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일정 금액 미만의 공공사업에는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4월 말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령안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 가운데 1억원 미만의 소액 사업에는 제조업 기준 50인 미만의 소기업만이, 1억원 이상 2억3000만원 미만의 사업에는 소기업과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청장이 지정하는 일정 품목에 대해서만 중소기업의 우선참여를 허용해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해온 '부처간 칸막이 허물기'가 처음으로 결실을 본 것이라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이후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청은 영세소기업의 계약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이행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기획재정부는 이에 반대해 시행령을 개정하지 못해 왔다. 정부는 업계의 건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협동조합을 제외한 중소기업자에 대해서만 계약 참여를 허용하되, 공공기관이 요청할 경우 조합이 업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했다. 한편 시행령을 개정하는데 정홍원 국무총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달 13일 대전에서 골목슈퍼 상인과 간담회를 마친 뒤 KTX 일반석을 타고 귀경을 하는 중에 한 중소기업 사장으로부터 판로지원법 시행령 개정이 지연되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정 총리는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서 중소기업과 기획재정부의 의견을 조율할 것을 지시했고, 결국 결실을 보게 됐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2013-04-07 12:01:16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 직무 전문 교육부터 일자리 정보 제공과 연결, 취업 사후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기획해 온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적용 사례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단이 민간 기업과 장애인 일자리 구축 관련 파트너십을 맺는 첫사례다. 양측은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이 고민하는 장애인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 안전망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오는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장애인 ICT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을 공동 주관할 계획이다. ICT를 활용해 장애인의 업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를 만들고 더 나아가 관련 분야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서영준 기자
2020-07-12 17:26:08[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 직무 전문 교육부터 일자리 정보 제공과 연결, 취업 사후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기획해 온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적용 사례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단이 민간 기업과 장애인 일자리 구축 관련 파트너십을 맺는 첫사례다. 양측은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이 고민하는 장애인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 안전망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오는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장애인 ICT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을 공동 주관할 계획이다. ICT를 활용해 장애인의 업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를 만들고 더 나아가 관련 분야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ICT를 활용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7-12 10:32:04방송통신위원회가 SK브로드의 티브로드 합병 변경허가 사전동의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우의 사정동의 요청이 오면 곧바로 심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방통위는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티브로드와 티브로드동대문방송 합병 변경허가 사전동의 심사계획안을 마련해 공개했다. 이번 심사계획안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고자 과기정통부에 변경허가 등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방송법 제9조제2항에 의거해 과기정통부 장관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의 재허가 및 변경허가시 사전에 방통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방통위는 방송법 제10조의 심사사항을 준용해 △방송서비스의 접근성 보장 가능성 △방송서비스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가능성 △시청자 권익보호 가능성 △공적책임 이행 가능성 △콘텐츠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가능성 △지역채널 운영 계획 및 지역사회 공헌 계획의 적정성 등 9개 심사항목을 제시했다.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은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실현이 매우 중요한데 과기정통부보다는 방통위의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심사를 잘 해야 한다"며 "지역성 강화도 통신사업자와 지역 SO의 결합이기 때문에 중요한데, 그런 우려를 어떻게 심사할 것인가가 과제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향후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는 미디어, 법률, 경영·경제·회계, 기술, 소비자 등 분야별 관련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외부전문가 중 방통위원 간 협의를 통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평가방식은 심사위원이 심사항목별 주요 심사내용의 각 사항에 대해 5단계의 척도로 평가한 후 심사위원 점수의 평균을 반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50점 이상을 획득하는 경우 사전동의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조건부과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가 심사결과를 채택해 방통위에 제시하면, 방통위는 이를 고려해 사전동의 여부와 조건 부가 등을 결정하고 과기정통부에 그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번 심사계획안에 대해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과기정통부의 사전동의 요청이 있은 이후 방통위 의결로 확정할 계획이다. 허욱 방통위원은 "통신사가 방송사를 합병하는 첫사례로 과기정통부의 사전동의 요청시 적기에 심사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감안한 심사기준이 필요하고 전문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9-11-01 17:13:11[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SK브로드의 티브로드 합병 변경허가 사전동의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우의 사정동의 요청이 오면 곧바로 심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방통위는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티브로드와 티브로드동대문방송 합병 변경허가 사전동의 심사계획안을 마련해 공개했다. 이번 심사계획안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고자 과기정통부에 변경허가 등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방송법 제9조제2항에 의거해 과기정통부 장관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의 재허가 및 변경허가시 사전에 방통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방통위는 방송법 제10조의 심사사항을 준용해 △방송서비스의 접근성 보장 가능성 △방송서비스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가능성 △시청자 권익보호 가능성 △공적책임 이행 가능성 △콘텐츠 공급원의 다양성 확보 가능성 △지역채널 운영 계획 및 지역사회 공헌 계획의 적정성 등 9개 심사항목을 제시했다. 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은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실현이 매우 중요한데 과기정통부보다는 방통위의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심사를 잘 해야 한다"며 "지역성 강화도 통신사업자와 지역 SO의 결합이기 때문에 중요한데, 그런 우려를 어떻게 심사할 것인가가 과제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향후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는 미디어, 법률, 경영·경제·회계, 기술, 소비자 등 분야별 관련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외부전문가 중 방통위원 간 협의를 통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평가방식은 심사위원이 심사항목별 주요 심사내용의 각 사항에 대해 5단계의 척도로 평가한 후 심사위원 점수의 평균을 반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50점 이상을 획득하는 경우 사전동의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조건부과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가 심사결과를 채택해 방통위에 제시하면, 방통위는 이를 고려해 사전동의 여부와 조건 부가 등을 결정하고 과기정통부에 그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번 심사계획안에 대해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과기정통부의 사전동의 요청이 있은 이후 방통위 의결로 확정할 계획이다. 허욱 방통위원은 "통신사가 방송사를 합병하는 첫사례로 과기정통부의 사전동의 요청시 적기에 심사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감안한 심사기준이 필요하고 전문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9-11-01 12:27:04현대·기아차가 카카오와 손잡고 '자동차 지능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완성차와 국내 최정상의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이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을 위해 동맹관계를 본격화한 것으로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카카오와 오는 2019년 차량 탑재를 목표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신개념 커넥티드카 서비스이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로 양산차에 적용시 국내 첫사례가 된다. 양사가 공동개발하기로 한 차량용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간 개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를 차량에 최적화해 적용하는 기술이다. 카카오가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서비스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차량 내에서도 동일하게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미니'는 뉴스, 주식, 환율, 운세 등 생활 정보형 콘텐츠들과 음악 및 카카오톡, 스포츠 정보, 동화 읽어주기, 음식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차량 안전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콘텐츠들을 2019년 출시될 신차에 우선적으로 적용 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이 경우 '카카오미니'는 기존 서비스 외에 차량의 각종 편의장비들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기능이 추가돼 운전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예컨대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음악 틀어줘', '카톡 읽어줘', '뉴스 읽어줘', '차량 온도 21도로 맞춰줘' 등의 다양한 음성 명령을 내리면 바로 실행된다. 양사는 전문적인 차량 사용자 경험(UX)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를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획기적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시스템 기반 위에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동해 운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 추교웅 이사는 "카카오와의 강력한 동맹으로 미래 자동차 핵심 경쟁력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와 카카오는 지난 2017년 협력관계를 맺고 제네시스 G70에 '서버형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했다. 간단한 음성명령 만으로 운전자에게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술이다. 업계는 이번 첨단 미래기술 공동개발로 양사의 동맹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카카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업체로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8-30 10:06:07터보 블로워 전문 기업 뉴로스가 올해의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뉴로스는 29일 한국중부발전이 개최하는 '2016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탈황 블로워 기술력을 인정받아 발전소 프로젝트 분야의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로워는 공기압축을 통해 소각로나 수처리시설에서 산소공급 등에 주로 이용된다. 최근에는 화학이나 식품, 섬유분야 등으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반도체 등의 첨단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블로워는 발전소와 같은 24시간 가동되는 공정에 사용되는 특성 때문에 제품 안정성은 물론, 전기효율과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이 경쟁력의 필수요소다. 뉴로스의 터보블로워는 기존 블로워 보다 약 30~50%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유지보수비를 70%가량 절감할 수 있어 고효율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화력발전소 대부분이 일본제품을 비롯한 외산 블로워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 국산 블로워 적용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뉴로스도 고효율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령화력발전소 등에 탈황 블로워를 납품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부발전 산하의 보령화력발전소에 탈황용 블로워를 납품해오고 있다"며 "외산 제품 대비 높은 전기효율과 안정성은 물론,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뉴로스는 고효율 블로워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도 추진중이다. 최근 중국 신장 화력발전소와 탈황 블로워 4대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고마력 블로워 6대의 추가 수주도 협의중이다. 중국 발전소에 한국산 터보 블로워 적용은 뉴로스가 첫사례다. 한국중부발전 주최로 매년 시행되는 '동반성장 페스티벌'은 중소기업 지원 및 동반성장사업에 대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협력 중소 기업인의 평가와 우수협력기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는 뉴로스를 포함해 총 8개의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1-29 13:13:39KB캐피탈은 15일 코라오그룹과 라오스 코라오그룹 본사에서 합작 자동차 할부금융 KB코라오리싱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다. KB캐피탈 박지우(왼쪽) 대표이사,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이 본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코라오 그룹과 15일(현지시간) 라우스 수도 비엔티엔 코라오그룹 본사에서 합작 자동차 할부금융사 KB코라오리싱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라오그룹은 한국계 기업으로 유통, 건설, 은행 등 중요 경제분야에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라오스 최고의 대기업으로 자체 생산한 자동차 및 수입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KB코라오리싱의 자본금은 3000만 달러로 KB캐피탈 51%, KB국민카드 29%, 코라오홀딩스 20%의 지분구조로 KB캐피탈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라오스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014년 34만대로 2009년부터 연평균 15%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라오그룹의 자동차 판매대수 점유율은 40% 수준이다. 라오스는 최근 몇 년간 GDP 성장률이 7%를 넘을만큼 높은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은 KB금융그룹의 글로벌 진출전략의 첫사례로 라오스를 선택했다"며 "그룹의 성공모델로 자리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6-02-16 11:26:30SK텔레콤이 현재 62%선인 CJ헬로비전 디지털 케이블TV 전환율을 오는 2020년까지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투자비만 1조원 이상이다. 또 알뜰폰(MVNO, 이동통신재판매) 가입자들의 결합상품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융합 서비스를 개발해 알뜰폰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r SK텔레콤은 궁극적으로 이동전화, 인터넷TV(IPTV), 케이블TV 등 미디어 플랫폼의 융합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견인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r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위한 인수합병 인가 신청서에서 이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 미디어 사업 전략을 제시하면서 정부의 인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r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사업자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심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케이블TV 디지털 전환 박차, 알뜰폰 활용한 결합상품 출시 예고\r 이번 인수합병은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와 케이블TV 시장 1위 사업자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방송통신 시장 '빅뱅'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r SK텔레콤은 이날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결합상품 다양화를 통해 이용자 후생을 증진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9월말 기준 62% 수준인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 전환율을 오는 2020년까지 9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전환이 촉진되면 다양한 융합서비스 출시의 기반이 된다. 아울러 결합상품 시장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CJ헬로비전과 SK텔링크의 알뜰폰 가입자 수는 각 85만여명에 달한다. 알뜰폰과 케이블TV, 이동전화 등의 결합상품을 더욱 확산시켜 이용자 후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r\r\r\r\r\r\r▲SK텔레콤이 1일 오후 미래창조과학부에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 이상헌 CR전략실장이 미래부 통신정책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r\r\r\r ■정부는 어떤 인가조건 내걸까 현행법에 따르면 주식거래에 대한 계약이나 합의 체결후 30일 이내 해당 부처에 승인 신청해야 한다. 지난 2일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 합병을 이사회에서 승인했으니 딱 30일만의 신청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신청된 인수합병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과 방송법,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등 각 소관 법령에 따른 절차 및 기준 등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r\r\r\r\r\r\r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인가심사 주요 쟁점\r\r\r\r\r\r\r이슈\r주요내용\r\r\r방송사-통신사 인수합병 첫사례\r전세계적인 트렌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있는 인수합병, 향후 다른 사업자들 인수합병 인가심사의 가이드라인\r\r\r이동통신 시장 지배력\r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SK텔레콤, 알뜰폰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로 점유율 50% 넘을 가능성\r\r\r통합 미디어 플랫폼\rSK텔레콤, IPTV와 케이블TV 융합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사업 추진 계획, CJ그룹 콘텐츠 활용한 미디어 사업 전개\r\r\r결합상품 시장 변화\r결합상품 시장에도 이동통신 시장 지배력 전이로 방송 생태계 위협?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익 상승?\r\r\r\r\r\r\r\r\r\r\r\r 최대 관심사는 정부가 이번 인수에 대해 어떤 인가조건을 내걸까하는 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 인가조건에도 결합상품 시장과 알뜰폰 시장, 방송시장의 공정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조항들이 포함될 것"이라며 "그러나 세계적 통신방송 빅뱅 추세에 맞춰 인수조건은 산업 활성화를 투자중심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 한편 SK텔레콤은 2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합병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r\r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5-12-01 15:42:22[수원=송동근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가평군 남이섬 앞 59만934㎡에 141가구 규모의 전원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가평 전원주거단지에는 전용면적 132㎡ 단독형 15가구와 112∼127㎡ 공동형 12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또 이곳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 6명이 참여해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춰 단지내 블록별로 서로 다른 평면과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춘선 복선전철 가평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서울까지 출퇴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북한강, 남이섬, 자라섬, 청평호, 연인산 등이 있어 천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6월말 분양하며 분양가는 단독형 5억원, 공동형 4억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3년 3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가평 전원주거단지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호화주택이 아닌, 실속형 타운하우스”라며 “이번 전원주거단지조성은 공기업이 시행사로 나서 공급하는 첫사례”라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2011-05-11 14: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