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대구중장년내일센터에서 열리는 정호승 시인의 '인생은 여행이다' 강연을 시작으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12개 중장년내일센터에 마련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과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인문·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명사 초청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0 16:02:26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곳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중장년층이 신바람 나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용부의 재취업지원기관인 ‘중장년내일센터’에 중장년을 위한 인문·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지역별 ‘중장년내일센터’ 실사,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하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향후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서는 중장년층이 문화를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함양 △심리치유 △인생설계 △인문탐구 △문화향유 △직업전환 등 크게 7가지 분류 안에서 강의형, 체험형, 커뮤니티형, 탐방형 등 중장년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1일 부산에서 열리는 첫 개소식 이후 6월 중으로 나머지 지역별 ‘중장년 청춘문화공간’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인생 후반기를 시작하는 중장년 세대의 활력과 행복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면서 "일상에 지친 중장년층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서 인문·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5-30 10:13:52KB국민은행의 복합문화공간 ‘청춘마루’의 광고모델로 걸그룹 위키미키의 멤버인 김도연과 최유정이 발탁됐다. 홍대입구 인근에 위치한 ‘청춘마루’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위한 다용도 문화공간으로 내달 27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광고에 출연하는 김도연과 최유정은 국민이 선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한 2016년부터 걸그룹 '위키미키'로 새 출발한 지금까지 KB국민은행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한해 리브(Liiv), 일코노미∙펫코노미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의 광고모델로 활약했으며 '리브 활용편' 바이럴 영상에서는 유튜브 기준 26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낳았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8-03-22 10:08:27서울 마포 홍대거리에서 지난 27일 열린 KB락스타 청춘마루 개관 기념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줄을 당기고 있다. 왼쪽부터 전귀상 KB국민은행 부행장, 이영수 홍익대 교수, 허인 KB국민은행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영환 홍익대 총장, 오평섭 KB국민은행 부행장.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8-04-29 10:35:27【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지역 대표 청년공간인 '청춘창고'에서 여름철 도심 속 문화체험을 위한 '청춘냉(冷)창고 무비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춘창고 토요극장'이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부채'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 '원데이 클래스'에서 비즈 키링, 미니 거울, 황동 책갈피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청춘 로컬마켓'도 운영된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춘창고'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춘창고'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면서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6 12:47:24국내 당구 애호 인구가 약 1,200만 명, 일평균 당구장 이용객이 1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당구 산업이 단순 여가공간을 넘어 본격적인 비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캐롬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한국은 당구대, 큐, 볼, 나사지(당구대 천) 등 용품 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2만여개의 당구장이 전국의 골목 곳곳에 포진돼 있다. 세계에서 당구를 가장 사랑하는 나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흔히 청춘 시절 당구를 놀이문화로 즐긴 4050세대가 이끌어 갔던 동네 당구장문화가 최근 들어 10, 20대를 비롯해 여성들까지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당구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은 당구장을 단순한 스포츠 공간에서 탈피시켜 다양한 업종과의 융복합 모델로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바버숍, 배달전문점 등과의 숍인숍(shop-in-shop) 전략을 통해, 기존 당구 게임비 중심 수익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 다변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작당’의 이태호 대표는 “여성들과 젊은층들이 더욱 쉽게 당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동네 당구장에서 프리미엄 당구장으로의 변화를 넘어서, 이제는 돈을 잘 버는 모델로 당구장 창업을 접근해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3 10:28:0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대인예술야시장이 7월 토요일 밤 세 차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12·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상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 야간 문화공간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감성적이고 힙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대폭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시장 전역에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마련돼 토요일 저녁 밥상을 책임진다. 특히 청년예술가들과 상인회가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인예술시장의 감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우선 청춘들이 못다 한 이야기를 고백하는 1990년대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가 시장 옥상에서 참여형 체험 무대로 진행돼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한다. 또 오락실 게임을 실물로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기아야 가 보즈아!', 어린이 체험형 미션 '부엉이 탐험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야시장에서는 대인예술시장을 상징하는 부엉이 캐릭터가 새롭게 리뉴얼돼 선보인다. 새 캐릭터 '부영', '어영', '고영'은 굿즈로 제작돼 아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되며, 캐릭터 탄생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그림 대회'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8월 시장 내 '한평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곳곳에는 복고 감성과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과 감성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지역 야간 관광 콘텐츠"라며 "새롭게 변화한 대인예술야시장에서 많은 시민이 즐겁고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3 10:10:35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운영하는 브랜드 미디어 플랫폼 ‘작심애드’가 청춘 성장 로맨스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과 함께 키오스크 및 사이니지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특별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7월 11일 개봉 예정인 '우리들의 교복시절'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작심’ 매장 내 키오스크 인터페이스와 사이니지 디지털 화면을 통해 영화 포스터, 개봉일, 이벤트 정보를 집중 노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MZ세대 고객층이 학습 공간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화 콘텐츠에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심스터디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영화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60매(1인 2매)의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는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자유롭게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작심애드 관계자는 “작심애드는 학습 공간 기반 미디어 플랫폼으로, 타겟 맞춤형 콘텐츠 전달에 최적화된 광고 솔루션”이라며 “이번 영화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문화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심은 브랜드와 문화 콘텐츠 간 협업이 점차 다양해지는 가운데, 이번 영화 마케팅 사례를 기점으로 MZ세대 공감대를 자극하는 미디어 브릿지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7-02 09:22:39[파이낸셜뉴스] SK디앤디(SK D&D)는 SK디앤디의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 서강대학교와 대학생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은 전날 서강대학교 본관에서 김도현 SK디앤디 대표, 오영래 DDPS 대표,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주거 공간과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SK디앤디는 오는 7월 말경 정식 오픈 예정인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의 95개 전용 호실을 향후 3년 간 서강대학교 학생에게 우선 제공한다. 주거 공간 외 거실, 화장실 등을 세대 내 공유하는 '쉐어하우징' 형식의 5인실이 포함된다. SK디앤디의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DDPS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의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신촌 대학가 중심에 위치하여 청년들에게 특화된 임대주택이다. '공간·취향·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DDPS는 네트워킹, 창업 지원 등 공용 공간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관리한다. 서강대학교는 향후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개발할 때 SK디앤디의 공간 개발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향후 외부 기숙사 확장을 고려할 때도 SK디앤디와 우선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SK디앤디 김도현 대표는 "미래 경제 주체이자 국가 성장 동력인 대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의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에피소드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은 "도시의 주거 환경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양질의 다양한 주거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SK디앤디와 뜻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안전하고 특색 있는 공간이 학생들의 생활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자리한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에피소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쉐어하우징 형태로, 연면적 약 1만5550㎡, 지하 7층~지상 18층 총 393개실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여러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특히 서강대의 경우 정문 기준으로 도보 약 10분 거리로 가깝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오는 7월 말 정식 개관 예정이며 서강대 학생들은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한편 SK디앤디는 자회사인 DDPS를 통해 주거 공간을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DDPS와 국내 최초 코리빙·코워킹 기업인 로컬스티치를 인수·합병해 에피소드 포함 65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운영 규모를 연내 1만 가구, 2029년까지 5만 세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4 09:21:12[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는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오는 14일 신사맛길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신림동길 일대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명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DJ 및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중인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면 축제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1일에는 관악구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인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로컬이벤트'가 개최된다. 추억의 오락기,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단체 게임 및 거리 공연 등도 마련했다. 구는 낙성대공원에 수국 중심의 로컬 정원 포토존을 조성했는데, 오락맨과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로컬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이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두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샤로수길 거리 상부에 특화 조명을 조성하고, 향후 전 구간으로 확대해 샤로수길 야간 경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싱그러운 6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악구 골목상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특화 콘텐츠 및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6-11 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