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올해 8월 3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월간 판매량 2위에 올라섰다. 샤오미의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는 추이인 반면, 애플의 판매량은 둔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이후 판매량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8월 전 세계 스마트폰 월간 판매량 기준 2위를 기록했다.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의 기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의 판매량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데 반해 애플은 계절적 요인으로 판매량이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샤오미는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브랜드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8월 샤오미는 중남미 지역에서 선방하면서 시장 기대치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매월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계절적 요인도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통상적으로 매년 8월은 애플의 판매량이 가장 낮은 시기다. 애플의 신규 아이폰 라인업이 매년 9월경 출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달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9월 또는 10월에 2위 또는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를 기록한 이번 결과를 두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한 트렌드를 보여준다"며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 기기 간 격차가 좁혀지며 상위 브랜드 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디바이스 에코시스템, 제품 디자인, 마케팅 전략 및 연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고 짚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9 13:11:12[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함께 제휴 카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응우옌 시 탄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 김태경 신한카드 영업총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항공의 ‘로터스마일즈’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로터스마일즈’는 베트남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편 탑승 또는 서비스 이용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초과 수화물 이용 등 항공 탑승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베트남항공 제휴카드는 ‘로터스마일즈’의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 특전 혜택을 준비해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내선을 포함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노선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항공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20개의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에 소속돼 있다. 또한 글로벌 항공사 평가기관인 APEX 선정 5성급 글로벌 항공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응우옌 시 탄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는 “신한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건설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기대한다”며, “양사가 힘을 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베트남항공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객이 자주 찾는 베트남은 물론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더욱 폭넓고 가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12 09:55:41[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1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사진)'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품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간편하게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의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80% 감소했다.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t에서 3t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비욘드는 지난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는 지난해 5월,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체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행동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0 09:06:12[파이낸셜뉴스] 여행 심리 회복에 따른 해외 여행객들이 빠르게 늘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의 시장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강 체제를 구축한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각각 미국과 국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9일 야놀자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기준, 국제선 및 해외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글로벌 항공과 해외 숙소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 여름 성수기 성과는 '해외 숙소 무료 취소'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고 야놀자 측은 보고 있다. 사업 외연을 빠르게 확장 중인 야놀자는 다양한 플랫폼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으로 여행 시장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를 비롯해 가을, 겨울 시즌을 대비해 해외 항공권 할인 혜택과, 내년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할인 혜택 폭을 키운 '얼리버드' 항공권·숙소도 내놨다. 유럽축구 24~25 시즌이 개막하면서 유럽축구 직관과 유럽여행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있다. 인터파크 트리플은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홈경기 직관 기회와 런던 여행일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운영 중인데, 축구팬들의 관심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어때는 숙박 예약이라는 가장 기본에 충실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어때의 올 상반기 결제추정액(거래액)은 8030억원, 실제 거래액은 9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235억원으로,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다. 여기어때는 상반기 누적 신규 다운로드, 지난 6월 활성화 기기 수 등 사용성 지표 또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여름 캠페인 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발탁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여기어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여행 플랫폼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일궈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로, 같은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가 증가했다. 해외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회복했고, 가장 큰 성과는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일궈냈다. 여기어때는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대표적인 중거리, 단거리 여행지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도 홍콩 그랜드 세일을 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홍콩 그랜드 세일은 홍콩 숙소부터 항공권, 어트랙션 등 홍콩 여행을 위한 모든 상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고품질 숙소를 최저가로 제공하고 해외 숙소와 관련한 24시간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한편, ‘항공+숙소’ 같은 기획 상품과 ‘최저가 보장제’ 등도 입소문을 탔다. 국내 여행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 리조트는 물론이고, 펜션과 모텔 등 숙소 부문의 거래액이 다시 한 번 뛰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국내 여행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8 16:27:47[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지난 28일 대전·충청권역에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지점인 BIZ프라임센터 개소를 통해 대전·충청권역에서 육성되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까지 총 10곳의 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바이오, 2차전지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두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IZ프라임센터는 주요 산업단지에 자리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한다.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물론 기업컨설팅과 자산관리 솔루션 등 금융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조병규 행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BIZ프라임센터가 개설된 청주는 오창과 오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K-바이오스퀘어 △철도 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대전 대덕산업단지도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돼 혁신 신약 개발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략산업 등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지정된 지역을 뜻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9 15:30:58“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를 무결점으로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위기 상황에서도 완벽한 방송 중계가 가능하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NW 기술력에 기반해 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에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방송 중단이나 지연없이 무결점으로 대회 중계를 성공리에 마쳤다. 실제로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광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파리에서 NW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LG유플러스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은 “방송 중계를 위해 준비한 총 4회선의 해저케이블 중 2개의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해 원할하게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며 “파리 국제방송센터에서 발생했던 정전 시에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가능했던 배경에 대한 황 사장의 질문에 직원들은 ‘경험’과 ‘사전 준비’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2012년 런던부터 소치, 러시아, 도쿄, 항저우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중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파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2 09:01:5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건강스낵 시리즈 '겟 밸런스드'(Get balanced) 신제품 '제로 슈거 초코별 스낵'과 '로우 슈거 딸기별 스낵' 등 2종을 출시했다. 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의 초콜릿, 딸기 과자 특유의 단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당 함유량은 0~1g으로 대폭 낮춘 스낵이다. CU는 '설탕 없이도 맛있는' 과자를 내놓기 위해 약 6개월 동안 상품 개발을 진행하면서 과자 속까지 크림이 골고루 들어가게 하는 제조법을 가진 중소업체와 협력했다. 공장에는 무설탕 제조 라인을 별도로 만들었다. CU는 건강 '겟 밸런스드' 시리즈로 프로틴칩과 두부칩 등 10여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리즈는 간식을 고를 때도 영양 성분과 원료를 고려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이달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건강 소비 흐름에 따라 CU에서 판매하는 탄산음료 중 '제로 음료'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0.3%, 2022년 30.4%, 지난해 34.7%로 높아진 뒤 올해 1~7월에는 40.3%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출시한 프로틴 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은 누적 200만개가 팔렸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일상에서 건강 관리에 힘쓰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편의점에서도 건강이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을 가장 먼저 내놓고 업계 내 상품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1 15:49:54[파이낸셜뉴스]iM뱅크가 24일 강원도 원주지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iM뱅크가 첫 거점점포를 강원도 원주로 삼은 배경으로는 지방은행이 없다는 점이 꼽힌다. 지난 1970년 문을 연 강원은행은 조흥은행에 합병되어 현재 신한은행 강원영업부로 편입됐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인가 이후 주력 영업지역이던 대구·경북 외 지역의 거점 점포 개점을 검토한 바, 1호 점포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를 정했다”며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강원지역 사정에 밝은 베테랑 금융전문가인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하는 등 지역밀착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iM뱅크 원주지점은 기존 영업점과 달리 6개의 창구를 전부 개별 상담실 형태로 운영한다. 시중은행의 개인영업이 고액자산가를 상대로 하는 자산관리(WM)부문에 초점을 맞추는 트렌드에 발 맞췄다. iM뱅크 원주지점은 원주시 능라동길 70 10층에 자리했다. 일반적으로 건물 1~2층에 자리한 다른 시중은행과 차별화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iM뱅크 관계자는 상담 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낮은 '밀실'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강원 권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iM뱅크의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향토은행이 없는 강원지역에 지역밀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원주지점 개점을 iM뱅크의 전국구 영업망 확대의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원주점 개점을 기념해 강원권역 전반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개점 당일 DGB금융그룹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역 경제와 금융의 역할’ 포럼을 열었다. 최대 연10% 고금리 적금도 출시했다. 강원 지역 360여개 아파트 타운보드 광고와 iM뱅크 원주지점에 비치된 지류 쿠폰과 곳곳에 노출된 옥외 시설물의 큐알코드를 통해 접속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최대 연 10% 금리의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오는 9월30일까지 신규 고객 1만명만 가입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월20만원 1년 납입 후 최대 13만원의 이자(세전)를 받을 수 있는 강원지점 개점 기념 특판상품은 별도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객 정보 알림 푸시 동의’ 이후 월 납입 자동이체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며 “휴가철을 고려해 원주 뿐 아니라 강원도 곳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찾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강원지역에 진출한 iM뱅크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원 지역 경제 포럼 개최, 하반기 중 지역 명소 여행과 금리 우대를 결합한 디지털 전용 상품 ‘iM핫플적금’의 2호 상품을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손대권 iM뱅크 상무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지역 진출 영업점인 만큼 중요성과 의의가 크다고 생각해 파격적인 혜택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4 15:31:5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오는 19일 충북 충주시와 손잡고 충주맨과 협업한 디저트 2종 '충주맨애플도넛슈'와 '충주맨애플크림떡'을 선보인다. 1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지난 5월 GS리테일과 충주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 출시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물이다. '충주맨애플도넛슈'는 못난이 도넛 모양 슈에 사과 크림이 들어 있는 상품이다. '충주맨애플크림떡'은 쫄깃한 떡 안에 사과크림이 들어 있고, 떡 겉면에는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뿌려져 있다. 상품을 홍보하는 콘텐츠 영상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와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에서 동시에 송출될 예정이다. 안진웅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충주맨을 보유한 충주시와 유통과 지역 간 새로운 ESG 상생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상품 개발 및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 성장과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7 15:17:36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대전의 강남 도안신도에 선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인 데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돼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부동산R114 2023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 1위/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63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도 마찬가지다. 단지는 충청권 최대 규모인 총 5,329가구 규모로 이중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7월 1차로 공급된다. 앞서 충청권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됐던 단지들보다 약 2,000가구나 많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욕실을 적용해 쾌적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현관 팬트리,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구성된다.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다이닝룸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가 하면, 침실 2와 3을 통합하여 룸인룸으로 꾸밀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예정으로 향후 대표적인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7-12 16: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