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주병 테러' 당시의 철통 경호가 재조명받고 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도중 허술한 경호로 총에 맞아 숨진 가운데서다. 오늘 11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당시 현장 경호가 허술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와 관련,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지난 3월 박 전 대통령의 소주병 테러 당시 철통 경호가 훌륭했다는 글들이 눈에 띈다. 지난 3월 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이후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가 지지자들과 동네 주민을 향해 인사하는 도중에 한 남성이 던진 소주병으로 위험에 노출됐다. 당시 소주병이 날아오자 "엄호해"라는 소리와 함께 경호원들이 박 전 대통령 근처로 모여들어 방탄판을 펼쳤다. 특히 한 여성 경호원은 소주병이 날아온 순간 병 파편을 발로 막고 빠르게 박 전 대통령을 엄호했다. 사전에 이 위험을 감지한 한 이 여성 경호원은 소주병이 떨어지기도 전에 두 손을 번쩍 들면서 달려가 막아섰다. 곧바로 다른 경호원들도 망설임 없이 박 전 대통령을 둘러쌌다. 또 다른 경호원은 가방 방패를 곧바로 펼쳐 후속 테러를 대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한 소주병 투척을 온몸으로 막아 방어한 이 여성 경호원은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화제를 모은 여성 경호원의 경호 장면은 중국 SNS에서 공유되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11 07:26:06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7일 역사적인 첫 만남 속 숨은 공신을 찾는다면, 단연 남북 경호당국이다. 합동 경호에 나선 남북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철통 경호했고 그 덕분에 양 정상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경호는 정상회담이 남측에서 이뤄지는 만큼 외교 관례상 청와대의 대통령 경호처가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 공동경비구역(JSA) 남측지역을 '특별경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북측 경호당국과의 협력 속에서 양 정상의 일거수일투족을 세밀하게 살폈다. 남북의 철통 경호는 양 정상이 처음 마주한 군사분계선 인근부터 자유의 집으로 향하는 찻길, 공식환영식이 열린 자유의 집 앞마당 등 외부는 물론 접견실과 회담장, 연회장 등이 마련된 평화의 집 실내에서도 진행됐다. 대통령 경호처는 그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짜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착실히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차례에 걸친 의전·경호·보도 분야 실무회담과 25일 합동 리허설을 통해 북한 경호당국과도 손발을 맞춰왔다. 이날 양 정상이 회담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것도 빈틈없는 경호가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남북의 서로 다른 경호방식은 회담을 지켜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우리측은 '투명 경호'에 가까웠다면 북측은 '그림자 경호'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인 판문각 정문에서 경호원 20여명의 밀착 경호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야외 행사가 진행될 때도 김 위원장을 응시하며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판문점이 미군의 영향력이 큰 유엔사 관할 지역이라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위원장이 오전 일정을 마치고 북측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용차량에 올라서자 한 경호원이 먼저 달려가며 차량을 이끌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서서히 출발하자 12명의 경호원이 차량을 에워싸고 함께 달렸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8-04-27 15:56:14▲ 광주교도소광주교도소 광주교도소 수용자 1800여명이 군과 경찰의 철통경호 속에 새 건물로 옮겨진다.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은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동안 광주 북구 문흥동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 새 건물로 이동한다. 수용자 이송 작전은 모두 6차례(오전 4차례, 오후 2차례) 펼쳐진다. 구 교도소에서 신 교도소의 거리는 약 7㎞로 매회 30∼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용자 이송은 전국 교도소의 이송버스(45인승) 21대가 투입됐으며, 1대의 버스에는 교도관 5명, 수용자 40여명이 탑승한다. 버스에는 총기와 가스총을 휴대한 교도관들이 탑승한다. 돌발상황에 대비, 군과 경찰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지원에 나섰다. 이송에는 경찰관 11명, 순찰차 3대, 형사기동대 차량 1대가 투입된다. 이송버스와 함께 이동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도 외곽에서 대기하며 후방 지원한다. 수용자나 교도소의 물품은 대부분 새 건물로 이미 옮겨진 상태로, 수용자만 이동하면 이전이 모두 완료된다. 새 교도소는 28만7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1개동 규모다. 수용 시설은 1인실·3인실·5인실로 이뤄졌으며, 수용 인원은 재소자 1900여명·직원 500여명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19 12:46:14【양곤(미얀마)=전용기기자】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아웅산 테러' 참사의 현장인 아웅산 국립묘지를 전격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얀마 옛 수도인 양곤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와 단독 면담과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았다. 지난 1983년 10월9일 북한이 저지른 '아웅산 테러' 참사가 일어난 이곳은 전두환 대통령의 버마(현 미얀마)방문을 수행한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장관 등 17명이 북한 공작원이 설치한 폭탄에 목숨을 잃었다. 이기백 합참의장 등 1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정작 테러의 대상이었던 전 전 대통령은 숙소에서 예정보다 3분 늦게 출발한 덕에 사고를 모면했다. 이 대통령은 미얀마 독립의 '영웅' 아웅산 장군의 묘비가 있는 계단을 직접 올라가 '17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적혀진 조화 앞에서 묵념을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나는 미얀마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으로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아웅산 묘지를 찾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여기에서 우리나라 고위 관료 17명이 희생된, 20세기 역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가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역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직접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며 "대통령이 오늘 직접 결심하고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아웅산 국립묘지의 전격 방문은 철통같은 경호 속에 이뤄졌다. 특히 '암살대응팀'(CATㆍCounter Assassination Team)으로 불리는 요원들이 밀착 경호를 했다. 이들은 미얀마의 수도인 네피도 공항에서 전용기가 이륙할 때부터 이 대통령과 함께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자동소총 등으로 무장한 채 탑승했다.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병력이 전용기에 탑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 요원들은 양곤 공항에 도착해 이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려올 때부터 밀착,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미얀마 정부도 이 대통령이 움직이는 동선 50m 마다 무장병력을 촘촘히 배치해 긴장감이 흘렀다. courage@fnnews.com
2012-05-15 15:13:56[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1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방송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1-19 13:57:55가수 나훈아가 지난 18일 늦은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나훈아 청춘어게인' 콘서트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검정 마스크 감춘 얼굴' '70대에도 돋보이는 피지컬' '멀리서도 빛나는 아우라~엄중한 경호속 퇴근하는 슈퍼스타'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5-24 16:42:41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20일 오후 콘서트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에드시런의 'DIVIDE TOUR' 투어는 올해 8월까지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260회 스타디움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의 2번째 내한 공연은 21일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협업을 제안하여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의 수록곡 'Make It Right'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20 21:06:34헐리웃 배우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13일 오전 `어벤져스 :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프로모션 참석차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13 07:06:53그룹 아이즈원이 30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앨범 포로모션 준비를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12-30 23:43:01캐나다 태생 세계적인 송라이터 위켄드(The Weeknd)가 13일 오후 첫 내한 콘서트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용기편으로 김포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일렉트로니카, 록, 힙합, R&B가 결합된 PBR&B 장르를 주류로 개척한 위켄드는 미국에서 4번째로 소득 높은 셀럽으로 포브스지 표지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빌보드 1위에 오른 Can't Feel My Face, The Hills, Starboy 외에 50곡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였으며 3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한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더 위켄드'의 콘서트는 15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12-13 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