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인텔리전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업체 뉴렐릭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에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공급하게 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주요 총판 파트너로, 고객들이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판매, 컨설팅,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뉴렐릭의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이 시스템의 상태와 성능을 더 잘 파악하고 데이터를 견고한 정보기술(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장애나 성능 저하를 신속히 감지하고 해결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하면 트래픽 폭증 같은 이벤트 상황에서도 평균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뉴렐릭은 올해 가트너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 매직 쿼드런트에서 '비전 부문 최고 리더'로 선정됐다. 또한, 가트너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에도 12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8 09:28:24[파이낸셜뉴스] 토스페이먼츠가 알리페이(Alipay) 연동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글로벌 결제수단 확보를 통해 국내 가맹점의 '역직구'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역직구란 국내 소비자가 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직접 구매)와 역 방향의 구입 형태를 일컫는다.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나 한국 연예인의 패션, 화장품 등이 주요 구매 대상이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역직구는 중화권 소비자가 가장 많고 러시아, 중동 등지에서도 종종 이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페이먼츠는 최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변경해 개인정보 국외 이전 목록에 알리페이를 추가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토스페이먼츠는 글로벌 결제수단인 '페이팔' 서비스 도입을 한 달 앞두고 페이팔을 개인정보 국외 이전 대상으로 추가한 바 있다. 페이팔의 사례를 봤을 때 이번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으로 알리페이 서비스 연동도 곧 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알리페이와 연동을 통해 국내 가맹점의 '역직구'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결제인프라 연동 서비스가 개시되면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알리페이 사용자가 토스페이먼츠 가맹점에서 알리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토스페이먼츠 측은 "국내 가맹점에 다양한 해외결제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알리페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시점을 밝히기 어렵지만 하반기 내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앤트그룹은 지난해 토스페이먼츠에 투자 후 2대주주로 등극 한 바 있다. 이후 양사의 협력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알리바바그룹은 알리페이 뿐만 아니라 그룹사적으로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에 몰두 중이다. 대표적으로 내달 B2B 웹사이트인 ‘한국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바바 측은 8일 공식 론칭 한 B2B 웹사이트 한국파빌리온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도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유니크 송 한국 총괄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단순히 한국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의 통점을 포착하고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동반성장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백만 고객에 IT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알바바리클라우드의 한국 총판사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앤트그룹은 토스페이먼츠와 같이 뱅크웨어글로벌의 지분에 투자한 바 있다. 이는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을 통해 이뤄졌다. 뱅크웨어와 앤트파이낸셜이 설립한 중국 법인은 최근 현지 계약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뱅크웨어는 BX-CP(Cloud Platform) 기술을 보유 중이다. BX-CP는 아마존, 애저 (Azure), 네이버, 알리클라우드 등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상관없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용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뱅크웨어글로벌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제공하기에 강력한 중국 내 인프라로 안정성과 성능에서 다른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이점이 있으며, 비용도 10~30% 저렴하다. 이에 더해 뱅크웨어글로벌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를 한글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포탈을 운영하고, 중국에서 ICT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이해 반드시 필요한 ‘ICT 비안’ 인증 대행 등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2 14:19:46에티버스는 인공지능(AI) 검색 기업인 엘라스틱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내 첫 번째 VAD 총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에티버스는 한국 전역에 있는 다양한 기관에 검색, 관찰, 보안용 엘라스틱 서치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엘라스틱은 엘라스틱서치, 로그스태시, 비츠, 키바나 등을 포함하는 강력한 오픈 소스 도구인 엘라스틱 스택으로 유명한 글로벌 1위 검색엔진 기업이다. 특히 엘라스틱의 검색 AI 레이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확장성이나 경제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색 증강 생성(RAG), 검색, 통합 가시성 및 보안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티버스는 국내 고객사에게 엘라스틱 본사 현지 기술을 지원하고 개별 맞춤형 솔루션과 교육 서비스 공급한다. 또한 고객사 별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엘라스틱 검색 AI 플랫폼과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에티버스 김범수 대표는 "에티버스는 30년 이상 한국에서 IT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총판 사업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엘라스틱 서치 AI 플랫폼이 국내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티버스는 한국 시장에서 엘라스틱에 대한 기술 지원과 프로그램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고객을 위해 개별 맞춤화된 엘라스틱 솔루션 조합을 제안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엘라스틱 서치 AI 플랫폼 및 기타 솔루션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엘라스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 앤드류 햅굿은 "한국 IT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에티버스가 엘라스틱의 파트너로 역할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엘라스틱 검색 AI 플랫폼과 에티버스 IT 유통 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며 고객들이 조직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이버 보안, 시스템 복원력, 정보 검색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8 10:22:5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캐나다 도로보수용 특수차량 제조사 파이톤 메뉴팩처링(Python Manufacturing Ltd)과 글로벌 대리점(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서 파이톤 메뉴팩처링의 파이톤5000 포트홀 패쳐(Python 5000 Pothole Patcher)와 파이톤 5000+ 포트홀 패쳐(Python 5000+ Pothole Patcher) 등 도로보수용 특수차량의 판매, 마케팅, 사후 서비스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파이톤 메뉴팩처링의 특수차량은 긴급 도로보수용 차량이다. 긴급 도로보수를 위한 장비 일체와 포트홀 보수에 쓰이는 아스콘을 탑재하고 이동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운전사 1명이 포트홀 주변 청소부터 아스콘 포설, 다짐 작업까지 단 2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기존 포트홀 보수 작업은 작업 인부 3~4명이 일반 트럭에 탑승해 보수지역으로 이동한 뒤, 도로를 막고 약 25분 이상 작업 시간이 소요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되어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납품됐다. 파이톤 메뉴팩처링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지나에 소재한 공장의 규모는 약 6611㎡(2000평)으로, 인력 및 시설을 보강할 경우 연간 1000대까지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차량 프레임 등 특수 부품은 자체 생산 중이기 때문에 기술진입 장벽이 높다는 설명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캐나다 유수의 도로보수용 특수차량의 글로벌 총판권을 획득했다”며 “이미 국내외에서 성능이 확인된 차량인 만큼, 확보한 영업망을 통해서 해당 차량의 영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30 10:48:01벨킨이 IT 솔루션 전문 유통 기업 오우션테크놀러지와 영업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간거래(B2B)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체결은 오우션테크놀러지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비즈니스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오피스 솔루션을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오우션테크놀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로지텍 등 글로벌 IT 기업의 국내 총판사로 커머셜 시장에 대한 전문 기술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벨킨의 기업 유통망 확대 및 B2B 사업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벨킨은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뿐만 아니라 PC나 TV 등의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멀티허브와 독, 각종 케이블 및 충전 제품 등을 제조하는 브랜드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업무 환경이 유동적인 이들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2006년 한국 지사가 설립된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벨킨은 비즈니스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 오우션테크놀러지와 첫 B2B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B2C 시장을 넘어 B2B 영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힌 것이다. 벨킨 신지나 한국 지사장은 "온라인 커머스 확대, 팝업스토어 운영, 콜라보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한국 시장을 가꾸어 나갔다면 앞으로는 기업 비즈니스 시장까지 확대해 아시아 시장 전반을 리드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며 “양사의 서비스 및 전문성 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9 09:31:53에이서가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IT 전문 토탈 솔루션 기업 대원씨티에스와 주요 노트북 제품군에 대해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에이서 주요 노트북 제품군에 대한 전략적 영업 활동과 마케팅 협력으로 국내 PC 시장에서 에이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대원씨티에스는 1988년 설립된 이후 PC,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IT기업의 유통을 담당해오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1만여개의 도·소매점을 보유하는 등 폭넓은 유통 인프라와 세일즈 역량을 갖춰 글로벌 기업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하면서 최근 AI 서버,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인프라까지 갖춰 AI 엔터프라이즈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에이서는 지난 2022년 한성컴퓨터와의 국내 첫 총판 계약에 이어 이번 대원씨티에스와의 추가 계약을 통해 에이서의 혁신적인 PC 제품과 노트북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고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원씨티에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AI PC 제조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대원씨티에스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고객 중심의 운영 정책을 통해 최종 고객이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 수요에 맞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에이서와의 협력은 대원씨티에스의 AI 온디바이스 시대에 맞춘 비즈니스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인 니엔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폭넓은 유통망과 높은 세일즈 역량을 갖춘 대원씨티에스와의 총판 계약으로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원씨티에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접목된 에이서의 최신 노트북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AI 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7 09:29:19[파이낸셜뉴스]지난해 8월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20대 여성을 친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씨(29)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주차 시비중 행인을 흉기로 협박한 람보르기니 운전자 홍모씨(30)도 이 도박사이트 운영을 도운 것으로 밝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이들을 포함한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과 불법 리딩방 운영 조직 가담자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경찰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조사해 사이트 운영자 등 14명을 도박공간 개설 혐의로, 해당 사이트를 이용해 도박한 피의자 등 47명을 도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총 61명을 붙잡았다. 국내 총책 피의자 등 2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서버 추적이 어려운 캄보디아에 파워볼 등 복합 도박사이트 충·환전 사무실을 마련하고 회원 8000여명을 상대로 총 8600억원의 도박자금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수십개의 대포계좌를 이용했으며, '본사장-부본사장-고객센터(환전)-총판-회원'의 다단계 구조로 회원들을 관리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광고를 올려 유령법인 통장 모집책, 총판 및 충·환전 사무실 직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공범 2명에 대해선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은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국내 총판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람보르기니 운전자 홍씨는 이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도박사이트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홍씨는 국내 총책과 같은 아파트에 같은 시기에 입주하면서 친분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홍씨와 신씨는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닐 수 있지만 그 지인들이 다 친분관계가 있는 20~30대 또래집단"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홍씨의 수입원을 조사하다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거된 61명 가운데 국내 총판 2명 등 9명은 경찰의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로 확인됐다. 리딩 사기 조직도 검거경찰은 신씨 등이 'MT5'라는 범죄수식 세탁조직을 만들어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경찰은 다만 불법 리딩방을 운영하는 20~30대 중심의 일당이 있고, 이들이 해외 선물 투자 전자 거래 플랫폼(HTS)인 'MT5(Meta Trader 5)'를 이용한 사실이 와전돼 의혹이 불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불법 리딩방을 운영한 일당 등 28명을 자본시장법위반(미인가 투자중개업)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에게 돈을 받고 유심을 제공한 2명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 이들 피의자 가운데 2명은 특정 코인을 위탁 판매해주기로 하며 32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받는다. 이들 일당은 대부분 20~30대 지인 관계였으며, 해외 선물업체와 계약을 맺고 불법 리딩방을 통해 투자자 101명을 유치했다. 피해자들에겐 해외선물투자(FX마진)를 대행해주겠다며 투자금·수수료 명목으로 2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가운데 핵심 피의자들은 대부분 사기 등 동종 전과가 있었다. 과거 유사투자자문업체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사투자자문업체 법인을 인수한 뒤 일명 바지 대표를 두고 합법을 가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투자경험이 없는 고령의 피해자들을 오픈채팅방의 리딩방으로 끌어들여 범행했다. 또 경찰은 리딩방 피해자들에게 'MT4를 해킹해 해외 선물거래 손실금을 만회해주겠다'고 속여 해킹 비용 명목으로 3억4000여만원을 편취한 일당 8명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식투자 리딩방, 도박사이트는 실제 범죄조직의 주요 수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자칫 경제적 손실을 보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도박죄로 처벌 될 수 있으므로 SNS 등을 통한 리딩방, 도박사이트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6-04 12:21:00[파이낸셜뉴스] 펫프렌즈가 미국 유기농 사료 1위 브랜드 ‘블루 버팔로(Blue Buffalo)’의 국내 공식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 버팔로의 상품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게 된다. 블루 버팔로는 하겐다즈, 네이처밸리, 그린자이언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식품 기업 제너럴밀스의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다. 2022년 기준 제너럴밀스 전체 매출 중 블루 버팔로의 비중이 12%를 차지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블루 버팔로의 모든 제품은 수의사, 식품 과학자 및 동물 영양사로 구성된 팀에 의해 개발된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자연재료를 엄선하고 생애주기별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는 균형 잡힌 성분 배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 원재료의 입고부터 생산,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6가지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관리된다. 펫프렌즈는 오는 7월 블루 버팔로의 고단백 프리미엄 브랜드인 와일드 스피릿(WILD SPIRIT) 라인업을 먼저 국내에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펫프렌즈의 올해 1·4분기 매출과 거래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12.6% 증가한 281억원, 33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및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국내 펫커머스는 펫프렌즈가 유일하다.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연내 BEP 달성도 전망되고 있다.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는 “펫프렌즈를 통해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블루 버팔로를 국내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종합몰이나 타 펫커머스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업계 내 선도적인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04 09:16:28에티버스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효율화 솔루션 기업’ 프레시웍스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레시웍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고객 지원(CX), 고객 관리(CRM), IT 서비스 관리(ITSM), 마케팅 관리 등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혁신을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각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프레시웍스 제품을 소개해 고객사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50개 이상의 글로벌 밴더 총판권을 보유한 에티버스가 취급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연동하면 프레시웍스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시웍스 플랫폼은 이미 전 세계 120개 국가에 6만7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고객 관리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프레시데스크, 프레시세일즈, 프레시마케터 외에 내부 직원 업무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프레시서비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프레시웍스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프레시웍스 네오라는 플랫폼 위에서 구동된다. 에티버스는 외부 고객 및 내부 직원 관리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SW가 한국에서 사용되는 만큼 프레시웍스도 기업 사용자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프레시웍스 솔루션의 고도화된 생성형 AI 기능이 여타 기업 서비스 대비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웍스는 대화요약, 문장 재구성, 문장 생성, 자동완성, 상세 설명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B2B, B2C 영역을 아우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고객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다. 프레시웍스는 생성형 AI 외에도 자동화된 셀프 대화형 AI봇 지원 시스템으로 고객 소통을 더 원활히 한다. 상담원 워크스페이스와 연동되어 더 완전한 문맥을 완성해 주어 문제 해결력을 높이며, 업무를 같이 하는 이해관계자가 소통력을 향상시킨다. AI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속도를 빠르게 하며 1200여개 앱이 들어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하면 솔루션을 확장할 수도 있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에티버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기업이 프레시웍스 제품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2 09:27:51딥엑스가 국내 최대 AI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와 전략 비즈니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딥엑스는 전날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김녹원 대표이사, 정명천 대원씨티에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전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B2B, B2C 총판 비즈니스 계약을 맺었다. 대원씨티에스는 1988년 창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으며 LG, 삼성, HP 등 국내외 IT 제조사와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IT 제품의 유통을 주도해왔으며 작년 7200억의 유통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국내 최대 IT 유통망으로 시장에 공급해 AI 반도체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즈니스 가시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불어 대원씨티에스는 기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NPU 서버, 스토리지, AI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온디바이스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넘어 딥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AI를 위한 토탈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와의 협업은 딥엑스의 DX-V1 및 DX-M1과 같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을 양산 초기부터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전략적 가치가 있다. 더불어 대원씨티에스는 딥엑스가 협력을 타진하고 있는 글로벌 서버 개발사들인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의 국내 총판 유통사이기 때문에 딥엑스의 AI 서버 시장 공략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씨티에스 하성원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AI 인프라 시장을 타깃하면서 다양한 서버 업체들의 총판을 담당을 해왔다”며 “이번에 딥엑스와의 총판 계약 체결로 서버 인프라와 온디바이스 인프라를 통합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AI 인프라 구축 솔루션 전문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대원씨티에스의 탄탄하고 폭넓은 유통망과 딥엑스의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4개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1세대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AI 일상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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