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한양대학교와 시·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청년 AI 스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AI 스쿨은 광명시 4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교육과 진로지도에서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AI 기획자(PM : Product & Project Manager) 양성과 진로 설계(9주), 2단계 SW 취업 연계(6개월)로 이뤄진다. 1단계 교육은 1차 6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차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선택에 따라 2단계 교육에 들어간다. 모집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광명시 청년(19~38세)이며 각 차수 25명 정원으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로 청년 AI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교육과정의 국내 첫 AI 기획자 양성 과정으로, AI 기획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에 필요한 해결 과제를 발굴해 솔루션을 기획하고 AI 개발자와 경영진을 연결해 프로젝트를 이끌며 상용화까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산업 분야를 잘 알면서 AI 기술을 이해하고 SW 개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유리하지만, 관련 분야 경험이 없더라도 일정 기간 SW 개발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청년 AI 스쿨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의 AI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한 AI 전문 실용 연구개발센터인 한양대 AI솔루션센터의 교수진이 주관한다. 센터장인 강상기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빅스비 개발을 기획, 총괄한 바 있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며, 이 밖에 한양대 최병호, 배상민, 김창 교수 등 AI와 진로 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시는 교육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광명한양 청년AI스쿨'이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취업 후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AI 기획자는 AI시대에 매우 중요하고 유망한 직업으로 이번 교육을 마치면 IT,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광명시 청년들이 미래 유망직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 AI 스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AI솔루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30 10:58:33KT가 25일부터 청년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7월 말부터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될 2기 신규 교육생은 총 750명 규모로 4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만 34세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2년 8월 및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KT 에이블스쿨 2기는 매일 7시간씩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이론 실습 교육과 기업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전국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과 더불어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마련된 교육장을 이용하게 된다. 이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육생들에게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의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을 통한 수상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4-24 18:46:48[파이낸셜뉴스] KT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인재양성에 나선다. KT가 AI·DX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 스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KT 에이블 스쿨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에서 전문성을 갖고 업무를 할 수 있는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는 정부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에 최초로 참여한 기업으로 올해 1기를 시작으로 연간 1200명씩 3년간 36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 ▲ 디지털 산업을 리딩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2개 과정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총 600명을 선발하며, 입학생은 오는 12월부터 교육을 받는다. KT 에이블 스쿨은 기업의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KT AI 전문가가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KT의 대표 인재양성프로그램인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에서 검증한 자체 AI 인력양성 과정을 청년 구직자에게 전한다. AI 실무역량인증 민간자격 ‘AIFB’ 취득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KT그룹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FB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인공지능 활용역량을 검정하는 자격이다. KT 에이블 스쿨은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원주 등 전국 6개 권역을 거점으로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6개월간 하루 8시간씩 총 840시간 동안 집중 교육을 받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0-24 14:22:42[파이낸셜뉴스] 구글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관련 취업 정보 등 미래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8월 2일 서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1·2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와 구글은 다양한 채용 기회와 역량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싹(SeSAC)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로, 새싹 잡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다. 이번 행사는 새싹 프로그램 참여자는 물론,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 진행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 참가자,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포함한 서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일 행사 당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새싹 프로그램’의 동문회 출범식을 알린다. 새싹 프로그램 선배 참가자들의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홈커밍데이 행사와 함께, 구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스타트업 채용 기회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형석 CTO가 기업문화와 인재상, 기술에 대한 노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함께 ‘새싹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 공모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다. 구글은 이날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커뮤니티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소개부터, 학생들이 개발·리더십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DSC)’ 등에 이르기까지, 구글은 구직자들이 IT 역량을 개발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구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을 위해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 공동주최를 시작으로 청년 인재의 세계무대 진출을 함께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그동안 서울시와의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3월 진행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새싹 잡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청년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1 13:06: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창업공간 400개실 확보, 혁신창업가 3500명 양성 등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충하고, 경기도 G-펀드 조성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목표한 1조 원을 조기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성천 원장은 변화와 기회의 2년 주요 성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원 조기달성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경과원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을 확충하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창업공간은 200개실에서 400개실로 2배 확대했고, 오는 2025년부터는 700개실까지 대폭 늘려 경기도의 촘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 양성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년 동안 4개의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총 1935억원의 투자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 성과로 지난 2년 동안 지원기업 수는 18%나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은 각각 23%, 57%씩 증가했다.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경과원은 또 도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년간 도내 기업의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 하였고 바이어 수도 2만개 사에서 10만개 사로 5배 확대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수출 인프라인 지비씨프라임(gbcprime)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수출기업 7120개사를 지원해 수출 성약 1억6000만 달러 성과를 거두고, 바이어 수출 상담 9만9500건이 이뤄졌다. 특히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등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 1만500개사를 지원했으며, 내수 중심 기업 3,800개 사를 발굴하여 새로운 해외수출 판로 기회를 제공했다.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확보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산업을 육성하여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 바이오, 미래성장 펀드 조성으로 약 3380억원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 재직자, 창업가 등 총 5만1400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이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강소기업 등 총 2340개의 경기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혁신기업을 육성했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에 바이오 스타트업 허브도 조성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 보육공간을 구축중이며 오는 9월부터 1단계로 랩 스테이션(LAB STATION)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14개사를 보육하고 인력양성 교육 공간인 에듀 스테이션(EDU STATION)을 통해 5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2만5287㎡ 규모)를 개발해 경기도 광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2025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G-펀드 1조원 조기 달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한 경기도 G-펀드를 지난 6월말까지 총 1조2068억원 규모로 조성 완료했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겼으며 조성 규모도 2000억원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경과원은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는 23개 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경기도 G-펀드를 활용한 투자설명회와 1:1 상담을 적극 추진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 마련할 계획이다.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경과원은 R&D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대비 2024년 경과원의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예산은 28% 확대돼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밀착형 R&D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예산 투입 대비 6.8배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산업체, 대학 간 상설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경기도 산학협력 얼라이언스(GAIA)를 출범, 교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과원은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약 2700개사를 육성해 21개 사 수출탑 포상, 19개 사 코스닥 상장, 월드클래스+ 1개 사를 배출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마지막으로 경과원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 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 가구 등 약 1060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북부균형발전 펀드 300억 원을 조성해 북부 기업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뿌리기업의 디지털전환(DX) 사업에 709억 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60개사,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130개 사 등 전통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경과원 임직원이 합심하여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1 10:54:22[파이낸셜뉴스] 취업준비생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이하 청취사) 도봉·성북·강북캠퍼스 SW/DT 분야 7개 과정 교육생 18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중이다. 서울시에서 디지털 혁신인재와 SW혁신인재의 ‘새로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취·창업을 돕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7개 교육과정은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24년 6월 말부터 3~5개월간 운영된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평균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도봉캠퍼스에서는 현직 웹툰 작가진의 강의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웹툰 제작사(선화/채색) 과정’ 및 1기 수료생 취업률이 86%에 달하는 ‘SW/AI 교육 전문가 취업스쿨 2기’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에 위치한 성북캠퍼스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서비스기획과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각 30명 규모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올해 6월 개관하는 강북캠퍼스에서는 네이버 AI 부스트캠프 멘토 강사의 노하우가 담긴 소수정예 직강 ‘인공지능/LLM개발자 양성’, 수료후 우수 교육생은 팀스파르타의 게임팀으로 채용이 연계되는 ‘게임 서비스 기획의 A to Z’ 및 실제 현직자와 함께 80% 이상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브랜드 마케터 양성과정’을 제공한다. 성북캠퍼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1기 과정의 한 수료생은 “진로 및 취업고민이 극심한 시기에, 청취사를 만나 인턴도 하고 진로도 찾았다"며 "취업·자소서 특강, 포트폴리오 강화, 현직자와 대화 등 최고의 취업지원 교육을 받았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장원 서울경제진흥원 교육3팀 책임은 “75%의 취업률로 검증된 양질의 교육과정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그리고 새싹 교육생들만을 위한 최고의 캠퍼스 시설까지, 서울시 구직 청년들을 위해 새싹(SeSAC)에서 거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만 가지고 참여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03 10:09:21KT가 분당사옥에서 사내 직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AI 활용 역량을 보유한 사내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코딩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일 오후 ‘2024 KT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열고 높은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부상을 수여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3월부터 사내에서 본 행사 개최 소식을 알리고 약 800여명의 도전자를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4월 예선을 거쳐 100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본선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상급자 수준의 익스퍼트(Expert) 트랙과 중급자 수준의 프로페셔널(Professional) 트랙 두 가지 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앞서 KT는 코딩실력키우기 교육과 코딩 자가모의테스트 등의 기회를 마련하며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를 지원했다. KT가 사내에서 개인전 방식의 코딩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원들의 열의도 뜨거웠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본사에서 각 광역본부까지 다양한 직급과 부서에서 참여해 치열하게 코딩 실력을 겨뤘다. 프로페셔널 트랙에는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직무의 직원뿐만 아니라 영업·컨설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직원들이 다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팀장을 포함한 팀원 6명이 함께 도전장을 던져 본선까지 진출한 KT 부산경남광역본부 소속 NIT기술팀 참가자들이 이목을 끌었다. 경남권 무선 네트워크 운용 업무를 맡고 있는 김광수 NIT기술팀장은 “평소 팀원들과 AI/SW 기술을 활용해 업무 체계를 고도화 하기위해 상시 고민하며 자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행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팀 내 많은 인원의 AI 역량 내재화라는 값진 성과가 이어져 팀원들과 함께 스터디 그룹까지 만들며 의욕적으로 코딩 올림피아드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KT 기술혁신부문 김동욱 연구원은 “평소 부서 내에서 AI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객관적인 코딩 실력을 점검해보고자 동료들과 함께 수시로 노하우를 나누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을 수료하고 지난해 KT에 입사한 다수 신입사원들도 당당히 본선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 진영심 상무는 “모든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 이뤄지는 시대에 AI 리터러시는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갖춰야할 중요한 무기”라며 “AICT 컴퍼니 KT의 일원으로서 전 구성원이 우수한 AX 역량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10 15:10: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구글과 손잡고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 초기·예비 창업가를 육성한다.전 세계적으로 도시 차원으로는 구글과 협력해 교육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서울시는 구글이 진행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대학생과 예비·초기창업자를 포함해 AI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체 과정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앞으로 총 6주간, 매주 1회씩 6가지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6개 세션 모두 10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신청했다. 참가자에게는 앞으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첫 날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 지역 총괄 등이 참석해 교육 프로그램을 소하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이어 스타트업 대표와 투자자 등 산업의 전문가와 현장 교육생이 AI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전문 토론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투자자이자 방송인 마크 테토(Mark Tetto), 프로그래밍 및 AI 관련 58만 유튜버 ‘조코딩’과 AI 활용 스타트업을 대표해 스타트업 무니스 권서현 대표와 프롭테크 스타트업 제너레잇의 정가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했다. ‘기업가 정신 워크숍 세션’에서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와 관점, 문제 해결에서의 기술 활용 방안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서울 청년들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혁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AI기반 인파감지 스마트 CCTV 등 다양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자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05 13:37:21[파이낸셜뉴스] 구글이 만든 창업가 커뮤니티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서울시와 함께 인공지능(AI)에 특화해 진행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을 운영한다. 5일 구글에 따르면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운영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지원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은 AI 부문에 특화된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으로, 도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다.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은 오는 3월 5일 부터 4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업가정신 워크숍 △전략적인 제품 스토리텔링 △구글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 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툴 소개 △성공을 위한 리더십 원칙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창업가들과의 담화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AI 기술을 포함해 스타트업 운영에 꼭 필요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의 대학생, 초기·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모집 진행된다. 매 회차당 1000명씩 선착순으로 총 6000명의 참가자 접수(중복 신청 가능)를 받는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향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서울시는 교육 첫 날인 오는 3월 5일 참가자들에게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앞으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서울의 청년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05 11:46:24[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2024년 정책 환류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집행부와 정책 모니터링단은 지난 이달 11일 올해 첫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현재 시장 취임 후 시민참여·소통 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링단은 2년차를 맞이해 시와 시민의 소통창구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2024년 복지·교육·보건 분야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정책모니터링단과 의견을 나누며 사업 방향을 정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복지 분야의 정책이 논의됐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아동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복지 분야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대와 3월 개소 예정인 감일공공복합청사를 주제로 보고에 나섰다. 정책모니터링단은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간 균형있는 프로그램 구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해 3월 신학기 개학 전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보다 신속하게 신설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시장은 "2023년 경기도 사회 조사 결과 '소질과 적성 개발' 분야에서 하남시가 학생 만족도 경기도 내 1위를 수상했다"면서 "하남교육지원청 조기 신설, (가칭)한홀중과 (가칭)청아고 신속 개교 추진, 유명 대학·대기업 견학 등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보건 분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시의 보고에, 정책모니터링단은 건강증진 프로그램 이용자 확대를 위해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사업 연령 확대 △어르신 AI·IOT 건강관리사업 권역별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정책모니터링단은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 △하남형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권역별 확대 설치 등의 의견을 시에 전달했으며,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현장에서 즉석 답변을 통해 시민들과 생생하게 소통하며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시장은 "1년 반 동안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1위, 사회안전지수 전국 8위 등 외부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 정책모니터링단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책모니터링단은 2022년 9월 이현재 시장 취임 직후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성됐으며, 정기회의를 비롯해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의 합동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감시하는 시민대표로 기능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2 11: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