는 지방도 사업 중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연륙·연도교는 국도 승격과 함께 도로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을 국회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이상훈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추진하는 해상교량 4개소는 섬 주민 교통기본권 보장, 섬 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07 09: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