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담양=황태종 기자】전남 담양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엔피케이㈜가 자체 생산한 글루텐분해효소가 정부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0일 엔피케이㈜에 따르면 자체 생산한 글루텐분해효소가 전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글루텐분해효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NET 신기술인증을 받은 '팽화곡물 발효를 통한 글루텐 분해 식품소재 제조 기술'로 개발된 혁신적 효소식품이다. 글루텐을 분해해 장 속 소화를 돕고 소화 불량과 복부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줘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식후 더부룩함을 느끼는 사람,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자연 발효된 알파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도 포함돼 있어 강력한 소화 보조 역할을 하며, 발효 과정 중 생성된 폴리감마글루탐산과 같은 유익한 대사산물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상준 대표이사는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엔피케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얻고,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뉘는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육성 대상으로 지정됐거나 △최근 3년 이내 신기술이나 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최근 3개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및 상품 등 세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하고 추천위의 심의를 통해 시장성 및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아야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0 12:27:21[파이낸셜뉴스] 휴비스는 원착 바인더 섬유 ‘블랙 도프 다이드(Black Dope dyed) LM’과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ecoen)’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4년 세계일류상품에서 각각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휴비스는 현재 세계일류상품 8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7개로 총 1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 육성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선정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제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내 세계일류상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주어진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블랙 도프 다이드 LM은 방사 과정에서 짙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며, 후가공 염색보다 표현 및 견뢰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녹는점 110°C 외에 자동차용 소재로 적합한 180°C 온도 차별화 제품 구현이 가능하다. 가공 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열접착소재로 자동차용 소재뿐만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 필터, 침구류 등 다양한 분야의 섬유 접착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에코엔은 사용 후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3년 내 생분해 가능한 고내열성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다. 생분해성을 검증하는 ASTM 테스트에서 토양 매립 시 807일 경과 92.2%, 해양에서 813일 경과 90.7%의 높은 생분해율을 기록했다. 소각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가 없어 환경 친화적이며, 의류와 현수막 등 친환경 제품으로의 용도 확대가 기대된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은 “그간 휴비스가 축적해온 고부가 친환경 스페셜티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휴비스는 R&D 역량을 강화하고 높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0 12:14:51[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국내 독감백신 중 유일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수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향후 7년 이내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 세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이 실제 글로벌 점유율 탑5 혹은 5% 이상을 달성할 경우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변경 지정된다. 스카이셀플루는 이번 인증에서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국가 전체의 증가율보다 높아지는 등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5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이어 2016년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출시되며 누적매출 3900억원을 돌파하는 등 K백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인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KOTRA,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10개 이상의 담당 기관으로부터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금융거래 우대 및 컨설팅 △유공자 포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스카이셀플루는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PQ 인증을 획득한 독감백신이다.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가 불필요하며 기존 유정란 방식 대비 생산 기간이 짧고 효율이 우수하다. 유정란 방식 대비 배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이 가능성이 낮아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과 일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셀플루는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싱가포르, 파키스탄, 몽골, 브루나이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해엔 칠레에서 허가를 받았다. 최근엔 국내에서 개발된 독감백신 중 최초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스카이셀플루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감백신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진정한 의미의 세계일류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20 09:15:25[파이낸셜뉴스] 코스맥스의 피부 전달체 기술이 2년 연속 산업통산자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13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질기반 나노 베지클 피부 전달체'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지질기반 나노 베지클 피부 전달체는 지난해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선보인 코스맥스의 피부 전달체 신기술이다. 화장품과 피부의 상호 작용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스킨 커뮤니케이터'로 이름 지었다. 스킨 커뮤니케이터는 코스맥스가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이효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보건복지부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개발했다. 피부 각질층의 세포간지질과 유사한 성분을 이용해 피부장벽의 손상없이 피부를 유연화하면서 피부흡수를 촉진시키는 원리다. 이를 적용한 화장품은 종전 자사 제품 대비 피부 흡수율이 증가하면서 각각 미백 효능은 20%, 주름 개선 효능은 80% 증가했다. 코스맥스의 피부 전달체 기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버섯에서 추출한 천연고분자 키토산을 이용해 만든 '리포좀 피부전달체'가 선정됐다. 박천호 코스맥스 R&I 센터 부원장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효능 우선주의로 변화하면서 실제 피부에 어느 정도의 효능을 전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맥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K뷰티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기술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3 08:55:21[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MW)이 정부가 인증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책 과제로 블레이드, 발전기 등 핵심 기자재를 개발 설계, 제작했다. 실증 및 국제인증 취득도 완료했다. 향후 상용화하면 산업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 시스템은 해상풍력이 발달한 유럽 국가들 대비 풍속이 느린 한국 환경에 맞춤 설계됐다.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로터 직경을 205m(블레이드 길이 100m)까지 늘렸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부품 국산화율이 70%에 이르는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국내 풍력 생태계 전반에 일감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우수 상품과 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1-10 11:21:20[파이낸셜뉴스] 휴비스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에코에버’가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휴비스는 세계일류상품 6개, 차세대세계일류상품 6개 등 총 12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부와 코트라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하여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이번에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에코에버는 폐 페트(PET)병을 재활용하여 생산한 리사이클 섬유다. 그간 국내 리사이클 섬유는 저품질의 단섬유 위주가 많았고 의류용으로 사용되는 장섬유는 비중이 매우 적었다. 휴비스는 이러한 품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순도 리사이클 칩 생산설비를 자체 구축하고 고유의 섬유 기술력을 접목해 아웃도어 의류, 스포츠 의류, 이너웨어 등 다양한 의류용 제품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실제로 에코에버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 유니폼에 적용되기도 했다. 또한 에코에버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와 자원선순환에 도움을 준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할 때 기존 플라스틱 원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약 40% 감소하므로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도 기대할 수 있다. 박성윤 휴비스 R&D센터장은 “이번 에코에버의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휴비스의 친환경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향후 에코에버가 세계일류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복합사, 신축사 등 휴비스의 다양한 차별화 제품에도 리사이클 섬유를 적용하는 등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1-21 13:09:12[파이낸셜뉴스] 코스맥스가 개발한 리포좀 피부전달체가 그 우수성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2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양이온 리포좀 피부전달체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리포좀은 생친화성 피부전달체 중 하나로 피부에 안전하고 친수성과 친유성 효능 성분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양산화 시 안정도 유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장기간 안정도가 확보된 리포좀 기술을 개발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리포좀 피부전달체는 버섯에서 추출한 천연고분자 키토산을 이용해 만들었다. 음전하를 띄는 피부 표면과 정전기적 인력으로 피부와 부착력을 높여 화장품 속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음전하를 띄는 일반적인 리포좀 적용 제품과 비교 임상 결과 피부 밝기는 1.7배 증가한 한편, 멜라닌은 2.5배 감소한 것으로 검증됐다. 피부흡수 촉진 효과가 실제 피부에서 유효성분 효능 증진 효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 이 같은 실험 결과는 2편의 SCI급 학회지에 개재됐다. 아울러 9월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신기술(NET)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기술을 미백·주름 개선과 같은 고기능성 화장품 제품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명삼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센터 원장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 제공을 위해 이와 같은 플랫폼 기술 확보 연구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21 08:38:16[파이낸셜뉴스]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 기반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이하 KOTRA)가 인증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 of Korea)'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북미 지사 설립 및 중동 시장에 K-헬스케어 전파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현재 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그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에 수여하는 인증 자격이다. 까다로운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어서 글로벌 기업을 공인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실제 에이치로보틱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은 올해 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5월 북미 지사 관계자들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메드텍 이노베이션 로드 투어(MedTech Innovator Road Tour)’에서 ‘리블레스(rebless)’ 피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 회사 'Intuitive X’와 파트너십, 스포츠·신경계 재활 전문 클리닉 원소스(OneSource) 재활 병원, 플로리다주 최대 의료 재활 서비스 전문 업체 브룩스(BROOKS) 재활 병원 등과 정식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헬스케어 시장은 얼어붙었다. 하지만 로봇기술 기반 재활 장비와 비대면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에이치로보틱스다. 이와 같은 결과로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에이치로보틱스는 10개 이상의 담당 기관(조달청, IBK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신용보증기금(KODIT), 기술보증기금(KIBO)) 등의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금융, 자금조달, 컨설팅, 마케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가 발급되어 로고 사용이 가능해졌다. 에이치로보틱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K-헬스케어를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정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리블레스’가 선정된 것에 상당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수상의 타이틀처럼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리블레스’가 세계일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북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세계에서 K-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21 08:18:40[파이낸셜뉴스] 맥스티베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고한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뜻한다. 티베로는 정부로부터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핵심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솔루션으로서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차원에서의 티맥스티베로 역시 기업이 생산한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3위 이내라는 점을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 생산 기업으로 뽑혔다. 티베로는 대용량 DB를 지원하고 타제품과의 호환성이 뛰어난 국산 대표 DBMS다. 글로벌 기업의 고유 기술로 여겨졌던 무중단 DB 운영을 위한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TAC' 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구현하며 외산 DBMS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코로나 이후 다양한 공공사업에 도입되며 폭증하는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위한 교육플랫폼 'e학습터'의 DBMS로 적용되며 65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 병목을 해소했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에 도입되어 대상자 조회부터 지원금 신청, 지급 수단 선택 등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 기반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DBMS 및 현대기아차 전사 핵심 업무의 표준 DBMS 등으로 적용되고, 브라질의 대형 공공기관인 연금관리공단(FUNCEF), 대만 중앙정부기관과 중국 주요 성 정부의 핵심 정보시스템에 연이어 도입됐다.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제품성을 인증 받은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사회의 다양한 데이터 관리 및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1-30 09:46:51[파이낸셜뉴스] 메디아나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공신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지방측정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자사 ‘수동 심장충격기’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부문는 7년 안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수출 상품 다양화, 미래 수출 동력 확충을 위해 유망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및 우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20주년을 맞이했다. ‘수동 심장충격기’는 구급차를 포함한 실내외 응급시설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의료진,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숙련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수동제세동 및 자동 제세동, 외부 페이싱, 심전도 진단, 심전도,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비관혈식혈압, 관혈식혈압, 이산화탄소분압을 측정해 파형과 수치로 환자 상태를 알려주는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수동 심장충격기의 경우 대부분의 기능이 글로벌 제품 대비 최고 사양과 유일 사양으로 구성돼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선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공신력도 확보하게 돼 영업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4 16: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