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2년만에 강화와 옹진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시도 노선을 전면 재정비한다. 이번 노선 정비는 민선8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등을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광역시도 노선을 재정비해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을 고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주요 노선은 영종~강화선, 장봉~신도선, 하점~강화선(옛 국도48호선), 혼잡·광역도로계획 구간 등 8개 노선 57.4㎞다. 영종~강화선(제73호선, 14.6㎞)은 대통령 및 시장 공약사항인 영종도(인천국제공항)와 강화군(길상면)을 잇는 평화도로 건설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강화남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 시 핵심 기반시설 역할은 물론 장래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남북과 동서축 단절구간 연결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장봉~신도선(제68호선, 15.9㎞)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행정안전부, 2011∼2030)에 따라 2025년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에 이어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 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당초 군도(옹진군)를 광역시도로 승격함으로써 접경·도서지역의 교통 편의와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역시도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은 지난 2001년 최초로 시 전역에 대한 광역시도 노선 지정 이후 22년 만이다. 시가 관리하는 광역시도는 당초 122개 노선 총 826㎞에서, 68개 노선 총 891㎞로 노선을 통합 및 체계화했고 관리할 도로는 65㎞ 늘어났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로 단절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를 지하로 가로질러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중봉터널이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돼 건설을 추진한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면 현재 공사 중인 숭인지하차도와 함께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또 현재 부족한 인천시의 남북축 도로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어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터널로 총 연장 4.5㎞,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 40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거 이 노선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됐으나 인천국제CC(골프장), 경인아라뱃길, 수도권매립지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과도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정사업으로 착수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로 2020년 7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됐었다. 시는 중봉터널 민간제안사업이 접수됨에 따라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이 목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교통분야 신규 선도사업으로 향후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4-30 18:51:40【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2년만에 강화와 옹진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시도 노선을 전면 재정비한다. 이번 노선 정비는 민선8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등을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광역시도 노선을 재정비해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을 고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주요 노선은 영종~강화선, 장봉~신도선, 하점~강화선(옛 국도48호선), 혼잡·광역도로계획 구간 등 8개 노선 57.4㎞다. 영종~강화선(제73호선, 14.6㎞)은 대통령 및 시장 공약사항인 영종도(인천국제공항)와 강화군(길상면)을 잇는 평화도로 건설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강화남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 시 핵심 기반시설 역할은 물론 장래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남북과 동서축 단절구간 연결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장봉~신도선(제68호선, 15.9㎞)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행정안전부, 2011∼2030)에 따라 2025년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에 이어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 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당초 군도(옹진군)를 광역시도로 승격함으로써 접경·도서지역의 교통 편의와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역시도 노선의 지정(폐지) 변경은 지난 2001년 최초로 시 전역에 대한 광역시도 노선 지정 이후 22년 만이다. 시가 관리하는 광역시도는 당초 122개 노선 총 826㎞에서, 68개 노선 총 891㎞로 노선을 통합 및 체계화했고 관리할 도로는 65㎞ 늘어났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로 단절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를 지하로 가로질러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중봉터널이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돼 건설을 추진한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면 현재 공사 중인 숭인지하차도와 함께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또 현재 부족한 인천시의 남북축 도로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어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터널로 총 연장 4.5㎞,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 40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거 이 노선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됐으나 인천국제CC(골프장), 경인아라뱃길, 수도권매립지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과도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정사업으로 착수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로 2020년 7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됐었다. 시는 중봉터널 민간제안사업이 접수됨에 따라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이 목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교통분야 신규 선도사업으로 향후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30 12:55: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로 단절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역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를 지하로 가로질러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중봉터널이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돼 건설을 추진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면 현재 공사 중인 숭인지하차도와 함께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또 현재 부족한 인천시의 남북축 도로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어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터널로 총 연장 4.5㎞,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 40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거 이 노선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됐으나 인천국제CC(골프장), 경인아라뱃길, 수도권매립지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과도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정사업으로 착수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로 2020년 7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됐었다. 이후 인천시는 단절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1년 7월 터널구간인 경서동∼왕길동 구간을 교통혼잡도로로 반영해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성을 개선해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중봉터널 민간제안사업이 접수됨에 따라 내부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이 목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교통분야 신규 선도사업으로 향후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8 15:45:28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입지다. 그 중에서도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교통여건이 우수하면 직장과 학교 등으로 이동하기가 쉽고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 중에도 지하철 또는 철도 노선 2개 이상이 지나는 멀티 역세권의 가치는 더 높은 편이다. 두 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는 도보 거리로 이용 가능한 노선이 2개 이상인 만큼 환승을 하지 않고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어느 지역으로든 이동이 빠르다. 유동 인구가 많다 보니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 생활하기도 편리하다. 이러한 여건들로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 상황이다. 지난 3월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5호선 양평역이 위치하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서 인천대로 지하화 및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 수혜단지로 ‘석남 미소지움’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석남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7km 구간을 연장하는 7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2027년 개통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 ‘석남 미소지움’은 차량을 이용한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IC)에 길이 4.53㎞,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41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건지초, 천마초, 석남초·중, 가좌중·고, 인천보건고, 가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어 자녀교육을 염려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조건이다. 이 밖에 인근 홈플러스, 거북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동 및 가좌동 일원 19만4,874㎡ 부지는 뷰티&패션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석남동 일대 약 6만4,805㎡에 도시바람길숲 조성계획 및 약 4,613㎡ 부지에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스마트 에코시티 개발계획 등 개발 기대감이 높다. ‘석남 미소지움’은 내부 상품성도 뛰어나다. 전타입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에 4베이(Bay), 팬트리,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023-04-21 14:46: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봉지하차도 터널 내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출근하던 소방대원이 진압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피해를 막았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 소속 강건묵 반장(소방교)가 아침 출근길에 중봉지하차도 내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 강건묵 반장은 14일 오전 7시 34분께 중봉지하차도 중간지점을 지나던 중 25t 화물트럭 엔진 부분에서 나오는 연기를 목격했다. 강 반장은 평소 현장에서 하던 대로 침착하게 옥내소화전의 호스를 연결하고 화물트럭에 물줄기를 분사했다. 강 반장이 초기 진압을 하던 중 출동대가 도착했고 20여 분 만인 오전 7시 54분께 완전히 불을 끌 수 있었다. 강 반장의 발 빠른 대처 덕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 화재가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건묵 반장은 “연기를 보고 순간적으로 몸이 반응했다. 그 순간 현장을 지나가게 되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4 11:53:43[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1165억7314만원 규모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0년말 기준 매출액의 6.3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역에서 가정동 루원지하차도 인근까지 총 연장 2.343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2027년 10월 17일로 예정돼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1-28 10:17:06[파이낸셜뉴스] 지하차도를 달리던 대형 트럭(화물차) 조수석에서 30대 여성이 차량 밖으로 떨어져 해당 트럭이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추락한 여성은 물론 대형 트럭을 처음 추돌한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쳤으며, 부딪힌 1t 트럭은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9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분경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25t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A씨가 차량 밖으로 떨어졌다. 이에 화물차는 급정거했고, 뒤따르던 1t 트럭이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또 다른 4.5t 화물차는 다시 이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t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5t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의 딸인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는 경찰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딸이 순식간에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A씨가 주행 중인 차량 밖으로 스스로 뛰어내렸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가 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의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09 08:0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지역 57개 기관의 올해 건설사업 발주금액은 4조1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7개 기관의 올해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지역 57개 기관은 올해 총 2373건, 발주금액 4조1225억원의 관급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조5256억원이 감소한 규모이다. 기관별로는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1조1938억원,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3325억원, 숭인지하차도 건설공사 627억원, 검단3초등학교 건설공사 317억원 등 지난해 보다 8677억원(37.1%) 증가한 3조2059억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3조3933억원(78.7%) 감소한 9166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20건, 3192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40건, 2970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분야(도시)/건축·건설·주택/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진선 인천시 건설심사과장은 “코로나19로 건설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2 09:56: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하늘도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LH에서 영종하늘도시 내 하늘대로를 지난 2013년 개설한 후 7년 간 미 개통(해찬나래지하차도~제3연륙교 시점부)해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해찬나래지하차도를 경유, 인천대교 방향으로 진출할 경우 차량 지체로 출퇴근 시 30분 이상 걸리는 등 교통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주민들은 현재 도로는 개설됐으나 미개통 상태인 길이 1.75㎞, 왕복 8차선 규모인 하늘대로를 개통, 교통 불편을 해소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하늘대로와 인근 도로(중로 1-558호선)를 연결하는 폭 12m, 길이 20m 규모의 임시도로를 개설, 제3연륙교 개통 전까지 운영해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하늘대로 개통 및 임시도로 개통의 필요성과 시급성, 사업 진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관리주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영종국제도시 내 개발계획을 완충녹지 구간에서 도로로 변경하는 것,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 이후 임시도로의 원상복구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3 14:46: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9일 밤 10시부터 20일 새벽 6시까지 중봉지하차도의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라도시기반사업단은 지하차도의 양방향 진입로에 안내용 전광판을 설치하고, 지하차도 내 불량 조명등 교체와 먼지를 청소, 진입로의 시선유도봉을 전면 교체함은 물론 우기를 대비한 차도변의 퇴적물을 준설했다. 안내용 전광판은 지하차도 내 교통상황과 돌발상황, 공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 차량의 진입과 우회로의 확보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지하차도의 흐름을 미리 알고 예방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했다. 청라국제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봉지하차도는 2012년 1월 개통된 1.93㎞ 길이의 지하차도로 서구의 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하루에 3만5000 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고 과속 통행과 낙하물로 인한 사고 위협이 높아 안전 주행을 위해 속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점과 종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구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속건수도 지난해 대비 68%가 줄어든 상황으로 과속방지와 사고예방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최상의 여건을 갖춘 지하차도로의 면모를 일신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실 운영으로 더 안전하고 더 신속한 지하차도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22 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