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인천 청라에 조성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스타필드 청라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6의 14 일대(BL2 부지) 16.5만㎡(약 5만여평), 연면적 50만㎡(15만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서고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3만명과 스타필드 청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등이 예상된다. 최근 멀티스타디움(돔구장) 설계 변경에 대한 경관상세계획 심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지하 터파기 및 토목공사와 지상층 건축 변경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지상층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토목공사 10%가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 수도권을 넘어 한국 전체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인천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스타필드 청라의 디자인과 사업의 구체적 내용 등을 공개했다.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의 다양한 F&B와 다이닝바에서도 멀티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직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팝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시와 신세계는 앞으로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되면 인천시민 등의 여가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청라국제도시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6 15:42:33최근 거대한 높이와 규모로 시선을 압도하는 초고층 빌딩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초고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라, 지역 등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거론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초고층 빌딩들은 단순한 랜드마크의 역할을 뛰어넘어 ‘관광명소’로 떠오르기도 한다. 웅장한 크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기본이고 빌딩 안에는 내로라하는 유명 의류, 잡화 등의 점포부터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인근에는 초고층 빌딩의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상업·문화 시설들이 몰려들며 시너지 효과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초고층 빌딩이 위치한 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상권으로 새롭게 탄생하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다. 초고층 빌딩이 관광명소로 자리잡는 것은 단순히 유명 점포의 유치나 높이 때문만은 아니다. 초고층 빌딩만이 가질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가치들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 가치는 바로 최고의 높이를 활용한 ‘전망’이다. 지역 또는 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들은 도시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관광상품으로 내놓는다. 또 일부 빌딩은 아찔한 높이에서 스릴을 체험 할 수 있는 ‘스카이 워크’를 관광상품으로 선보여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실제로 이런 초고층 빌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광상품으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5층 높이에서 스카이 워크를 즐길 수 있는 베트남 하노이의 ‘롯데센터 하노이’, 일본의 도심을 동서남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과 ‘하루카스300’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우리나라에서는 63빌딩이 1세대 초고층 빌딩으로 유명세를 타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현재는 잠실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타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옮겨가는 추세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높이의 랜드마크 상징성과 인근으로 백화점과 석촌호수 등 주변환경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제2롯데월드타워에 몰렸던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금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곳이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청라시티타워(예정)’다. ‘청라시티타워’는 2006년부터 추진됐던 청라국제도시의 숙원사업으로 12년이라는 오랜시간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청라시티타워의 착공이 곧 진행될 것으로 보여 청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라시티타워가 완공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위상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오피스가 없이 상업·엔터·쇼핑센터로만 구성되는 초고층 빌딩은 전 세계에서도 ‘청라시티타워’가 유일무이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2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으로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의 명성을 잇는 랜드마크 상징성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쾌적한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오피스가 없는 세계최초의 수직 테마파크로 꾸며지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거론되며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청라시티타워의 착공 소식으로 청라국제도시가 또 한번의 기지개를 켜면서 소형주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에도 기존보다 더욱 많은 문의전화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전용면적 22~51㎡로 총 409실, 지하 6층~지상 24층 규모로 공급되는 소형주거상품이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최고의 주거입지로 꼽히는 청라호수공원 바로 옆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1억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비조정대상지역이라는 호재도 겹쳐 선착순 호실지정 계약이 순항 중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도 갖췄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청라호수공원 인접 입지 중에서도 호수 중앙과 연결되어 있는 4.5km의 인공수로 `커넬웨이(Canal way)` 앞에 위치한 ‘청라 최중심 입지’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커넬웨이’에서는 수상택시와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 육상, 레저시설이 운영 중이며, 야외음악당도 있어 각종 음악회 등 다양한 체육·문화시설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교통인프라도 우수하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이용해 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역(6정거장 소요)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7호선 연장사업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공항철도와, 7호선 두 개 지하철을 누리는 역세권 단지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 위치한 BRT와 GRT 등 대중교통의 이용도 편리하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청라국제도시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청라국제도시 최고의 입지에서 다양한 개발호재와 생활인프라, 우수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청라시티타워의 곧 다가올 착공에 기대감으로 미래가치까지 부각돼 얼마 남지 않은 물량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43-9번지에 위치한다.
2018-08-06 13:16:1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민간사업자를 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 3만3058㎡(약 1만평) 일대에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건설·관리·운영할 사업자의 제안서를 오는 6월 4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의 특징은 사업자가 시티타워 기본설계를 준수하고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구성 및 사업계획 등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시티타워 준공 시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특화시설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다. 청라국제도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시티타워는 연면적 3만1758㎡의 관광, 레저, 문화 및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453m의 초고층 타워이다. 주변 복합시설(부지 2만58㎡)의 연계개발을 통한 위락, 쇼핑, 문화기능의 집적으로 도시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시티타워 시공능력 및 건축계획, 복합시설 관리운영 역량·투자계획·개발계획, 외투기업 신용등급 및 대부료를 평가한 후 최종 사업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5-02-05 13:11:06부동산값은 개발 호재에 움직인다. 주변 개발 호재가 발표되면 침체되었던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즘 대형 개발 호재로 상승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인천 경제 자유 구역내 청라 지구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청라 지구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과 맞닿아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청라지구를 이어주는 경인 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6월 개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 중이며, 청라지구의 중심에 들어서는 106만㎡ 규모의 수변 공원인 청라 중앙 호수 공원이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다. 또한 인천 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인천 공항 철도 청라역이 이번 6월 개통 예정이다. 청라지구와 마주 보고 있는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사실상 허가(적합)되면서 국내외 투자자 유입이 확대되고 있어 영종도와 청라 지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행사 보유분 일부세대를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청라 포스코 더샵 레이크 파크”는 청라지구의 랜드마크로서 지하1층~지상 최고58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209㎡ 총766가구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최고급 아파트이다. 국내 최초로 100MPa(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적용되었는데 100MPa는 1㎠당 1톤의 하중을 견딜수 있는 압축강도이다. 보통 24MPa 정도에 일반 아파트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또한 효율적인 횡력 저항 구조도 적용되어 바람과 지진에 대한 저항력을 높였으며 초속33m/s의 강풍과 규모 8의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포스코 건설이 10년 이상 쌓아온 초고층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청라지구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망권은 오는 6월 개장을 앞둔 약70만㎡ 규모의 청라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내에는 레져, 전통, 예술, 생태등의 공간으로 구분되며 4.8km의 순환도로와 4.5km의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의 대부분 세대에서 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확인 할 수 있고 단지내 조경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건폐율이 8.98%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쾌적하며 녹지율이 46%로 생태연못, 대지예술원, 야생초화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 넉넉하며 물소리와 음향시스템을 접목시킨 음악커널(수로)이 설치돼 이색적인 단지내 보행로를 조성했다. 단지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대형 욕탕과 건식, 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이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연습장, 휘트니센터, 문고,키즈룸, 독서실, 스트레스 해소방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6월 개통하는 청라역을 이용하여 김포공항(약15분 소요)과 서울역(약30분)까지 출퇴근이 가능하고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9호선을 환승하여 여의도, 강남 지역으로 출근이 가능하다. 또한, 공항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6월 완공 예정으로 서울을 더욱 가깝게 이동 할 수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이 아파트는 시행사 보유분 일부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최고급 단지이다 보니 미리 전화로 방문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며 동/호수 지정금은 300만원부터이다. 샘플하우스 방문 예약 1599-6844
2014-04-17 11:11:40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랜드마크 빌딩 '시티타워' 현상설계 공모에서 삼우종합건축연구소와 지디에스코리아, 제이앤유디자인그룹이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 작품은 '세계를 향해 열린 에코 프리즘'이라는 공모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데다 보석 형상으로 청라국제도시의 상징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H는 이 작품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 2014년 준공 예정이다.사업비는 2500억원이 투입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2-01-13 10:48:21[파이낸셜뉴스] 복합쇼핑몰에 멀티스타디움(돔구장)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 건립 사업에 국내외 대표 금융그룹이 투자에 나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 등과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원을 직접투자해 총 약 600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가 이뤄진다. 이에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추가적으로 2700억원의 금융 자금을 후순위 대출 형태로 약속해 총 4950억원을 지원한다. 2028년 오픈을 목표하는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2만3000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서는 야구 등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아티스트 공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청라국제도시의 이웃사촌인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 투자기업 베인캐피탈이 공동 파트너로 함께 하는 만큼 견고한 재무적 시너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타필드 청라는 복합쇼핑몰을 넘어 K컬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08 14:26: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상반기(22일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억9370만달러(약 6700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FDI 신고액은 지난 1분기 3억961만달러(약 4200억원), 2분기 1억8409만달러(약 2500억원)가 신고됐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6억달러(약 8150억원)의 82.3%에 해당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FDI 목표액을 4억달러에서 6억달러로 대폭 상향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FDI 신고 목표를 초과한 6억584만달러(약 8227억원)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외국인투자유치 목표액 6억달러를 유지하고 ‘2025년 IFEZ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바이오산업,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에서 분야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롯데바이오로직스, 티오케이첨단재료, 헬러만타이툰 등 IFEZ의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 및 첨단소재 제조 분야에서 3억961만달러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2분기에는 유통기업인 코스트코코리아(청라)가 6140만달러(약 833억원),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오스테드(인천해상풍력1,2)가 1억1960만달러(약 1624억원)를 신고했다. 코스트코코리아(청라)는 2022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작년 8월에 개장했고 올해 미처분이익잉여금 6140만달러를 FDI로 신고해 이행(도착)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투자유치 프로젝트와 강화 남단 경자구역 확대 지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연계 투자유치 활동 등을 통해 올해 FDI 신고 목표(6억달러)보다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K콘텐츠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공항경제권에 ‘K-콘랜드(K-Con Land)’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영상.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투자를 유치한다. 이와 함께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송도랜드마크시티)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고 송도 11공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 등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인 강화도 남단에 인공지능(AI) 기반지능형 교통·물류 체계를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지구와 K-컬처 클러스터,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의 경제자유 구역으로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159억9040만달러(약 21조7150억원)를 달성했고 이는 대한민국 전체 경자구역 실적의 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6 10:30:38청라국제도시가 국제업무단지 중심의 복합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K-국제도시'로의 대도약을 준비 중이다.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로 삶의 모든 기능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양상이다. ■국제업무단지 스타트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도 있다. '의료복합타운'도 들어선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이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내달 공급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가구)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고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5 18:17:15[파이낸셜뉴스] 청라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K-국제도시'로 대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라 3.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양상이다. ■체계적 개발...5년간 가구수 11% 증가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크게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먼저 도시의 초석을 다진 청라1동은 '커낼웨이(문화공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변 공간이 주거 및 상업시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자족도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어 청라2동은 주변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시의 심미성과 여가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청라3동은 청라국제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금융·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또 대형 복합시설과 오피스, 연구단지 등이 집약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을 목표로 조성됐다. 초기 계획 인구는 약 10만명 규모였으나, 주거 환경과 교통망,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청라 3.0이 개발 전임에도 이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천 서구 청라동의 인구는 11만577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와 함께 가구수도 지난 5년 동안 약 11%가 늘었다. ■청라의 핵심이 될 국제업무단지 '청라 3.0'은 산업과 경제, 문화, 의료, 교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로 진화하는 단계를 상징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이 위치해 멀티 몰세권을 갖췄다. '의료복합타운'도 있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인천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의 부지에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산업,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클러스터다.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실내외 대형 촬영 스튜디오, 유럽·브로드웨이 콘셉트의 오픈 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도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으로 교통환경 새판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체의 교통 체증 해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최초 발코니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최근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더욱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내형 발코니는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거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세대)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과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청라수변공원과 연결돼 자리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차량 10분 내외에 국내 최대규모 코스트코 청라점과 돔구장이 함께 들어오는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자리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4 23:53: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의 건립 공사가 공정률 77%를 넘어서면서 교량 명칭 선정과 손실보상금 협상 등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발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G타워에서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10년 넘게 난항을 겪다 시민들과 인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2020년 말 첫 삽을 떴다. 길이 4.7㎞,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보도와 자전거도로까지 건설된다.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 야간경관 등 시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77%에 달한다.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는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건설공사 추진상황 및 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민관협의회는 국토부와 손실보상금 협상, 교량 명칭 선정, 관광자원화 등 쟁점사항 해결을 위해 제3연륙교 개통 시까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가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관협의회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공항경제권 활성화,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호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민관협의회가 인천시와 지역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제3연륙교가 연말에 정상 개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3 14: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