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오는 2025년의 외식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4 배민외식업콘퍼런스’가 다음달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신청페이지를 통해 2024 배민외식업콘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별도로 경품을 지급하며, 사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배민외식업콘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위해 시작해 2022년까지는 온라인으로, 작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그간 총 33만 명의 사장님, 예비 사장님이 참여했으며 외식업과 가게 운영, 배민 앱 사용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7인의 전문가가 내년도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사장님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한다. 예능 프로그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 커피 브랜드 '프릳츠' 송성만 공동창업자, 유튜버 '장사 권프로', 박찬일 셰프 등 현장의 대가들이 직접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배민 ‘외식업자문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가 ‘고유성’과 ‘효율성’이라는는 내년도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배민 외식업자문단은 학계 및 산업 내 외식업 핵심 전문가 12인으로 외식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자문단 5대 과제인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효율화, 인건비 효율화, 체계적인 손익관리를 중심으로 그간 연구한 방안과 전략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저자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장사 노하우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승욱 창톡 대표는 각각 외식업 트렌드와 자영업 트렌드를 발표한다. 배민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5년 배민트렌드’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메뉴, 새롭게 뜨는 메뉴 등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에는 어떤 메뉴가 흥하고 어떻게 장사를 해야 할지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배민 앱으로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사장님부터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사장님까지, 상황에 따른 배민 앱 사용 노하우도 공개한다. 가게 매출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비법들도 현장 강연에서 습득할 수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숏폼’ 마케팅부터 차별화된 조리법까지 배우는 ‘베스트클래스’, 현업 사장님이 들려주는 노하우로 사장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사장님클래스’ 등이다. 또한 홍보, 손익관리, 인력관리 등 사장님의 필요에 따라 알맞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민의 자체 서비스 ‘배민로봇’과 올해 새로 선보인 테이블오더 ‘배민오더’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사장님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 ‘배민상회’의 다양한 파트너사도 참여해 오프라인에서 여러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배민에 궁금한 점을 1:1 컨설팅으로 직접 해결하는 상담 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만 공개하는 외식업 성공 전략들을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사장님만의 ‘성공 로드맵’을 완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5 09:27:13[파이낸셜뉴스]국민의당이 6일 ‘공유정당 플랫폼’인 ‘철가방’을 발표했다. ‘철가방’은 안철수 대표가 창당 때부터 주요 목표 중 하나로 꼽아온 것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듯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배달 앱’이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철가방’을 소개하며, 이를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 기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철가방은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배달 앱의 개념을 도입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듯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배달 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유정당은 지지자 중심의 정당을 지향한다”며 “기존 정당들이 당원 중심의 정당이었다면 국민의당은 공유정당 플랫폼을 통해 당원이 아니더라도 저희 정책 방향성에 동의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펼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철가방은 정당에서는 처음으로 '오픈베타' 형식의 공개를 시도하는 것으로, 정당이 모든 것을 정해 일방적으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 완성 직전에 국민들이 직접 사용해보면서 개선할 점, 추가할 기능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고 했다. 안 대표는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제안을 분석하고, 반복된 제안을 하나의 분류로 합치는 등의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며 “인공지능뿐 아니라 다른 새로운 기술도 먼저 도입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철가방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추가하면서 대표적인 공유정당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일 국감 시작과 함께 오픈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국감이 끝나는 10월 말께 웹페이지의 형태로 공개한 뒤 보완을 거쳐 앱으로 만들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누구나 필요에 따라 정책을 주문(정책제안)하고 조리(정책토론)해 배달(정책입안)을 받는 일종의 정책 주문 어플리케이션”이라며 “누구든 쉽게 정책생산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을 반영하는 디지털 정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철가방은 최근 이슈의 정책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실시간 게시하고, 자신의 정책 제안이 입법화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게 된다. 또한 국민들은 국회의원의 활동을 평가할 수도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10-06 14:45:42임대 아파트와 민간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함께 다니는 강남구 어느 중학교. 임대 아파트에 사는 정훈은 어느 날 가출을 하고, 담임교사 봉순자는 정훈이를 다시 학교로 데려오기 위해 그의 행방을 쫒는다. 김윤영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박찬규 극작가와 신영민 연출이 무대로 옮겼다. 연극 ‘철가방추적작전’은 아파트가 부의 척도가 된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그린다. 누가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더 세분해 아파트인지 연립인지 임대아파트인지에 따라 시쳇말로 계급이 나눠진다. 부모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고스란히 대물림한 임대 아파트 아이들은 학교라는 공교육 현장에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온몸으로 겪는다. 정훈은 학급에 물건이 없어지면, ‘임대애’부터 의심하는 친구들의 시선을 참기 힘들다. 그나마 양심적인 교사 봉순자조차도 자신의 마음 깊은 곳 편견을 목도한다. 학교와 집 어느 곳에도 마음 둘 곳 없는 정훈은 결국 거리로 나선다. 친구의 도움을 얻어 겨우 생활을 이어가나 가출한 10대 청소년의 삶은 결코 녹록치 않다. 10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어 극 자체는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띈다. 하지만 그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세상은 너무 견고하고 차갑다. 사회에 나올 준비도 안된 10대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그래서 저소득계층의 아이들에게 아파트는 ‘눈물’이다. 박찬규 극작가는 “봉순자는 기존의 질서 안에서 최선을 찾는 사람이다. 나는 봉순자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이 시스템은 정말 괜찮은지, 계속 유지해도 되는지 질문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철가방추적작전’은 오는 5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 한편 두산아트센터는 2013년부터 두산인문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해 왔다. 2019년 두산인문극장의 주제는 ‘아파트 Apartment Nation’다.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사회학과 인문학 등 각 분야의 강연자를 초청하는 강연 8회를 비롯해 공연 3편, 전시 1편을 진행한다. ‘철가방추적작전’에 이어 연극 ‘녹천에는 똥이 많다’가 5월 14일~6월 8일 공연된다. 도시화 과정에서 생긴 권태와 빈곤, 상실감에 대해 질문한다.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 이상과 가능성을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살펴보는 ‘포스트 아파트’는 6월 18일~7월 6일 무대에 오른다. ‘Our Paradise, 아마도 멋진 곳이겠지요’ 전시는 5월 1일 개막해 6월 22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4-16 12:28:02팔도가 4월14일 블랙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짜장라면인 '팔도짜장면'의 번들 패키지를 중국집 철가방 디자인으로 변경해 선보인다. 12일 팔도에 따르면 팔도짜장면 철가방 패키지는 중국집에서 배달 시 사용하는 은색 철가방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팔도반점', '철가방이 왔다' 등의 문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팔도짜장면은 30년 노하우의 액상스프를 담은 정통 프리미엄 짜장라면으로, 일반 분말스프와는 달리 진짜 춘장에 양파, 감자, 돼지고기 등 큼직한 건더기가 들어 있는 액상 짜장소스를 사용해 정통 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원료 중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관리위 원회와 공동 기획해 국산 돼지고기 100%(한돈)를 사용했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블랙데이를 맞아 팔도짜장면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철가방 패키지로 변경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4-12 16:35:38정준영 정유미 (사진=방송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정준영이 못질을 하면서도 허세를 부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리 결혼햇어요)’에서 정준영-정유미 커플은 북경반점 철가방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가 구입한 철가방이 배달됐고, 그녀는 “우리 부부의 공통관심사가 술이다. 구리 집에 갔을 때 그냥 방치돼 있는 게 아쉽더라. 술 보관함 만들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정준영은 못을 박으며 “7살 때 하던 거다”고 특유의 허세를 부리다가 반복된 작업으로 지겹자 “다시 이딴 거 사기만 해봐”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전동드릴을 활용하게 된 그는 전동드릴을 민식이라고 칭하더니 “민식이는 매력적이다. 다 뚫어버리는 파워를 갖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 최고의 공구다”고 칭찬하며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우영은 박세영에게 과거 연애사를 공개하는 실수를 연발하며 실수남으로 등극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18 18:17:52‘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이 리폼 실력을 과시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선 ‘휴대전화와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 중인 여성 멤버들이 의류 재활용에 도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지민은 집에 안 입는 의류가 넘쳐나는 사실을 떠올리고 멤버들에게 의류 리폼에 도전하자고 제안하며 집에 있는 미싱기를 챙겨왔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집에서 헌옷을 가져와 어떻게 리폼할지에 대해 의논했다. 이에 김지민은 박소영의 철 지난 원피스로 가방 만들기에 도전, 손재주가 좋은 김영희는 평범한 바지에 체크 패턴의 옷을 가미해 새로운 바지를 만들고, 박소영은 고무줄 바지의 밴드 부분으로 ‘개그콘서트: 두근두근’에서 자주 사용하는 헤어밴드를 만들었다. 또한 의상디자인과를 나온 김숙은 유행이 지난 빨간색 츄리닝을 리폼해 ‘친구’라는 이름의 점프 슈트를 만들어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으며 작품이 하나 둘씩 생겨나자 리폼에 불이 붙은 멤버들은 아무 말 없이 바느질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김숙과 김영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을 찾아 에코백과 파우치 만들기에 도전, 김숙과 손재주가 좋은 천생여자 김영희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금세 멤버들의 것까지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02 10:17:19영화 ‘철가방우수씨’가 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영상물로 선정됐다. 29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박선이)는 2012년 4분기‘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발표했다. 영등위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에는 영화 ‘철가방 우수氏’(12세이상관람가)와 다큐멘터리 ‘위대한비행’(전체관람가) 2편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선정 제도는 ‘전체관람가’ 및 ‘12세이상관람가’로 등급 분류된 국내 영화 및 비디오물을 대상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각 부문별 1편 선정을 원칙으로 하여, 청소년에게 권장할만한 교육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을 엄선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극영화 ‘철가방 우수氏’는 중국집 배달부의 월급 70만원으로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김우수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나눔·기부·기증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다. 또한 다큐멘터리 부문의 ‘위대한비행’은 도요새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면서 인간과 자연 생태계 문제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서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무한한 가치와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교육적 가치가 있는 영화다. 한편 영등위는 기존의 분기별 선정작 중 연말에 각 부문별 최종 3편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29 17:05:48바다가 SES 시절 철가방 세레나데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최근 녹화에 참석한 바다는 SES 시절 대기실에서 시키지도 않은 짜장면을 받았던 ‘철가방 세레나데’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녹화 도중 사랑이야기에 눈물 흘리며 숨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더불어 바다와 함께 출연한 김완선은 과거 머리에 껌을 붙이는 극성팬들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으며 효린은 방송최초로 ‘황비홍 이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다와 김완선, 효린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13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조여정, “노출 연기, 여자로서 담담한건 절대 아니다” ▶ ‘해피엔딩’ 박정철, 봉두난발 장발머리 삭발 프로젝트? ▶ ‘판다양과 고슴도치’ 동해, 꽃미남 파티쉐로 변신..女心 흔들~ ▶ 빛과그림자 남상미,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눈부신 자태 ‘눈길’ ▶ ‘선녀’ 차인표, 황우슬혜와 다정한 이준에게 질투심 대폭발
2012-06-13 22:46:54[파이낸셜뉴스]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화제의 인물이 시민 인터뷰에 깜짝 등장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JTBC에는 '노벨상에 시민들 축하 물결… 근데 흑백요리사가 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소설가 한강의 소감과 시민들의 축하 인터뷰가 담겼다. 화제가 된 시민은 서울 종로구 누상동에 거주하는 임태훈씨다. 임씨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국내 최초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라며 "책을 한번 구매해서 꼭 보도록 하겠다"라고 축하와 기쁨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철가방 요리사가 왜 거기서 나와?" "철가방 요리사, 책도 좋아하시나 보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임씨는 최근 흥행리에 방영을 마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였기 때문이다. 방송사도 인터뷰 당시에는 그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화제의 인물임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임씨가 서울 종로구에서 운영 중인 중식당 '도량'은 한강 작가가 운영 중인 독립서점 ‘책방오늘’ 인근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1 13:40:26[파이낸셜뉴스] 다음 달부터 전남 여수 금오도 등 섬지역에서 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K-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드론배송은 국토부 드론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거점과 배달앱 등을 구축하고, 배송업체는 드론안전관리시스템을 승인받는다. 드론비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적용된다. 14개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드론배송 지역은 제주 가파도, 여수 금오도, 인천 덕적도 등 32개 섬지역과 포천 산정호수, 청성역사공원 등 17개 공원지역, 부산항만 등 1개 항만지역이다. 제주는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8월부터는 공주, 김천, 포천, 여수, 성남, 양주, 창원, 울주, 통영이 시작한다. 9월부터 서산, 남원, 인천, 부산이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배송품목은 3㎏이내 배달음식과 생활용품들이다. 일부 섬 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이 생산한 수산물이 역배송될 예정이고, 공원지역에는 지역 특산품과 항만지역에서는 선박용품들도 배송된다. 아울러, K-드론배송 실시지역에서는 응급환자를 위한 심장제세동기와 구급상자가 배치돼있다. 또한, 일부 대기업들이 휴대폰 등 자사제품을 K-드론배송 체계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배송하기 위해 참여하는 등 향후 배송품목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향후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력해 드론배송 지역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신 배송체계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30 10: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