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와 카카오페이는 24일 카카오페이 이용자에게 채무조정 자가진단과 신용상담을 연계 지원하기 위해 '신용상담 연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가진단은 이용자의 상황에 적합한 채무조정제도를 제시하는 서비스이며, 신용상담은 신복위의 신용복지컨설턴트가 1대 1 전화 상담을 통해 채무조정, 서민금융, 지자체 복지연계 등 복합연계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6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었던 자가진단과 신용상담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사용자가 올바르고 건전하게 개인 신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이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신용 문제는 어려움을 겪기 전에 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를 진단하고 신용상담을 받아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쉽고 편리한 신용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같은 상담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채무조정 자가진단 또는 신용상담은 카카오페이의 신용관리서비스 또는 신복위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5 10:01: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해 시청 1층에 운영 중인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에서 올해 1519건의 빚 고민 상담이 이뤄졌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개설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에선 채무자들의 채무내역과 소득재산 등 상환능력을 상담하고, 법률구조공단·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 개인파산, 개인회생, 채무조정,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또 서민대출이나 주거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 자치구 동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복지 상담 지원은 저소득자·저신용자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나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시민들도 채무자라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도 채무조정 상담 및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새출발기금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올 들어 9월까지 1519건의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채무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9월 현재 17회 96명을 대상으로 출장 상담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혼자 서류 발급이나 채무조정 신청 접수가 어려운 시민 30명에게 동행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소득재산에 비해 과도한 채무로 고통받고 있으나 채무조정 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금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매월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청년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드림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1층 민원실 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직업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채무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은 누구나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22 09:45: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관련 고충을 상담하고 금융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 1층 민원실에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서민대출, 주거복지 등의 상담을 알선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금융 관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대출과 채무로 힘들어하는 금융위기 계층 시민에 대해서는 채무자 상담·알선은 물론 민원접수부터 연계 처리 기관에서 종결 처리가 될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실'을 운영하고, 출장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상담부터 서류 발급, 채무조정 신청까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8월에는 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휴게음식점중앙회 광주지회, 시장상인회 등을 찾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문제를 상담하고, 채무조정 방안 및 소상공인 대출상품을 안내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이 있다. 새출발기금은 연체 90일 이상 부실차주의 채무에 대해서는 원금을 감면해 주고, 90일 미만 연체 채무에 대해서는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 준다. 광주시는 또 올해 1400억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발행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3000만원 한도의 경영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1년간 대출 금리의 3~4%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신용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창업·운영자금 대출자는 올해 이자 발생분을 전액 지원한다. 신용 회복 지원을 받아 6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시민에게는 빛고을론 대출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올해 신규 대출자는 1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이 밖에 광주시는 청년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청년드림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금융복지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1층 민원실 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채무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이용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채무 고충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04 11:10:12"채무 문제도 질병과 같은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 병에 걸려 고통받을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듯 채무 문제로 고통을 받는다면 반드시 채무조정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고 드린다." 정순호 신용회복위원회 경영본부장(사진)은 "연체는 채무자의 탓만 할 수 없음에도 그 모든 것들이 합쳐져 스스로의 상황을 더욱더 악화시키곤 한다"며 적극적인 채무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 채무지원 업무를 담당해온 정 본부장은 "연체가 되면 가족에게까지 숨기고 어떻게든 혼자 해결하려 하지만 채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사채·불법도박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우려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연장한 가운데 신복위의 지원제도를 개선한 것도 코로나19 피해가 이어지는 점을 반영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 자영업자 지원조치가 지난해 4월부터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금융부실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돼 연장조치는 하되 질서 있는 정상화 방안도 병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단기연체자에 대한 신속한 재기지원과 코로나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단기연체자는 연체 전 채무조정과 이자율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해지고 사회취약계층 인정범위도 기존 기초수급자와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외에도 한부모가정·다자녀가구 등 26개 사회취약계층까지 크게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채무조정의 조정이율 상한은 10%에서 8%로 낮아지며 상환여력이 어려운 채무자는 약정이율의 최대 70%까지 인하받을 수 있다"며 "단기연체자는 성실상환 시 1년 단위로 조정이율의 10%를 최대 4년까지 추가인하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무조정 과정에서 우려되는 '도덕적 해이'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복위가 설립된 2002년까지만 해도 신용회복 제도를 둘러싼 수많은 마찰이 있었다. 정 본부장은 "해외 선진국 채무조정제도 사례와 그 효과를 피력하며 도입했으나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채무조정에 대한 용어가 생소할뿐더러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다수 존재했다"며 "그로부터 19년이 흘러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채무조정의 필요성과 효과가 입증됐고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전례없는 피해가 발생한 지금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사회·경제적 공감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실제 채권자 과반의 동의 없이는 신용회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위원회 자체적으로 행정정보를 통해 소득과 재산을 확인하고 신규대출이 과다한 경우 신용회복신청을 반려하거나 허위자료 등을 제출 시 신용회복지원을 취소시키고 금융질서문란정보를 등재하고 있다.정 본부장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지만 그 배경에는 달갑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것 같아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며 "취약계층 채무문제, 빈부격차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결코 나타나지 않았을 현상"이라고 했다. 이어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사채 독촉·불법추심 고통을 받는 주인공이나 전 재산을 투자해 실패한 사람, 새터민 대상 사기피해자 등과 같이 채무문제로 고통을 받는다면 반드시 언제든 편한 마음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1-10-05 18:04:38올해 서민금융대상 중 서민금융진흥원장상 개인부문 수상의 영예는 천상민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사(사진)에게 돌아갔다. 천 상담사는 빚으로 고통받는 도민들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채무조정제도를 안내하고, 채무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0년간 서민금융 업무를 담당하며 채무자들이 빚을 갚지 못하는 게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용불안과 경기침체로 가계부채가 급증해 발생한 사회 및 복지제도의 문제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상담사는 "원금 이상의 금액을 이미 변제했지만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장기연체자가 되거나 소멸시효가 지나 갚지 않아도 되는 채무로 고통받는 서민도 많았다"며 "또 채권추심 과정에서 불법추심이 발생해도 서민들은 대부분 대응방법을 몰라서 불법추심을 당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이 많다"며 "이들에게 다양한 금융복지를 제공해 서민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해 서민금융지원에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김성환 팀장 정명진 이병철 연지안 윤지영 최경식 이용안 기자
2021-02-24 18:40:15[파이낸셜뉴스] 신용회복위원회는 24시간 채무상담 비대면 서비스를 2020년 23만4918명이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빚 문제로 고민이 많지만 바빠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24시간 채무상담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빚 문제로 고민한다면 2019년 12월 출시한 신복위 앱과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언제든 채무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챗봇 '새로미'는 '나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와 '신용관리 상식',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등 코로나19 빚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앱과 챗봇을 통해 채무조정 및 소액대출 신청, 채무조정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런 편리함으로 2020년 전체 비대면 서비스는 23만4918명이 이용했다. 실제 앱으로 채무조정을 신청한 박씨는 "채무상담이 필요했지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가 어려웠다"며 "방문없이 앱으로 쉽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어 한숨 돌릴 수 있었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또 신복위는 전화상담이 익숙한 고객을 위해 2020년 3월 정부가 추진한 '코로나 19 피해자 특별 상환유예'를 콜센터에서 접수해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 편의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앱 평가점수는 4.7점, 챗봇 상담은 이용자의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고객응대율은 2019년 96%에서 2020년 98%로 증가했다. 이계문 신복위원장은 "코로나19,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많은 이들이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워 한다"며 "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많이 알고 적극 이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1-26 15:30:10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SW 대표기업 (주)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지난해 12월 구축한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상담 챗봇 ‘새로미’의 성능 고도화 버전 ‘새로미2.0’과 내부 직원용 챗봇 ‘반디쌤’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 챗봇 ‘새로미’는 국내 신용회복 관련 공공분야 최초의 챗봇으로 서민 취약 계층을 비롯한 국민들이 채무 상담을 더욱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민금융통합센터의 업무가 끝난 이후에도 24시간 365일 항시 상담이 가능해 오늘과 같은 비대면 시대에 적합하다. 새로미 운영 이후 10월 말까지 결과를 분석해 보면, 총 상담 건수 27만 6천 건으로 월 평균 2만여 건의 상담과 94% 이상의 응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와이즈넛은 자사가 구축한 대국민 챗봇 ‘새로미’의 응답 정확도와 품질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누적된 상담 결과 분석을 통한 지식 학습, 챗봇 지식 및 서비스 범위 확장, 개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위한 사용자 인증 기능 추가 등을 적용하여 새로미 2.0을 오픈했다. 특히 공인인증서/계좌 등 로그인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진행하며 채무조정 및 변제금 현황 등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이용 패턴과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한 ‘나에게 맞는 채무조정제도’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과 상담원을 위해 오픈한 챗봇 ‘반디쌤’은 법/제도/사내규정/업무지침 등의 업무 문의 상담 대응이 가능하여 업무 생산성 제고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와이즈넛 챗봇을 도입하여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였기에 심각해지는 코로나 확산세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채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챗봇은 고객을 위한 챗봇부터 네부 업무용 챗봇까지 확장한 사례 중 성공적인 대표 사례”라며 “와이즈넛은 수년간 쌓아온 챗봇 구축의 노하우와 기술력, 품질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공공분야 및 전 산업 영역에서 비대면 챗봇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채무상담 챗봇 ‘새로미 2.0’는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사이버상담부 홈페이지, 신용회복위원회 어플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0-12-03 17:01:16내달부터 취약층 채무조정·금융지원 등 상담에도 인공지능(AI)이 활용된다. 6일 금융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오는 10월부터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세종로 프레스센터 소재)에 AI 상담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상담 시스템을 갖춘 컴퓨터 2대가 개별 민원인 맞춤형으로 채무조정·서민금융지원 등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AI 상담원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챗봇과 달리 영상, 이미지, 음성 등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여 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약층 채무조정·금융지원 상담도 비대면 활용도가 크게 높아져 AI에 대한 기대도 크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창구 방문을 꺼리는데다, 창구 상담시에도 마스크 착용으로 서로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등 소통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비대면 상담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0-09-06 17:28:14[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은 울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 등 심리상담 서비스에 나섰다. 향후 울산을 필두로 2020년 9월 전주·의정부·천안지역 등 전국 지역으로 공동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심리상담 현장에 이계문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방문객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이용자들은 연체된 채무로 인한 추심고통 및 생활고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지만,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기는 여의치 않은 환경이다. 울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지역협의체 참여기관 중 한 곳인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0년 7월부터 통합지원센터 내 정신건강 공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복위와 서금원은 이 위원장 취임 이후 전국 50개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중 37개 지역을 중심으로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인 서민금융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를 통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고객에 서민금융뿐 아니라 자활, 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을 복합 연계·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국 서민금융지역협의체에 참여하여 활동중이며, 울산을 필두로 '20.9월 전주·의정부·천안지역 등 전국 지역으로 공동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0-08-15 22:12:29[파이낸셜뉴스] 신용회복위원회는 신복위를 방문하는취약채무자에 개인별 맞춤형 신용상담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2일 신용상담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매뉴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 기본 시안 검토 및 개선방안 모색, 매뉴얼 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했다. 신복위는 자문위원의 자문과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내용를 반영하여 6월중 최종 확정된 매뉴얼을 발간하고, 현장 상담사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 김희철(희망 만드는 사람들 대표이사) 자문위원은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매뉴얼'을 활용하면 채무자 상황에 맞춰 채무조정 제도는 물론 서민금융·취업·복지까지도 상담이 가능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신용상담을 받은 분들이 적합한 복지지원, 서민금융상품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신용등급이 회복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0-05-23 12: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