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 단지 '청라 G테크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대원플러스그룹(회장 최삼섭)은 지난달 31일 대만의 인스리아 그룹, 컬리어스 인터내셔널 타이완, 비벌리 엔터테인먼트와 청라 G테크시티 추진과 관련해 상호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대원플러스개발이 지난 5월 17일 청라G테크시티 조성을 위해 세계 e스포츠 대표 교육기관인 디지펜공과대학, 인천시,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체결한 양해각서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해외기업 유치 활동의 결과물이다. 최근 대원플러스개발은 싱가포르를 방문해 라이엇게임즈, 반다이남코, 텐센트, 티미스튜디오 등과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e스포츠협회와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대원플러스그룹 최 회장과 인스리아그룹 이지건 회장, 컬리어스 대만 Andrew Liu 총괄책임자, 비벌리 엔터테인먼트의 Beverly Liu 대표가 참석했다. 인천을 글로벌 e스포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라G테크시티'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다. 청라 투자유치용지 약 26만395㎡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만 인스리아 그룹은 1985년 설립된 기업으로 KBS 드라마의 중화권 총판을 통해 중화권에 한류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인스리아는 온라인 게임 산업에 진출하여 대만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컬리어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부동산 전문 서비스·투자 관리회사로 전 세계 부동산 임차인, 소유주, 개발사·투자자들에게 부동산 매매, 임대 중개, 자산관리, PM, 호텔투자 컨설팅, 감정평가, 자문·리서치, 모기지 등 부동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세계 63개국에서 1만8000여명의 전문가가 연간 46억달러의 수익과 92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인스리아의 이지건 회장은 "그동안 인스리아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대만과 중화권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면서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과는 시흥 인공서핑파크 방문을 통해, 복합개발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감명받아 신뢰를 갖고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따. 이 회장은 "게임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청라의 게임특화도시가 대만과 중화권은 물론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컬리어스 인터내셔널의 대만 총괄 책임자(MD)인 앤드류 리우(Andrew Liu)는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한국에 있거나 앞으로 한국시장 진입에 관심이 있는 첨단 IT(정보기술)기업과 관광투자기업 분야의 대만·아시아 고객에게 우수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디지펜공과대학 유치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은 "e스포츠산업은 한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차세대 한류를 e스포츠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스리아 그룹과 함께 대만·중화권 기업을 인천으로 적극 유치하고 스타트업 공동 육성과 산학협력을 매개로 해 아시아권 최고의 게임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01 16:12:34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에 추진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G-시티)’에 구글과 LG가 참여하는 확대 사업을 제안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2일 “청라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구글과 LG가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6자 확대 MOU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JK미래㈜, 인베스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체결한 청라 국제업무지구 내 ‘G-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유효기간이 지난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LH에 구글과 LG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시는 구글, LG, JK미래㈜, 인베스코㈜, LH와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LH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LG와 구글에 사업 참여를 요청하면 어떠한 형태가 됐든 답변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LG와 구글은 ‘기술력만 제공할뿐’이라며 사업 관여를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현재 LG는 사업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으나 구글은 어떤 의사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G-시티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청라 국제업무지구 27만8000㎡에 사업비 4조700억원을 투입해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호텔,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허 부시장은 “G-시티 사업에 LG와 구글을 참여시켜 청라 국제업무지구를 조기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12 14:35:5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G-시티)’에 대해 사실상 거부입장을 나타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4일 중앙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제업무단지에 적합한 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허가 하고, 그렇지 않은 시설은 허가 하지 않겠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은 적합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 JK미래㈜, 인베스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 국제업무지구 내 ‘G-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시티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청라 국제업무단지 27만8000㎡에 사업비 4조700억원을 투입해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호텔,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인 JK미래㈜는 최근 호텔과 오피스텔 시설 등만 세울 수 있는 국제업무지구 내 숙박과 취사, 난방이 가능한 사실상의 아파트인 생활형 숙박시설 8000실을 짓겠다고 의사를 타진 중이다. 게다가 이 사업에는 LG와 구글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에 찬성하는 청라 주민들이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갈등을 빚고 있다. 허 부시장은 “LG와 구글이 G-시티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 이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듣기 위해 23일 LG와 구글 책임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허 부시장은 LG와 구글 측으로부터 “G-시티 프로젝트의 모든 책임은 JK미래㈜에 있고, LG와 구글은 기술력만 제공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LG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들어가는 가전제품만 제공하고, 구글은 스마트시티를 만드는데 기술력만 제공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지분참여 등 투자계획도 없다는 것이다. G-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되더라도 LG와 구글은 청사 이전 등 입주하지 않고 일부 기술인력만 들어와 작업하게 된다. 또 허 부시장는 지난해 4월 체결한 MOU를 검토한 결과 “투자의향을 보여주는 평범한 협약이었을 뿐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업무단지에 적합한 시설이면 허가를 해주고, 그렇지 않은 시설이면 허가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생활형 숙박시설 8000실의 경우 사실상 아파트로 8000세대가 건립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보고, 산업단지 내 아파트 8000세대가 건립되려면 이에 부합하는 규모의 산업단지 시설이 건립돼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JK미래㈜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8000실 조성 신청이 들어올 경우 이 같은 계획을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허 부시장은 “주민들이 오해 하는 부분이 있어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제업무단지 용도에 적합한 시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0-24 14:25:20DL건설은 올해 1·4분기 안전보건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행사는 현장 구성원들의 능동적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주택·일반건축·토목 분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했다. 외부 안전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달성한 현장에는 'G(Green) 등급'이 부여되고, 올 1·4분기부터 최초로 G 등급을 달성한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DL건설은 결과 검토를 통해 올 1·4분기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부천 피치피에프브이 데이터센터 △인천 도화 물류센터 △부산에코델타3-2공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등 총 7개 현장을 선정했다. 성석우 기자
2024-05-09 18:16:38[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올해 1·4분기 안전보건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행사는 현장 구성원들의 능동적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주택·일반건축·토목 분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했다. 외부 안전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달성한 현장에는 ‘G(Green) 등급’이 부여되고, 올 1·4분기부터 최초로 G 등급을 달성한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DL건설은 결과 검토를 통해 올 1·4분기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부천 피치피에프브이 데이터센터 △인천 도화 물류센터 △부산에코델타3-2공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등 총 7개 현장을 선정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장별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해 전사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09 11:43:5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청라 G테크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e스포츠협회,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청라에 e스포츠 게임특화단지 및 게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청라에 국제적인 게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e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라국제도시를 글로벌 e스포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라G테크시티'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다.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록 약 26만395㎡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이 조성된다. kapsoo@fnnews.com
2023-08-31 18:06:16【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청라 G테크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e스포츠협회,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청라에 e스포츠 게임특화단지 및 게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청라에 국제적인 게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e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라국제도시를 글로벌 e스포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라G테크시티’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다.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록 약 26만395㎡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이 조성된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 하는 e스포츠 문화 조성을 목표를 인천에서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31 14:31: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 4258명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매일 5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30여개의 관광·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2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시티 투어·교육(산업)여행·송도야경 프로그램·시티투어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대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5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개항장 역사투어, 레트로 코스를 비롯해 월미도와 송도 신도시, 서구 청라, 남동구, 강화교통 투어 등 인천 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인천 시티투어를 특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시티투어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은 인천 송도의 G타워, 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 인천 시티투어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고,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하얏트호텔 인천에서 출발한다. 시는 9일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 외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교육(산업)여행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다.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탐방하며 인천의 산업을 체험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의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교육 여행은 우천이 예정된 10일에도 운영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에코시티 인천 프로그램’은 송도의 핵심 관광명소인 트라이볼과 도시역사관, 현대프리미엄아웃렛으로 일정을 구성해 관광에 더해 쇼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시작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트라이볼 및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송도 야경프로그램을 9일과 10일 양일간 운영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린다. 잼버리 대원은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관한다. 12일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와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13일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시는 13일 진행되는 유나이티드 인천 정규 리그 경기에도 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9 14:55:30【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티투어도 타고, 이건희 컬렉션도 감상하고!' 10일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에 따르면 대구미술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 테마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테마노선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으로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대구박물관과 대구미술관을 포함해 대구에서 시작한 기업가 이병철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인물기행으로 운영된다. 테마노선은 청라언덕역/동대구역→국립대구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서문시장→인물기행 '호암 이병철'→대구미술관 '웰컴 홈:개화 開花'→동대구역/청라언덕역이다. 인물기행은 이병철 고택→삼성상회 터→수창청춘맨숀&대구예술발전소→오페라하우스→삼성창조캠퍼스다. 김동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특별전과 연계한 대구시티투어를 통해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의 의미를 돌아보고 기업가 정신과 기업의 역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국립대구박물관과 대구미술관 그리고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간송미술관을 연계한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테마노선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대구미술관 특별전과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를 찾는 국립대구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에는 한국 미술사의 주요 회화, 도자, 불교미술품 등 400여 점과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4명의 작가의 작품 8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인물기행을 통해 삼성상회 터와 이병철 고택, 옛 KT&G 창고와 관사에서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수창청춘맨숀&대구예술발전소, 기업의 문화예술후원으로 탄생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청년창업 및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바뀐 삼성창조캠퍼스까지 옛 대구의 흔적과 변화해 온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gimju@fnnews.com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4-10 07:4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연수경찰서(실종수사팀)로부터 솔찬공원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자살 의심자에 대한 실시간 동선 추적을 의뢰 받아 센터 모니터링 요원들이 주변 영상을 수색, 자살의심자로 보이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자살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연수경찰서(실종수사팀)로부터 실종 아동(9)에 대해 전달 받아 즉시 모니터링 요원 3명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종 아동을 발견, 경찰에 통보해 무사히 귀가 조치했다. 이 밖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토바이 절도 장면을 보고 112에 신고하고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발견, 2차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올해 1∼8월말까지 415건의 안전·교통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했다.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 위치한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송도 1457대, 청라 504대, 영종 151대 등 총 2112대의 CCTV를 가동해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CCTV 실시간 영상 감시와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방범·방재·교통·환경·도시민정보 제공 등 5대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 IFEZ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장병현 기획조정본부장은 “앞으로 스마트시티 운영센터가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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