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도, 경주시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9월 첫째 주 진행되는 '2024 경북 관광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 관광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및 창업 3년 미만의 개인(법인)사업자이거나 관광 창업에 관심 있는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및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준비된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들이 고유의 창업아이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나아가 경북 관광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관광 창업 관련 원스톱 교육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등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강의는 9월 2일부터, 오프라인 교육은 같은 달 3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내용은 창업/BM, 홍보마케팅, 투자유치(크라우드펀딩), 관광트렌드, ESG경영, 회계/세무 등 경북 관광 특화 창업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BM 교육 수료자 중 예비창업자에 한해 선착순 3명에게 실질적인 관광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가에 의한 BM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6 11:09:44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관 아래 개최된 '네팔 이주노동자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난 8월 10일 그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The Bridge International),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그리고 새마을금고중앙회(KFCC)의 공동 주최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네팔 이주노동자들 54명을 대상으로 지난 4개월간 진행한 국내 교육과정의 수료식이자 우수 교육생 최종 10명의 창업계획 발표 경진대회로서, 주한네팔대사관과 코이카를 비롯해 네팔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과정을 마친 10명의 네팔 이주노동자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네팔로 귀국 후 지역사회와 기업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중 최종 3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켐 바하두르 타파(Khem Bahadur Thapa)씨의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이 1등을, 산토쉬 구룽(Santosh Gurung)씨의 바나나 재배 및 가공이 2등을, 벤주 프라드한(Benju Pradhan)씨의 냉동창고 아이디어가 3등 상을 받았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1등 상을 받은 켐 바하두르 타파(Khem Bahadur Thapa)씨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가로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귀국 후 네팔에서 창업하고 싶은 동기가 더욱 확고해졌다"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만난 국내 기업 및 전문가와 네팔에 돌아가서도 지속해서 교류하며 조언을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창업교육 및 창업기획 전문기관인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한국과 네팔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이주노동'이라는 특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더 브릿지는 예비 창업가로서 이들이 잠재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초기창업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코이카 '네팔 귀환 노동자의 안정적 재정착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2024년 1기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개년 간 운영된다. 전체 컨소시엄 주관사인 더 브릿지는 사업기간 동안 귀국 예정인 200여명의 네팔 이주노동자 예비 창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며,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또한, 국내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자의 귀국 시점에 맞춰 네팔 현지에서 열릴 프로그램의 고급 단계에 참여한다. 2024년 1기 고급 단계는 9월 카트만두에서 진행되며, 내년 1월 현지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소식은 더 브릿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개발도상국과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그들이 ‘수혜자’에서 벗어나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 · 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크라우드 펀딩(임팩트 기부)을 통한 재정 지원 및 국내 스타트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자원 연계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4-08-12 10:27:0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도전 기업인을 찾는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재창업자의 역량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2024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재창업에 특화된 교육과 컨설팅에 대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추진 중이다. 정책자금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폐업 경험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의 성공적인 재도전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재창업 업종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심리 치유, 재창업 동기부여 등 힐링캠프 △네트워킹을 위한 워크숍 △마케팅, 신용관리, 세무회계 등 공통교육 △실패원인 분석기반 기초·심화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IR데모데이 등이 제공된다. 중진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15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20명에게는 심화 컨설팅 및 IR데모데이 참가 등 재창업 역량 향상과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한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과거 실패 경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창업에 재도전한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며 "중진공은 재창업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재도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8 18:11:40【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2024년 의왕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의왕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기초 △각 법인 형태 설립과정 △ChatGPT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 △실무 컨설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교육 일정은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 2회(오후2시~5시)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의왕시 홈페이지 알림마당 또는 SNS의 QR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 자치행정과 또는 ㈜상상우리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결합하고자 하는 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과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적경제와 창업의 공통된 핵심 가치는 지속 가능성"이라며 "이번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분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1 13:05:02[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창업교육혁신선도사업(SCOUT)에 참여하고 있는 대경강원권이 87.4점으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16일 열린 SCOUT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전문대학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주자로 나선 김옥미 대경대학교 SCOUT사업단장은 12개교 전문대학 대표로 '지자체 연계 SCOUT사업 성과'라는 주제로 성과사례를 발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SCOUT사업 창업 교육 모델 창출 실현 실적 △지자체 협업·창업교육 생태계 구축 △SCOUT사업 10대 추진과제에 대한 실적 사례 등 대경강원권의 특화분야인 실감형 공연예술, DX관광, 펫테크, 스마트뷰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 대학·기관 관계자들에게 대경대의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어 '지속가능한 대학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한 한국형 창업 교육 체계 구축'을 주제로 토론과 발표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지형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 사무관, 국립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전국 35개교 사업단장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옥미 대경대학교 SCOUT사업단장은 "대경강원권은 문화와 관광, 공연예술과 스마트 뷰티로 연계될 수 있는 도시로 향후 2차년도부터는 전국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은 창업교육 공유·협력으로 대학 간·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자체·지역 창업주체와의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혁신인재의 실전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7 16:21:08[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가 지역 소자본 여성 창업자를 위한 ‘e-비즈니스 여성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소자본 온라인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스마트스토어’ 등 창업 생태계 이해를 돕고 진출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창업자들이 온라인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진행된다. 아울러 플리마켓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예비·초기 여성 창업자로 총 15명을 선발한다. 특히 금정구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전까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김재윤 구청장은 “이번 과정으로 경력 이음 여성들이 온라인 창업 부분에서 실무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비·초기 여성 창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0 13:35: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상반기 교육생을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은 지난해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서 사업명을 바꾼 것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취·창업 유망 직무교육과 일경험 제공 등 재취업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상반기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경기남·북부), 성결대학교(경기서부),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경기동부)에서 유통·물류 전문가, 드론마스터, 시니어 광고패션모델 등 13개 교육과정에 310명을 모집한다. 직무교육 외에도 다양한 일경험 및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층(40~6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 및 주말과정 운영을 통해 퇴직예정자 등 직장인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과정 및 일정, 선발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과 과정별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장년 세대는 그동안 맺어온 학연, 지연의 관계보다 새로운 학습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운영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학습과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옛 경기도생활기술학교)은 지난 2017년 최초 운영 이후 그동안 86개 교육기관, 725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7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26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5 10:13:51[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가 지역 푸드트럭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푸드트래블과 함께 지난 2월 시작한 ‘푸드트럭 예비창업자 지원 교육’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금정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푸드트럭 창업에 필수적인 이론과 실무능력을 전문가에게 배우며 실전 비즈니스를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 수강생 12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해 그 가운데 사업자 등록 3명, 등록 예정자 5명 등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었다. 또 수료생 중 2명은 경력 단절 시니어로 ‘금사푸드앤파크’에서 비정기 인력으로 활동하며 푸드트럭 등록 사업자들을 지원하게 됐다. 한 교육 수료생은 “이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푸드트럭에 대한 전문적인 실무 능력을 얻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재윤 구청장은 “창업 지원의 완성은 향후 창업자에게 새로운 장의 시작이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력과 다양성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푸드트럭 예비 창업자들이 푸드 산업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성공 창업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2 14:52:24[파이낸셜뉴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여성 공예·공방 창업자 양성을 취지로 ‘공예 창업교육’에 참여할 인원을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공고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산 지역특화 로컬 크래프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커스텀 주얼리’ ‘라탄 공예’ ‘디자인 툴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교육비와 재료비 전액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우수 교육 수료생으로 선정되면 초기 창업비 지원과 함께 ‘디자인’ ‘회계’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해운대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에 공예·공방 등 창업 예정인 여성 청년, 경력 보유 여성이다. 분야별로 ‘커스텀주얼리’ 및 ‘라탄 공예’ 각 10명씩 총 20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본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필현 진흥원장은 “최근 친환경, 지속가능성, 개인 개성 등의 키워드가 화두에 오르며 공예 분야 창업이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화 공예 전문가를 육성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특화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역특화 로컬 크래프터 육성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수료생은 50명, 창업 47건, 판로개척 지원 20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5 16:11:13[파이낸셜뉴스] 자영업자가 폐업 후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하면 받아야 하는 식품위생교육이 기존 6시간 집합 교육에서 3시간 온라인 정기 교육으로 완화됐다. 식품위생 정기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같은 시·도 내에서 유사업종을 영업할 경우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규제개혁위)는 지난 26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과도한 교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법정의무교육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과도하거나 중복된다고 판단되는 교육에 대해 축소와 의무 면제를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도한 교육부담을 완화한다. 100만여 명의 자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식품 위생 교육의 경우 폐업 후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하는 경우에는 신규 교육(집합교육, 6시간)을 정기교육(온라인 가능, 3시간)으로 대체한다. 유흥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폐지한다. 그동안 유흥주점에 대해서만 영업자 외에 종업원(유흥종사자)도 교육을 받아야 했다. 자영업자가 매년 이수하는 식품 위생 교육은 폐업 후 동일 업종 재창업 시 정기교육으로 대체한다. 찜질방, PC방, 실내놀이터 등 약 2만4000개소의 다중이용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책임자가 이수해야 하는 실내공기질 관리 보수교육은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인다. 소상공인에 필요한 교육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화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창업, 영업 과정에 숙지해야 하는 세무・노무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업종별로 특화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온라인) 등을 통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법, 제도 설명 위주의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주의해야 할 개인정보 침해·유출 사례나 위험요인 등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개편한다. 음식점·노래방·학원 등 다중이용업소 대상 소방안전교육은 이론교육 위주에서 실무 중심으로 개편한다. 안전체험관·소방학교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이수해야 할 교육이나 지원사업을 업종별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24’를 통해 업종별 법정교육 및 세무・노무 관련 정보, 정부·지자체별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관련 부처나 기관별 홈페이지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1-29 14: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