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코스피 상장사 국보가 KT가 손잡고 차세대 데이터 설립 및 AI 사업 신규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29일 국보에 따르면 국보의 자회사인 국보디엑스가 지난 25일 KT와 ‘차세대 데이터 센터 설립’과 ‘’AI DX 플랫폼 및 신규 ICT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보 자회사인 ‘국보디엑스’는 부동산개발 및 부가통신사업자로 호스팅 및 온라인 스토리지 공유, 보안 관리등의 전문기업이며, KT는 국내통신분야의 대표기업으로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등 적합한 지역에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안이 완벽한 형태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AI 시대에 맞는 선도적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사가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낼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서울, 경기, 인천 2040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안’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서도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본격적인 진출은 물론 비 IT 기업들의 시장 진입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이번 국보디엑스와 KT의 협업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보디엑스의 모기업 국보의 박찬하 대표이사는 “당사의 물류사업에도 DX(Digital Transformation)를 도입해 스마트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스마트 물류 지향을 위해서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인 자산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국보디엑스가 추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에 국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현도 국보디엑스 대표도 “현재 추진중인 데이터센터는 지금보다 보안이 더 강화되고, 미래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첨단적인 시설로 갖출 계획이다. 향후 부동산개발사업에서도 KT가 가지고 있는 AI DX 플랫폼과 ICT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 관계자는 “국보디엑스와의 협약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AI DX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ICT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KT는 올해 중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연산 능력을 학습시킨 초거대 AI 서비스‘믿음(MIDEUM)’을 국내에 상용화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KT가 대화형 초거대 AI 서비스를 상용화에 성공시킬 경우 본격적인 데이터 회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29 09:36:42[파이낸셜뉴스] 글로스퍼랩스가 차세대 데이터 보안 기술을 획득하고 자회사를 신설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글로스퍼랩스는 씨아이디스크가 개발한 차세대 데이터 스텔스(Data Stealth)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획득해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융합 보안 제품’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글로스퍼랩스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씨아이디스크와 ‘데이터스텔스테크놀로지(이하 DST)’를 공동 설립했다. 이 신설법인은 글로스퍼랩스가 51%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된다. 씨아이디스크가 개발한 데이터 스텔스 기술은 기존 운영체제(OS)의 파일시스템과 다른 독자적 파일시스템을 사용해 파일을 저장, 관리하기 때문에 DST 영역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서 최고 수준의 기밀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DST는 진보적인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일본, EU에 특허등록을 마쳤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이동통신사의 부가서비스로 제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글로스퍼랩스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데이터 유출사고에서 볼 수 있듯 현재 ICT 시장은 해킹, 피해 발생, 사후처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세계 최초로 테이터 스텔스 기술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급격히 진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뿐 아니라 IoT 산업 전반에 최대 취약점인 데이터 보호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스퍼랩스는 자회사 DST를 통해 보안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해 △스마트시티 보안 △빅데이터 보안 △인공지능 보안 △자율주행차 보안 △모바일 보안 △클라우드 보안 △웹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보안(디스크, 외장하드, USB, 서버 등) △전략무기 보안(드론, 미사일, 인공위성) △블록체인 생태계(코인지갑, 코인거래소 서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과도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스퍼랩스는 DST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만간 ‘DST 국제해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1-20 09:54:16한국HP는 업계 최초로 국내에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과 기술을 본격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센터 운영 기술을 시연해 볼 수 있는 데모 센터인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 디스커버리 센터(AIDC:Adaptive Infrastructure Discovery Center)’를 서울 여의도 한국HP 사옥 1층에 이날 설립했다. 한국HP는 AIDC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폭증하는 정보기술(IT)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통합 전산 센터 및 국방 메가 센터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이 집적된 미래형 최첨단 도시(u-시티) 등을 위한 최적의 IT 인프라 구현 및 운영 방안도 아울러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HP는 최근 차세대 데이터 센터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냉각 장치, 전원 공급 장치 등 데이터 센터 설계를 위한 전 방위 제품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HP 최준근 사장은 “IDC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기업이 지출하는 전산실 운영 및 관리 비용이 기술 비용 자체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재의 노동 집약적인 전산 환경을 연중 무중단, 자동화 컴퓨팅 환경으로 바꿔야 하는데 최적의 해결 방법이 바로 차세대 데이터 센터”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2006-11-14 16:36:24한국HP는 업계 최초로 국내에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과 기술을 본격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센터 운영 기술을 시연해 볼 수 있는 데모 센터인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 디스커버리 센터(AIDC: Adaptive Infrastructure Discovery Center)’를 여의도 한국HP 사옥 1층에 이날 설립했다. 한국HP는 AIDC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폭증하는 정보기술(IT)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것으로 내다봤다.정부 통합 전산 센터 및 국방 메가 센터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이 집적된 미래형 최첨단 도시(u-시티) 등을 위한 최적의 IT 인프라 구현 및 운영 방안도 아울러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HP는 최근 차세대 데이터 센터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냉각 장치, 전원 공급 장치 등 데이터 센터 설계를 위한 전 방위 제품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HP 최준근 사장은 “IDC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기업이 지출하는 전산실 운영 및 관리 비용이 기술 비용 자체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재의 노동 집약적인 전산 환경을 연중 무중단, 자동화 컴퓨팅 환경으로 바꿔야 하는데 최적의 해결 방법이 바로 차세대 데이터 센터”라고 말했다./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2006-11-14 14:22:4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유리기판 이슈 버블 차트 11/22 10:12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유리기판 유리기판 연관 종목 : HB테크놀러지, SKC, 필옵틱스, ISC, 제이앤티씨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HB테크놀러지 13.39% [관망중] #SKC 10.18% [보유중] #필옵틱스 9.85% [관망중] #ISC 5.8% [관망중] #제이앤티씨 5.68%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리기판 이슈 내용 요약 : SKC 산하 앱솔릭스, 美 R&D 보조금 1억달러 수혜... 핵심 내용: SKC 자회사 앱솔릭스, 미국에서 1억달러(약 1400억원) R&D 보조금 수령 미국 상무부, 앱솔릭스 컨소시엄을 NAPMP 첨단 기판 분야 R&D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 컨소시엄: 빅테크, 학계, 비영리 단체 등 30여개 파트너 포함 유리 기판 분야에서 유일한 선정 반도체법 생산 보조금 7500만달러(약 1050억원) 수령에 이어 추가 지원 유리 기판: AI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 속도 40% 향상 및 전력·두께·생산기간 절감 앱솔릭스, SKC가 2021년 설립한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유리 기판 전문 자회사 미국 조지아주에 세계 최초 유리 기판 양산 공장 준공, 2024년 양산 목표 요약 내용: SKC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에서 1억달러(약 1400억원)의 R&D 보조금을 수령하며 반도체 유리 기판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앱솔릭스 컨소시엄은 NAPMP 첨단 기판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기존 생산 보조금에 이어 추가 지원을 받았다. 유리 기판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에 적합한 차세대 소재로,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앱솔릭스는 2024년 미국 조지아주에서 세계 최초 유리 기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유리기판] 이슈 관련 종목 : HB테크놀러지, SKC, 필옵틱스, ISC, 제이앤티씨 ※ AI 관심 종목 : HJ중공업, 금호건설, YG PLUS,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시스템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1-22 10:27:10[파이낸셜뉴스]한국항공우주(KAI)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펀진에 약 1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펀진의 지분 20.27%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펀진은 2006년 설립된 AI 기술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AI 사업 △AI 자동화 플랫폼 △군집 로봇 임무 할당 솔루션을 개발 및 출시하며 로봇 모빌리티와 국방 AI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등 미래형 무인 항공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KAI는 펀진과의 협력을 통해 AI 파일럿과 공중전 AI 참모 기술 개발 등 핵심 AI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펀진은 AI 개발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KAI의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지분투자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투자로 KAI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수립하고 2050년까지 매출 40조원의 글로벌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민·군겸용 미래항공기체(AAV) △우주 솔루션 △미래 소프트웨어 등 6대 미래 사업 중심의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373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에도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핵심기술 확보에 1025억원, AAV 및 FA-50 단좌형 개발에 908억5000만원을 투자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KAI는 펀진 투자 외에도 지난 8월 위성영상 분석기업 메이사에 대한 투자와 이달 초 위성통신 전문기업 제노코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수직계열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16:56:00[파이낸셜뉴스] LG CNS가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디지털전환(DX) 사업의 순항으로 올해 3·4분기에 영업이익이 17.5% 증가했다. 매출도 4조원에 육박하면서 규모의 성장도 함께 달성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LG CNS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4분기 연결 누적 매출액 3조9584억원, 영업이익은 3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규모다.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사업자들과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LG CNS는 로봇이 적용된 스마트물류 기술 경쟁력도 갖췄다. 회사는 무인운송로봇(AGV), AI피킹로봇 등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들을 통합적으로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R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올 초부터 SAP와 협업해 추진 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LG CNS는 SAP의 ERP 솔루션 'S/4하나'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가고 있다. 아울러 LG CNS는 이같은 '차세대 ERP'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AM, AI 등의 신기술도 결합하고 있다. 유통 대외고객, LG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AI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LG CNS는 'AI센터'와 'Gen AI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제조기업 전용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 생성형 AI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LG CNS는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7, 8월에는 필리핀 통신·금융사·에너지사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영역 중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과 일본 IT 시장에 '퍼펙트윈 ERP 에디션', '싱글렉스'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광고시장에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도 내놨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나르마스(Sinarmas) 그룹과 설립한 'LG 시나르마스' 합작법인을 필두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4 18:21:54[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신한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 10월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카드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 및 제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와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코웨이 특화 할인 혜택을 비롯해 우수 고객층 소비 형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담은 신용카드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와 신한카드는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전용 PLCC 상품도 개발한다. 최근 설립된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로 실버 세대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전하는 동시에 상호 비즈니스 경쟁력과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31 13:13:08중소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미국과 중국, 대만 등 해외 주요 지역에 거점을 설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매출 비중을 높이는 방법을 통해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피엔반도체 실리콘밸리 사무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한국반도체산업조합 주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연계형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한미인공지능(AI)반도체혁신센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한미AI반도체혁신센터는 국내 중소 반도체 기업이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미국 현지 거래처 발굴과 기술지원, 전문가와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산업조합이 실리콘밸리에 구축했다. 사피엔반도체는 미국 거점을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구동칩(DDI) 현지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피엔반도체 관계자는 "북미 지역 다수 업체와 AI 스마트 안경에 적용할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구동칩 관련 공급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미국 거점 운영을 통해 이러한 영업 활동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직랜드는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대만 법인은 3나노미터(㎚) 및 5나노미터 설계 기술과 함께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 사실상 연구·개발(R&D)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TSMC) 업체인 대만 TSMC 등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직랜드는 대만 법인을 기반으로 미국과 아시아,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 잇달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각 시장에 맞춤화된 전략과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대만 법인은 기술 혁신과 함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대만 법인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로 전 세계 반도체 1위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업체와 합작법인을 추진하는 사례다.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중국 업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 강점을 가진 업체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설계자산(IP) 판매 △기존 IP 기반 데이터센터용 특화 IP를 추가 개발로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직접 공략 △중국 내 영업 경쟁력 강화 △합작법인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매출 극대화 등을 기대한다. 중국은 미국과 정치·경제적으로 대립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실제로 지난 2010년 600여개에 불과했던 중국 내 팹리스 반도체 업체들이 지난해 기준 3450여개로 크게 늘었다. 칩스앤미디어는 그동안 협력해온 중국 AI 반도체 업체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거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중국은 독자적인 반도체 생태계 구축 의지가 강하고 중국 지방 정부와 테크기업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반도체 생태계에 합류해 중국 내 데이터센터 공략과 함께 자체 IP 판매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중소 반도체 업체들은 국내 대기업에 특화한 제품 위주로 만들다보니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30 18:17:52[파이낸셜뉴스] 중소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미국과 중국, 대만 등 해외 주요 지역에 거점을 설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매출 비중을 높이는 방법을 통해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피엔반도체 실리콘밸리 사무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한국반도체산업조합 주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연계형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한미인공지능(AI)반도체혁신센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한미AI반도체혁신센터는 국내 중소 반도체 기업이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미국 현지 거래처 발굴과 기술지원, 전문가와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산업조합이 실리콘밸리에 구축했다. 사피엔반도체는 미국 거점을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구동칩(DDI) 현지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피엔반도체 관계자는 "북미 지역 다수 업체와 AI 스마트 안경에 적용할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구동칩 관련 공급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미국 거점 운영을 통해 이러한 영업 활동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직랜드는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대만 법인은 3나노미터(㎚) 및 5나노미터 설계 기술과 함께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 사실상 연구·개발(R&D)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TSMC) 업체인 대만 TSMC 등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직랜드는 대만 법인을 기반으로 미국과 아시아,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 잇달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각 시장에 맞춤화된 전략과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대만 법인은 기술 혁신과 함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대만 법인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로 전 세계 반도체 1위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업체와 합작법인을 추진하는 사례다.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중국 업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 강점을 가진 업체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설계자산(IP) 판매 △기존 IP 기반 데이터센터용 특화 IP를 추가 개발로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직접 공략 △중국 내 영업 경쟁력 강화 △합작법인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매출 극대화 등을 기대한다. 중국은 미국과 정치·경제적으로 대립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실제로 지난 2010년 600여개에 불과했던 중국 내 팹리스 반도체 업체들이 지난해 기준 3450여개로 크게 늘었다. 칩스앤미디어는 그동안 협력해온 중국 AI 반도체 업체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거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중국은 독자적인 반도체 생태계 구축 의지가 강하고 중국 지방 정부와 테크기업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반도체 생계계에 합류해 중국 내 데이터센터 공략과 함께 자체 IP 판매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중소 반도체 업체들은 국내 대기업에 특화한 제품 위주로 만들다보니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9 09: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