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기업 네오펙트는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와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도록 돕고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청소년 체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체형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교육 자료도 제작할 계획이다. 청소년기는 신체 성장의 중요한 시기로 올바른 자세와 체형 관리가 필수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증가로 인해 체형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외적인 요소를 넘어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양사는 체형 검진,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 대상으로 정기적인 체형 검진을 통한 체형 불균형 관리 업무다. 한국학교보건협회는 학교와 협력해 체형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오펙트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체형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체형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학교보건협회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공될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자사는 정기적인 체형 분석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펙트는 AI, IoT 등 스마트 기술과 게임화 된 콘텐츠를 결합한 재활 훈련 기기를 개발한다. 세계 최초로 AI 재활 플랫폼 ‘클리닉 홈’을 개발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체계적이고 즐거운 재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08:46:30바디프랜드가 경추·골반 교정 기능으로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메디컬파라오'를 공개했다. 8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골반 교정 모드를 비롯해 경추부·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7일 서울 도곡타워 본사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한 뒤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비롯한 각종 유통 채널을 통해 메디컬파라오 판매에 착수했다. 메디컬파라오는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로 교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척추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 내부에 분리된 6개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엑스디프로(XD-PRO)'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며 근육을 이완·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다. 또한 두 개로 분리된 경추부 견인기가 목을 받쳐주면서 에어백으로 어깨와 골반, 종아리, 발목을 고정시키고, 마사지 모듈로 원하는 요추 부위에 물리적 압박을 가해 견인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리 마사지부 각도를 굴곡시키면서 사용자 고관절과 골반을 늘려 요추부를 끌어당기면 요추·경추 사이 간격이 벌어진다. 이를 통해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원리다. 김지영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 상무는 "메디컬파라오는 인체를 정위로 교정하는 정형용 교정장치이자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등 치료에 사용하는 견인장치"라며 "머리와 목, 어깨, 허리, 골반, 종아리, 발목에 이르는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정확한 자극을 제공해 경미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골반 교정 도움 △경추부·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견인 치료 도움 △경추부·요추부 퇴행성 협착증 견인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도움 등 기능을 한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는 "메디컬파라오는 좌식 생활이 일상화된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라며 "집 안에서 '경추교정', '골반교정'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9-08 18:02:40[파이낸셜뉴스] 비비안이 브랜드 최초로 비만 전문 클리닉 365mc와 협업해 기능성 체형 보정 속옷을 출시한다. 1일 비비안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8월 30일 비비안 서울 본사에서 365mc와 체형 보정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한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바디라인 보정 제품 제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양사는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비비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365mc의 전문 체형 분석 기술을 더해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비비안은 첫 프로젝트로 힙패드 거들 '허파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탄력 밴드와 패드로 바디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굴곡 있는 몸매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허파고리는 '허리는 파고들고, 골반은 리얼하게'라는 의미를 가진 365mc의 대표 브랜드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1 10:04:18세라젬이 '스파인테크', '파워인텐시브모션' 등 25년 의료기기 기술력을 집약한 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인다. 16일 세라젬에 따르면 핵심 기술과 함께 디자인을 강화한 척추 의료기기 '더 뉴 마스터 V4 메디테크(사진)' 사전예약에 착수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마스터 V4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한 이후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중인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밀착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통해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며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중국 약감국 등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이번 제품은 '스파인테크' 기술을 통해 척추 길이와 굴곡도 등 사용자 체형을 스캔한 뒤 밀착 마사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허 받은 '파워인텐시브모션' 기술로 압력 분산 없이 척추 전체 라인을 집중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아울러 '써멀테크' 기술로 척추라인 전반에 걸쳐 최대 65도 집중 온열을 제공한다. 열선을 통한 단순 히팅 방식이 아닌 직접 가열한 마사지휠이 지압과 온열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밖에 △층간소음 부담을 줄여주는 '무진동·저소음 설계' △손쉽게 접고 펼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퀵 슬라이딩 매트' △다양한 신체부위에 온열과 마사지를 제공하는 '복부진동도자' △제품 작동과 예열,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IoT 서비스' 등 기능도 갖췄다. 강경래 기자
2023-07-16 18:04:15[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스파인테크', '파워인텐시브모션' 등 25년 의료기기 기술력을 집약한 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인다. 16일 세라젬에 따르면 핵심 기술과 함께 디자인을 강화한 척추 의료기기 '더 뉴 마스터 V4 메디테크' 사전예약에 착수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마스터 V4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한 이후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중인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밀착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통해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며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중국 약감국 등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이번 제품은 '스파인테크' 기술을 통해 척추 길이와 굴곡도 등 사용자 체형을 스캔한 뒤 밀착 마사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허 받은 '파워인텐시브모션' 기술로 압력 분산 없이 척추 전체 라인을 집중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아울러 '써멀테크' 기술로 척추라인 전반에 걸쳐 최대 65도 집중 온열을 제공한다. 열선을 통한 단순 히팅 방식이 아닌 직접 가열한 마사지휠이 지압과 온열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밖에 △층간소음 부담을 줄여주는 '무진동·저소음 설계' △손쉽게 접고 펼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퀵 슬라이딩 매트' △다양한 신체부위에 온열과 마사지를 제공하는 '복부진동도자' △제품 작동과 예열,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IoT 서비스' 등 기능도 갖췄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4는 전 세계 6개 대륙에 수출하며 수년 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등 헬스케어 의료기기 확산에 크게 기여해온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차별화된 헬스케어 의료기기 가치를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7-16 09:17:26[파이낸셜뉴스] 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2023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하는 '해피 헤지스' 캠페인 첫 번째 아이템으로 '아이코닉 니트'를 출시한다. 이번 시즌 급부상한 정통 '프레피룩'을 연출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LF에 따르면 헤지스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해피 헤지스' 캠페인을 새롭게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가족, 친구, 반려견과의 행복한 순간에 '아이코닉 컬렉션'이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프로젝트로, 성별, 나이, 인종, 체형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겨 입을 수 있는 아이코닉 컬렉션을 조명했다. 이번 시즌 아이코닉 컬렉션은 캠페인 슬로건에 따라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출시되며, 특히 '해피'라는 키워드에 맞춰 밝고 긍정적인 색감이 강조된다. 캠페인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품목은 정통 '프레피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코닉 니트다. 프레피룩은 영국 상류사회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에서 영향을 받은 미국 아이비스타일이 발전한 캐주얼 패션스타일이다. 헤지스 기존 남성복에서만 출시되던 아이코닉 니트를 여성복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반팔, 조끼, 가디건 스타일을 추가하는 등 구성을 다양화해 프레피룩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대표 제품인 아이코닉 케이블 니트는 '면의 캐시미어'라 불리는 최고급 면 소재 피마 코튼을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과 견고한 품질은 자랑한다. 여기에 헤지스를 상징하는 로고 포인트를 자수 형태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 외에도 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반팔 니트, 면과 쿨맥스 원단을 결합해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니트까지 고객별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85에서 110까지의 사이즈로 출시돼 연인과의 커플룩 또는 가족과의 시밀러룩을 연출하기에도 적합하다. 헤지스는 아이코닉 니트 출시를 기념해 3월 말까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제품과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열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2-27 14:02:24현대차그룹이 2025년 이후 출시 예정인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UX 테크데이 2022' 이벤트를 열고 PBV의 방향성과 결과물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PBV 테스트벅(개발 과정에서 사전 제작하는 모형)과 기술 개발 성과 등이 전시됐다. 현대차그룹은 PBV 초기 개발 과정에서 콘셉트 개발을 위해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과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엔지니어링 벅'을 전시해 차량의 초기 콘셉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실체화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엔지니어링 벅은 2025년을 목표로 개발중인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여행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기술을 대거 반영한 것이 특징인데,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를 마련했으며 트렁크 공간 대신 탑승 공간을 뒤쪽까지 넓혀 최대 5명이 넓은 내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승객뿐만 아니라 교통 약자의 탑승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 폭을 극대화한 도어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차량 사용자경험(UX)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연구개발 결과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현대차·기아와 미국 MIT 미디어 랩이 공동으로 개발한 '반응형 PBV 시트 콘셉트'는 시트가 승객의 몸을 알아서 감지한 뒤 체형에 맞게 시트 모양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태우는 PBV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긴 벤치 모양의 좌석을 승객 수와 체형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제품통합개발담당 부사장은 "PBV 등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UX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PBV 전용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연간 최대 1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초 신개념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9-18 18:14:26렌탈·스타트업체들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슬립테크'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면 장애 환자 증가로 숙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침대 매트리스에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접목한 혁신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일부 업체들은 이미 제품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고, 코웨이는 세계무대에서 공개한 에어매트리스를 오는 3월내에 시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들도 차세대 매트리스시장 선점경쟁에 뛰어들어 치열한 각축이 전개될 전망이다. ■'차세대 매트리스' 올 최대 격전지 10일 렌탈가전 업계에 따르면 수면건강을 챙기는 차세대 매트리스가 올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쟁열기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인 곳은 코웨이다. 코웨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2022 CES에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의 혁신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 등에 따라 매트리스 안에 있는 에어셀이 공기압 변화를 감지해 본인에게 맞는 경도를 자동으로 9단계까지 조절하는 등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주는 제품이다. 내부 에어셀 80개가 몸의 하중이 실리는 부위의 압력도 조절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올 1·4분기 내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 시장을 혁신적인 에어셀 시장으로 재편하고 시장 판도를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코웨이는 매트리스의 렌탈 및 판매 매출 비중을 대거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5%에 머무르고 있지만 에어매트리스 출시이후에는 매출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웨이에 앞서 슬립테크 경쟁의 포문을 연 곳은 교원이다.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는 지난해 10월 '웰스 수면케어 매트리스'로 슬립테크 제품을 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웰스의 수면케어 매트리스는 기존 위생 관리에 집중된 매트리스 렌탈 방식을 넘어 수면 데이터 측정과 관리, 건강 상담 서비스까지 갖춘 개별 고객 수면 건강 솔루션으로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웰스 IoT 수면기어'를 장착하면 호흡 변화에 따른 미세한 압력 차이와 수면 호흡음을 센서로 감지해 코골이, 수면 불규칙호흡 등 수면 상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웰스 IoT 어플리케어션으로 자동 전송되며 사용자가 본인의 수면 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이상이 발견될 경우 이에 적합한 수면 맞춤 관리 팁을 제공한다. 또, GC케어 전문상담사를 통한 '웰스 건강 케어 서비스 상담'뿐 아니라 필요 시 건강검진 및 병원 예약도 가능하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 수면케어 매트리스는 출시 3개월만에 매트리스 렌탈 중 약 15%의 비중을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슬립테크' 체험형 매장 확대 CES에서도 올해 주요 화두 중 하나는 슬립테크였다. CES 전시장에 마련된 코웨이의 스마트 슬립솔루션 존은 직접 체험이 가능해 전시 기간 내내 참관객들로 북적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국의 수면 지원 스타트업인 에이슬립도 CES 전시에 참여해 무선 와이파이를 토대로 수면 중 호흡수, 뒤척임 정도 등을 측정해주는 기기를 무대에 올렸다. 또 다른 국내기업 앤씰은 내부 공간을 1400만 가닥의 실로 제작한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신체의 압력을 파악해 체형에 맞게끔 매트리스의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렌탈 가전 업체들이 슬립케어 제품시장 개척을 위해 체험형 매장도 늘리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매트리스 및 홈케어 서비스 체험매장 '코웨이 슬립케어 잠'을 오픈했다. 코웨이의 매트리스와 프레임, 홈케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현장에서 구매까지 가능하다. 실제 침실처럼 인테리어를 연출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독립 체험존에서는 약 30분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취침해볼 수도 있다. 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는 지난 2020년부터 체험 공간 '슬립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소재와 높이 별로 다양화된 30여 종의 베개 중 자가 진단을 통해 본인 경추 길이에 맞는 제품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받은 베개는 다양한 수면 환경을 구현한 체험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베개 추천과 수면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1-10 18:07:15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이 올 하반기 고객의 바지 고민을 덜어줄 탄성팬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의 남성복 PB 3개 브랜드(샙, 란찌, 엠아이수트)에서 20개 스타일로 출시된 탄성팬츠는 마치 맞춰 입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해 입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는 의미를 가진 상품이다. 탄성팬츠는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이랜드리테일의 디자인과 생산 역량을 총동원해 한국인의 체형에 알맞게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과 이랜드리테일의 MD(상품기획자)들이 직접 50여개 점포 현장에서 남성 고객의 팬츠 관련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보완하여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성들의 고민인 뱃살 커버를 위해 허리 부분에 티 나지 않게 늘어나는 밴딩을 삽입해 허리사이즈에 대한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1인치 단위 허리 사이즈로 생산되어 최대한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다. 탄성팬츠는 바지를 구매할 때마다 매번 기장을 수선해야 하고, 잘못된 수선 때문에 불만족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정 사이즈로 디자인했다. 가장 평균적인 한국 남성 기준의 기장 사이즈를 채택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남성이 기장 수선 없이 구매 후 바로 입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일명 전투복으로 일컬어지는 직장인 남성의 편한 비즈니스 캐주얼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물세탁이 가능하고 다림질이 필요 없는 링클 프리 소재는 이제 직장인 전투복 바지의 기본 기능이며, 탄성팬츠는 추가로 여러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9-02 09:34:23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체형관리에 더 신경 쓰고, 몸매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체형관리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월외모를 확신할수록, 외모강박이 심할수록 헤어관리를 더 많이 받았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남보건대 뷰티케어과 안현경 교수가 2018년 8∼9월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신체존중감, 신체왜곡 정도가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안 교수는 신체존중감과 신체왜곡이 각자이 외모를 가꾸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지를 집중 연구했다. 신체존중감은 자신의 체중·외모·체형 등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주관적인 태도를 말한다. 신체왜곡은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왜곡해 지각하는 것으로, 자신의 실제 신체에 대한 지각의 과대 또는 과소평가를 가리킨다. 신체존중감 중 자신의 몸매에 대해 만족할수록, 자신의 우월적 외모를 확신할수록 뷰티 제품이나 뷰티 전문가 관리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논문에서 "뷰티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저는 소중하니까요', '자신의 외모를 사랑하라' 같은 신체존중감을 강조하는 광고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신체를 존중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고 기술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체형관리를 더 많이 받았다. 몸매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메이크업관리·체형 관리에 신경을 상대적으로 덜 썼다. 자신의 우월적 외모를 확신하는 사람은 피부관리·헤어관리를 더 많이 받았다. 안 교수는 논문에서 "신체존중감이 높을수록 외모관리를 위한 행동을 많이 했다"며 "몸매에 만족하는 사람이 메이크업관리·체형관리를 덜 하는 것은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니 더 이상 꾸미는 일에 신경을 덜 쓰는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체왜곡으로 인해 외모자신감이 위축된 사람은 뷰티제품과 뷰티 전문가 관리를 더 많이 받지만 피부관리는 덜 받았다. 외모강박이 심한 사람은 반대로 피부관리·헤어관리에 더 신경 썼다. 신체왜곡 탓에 외모불만족이 있는 사람은 외모관리를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안 교수는 논문에서 "신체존중감이 있으면 전반적으로 신체왜곡을 거의 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봤다"며 "외모강박은 본인의 우월한 외모를 확신하는 사람에게도 간혹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8-16 12: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