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7700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에 전세버스가 추가로 투입돼 운행횟수가 늘어난다. 인천시는 출근시간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화곡까지 운행하는 7700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에 전세버스 2대를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7700번 버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당초 청라~가양 운행노선을 청라~화곡(왕복 47.6㎞) 노선으로 단축했다. 노선단축으로 운행시간도 줄어 운행횟수를 평일기준 20회 늘려(84회→104회) 좌석제를 본격 시행했다. 그러나 3월 말까지 노선 조정 및 좌석제 시행 이후 운행 상황과 민원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서구·계양구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이용승객이 늘어나 출근시간대(오전 7시~오전 8시까지) 혼잡도가 지속됐다. 시는 당초 상반기 중 추경예산을 편성에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전세버스 투입을 신속히 결정하고 4일부터 출근시간대 전세버스 2대를 추가 투입했다. 이번 전세버스 2대 투입으로 평일 운행횟수가 1일 104회에서 110회로 6회 늘어나면서 출근시간대 수송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휴일 운행횟수도 1일 60회에서 78회로 늘어나 주말 이용객의 교통편의도 높아지게 됐다. 또 시는안전요원을 배치해 최근 밀집 사고와 차내 전도사고 예방 등 이용객 안전 확보와 이용 혼선을 최소화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청라~강서간 BRT 버스 중 내구연한이 도래한 노후 차량 1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전세버스도 추가로 증차(2→3대)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BRT 버스 2대(17→19대)를 증차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이번 조치로 미승차 및 장시간 승차대기 현상을 해소하고 좌석제를 시행해 승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4 11:28: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출근시간대 과밀구간 혼잡도 해소를 위해 청라~강서간 BRT노선(7700번)에 42인승 CNG 대형좌석버스 2대를 증차하고 8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정상회복으로 야기된 극심한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계양구 지역에 6월부터 한시적으로 임시 운행하던 직통 및 순환버스는 이번 증차 운행에 따라 폐지된다. 증차된 2대의 버스는 출근시간대(오전 6시 30분~오전 8시)에 균일하게 8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한다. 또 BRT(7700번)를 주로 이용하는 인천 청라, 계양구 일대 주민들이 서울 지역으로 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고 정류장도 청라로봇랜드입구에서 청라로봇타워까지 1.6㎞(1개소) 연장돼 청라로봇타워에 입주한 60개 기업, 5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BRT 증차 운행으로 청라~강서간 BRT노선(7700번)은 인천 서구 청라로봇타워~서울 강서구 가양역까지 왕복 50㎞, 정류장 19개, 운행대수 16대로 하루 84회, 배차간격 8~20분대(첫차시간 오전 4시 50분, 막차시간 밤 12시 20분)로 운행하게 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BRT 증차 운행으로 인천 청라와 계양구 일대 승객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데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9 14:44:42【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BRT(간선버스 급행체계) 이용객이 운행 3년만에 144% 증가해 사업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교통본부는 인천 청라지구~부천~서울 강서구간 BRT의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교통본부는 2013년 7월 개통돼 운영 중인 청라~강서간 BRT구간에 대해 BRT 도입에 따른 시행효과 분석을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다. 사업효과 분석 결과, BRT 버스 출근시간대 통행속도는 서울방향 시속 21.3㎞(소요시간 1시간 5분), 인천방향 26.2㎞(소요시간 57분)로 일반버스보다 약 시속 6㎞가 더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BRT 버스 이용객수도 BRT 개통 당시 3만5936명(2013년 8월 총이용객)에서 8만7855명으로 144%(5만1919명) 급증했다. BRT 이용객들은 전체 응답자의 75%(202명)가 '교통혼잡이 상대적으로 적고 목적지까지 접근성이 좋아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수도권교통본부는 앞으로 수도권 내 구축된 BRT 3개 노선에 대해 주기적 사업효과 분석을 실시하고 BRT 운행효과, 운영상 문제점 및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해 신교통수단으로써 BRT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교통본부는 "출·퇴근시간대의 이용객 증가에 따른 증차 및 비이용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2-22 09:49:1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이용객들이 시간단축과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BR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0월∼11월 BRT 이용객 1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시간단축(54%)과 교통혼잡(27%)을 피하기 위해 BRT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BRT 이용객 연령대는 30대(29%)가 가장 많았으며, 20대(25%), 40대(24%), 50대(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이 거주하는 지역은 인천(71%), 서울(26%), 경기도(1.6%)순이며, BRT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용객의 직장위치는 인천(62%), 서울(35%), 경기도(1.6%)순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객 중 주 5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이 25%를 차지했으며, 주 4회 이용자가 22%, 주 3회 이용자가 20% 순으로 나타났다. BRT를 출퇴근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차 29%, 통학 11% 순으로 나타났다. BRT 이용객이 서울방향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류장은 작전역 12%, 화곡역 11% 순이며, 인천방향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류장은 화곡역 23%, 작전역 12% 순으로 조사됐다. BRT와 연계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서는 인천지하철 작전역 32%, 일반버스 등 30%, 서울지하철 5호선 화곡역 8.7%, 9호선 가양역 4%이며, 무응답 25%순으로 나타났다. BRT 이용 만족도 설문에서는 응답자 중 79%가 만족하다고 응답했으며, 19%가 보통이다, 2%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BRT의 운영에서 최우선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배차간격 단축 및 증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체구간 해소(부천고강지하차도∼서울 화곡역 구간)가 19%, 서울구간정류장 증설이 18.5%, 신호운영체계 개선이 1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 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BRT를 개통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평상 시에는 15∼20분 간격으로 하루 왕복 67회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말까지 총 83만명이 이용했다. kapsoo@fnnews.com
2014-12-04 09:16:4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11일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통 1주년을 맞아 BRT 전용차량 3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BRT 전용차량은 현재 10대에서 13대로 늘어나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이 15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평상 시에는 20분에서 15분대로 단축돼 하루 왕복 67회(대당 5.58회, 예비차량 제외) 운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BRT 노선 인근 주민들의 무단횡단 방지와 BRT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계양구 작전동 일원의 중앙녹지공원에 양방향 5㎞ 안전수벽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과 BRT 차량의 안전운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BRT 노선 중 상습정체 구간인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가정오거리)를 올해 8월말 준공해 BRT 운행시간을 60분에서 50분으로 10분정도 단축시키기로 했다. 시는 BRT 전용차고지가 없어 LH 소유인 청라 복합환승센터 부지를 임시차고지로 사용하고 있으나 BRT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LH 부지에 BRT 전용차고지를 건설하기 위해 LH와 차고지부지 매각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차고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20일부터 올해 5월말까지 청라~강서간 BRT 누적 이용객은 51만9655명이고 올해 평일 평균 이용객은 2077명이고, 주말 평균 이용객은 1285명이었다. kapsoo@fnnews.com
2014-07-10 09:31:3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지난해 개통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청라~강서간 BRT는 지난해 7월 20일 개통 이후 8월 3만5932명, 10월 4만9653명, 올해 1월 5만227명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 2월에는 날자가 28일에 불과했지만 이용객이 4만9036명을 기록해 대폭 늘어났다. 이를 월 30∼31일로 계산할 경우 이용객이 5만4000∼5만6000명에 이르는 규모이다. 현재 청라~강서간 BRT는 차량 10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하루 왕복 57회(대당 6.34회) 운행 중이다. 청라~강서간 BRT는 지난해 7∼12월 BRT 누적 이용객이 총 24만190명이고 올해 1월과 2월 이용객이 9만9263명으로 개통 이후 약 34만명이 BRT를 이용했다. 청라~강서간 BRT의 요일별 이용객은 화요일(3만9521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월요일(3만8921명), 금요일(3만8460명), 목요일(3만6455명), 수요일(3만6200명), 토요일(2만9058명), 일요일(2만1575명)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류소별 이용객은 화곡역(6만5542명)이 가장 많이 이용했고, 다음으로는 작전역(3만2370명), 도두리마을(2만5857명), 청라중봉대로(1만8428명)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교통카드 및 현금 이용객은 총 이용객 24만190명 중 카드 이용객은 21만5231명으로 성인 21만5355명(89.43%), 청소년 1만3793명(5.97%), 어린이 2080명(0.93%)으로 나타났다. 현금 이용객은 8959명(3.91%)으로 집계됐다. BRT는 지난해 7월 11∼19일까지 시범운행 후 7월 20일부터 정식 개통된 이후 올해 2월말까지 월별 1일 최고 이용객은 지난달 28일 2262명이며, 최저 이용객은 지난해 9월 19일 592명으로 나타났다. 월별 1일 최고 이용객은 지난해 7월 1159명, 8월 1530명, 9월 1805명, 10월 2067명, 11월 2003명, 12월 213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1월 2094명, 2월 28일 2262명으로 개통 이후 1일 최고치를 달성했다. 월별 2000명 이상 이용 횟수도 지난해 10월 1회, 11월 1회, 12월 6회였으나, 올들어 1월 3회, 2월 11회로 개통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월요일부터 28일 금요일까지는 일주일 연속 2000명 이상 이용 실적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BRT를 대한민국 최초 BRT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BRT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BRT 활성화와 신속성·정시성 확보를 위해 상습정체 구간인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가정오거리)의 준공예정일을 당초 오는 6월에서 4월로 2개월 앞당겨 조기 통행시키기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 중이다. 이 구간이 개통 되면 BRT 운행시간이 60~70분에서 50~60분으로 10분정도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는 올해 6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BRT 전용버스 3대를 추가 구입, 5월 BRT 노선에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15분대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BRT의 환경개선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청라~강서 BRT를 땅위의 지하철이라는 명성에 걸 맞는 고급 대중교통수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3-04 09:42: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버스 중앙차로 도입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확충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내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규 노선 발굴 및 종합계획 반영을 목표로 지난 10월 이번 용역을 착수했다. 앞서 시는 2023년 정책현안 연구 과제 수행(인천연구원)을 통해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현황 및 운영 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고 설치 기준에 맞는 후보지 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전용주행로, 교차로 우선처리, 정류소 및 전용차량 등을 갖추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교통 체계로 시는 현재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버스(7700번) 1개 노선(왕복 47.6㎞)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용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용 수요에 맞춰 차량 증차 및 운행 횟수를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신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인천 전역의 대중교통 수요가 높은 주요 간선축을 대상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전환 시 효과가 큰 노선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 및 효과 분석을 진행해 최적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최종 결과에 따라 선정된 노선은 국토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지원(광역 50%, 도심 25%)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원도심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추가 노선 발굴이 필요하고 버스중앙차로 도입을 통해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와의 연계성을 높여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7 13:43:3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앞으로 신규 건립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기존 도시철도가 만나는 작전역·부평역 역사를 환승센터로 건립한다. 인천시는 작전역과 부평역을 GTX와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작전역은 교통 요충지로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 23개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GTX도 이곳을 지나갈 것으로 계획돼 있다.현재 시는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일반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 아니면 쇼핑센터·오피스텔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조정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작전역 환승센터 건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2026~2030년도 광역교통을 수립한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투자심사와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께 실시설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는 지난 2009년에도 사업 타당성 용역이 진행됐으나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번 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13년 만에 재추진하게 됐다. 부평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 일상감사가 진행 중이다. 시 건축과에서 실시하는 공공건축 건축기획 심의를 마치고 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부평역은 일반환승센터로 건립되고 건축면적 347㎡, 연면적 9970㎡, 지하 1층~지하 1층 규모로 지하광장, GTX 로비,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선다.시는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GTX-D 노선 개통 시점에 맞춰 2030년께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평역은 GTX 개통 시점에 맞게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작전역은 용역 결과 나오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역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6-06 18:20: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앞으로 신규 건립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기존 도시철도가 만나는 작전역·부평역 역사를 환승센터로 건립한다. 인천시는 작전역과 부평역을 GTX와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작전역은 교통 요충지로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 23개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GTX도 이곳을 지나갈 것으로 계획돼 있다. 현재 시는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일반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 아니면 쇼핑센터·오피스텔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일반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 건립 여부는 사업성 유무로 판단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고 PF금리가 높아 나서는 민자 사업자가 없을 경우 일반환승센터로 건립되는 추세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조정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작전역 환승센터 건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2026∼2030년도 광역교통을 수립한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투자심사와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께 실시설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역에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환승센터 건립이 반영된 역사는 검암역, 부평역, 인천시청역, 인천대입구역 등 4개 역사이고 이중 복합환승센터로 건립되는 곳은 검암역 단 한곳에 불과하다. 작전역 복합환승센터는 지난 2009년에도 사업 타당성 용역이 진행됐으나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번 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13년 만에 재추진하게 됐다. 부평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 일상감사가 진행 중이다. 시 건축과에서 실시하는 공공건축 건축기획 심의를 마치고 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부평역은 일반환승센터로 건립되고 건축면적 347㎡, 연면적 9970㎡, 지하 1층∼지하 1층 규모로 지하광장, GTX 로비,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GTX-D 노선 개통 시점에 맞춰 2030년께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평역은 GTX 개통 시점에 맞게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작전역은 용역 결과 나오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역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5 16:43: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대중교통비 지원 서비스인 인천 I-패스의 가입자가 5월 말 기준 13만5105명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측을 웃도는 수준으로 시는 앞으로 가입자 수, 평균 이용자 수, 환급대상자 및 이에 따른 환급 금액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부족분 발생 예상 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적극 협조해 긴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시민 모두가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K-패스 가입 지원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K-패스 카드 발급, 회원가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안내요원을 시청과 8개 구청 민원실에 배치하기로 했다. 인천 I-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K-패스 카드 발급 및 회원가입 후 주소지가 인천으로 확인되면 인천 I-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인천 광역 I-패스’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인천 광역 I-패스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광역좌석형버스, 광역급행형버스(M버스), 광역간선급행체계버스(청라~강서간 BRT 7700번)에 한해 환승 없이 광역버스만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 대상으로 8만원으로 30일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정기권이다. 또 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보장제도 심의,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철저히 준비해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우 시 교통정책과장은 “전 연령층 대상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3 09: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