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 게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6일 최 전 회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공시했다. 현대글로비스 주총은 내달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다. 현대글로비스는 최 전 회장에게 주주권익보호 업무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 의사결정 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에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를 따로 두고 있다. 주주 관점에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국내외 주요 투자자 대상 거버넌스 NRD(지배구조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이사회와 주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최 전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창립에 참여한 멤버다. 2021년 미래에셋증권 회장직에 오른 최 전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영고문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2-19 18:23:51최근 경영에서 손을 뗀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현 고문·사진)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을 전량 처분하며 사실상 미래에셋과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박현주 회장의 가족 기업으로 꼽히는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회장 등 개인 주주 3명으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35만5911주를 주당 15만2345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 회장이 지분 48.63%를, 부인 김미경씨가 10.24%를 보유한 회사다. 그 외에도 박 회장의 세 자녀와 조카 등이 지분을 갖고 있어 가족회사로도 불린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의 자산운용 지분율은 36.92%로 높아졌다. 또 최 전 회장은 보유했던 29만5055주(2.17%)를 모두 넘기고 449억원의 막대한 유동성을 품게 됐다. 박 회장은 가족회사를 통해 최 전 회장의 지분을 사들여 그룹 내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분을 확보했고, 최 전 회장은 500억 규모의 차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비상장사 지분 엑시트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지분 매각은 박 회장이 최 전 회장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위로금 성격이 크다는 시각도 있다"라며 "최 전 회장은 아직도 미래에셋캐피탈 지분을 1% 가까이 들고 있는데 향후 이 또한 박 회장이 되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귀띔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1 18:20:55[파이낸셜뉴스] 최근 경영에서 손을 뗀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현 고문)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을 전량 처분하며 사실상 미래에셋과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박현주 회장의 가족 기업으로 꼽히는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회장 등 개인 주주 3명으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35만5911주를 주당 15만2345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 회장이 지분 48.63%를, 부인 김미경씨가 10.24%를 보유한 회사다. 그 외에도 박 회장의 세 자녀와 조카 등이 지분을 갖고 있어 가족회사로도 불린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의 자산운용 지분율은 36.92%로 높아졌다. 또 최 전 회장은 보유했던 29만5055주(2.17%)를 모두 넘기고 449억원의 막대한 유동성을 품게 됐다. 박 회장은 가족회사를 통해 최 전 회장의 지분을 사들여 그룹 내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분을 확보했고, 최 전 회장은 500억 규모의 차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비상장사 지분 엑시트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지분 매각은 박 회장이 최 전 회장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위로금 성격이 크다는 시각도 있다”라며 “최 전 회장은 아직도 미래에셋캐피탈 지분을 1% 가까이 들고 있는데 향후 이 또한 박 회장이 되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귀띔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1 08:53:2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WM·디지털' 강화를 핵심으로 한 그룹 인사를 단행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현직에서 물러난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그룹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6명의 신임 부회장을 선임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중점 △WM 비즈니스 강화 △디지털 강화가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다. 이정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홍콩법인 최고경영자(CEO)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Swarup Mohanty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향후 미래에셋그룹이 중점을 두고 있는 인도 비즈니스에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X Japan에 윤주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자산관리(WM) 비즈니스 강화 관련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연금, 해외주식, 디지털 등 리테일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김평규 부사장도 사장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안인성 전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투자, ETF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부회장은 풍부한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IFRS17제도 도입에 기여했다. 한편 박현주 회장과 미래에셋그룹을 공동 창업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은 현직에서 물러난다. 최 회장은 동원증권에 입사해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박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상무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해왔다. 최 회장의 후임은 미정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 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 회장의 퇴진 결정은 과감하고 준비된 세대교체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결정"이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그룹 성장에 기여하되, 다음 세대를 위한 역할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0-23 15:20:31[파이낸셜뉴스] 증권사 현직 CEO(최고경영자) 중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8억5902만원을 상반기 보수를 수령,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0억8916만원을 받았다. 정 사장은 급여 4억2380만원, 상여 24억352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에는 2019년(5억3865만원), 2020년(2억9039만원), 2021년(11억7010만원), 2022년(4억342만원) 등 지난 3년간 발생한 이연성과급 지급분이 반영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28억5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4억8400만원였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19억6151만원이다. 급여와 상여로 각각 3억4380만원, 16억1771만원이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4억원, 상여 13억3500만원 등 17억5478만원이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12억4000만원,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10억9900만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9억5300만원, 박정림 KB증권 사장 9억2800만원, 김성현 KB증권 사장 9억2000만원이다. 김익래 다우키우그룹 전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총 28억9796만원을 받으면서 상반기 증권사 CEO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퇴직금이 22억6483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김 전 회장은 급여 4억6567만원, 상여 1억6543만원을 받았다. CEO가 아닌 임직원 중에선 윤태호 다올투자증권 과장이 34억3400만원으로 1위다.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 18억5000만원, 박신욱 다올투자증권 차장 13억8500만원, 김요한 다올투자증권 부장 11억1200만원, 신재욱 NH투자증권 상무 11억1600만원,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10억9900만원,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대우 10억8800만원 등이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선 박정민 이사가 15억7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영진 상무 10억9900만원, 이주한 부사장 9억4800만원, 허정우 상무보대우 7억8100만원, 김원규 사장 7억7800만원 순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14 19:10:51[파이낸셜뉴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기업설명회에서 해외 진출 확대과 수익성 증대 전략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국내외 기관 투자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최 회장 등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해 자사의 사업 전략, 신사업, 주주환원, ESG 경영 등 사업전반에 걸쳐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외 기관 및 애널리스트가 참석했고 해외 사업 및 자기자본 활용 전략, 토큰증권(STO) 등 신규 비즈니스, 주주환원정책 등에 관심을 보였다. 최 회장은 “창업 이래 투자와 혁신으로 고객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진화에 그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 전략, 미래를 대비한 ESG 경영을 통해 결실을 맺고 수익 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4분기 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1조원을 돌파했으며 업계 1위 퇴직연금 사업자로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8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평가기관인 씨디피(CDP)로부터 국내 증권업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1년 연속 편입,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는 등 ESG 전반에 걸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13 14:10:54[파이낸셜뉴스] “여러 경제 환경 변화 속에 전략적인 기회를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기조연설을 통해 “26년 전 미래에셋 설립 당시 우리도 벤처였다”면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늘 ‘전략적 기회가 올 때마다 조직을 만들어 대응할 것’을 강조했고 우리는 쉼 없이 달려 이 자리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스파크랩이 직접 선발, 18주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지원한 스타트업들을 국내외 유력 투자자 등에게 소개하는 스파크랩 데모데이 20은 이날 20회를 맞이했다. 최 회장은 “어느 때보다 많은 투자자들과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데모데이에 온 것 같다”며 “미래에셋 투자 담당자들도 이 자리에 함께 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인도, 태국에서 100명 이상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관계자들도 참여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함께 투자할 파트너 기업을 찾기에 더 없이 좋은 나라이다”라며 “IT 강국인 동시에 반도체, 2차 전지, 수소산업 등 친환경 성장산업에 먼저 뛰어들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 역시 그룹 차원에서 미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게 최 회장 설명이다. 최 회장은 “스파크랩과는 10년 전 스타트업 투자 파트너로 인연을 맺은 뒤 우수한 멘토링과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해 왔다”며 “좋은 아이디어, 기술, 자본이 융합되면 산업 혁신과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 기조연설 후에는 인공지능(AI) 콘텐츠, 헬스케어, 콜드체인, 커머스, 3차원(3D) 모션 캡쳐 솔루션 등 각 분야 스타트업인 △플루언트 △UUUUU △약올려 △쇼핑의여왕 △카피클 △리맥스 △장사왕 △KiT △맛있저염 △Greenie 등 10곳의 창업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플루언트는 자체 AI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고가 장비 없이 PC와 모바일 기기만으로 보다 정교한 디지털 휴먼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향후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 오는 2027년 12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내건 플루언트 전예찬 대표는 “챗GPT 등 생성형 AI 등장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으로 디지털 휴먼 안면을 생성하고 음성 신호로 감정을 분류해 안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도 갖췄다”고 강점을 소개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20 15:38:4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23일 을지로 센터원빌딩 본사에서 사내이사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와함께 글로벌 사업담당 김미섭 사장을 신규 선임했으며 이젬마, 정용선씨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용선,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202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20원, 2우선주 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향후 3년간 주주환원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기 배당금과 올해 소각 예정인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약 2101억원으로 당시 약속한 주주환원성향 30%를 뛰어 넘었다.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6493억원, 같은 기간 약 41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총 2101억원에 달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전년 대비 높은 주주환원비율을 유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현만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약 26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연임하며 금융업계 최장수 CEO로 미래에셋증권을 이끌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23 15:14:1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올해 연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포함한 회사 임원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자본주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위한 환경 팝업북 만들기를 시작으로 4~5월에는 이촌 한강공원 숲을 가꾸는 'm.포레스트',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m.플로깅',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장애인과의 상생 활동인 '점자책 만들기', 발달장애를 대상으로 한 '예술가 작품 전시회',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ESG 활동', 개인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런치 콘서트' 등 연간 총 9개의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며 “증권업계 1위 회사로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창사 이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조직을 구축하고 임직원 주도 하에 기업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확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중단됐던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환경 캠페인 중심으로 늘려가고 있다. 아울러 금융소외 문제와 금융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17 14:29:28[파이낸셜뉴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은 2일 신년사에서 고객동맹 강화와 전략적 혁신 추진, 전문성 제고 등을 올해 목표로 꼽았다. 최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G.I.D.P(Global, Investment, Digital, Pension) 초격차 전략에 따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라며 "비록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환경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혁신기업 투자를 지속하면서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 1조8000억원, 연금자산 5조1000억원이 순증했다. 최 회장은 "2023년에도 높은 시장 금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보다 혁신적인 전략을 세워 비즈니스 초격차를 확보하고, 글로벌 톱티어(Top tier) IB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라며 고객동맹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고객을 우선시하고 올바른 투자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며 "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는 것을 기억하고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을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개발을 더욱 강화해 혁신과 성장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전략적 혁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근간이 되는 비즈니스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것을 말한다"라며 "'금융을 수출해 국부를 창출한다'는 전략 하에 글로벌 비즈니스와 우량자산 투자를 확대하는 것처럼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역량을 집중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에셋증권을 선택한 고객은 질적 상품과 수준 높은 컨설팅,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라며 "혁신적인 투자철학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전문성을 주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02 08: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