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 로드맵(이하 로드맵)’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드맵은 중학교용, 일반고용 및 직업계고용 총 3종으로 제작됐으며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진학·직업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로드맵에 QR 코드도 포함했다. 교사는 학생들의 1:1 맞춤형 상담 자료로 로드맵을 활용하고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학생별 진로설계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 각급 학교에 로드맵을 배포돼 학생 개인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료 활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사·학부모 연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학생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교사와 학교는 이를 관리하며 교육청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진로교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19 10:38:54[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랜 기간 쌓아 온 교육 기반과 시민 수요를 반영해 2021년 교육도시를 선포하고, 올해 2월, 3대 추진 전략과 48개 실행 과제를 담은 ‘민선8기 K-교육도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3대 추진 전략 중 하나인 '미래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 요구가 가장 많은 분야다. 지난해 10월 추진한 '교육도시 시흥 주요 정책 방향' 조사에 따르면, 진로 체험 기회 확대와 미래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48.6%로 가장 높았다. 이에 시흥시는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기술, 신산업 분야를 접목한 진로진학 교육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시흥을 담은 풍부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진로진학 교육 초읽기시흥의 진로교육은 생태·환경, 문화예술공간, 대학, 산업기술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다. '창의진로체험학교'는 초중고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시흥 곳곳의 체험터에서 생생한 진로 체험을 하는 것으로, 증강현실, 시화호, 도시농업, 거북섬 등 매년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년별 진로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수준에 맞게 강의와 체험을 오가며 깊이 있는 주제 프로젝트를 접한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진로를 열어주는 고교만들기’, ‘진로진학 길찾기’를 통한 진로진학컨설팅, 팀러닝 창업활동, 진로 로드맵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메이커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미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학교와 마을에서 경험하는 진로 프로젝트 활동 시흥시는 여러 마을교육 자원의 연결을 더 견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직영화했다. 센터는 시흥의 아이라면 누구나 배움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학교 수업과 연결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직통로332(직업으로 통하는 진로)’는 시흥시청 내 분야별 전문직업인들이 수업 중 아이들을 만나 자신이 꿈을 이뤄온 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의생명융합공학자, 디지털전환 전문가 등 이색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를 통해 미래 직업을 탐색하기도 하고, ‘기업가정신 진로캠프'에서는 학생이 직접 창업자가 돼 창업과 창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진로 뮤지컬, 심화 진로적성검사 등 촘촘한 진로 교육 과정이 준비돼 있다. 시민들도 진로 교육에 있어 예외는 아니다. 학교 담벼락을 넘은 270여 개의 ‘동네교육과정’과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를 통해 동네 주민들도 생활 속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커피, 요가, 문화예술, 자동차 디자인, 제빵, 드론, 해양조선, 자율주행 등 다양한 배움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학교안공유교실’의 코딩, 가상게임 만들기, 목공, 뷰티아트, 보드게임 등 특화된 체험 교육에는 3,500여 명의 주민과 학생이 참여 중이다. 대규모 진로진학박람회, 서울대 교육협력 등 진로 특화 사업 지속가장 직접적인 진로 지원은 진학박람회다. 지난 8월 시흥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하는 기초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진학역량박람회’를 열었다. 전공특화계열(의료보건ㆍ호텔관광외식조리ㆍ항공관광·예체능 등) 39개 대학 입학사정관 상담, 일반, 예체능, 특성화, 다문화 계열 진학 상담, 경영학, 바이오시스템공학 등 94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1,905명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스누로’는 서울대 8개 계열 학과 학부생 및 석사과정 멘토들이 시흥시 중·고등학생에게 대학 전공 탐색과 캠퍼스 투어, 모의 면접, 학습법 코칭, 포트폴리오 작성 등 다양한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흥시 진로 교육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자녀들의 고입·대입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진학 유형에 혼란스러운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도 추진 중이다. 대입제도 설명을 비롯해 진로진학 전문가들과의 1:1 맞춤형 상담, 공기업·지역기업 등의 구체적인 채용 트렌드 소개 등이 진행되며, 오는 11월에도 1000여 명 학부모를 위한 권역별 아카데미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 유일 ‘K-시흥 진학직업계열’ 개발로 진로 포트폴리오 실현현재 시흥시는 다양한 진로 교육을 하나의 줄기로 엮어내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부 국가진로교육센터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전공계열과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직업계열을 준용해 인문, 사회, 교육, 국제, 공학, 예체능, 융합 등 12개 계열을 만들고, 계열마다 적절한 진로 교육 과정을 매칭하는 것이다. 전국 유일 ‘K-시흥 진학직업계열’이다. K-시흥 진학직업계열에 따라 초중고 기간 다양한 진로 교육을 들은 아이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초등학교 때는 ‘창의진로체험학교’를 통해 현장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중학교에서는 ‘학년별 진로 교육 과정’으로 긴 호흡의 프로젝트 활동을 경험한다. 고등학교 때는 진학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진학 심화활동 등이 있다. 성장기마다 필요한 교육을 받고 저마다 특색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시흥의 모든 교육 자원을 충분히 누리고 지역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도시 시흥의 주된 목표"라며 "장벽 없는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8 14:11:2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사업을 본격 실행에 옮긴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의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실천계획은 5대 영역 66개 공약사업과 101개의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다양성을 담아 모든 아이들의 진정한 실력 향상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교육적 혜택 제공 △AI(인공지능) 중점도시 광주에 걸맞은 AI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5대 영역 66개 공약사업에 4년간 총 98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역별 예산으로는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 13개 공약사업에 2338억 원(23.82%)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13개 공약사업에 237억 원(2.42%)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11개 공약사업에 1882억 원(19.18%)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15개 공약사업에 4535억 원(46.2%)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 14개 공약사업에 822억 원(8.38%)을 배정했다. 시교육청은 먼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들의 진정한 실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학생 눈높이 공부방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 설치 △초등학교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확대 △고등학교 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실시하는 등 13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영역은 모두가 공정한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진로·진학 내비게이션 '진로진학과' 신설 △대입 전문 디렉터 양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맞는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공립대안학교 설립 추진 △다문화교육 '다가치센터'(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설치 △특수학교 현대화 추진 등 13개의 공약사업을 펼친다.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은 '교육은 희망사다리가 돼야 한다'라는 이 교육감의 철학을 담고 있는 만큼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고 공평하게 교육받아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학생 교육비 '꿈드리미' 지급 △희망하는 모든 학생 야간 돌봄 시행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운영 등 11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광주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교육용 태블릿 PC 등 무상 보급 △초등학교 코딩교육 주 1시간 실시 △중학교 AI 전담교사 배치 △미래산업 기반 마이스터고 설립 △기후 위기에 대응한 생태환경 교육 실시 등 15개 공약사업을 실천한다.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을 위해 학교자치를 강화하고 모두가 동행하는 시민협치를 추진한다. 특히 학생·학부모·시민·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과 광주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함께 만드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14개 공약사업을 펼친다. 이 교육감은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을 이룩하고자 새로운 비전을 공약에 담았으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실천계획 로드맵에 따라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달라진 광주교육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진행 상황을 점검해 매니페스토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06 15:09:17【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0월22일과 11월19일 각각 진행되는 ‘1-Day 부모N자녀 진로캠프’ 프로그램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중-고등학생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생 대상 진로캠프는 10월22일, 고등학생 대상 진로캠프는 11월19일 화도읍 구암리 소재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진행된다. 원데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전 진로탐색 검사 △학과-직업 퀴즈 △사전 검사-해석 강연 △진로 로드맵 실습 △꿈을 담은 드림박스 △학부모 진로-진학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별 발달단계에 맞춰 구성됐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으로 각각 25쌍 학생-학부모를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강혜숙 미래인재과장은 8일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며 자녀 진로 고민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 학생이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Day 부모N자녀 진로캠프’ 프로그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인재육성지원센터 문의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8 08:14:30【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 시정 비전인 자유-혁신-행복-창의 달성을 위해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특히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꿈과 기회를 선물하는 청년도시로 조성한다는 각오다. 이민근 시장이 그리는 청년도시 로드맵은 크게 다섯 가지로 대표된다. 청년이 직접 구상하는 도시, 청년벤처도시, 청년 주도 혁신성장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교육도시, 일자리 많은 청년중심 도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민근 시장은 24일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가 구상한 청년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중심 젊은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참여하고, 직접 구상하는 청년도시 안산시는 청년을 대변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청년과 소통창구로 활용해나간다. 청년 패널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장을 폭넓게 마련하고,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일하는 청년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직군별 근로유형과 규모, 환경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및 각계 전문가와 함께 의논하는 등 청년노동자를 위한 소통도 이어나간다. 안산시는 ‘청년이 안산 미래’라는 명확한 명제 아래 청년 중심 정책 수립 기반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 꿈을 찾아주는 청년벤처도시 조성 안산시는 5000억원 기금을 마련해 청년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강소-벤처 기업을 육성하고, 장기적인 비전 수립으로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청년벤처펀드로 운용할 재원 1000억원을 마련하고, 사동 89블록 유휴부지 개발이익금으로 40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정을 절약한다는 구상이다. 한양대 혁신파크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과 신생 연구소기업을 육성하고, 벤처기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혁신기업을 순차적으로 유치해나간다. 산하 전문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타 지자체와 달리, 안산시는 전담 부서를 조직해 올해 10월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월시화국가산단 첨단화와 대개조를 추진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할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도시,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는 초지동 일원 11만8000㎡에는 청년벤처창업 거점,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청년창업학교, 문화예술콘텐츠창작소, 엔젤투자지원센터 등 한 곳에서 청년창업가 발굴-투자-육성이 모두 이뤄지는 연면적 2000㎡ 규모의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20여개 기업 입주공간이 마련된 연면적 1500㎡ 규모의 창업보육센터가 추가로 들어선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는 청년 인큐베이팅 핵심 거점으로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공간-시설 등 창업 제반 여건 제공과 함께 기술 및 경영지도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총사업비 1조 2973억원이 투입될 초지역세권 개발은 복합문화공간과 일류 주거공간, 교통연계 상권이 모이는 도시 핵심지구로 거듭나는 동시에 우수 기술력을 가진 청년이 모이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수도권 청년경제 메카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안산시는 올해 10월부터 개발방향 결정 타당성 검토 시행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고 내년 7월부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꿈을 펼치는 든든한 도시 안산시는 진로 결정과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 코칭을 진행하는 ‘안산시 대학생 청년인턴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 청년은 방학과 학기 중 인턴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교육 서비스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맡는다. 대학 진학이 아닌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2500만원을 보조하는 ‘고등졸업생 창업-창직 지원 사업’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을 매년 50명씩 선별, 지원해 조기 경영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안산 청년도시화 혁신산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와 관내 전문대학이 연계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산 전역을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로 조성한다. 전 생애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 지역특화 분야 교육 강화를 통해 청년인재는 물론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할 청년중심도시 위상 강화 안산시는 여타 지자체에 비해 청년예산 비율이 높은 편으로 청년기본소득-청년친화 산단 조성 등 다양한 청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안산시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 두터운 지원책으로 청년이 안산에 터를 잡고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신 성장동력을 지속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편적 정책으로 수혜층을 늘리고, 신규 추진 사업이 늘어난데 발맞춰 예산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약 100개 창직-창업 일자리를 포함해 10만여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4 21:06:3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교육재단이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주제별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의 학부모가 요청하는 주제에 최대한 부합하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해 대상과 주제는 다양하다.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라 학부모의 진학정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진학뿐만 아니라 진로탐색을 위해 필요한 진로 및 직업 정보에 대한 요청도 상당하다. 이에 따라 오산교육재단은 오산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다섯 가지 테마의 특강을 기획했다. 먼저 오는 17일에는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를 주제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의 김용진 선생님이 특강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20일에는 예비 중1 학생을 대상으로 학령기전환특강이 준비돼 있다. ‘미래가 바뀌는 진로진학 특강’ 등 다수의 진로진학 관련 저서를 집필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과 고입을 위한 학습법’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또 24일에는 학부모 테마특강의 일환으로 광주고등학교 안준범 교사가 ‘커리어 로드맵 설계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자녀의 진로수립 과정을 지원하고 장단기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과 2일에 고3 학생과 학부모의 수능 이후 대입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2022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특강’을 계열별로 실시한다. 동계에 계획된 진학특강은 모두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오산교육재단은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 오산시진로진학지원단, 1:1 맞춤형 상담, 학부모테마특강 등 학생·학부모·교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드림웨이 블로그와 전화 문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16 14:03:17[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과는 2019 교육부 발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9.3%를 기록했다. 취업률 89.3%는 경복대 전체 취업률 78.2%보다도 11.1%p나 높은 수치다. 치위생과는 169명 졸업자 중 진학자 10명을 제외한 142명이 취업해 취업률 89.3%를 달성했다. 높은 취업률 요인으로는 △학년별 커리어로드맵을 통한 전담 지도교수의 체계적인 관리 △성공취업 Festival 운영 △취업박람회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거론된다. 치위생과는 학년별 커리어로드맵을 운영해 △1학년 치과위생사 직업에 대한 이해 △2학년 임상실습 및 기업체 탐방으로 희망 취업처 탐색 △3학년 치과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치과임상 외에도 취업 분야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건강보험청구사,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등 자격증 및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치위생과는 성공취업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을 위해 임상, 치과관련 산업체, 공무원, 공기업 등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선배 특강, 자기PR 콘테스트, 선후배와 소통을 통해 재학생은 1학년부터 졸업 때까지 자신만의 취업 로드맵을 만들어 향후 진로 및 취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취업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취업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의 우수산업체와 취업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송윤신 치위생학부장은 20일 “학과 인재상인 ‘4차 산업혁명 의료환경에 포괄적인 전문역량과 품성을 갖춘 선도적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와 학생이 만족하는 취업을 위해 학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3-20 23:47:14한라건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입주예정자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 제1기 비발디 대학탐방단 단원들이 지난 9일 서울대 탐방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입주예정자 자녀를 대상으로 '제1기 비발디 대학탐방단'을 선발해 지난 9일 서울대학교 본교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발디 대학탐방단은 캠퍼스를 돌며 서울대 학생과 조를 이뤄 퀴즈풀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중학생은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을, 고등학생은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라는 교육특화 아파트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의 입주민에게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초.중.고교 입학생에게 학용품세트와 필독도서를 전달했으며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는 입주예정자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로 한국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는 총 3개단지, 6700가구 규모로 1차 2701가구가 2017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은희 기자
2016-04-12 17:20:27한라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입주예정자 자녀를 대상으로 '제1기 비발디 대학탐방단'을 선발해 지난 9일 서울대학교 본교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비발디 대학탐방단은 캠퍼스를 돌며 서울대 학생과 조를 이뤄 퀴즈풀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중학생은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을, 고등학생은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라는 교육특화 아파트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의 입주민에게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초·중·고교 입학생에게 학용품세트와 필독도서를 전달했으며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는 입주예정자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로 한국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라는 향후 신규분양 단지에도 교육특화 아이템을 적용해갈 계획이다. 경기 시흥배곧신도시에 들어서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는 총 3개단지, 6700가구 규모로 1차 2701가구가 2017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교육특화 아파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입주민이 한라비발디인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6-04-12 09:05:56오는 2020년까지 공학·의학계열의 대학 정원이 2만명 이상 늘어난다. 또 직업교육에 특화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비중은 2022년까지 현재 19%에서 30%로 확대된다. 대학 전공과 일자리 수요가 일치하지 않는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교육부는 20일 대학 정원개편·자유학기제 전면시행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고등교육 부문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정원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16만명 줄인다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사업)을 통해 공학과 의약 등 초과수요가 예상되는 분야로 2020년까지 2만명 이상 정원을 늘린다. 2020년까지 중장기 산학협력 로드맵을 담은 산학협력 5개년 계획과 산학협력을 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분야로 넓히는 '포스트-LINC' 사업 계획도 상반기 중 마련한다. 취업과 연계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등 '사회맞춤형 학과' 정원도 현재 4927명에서 2017년까지 1만500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다. 중등교육도 취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고등학교는 일반고 위주로 정원을 줄이는 대신 직업계 고교인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현재와 같은 33만명 수준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전체 고등학생 중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의 비중이 현재 19%에서 30%로 확대될 전망이다.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올해 60곳, 내년 203곳으로 늘리고 기존 공업계열 외에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까지 범위가 다양해진다. 이 밖에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활동은 생활기록부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에 기록해 진로탐색과 예술.체육활동 등 활동시수와 활동내역을 생활기록부에 반영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1-20 17: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