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3년 인천시 지역 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천 책 지도’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작된 인천 책 지도는 지역 서점,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이번 지역서점 전수조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군·구 담당 부서에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및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책 지도’를 리플릿 책자로 제작·배포한다. 시는 시민들이 책 지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군·구 홈페이지 및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게시해 지역 서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역 서점 활성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책피움 한마당’, ‘서점 배움 소마당’, ‘인천 아트북 페어’ 등 문화행사를 서점과 연계하는 등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지역 서점이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시 지역 서점을 이용하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5 09:44:29[파이낸셜뉴스] 역사는 미래의 나침반이다. 과거 인류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가를 제대로 알게되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그렇기에 역사를 아는 일은 모두에게 필요하며 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해 앞을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요즘같은 시대에 역사 공부는 더욱 중요하다. 역사 공부를 한다고 생각만 해도 흑백의 활자 속 길고긴 연대표가 떠오르면서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거기에 더해 쉽고 재밌는 역사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누적 조회 수 1740만, 최고 조회 수 152만을 기록한 화제의 유튜브 채널 '두선생의 역사공장'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역사와 지리, 세계와 사람, 문화에 대한 정보를 '두강생'들에게 쏙쏙 전달해줬던 유튜버 '두선생'이 자신의 강의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이번 책은 '역사를 위한 지도, 시사를 위한 지리(역지사지)'라는 콘셉트를 가진 그의 유튜브 영상을 망라해 소개한다. 저자는 "지도와 지리는 단순히 땅의 모습만을 의미하지 않고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자 미래를 읽기 위한 청사진"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저자는 "지리적 환경이 인간과 사회의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인류가 자연에 적응하고 자연을 극복해온 과정이 역사가 되어온 만큼 지리는 역사를 읽어내는 가장 정확한 도구"라며 "지리가 세상을 관통하는 하나의 법칙이 된 시대 '진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산맥과 바다의 이야기가 담긴 지리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문명이 탄생한 중동, 중동의 문명이 전파된 유럽, 유럽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아메리카, 그리고 식민 지배를 받은 아프리카 순으로 배치하여 길고 긴 세계사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단번에 이해되는 저자 특유의 유쾌한 설명과 함께 일러스트 컬러지도 50컷이라는 풍성한 시각자료는 그간 '역사는 길고 따분하며 지도는 복잡하고 읽기 어려운 것'이라고 여기던 당신의 생각을 바꿔줄 것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4-05 10:38: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6월 30일까지 2020년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인천 책지도’를 제작해 온라인 지도사이트에 구축하고 리플렛 책자로도 발간, 시민과 도서관에 지역서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과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서점 전수조사로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의 정책기반이 마련되고 시민과 지역서점을 연결하는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13 09:06:15옛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가 세계사 지도용 도서를 만들면서 현직 교사가 번역·편집한 책을 출처 표기 없이 전재했다가 위자료를 물게 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역사 교사 A씨는 2000년 4월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실린 순서에 따라 시대별 사료들과 사진, 그림을 수록한 책을 펴냈다. 교육부는 2011년 '사료로 보는 세계사'라는 교과서 지도 자료집을 발간하면서 A교사 책 내용 일부분을 그대로 싣거나 일부 수정해 게재했다. 교육부는 자료집의 참고 문헌 목록에 A교사의 책 이름을 넣긴 했지만, 내용을 전재한 부분의 각 페이지에는 제대로 출처 표기를 하지 않았다. A교사는 교육부가 출처 표기 없이 책 내용을 무단 전재했다는 이유 등으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한편, 전국 중·고등학교에 저작권 침해 부분 목록을 첨부한 공문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소송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2월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한국 교과서연구재단에 A교사의 번역물을 게재한 부분에 출처표시가 누락됐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교육부는 A교사의 책은 직접 집필한 게 아니거나 창작성이 없는 만큼 저작권자로서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해도 지도 자료집은 수업 지원용으로 만든 것이므로 저작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맞섰다. A교사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도 다 끝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최희준 부장판사)는 A교사 책을 1차적 저작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A교사가 사료들을 선택하고 배열·구성한 부분엔 그만의 창작성을 갖추고 있어 2차 저작물로서의 '편집저작물'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2차적 저작물은 원저작물을 번역.편곡.변형.각색.영상제작 및 그 밖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을 말한다 재판부는 "지도 자료집에 출처를 표기하지 않거나 출처를 사실과 달리 표기해 A교사 책 일부를 전재한 것은 '성명표시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학교 교육을 지원할 목적이었다 해도 위법함을 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출처표시 누락과 관련한 교육부의 과실은 자료집을 만든 외부 필진에 대한 관리·감독상의 과실로 제한했다. 또 자료집이 공익적 목적에서 만들어진 점 등을 고려, A교사의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100만원으로 정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8-06-30 11:40:32"만약 할리우드에서 중국이 미국에 맞서다가 마침내 전쟁까지 터지는 영화를 만든다면 그 중심 인물로 시진핑과 도널드 트럼프보다 더 적절한 두 주인공은 찾기 힘들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각자 자기 나라가 위대해지기를 바라는 깊은 열망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전 세계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날로 강해지고 있다.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부동의 패권세력 미국의 정면충돌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도 모른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패권국과 신흥 강국이 부딪칠 경우, 전쟁으로 이어질 확률은 80%를 넘어선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하버드 케네디스쿨 학장, 벨퍼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저자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가 안보 및 국방 정책 분석가다. 특히 핵 확산과 테러리즘에 대한 정책 입안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저자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이론을 들어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을 제시한다.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고대 그리스를 폐허로 만들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신흥국 아테네의 부상에 대한 패권국 스파르타의 두려움 때문에 일어났다고 봤다. 지난 500년 동안 이런 상황은 16번 발생했는데, 그중 12번이 결국 전쟁으로 귀결됐다. 그렇다면 미중 전쟁이 그 13번째 사례가 될 것인가. 저자는 이것에 집중한다.현재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자 역사상 가장 큰 나라다. 중국의 성장은 무서울 정도인데, 지난 2년간 중국의 GDP 증가량은 인도 전체의 경제 규모보다 크고 2015년 중국의 경제는 16주 만에 그리스를 만들어낼 수준이다.결국 부상하는 신흥 대국과 기존 패권세력 미국, 양측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이 꿈꾸는 차이나드림의 실체와 이를 위한 전략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제언한다. 시진핑이 꿈꾸는 중국의 미래는 아시아의 1인자, 결국 세계 최강국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주변 지역의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미국이 이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과 불신, 딜레마를 꿰뚫어보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각은 도움이 될 만하다. 클라우스 슈밥, 헨리 키신저, 니얼 퍼거슨 등 전 세계 전문가들도 "세계대전을 막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라며 극찬을 한 바 있다. 그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조언은 사실 간단하다. 현명한 지도자를 선출할 것. 명확하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조윤주 기자
2018-01-24 19:48:01(프란체스코 알베로니 지음/교양인) “지도자는 잠든 열정을 깨워 일으키는 창조적 전략가이며, 위대한 꿈을 현실로 바꾸는 변혁의 예술가여야 한다.” 이탈리아 최고의 사회학자이며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에서 보통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발명하거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경우에만 용기와 열정, 그리고 의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이를 발휘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명령의 책임이 있는 사람(지도자)은 자신에게 인계된 것, 시장에서 구입한 사소한 것, 그가 정복한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와 함께 겸허함과 신중함을 지녀야 한다. 또 그의 전임자들과 현재 그가 소유하며 지휘하고 있는 것들을 만든 사람들까지도 존경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따라서 건축물을 비롯한 어떤 조직, 도시, 국가 등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공과 업적을 정직하게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지금의 모든 제도와 조직은 많은 사람들이 공헌한 집단적 모험의 산물이며, 현재의 지도자는 상속자·계승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또한 지도자는 창의적이고 열정적며 관대한 사람들을 협력자로 끌어들이고, 의심 많고 태도가 모호한 음모가들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2007-03-21 14:01:29참 지도자는 믿고 맡긴다. 한 마디로 신뢰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세계 선교의 일을 믿고 맡기셨듯이, 의심하기 보다는 믿어준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뽑은 미국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 제임스 M. 쿠제스와 배리 Z. 포스너는 ‘리더십 불변의 법칙 5’에서 훌륭한 리더십 5가지 법칙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첫째, 결과가 아닌 과정에 도전한다. 둘째, 공유 비전을 고취시킨다. 셋째, 다른 사람을 행동하게 만든다. 넷째, 모범과 실행을 통해 방침을 모형화 한다. 마지막으로는 구성원들에게 신뢰와 함께 용기를 불어 넣어야 된다고.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02년 부터 4년여 동안 크리스챤뉴스 위크에 연재한 내용과 30여차례 성경통독사경회 인도를 통해 성도들이 새로워지는 부흥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느헤미야의 ‘참 지도력’이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불멸의 귀감이 되는 것과 함께, 민족의 회개와 놀라운 부흥의 역사도 만들어 냈다고 전한다. 또 저자는 예루살렘 성벽 중건과 유다 민족의 부흥·개혁 이야기를 통해 기도, 비전, 지도력 등 부흥의 원리를 알기 쉽게 일깨워주고 있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2007-01-03 15:06:05“반짝이는 존재의 두툼한 언덕, 쥐색 세포들의 의회, 꿈의 공장, 공 모양의 뼈 속에 들어 있는 작은 폭군, 모든 것을 지휘하는 뉴런들의 밀담, 운동 가방에 옷을 너무 많이 쑤셔 넣었을 때처럼 두 개골 속에 자아들이 가득 들어있는 주름진 옷장.” 인간의 뇌가 가지고 있는 별칭이다. 뇌의 모든 것을 밝혀주는 다아앤 애커먼의 ‘뇌의 문화지도’는 뇌의 생성과 진화에서부터 인간의 뇌가 어떻게 경험을 축적하고 작동하는지를 꼼꼼히 살펴본다. 저자는 예술, 철학, 역사, 신화에서 심리학과 생리학, 신경생물학의 최신 연구를 통해 뇌의 정체를 밝혀간다. 이에 객관적인 과학적 시각을 덧붙여 자아, 꿈, 공포, 정체성의 본질 등 뇌를 둘러싼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간다. 또한 기억, 생각, 감정, 의식, 언어습득 과정을 비롯해 정신적 외상, 남녀의 뇌 구조 차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두루 망라한 이 책은 인간의 삶을 평생 지배하는 정신이라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세계와 그것을 지휘하고 연출하는 뇌의 작동원리를 설명한다. 이성, 감정 등을 독립적인 한 부분으로 묶어 총 7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마지막 7장에서 저자는 뇌의 놀라운 능력과 인간만의 감정과 의식을 침팬지나 돌고래 등의 동물과 비교하면서 왜 인간만이 그토록 놀라운 문화지도를 그릴 수 있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 놓았다. ‘감각의 박물관’에 이어 인문학에 대한 깊은 사유와 과학과 예술을 잇는 독특한 글쓰기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저자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병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4-05 14:40:58■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이케가미 아키라 지음/종문화사) 우리는 지구상에서 빚어지고 있는 대립과 갈등, 분쟁을 모르고서는 더이상 미래의 세계를 그려볼 수 없다. 미국이 수행한 이라크전쟁의 영향권에서 제외된 나라가 거의 없고, 환율은 수·출입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의 이라크 침략같은 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또 환경오염을 외면하는 강대국은 어느 나라일까. ‘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민성원 옮김)는 지도를 이용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의 각종 쟁점들을 풀어가는 시사 해설서다. 이 책은 69개의 지도를 중심으로, 분쟁과 대립,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균 수명, 세계의 서적 보급률, 결혼율?^이혼율, 종교 분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설명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본문은 지도를 중심으로 알기쉽게 간략히 설명하고 있어 누구든 알고자 하는 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예컨대 세계가 주시하는 북한의 핵개발 문제와 미국의 이라크 공격, 그리고 이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상이한 반응 등이 한 장의 지도만 살펴보아도 고객가 끄덕여진다. 저자는 노벨상 수상자를 국가별로 정리하면서 노벨평화상의 경우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느껴진다고 꼬집는다. 1975년에 평화상을 수상한 소련의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를 비롯해 레흐 바웬사(1983), 달라이 라마(1989), 아웅산 수치(1991),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수상(2002)도 다분히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것. 한편 이 책은 독도가 1905년 일본이 자국 영토임을 선언한 뒤 한국이 1952년 영유권을 주장해 분쟁이 일어나게 됐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2003-10-23 10:15:47[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제주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안명희)와 'JDC 책가득 꿈가득 사업' 참여 아동센터 실무자를 위한 연수를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총 6차에 걸쳐 실시한다. '책가득 꿈가득 사업'은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수준 높은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JDC는 지난해 1월부터 도내 전역 지역아동센터의 거점별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 연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글쓰기'를 주제로 아동들에게 글쓰기로 마음 다스리기, 글쓰기로 자기 표현하기 등을 지도하는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그 보살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행복한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JDC는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4-19 14: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