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학교 현장에서 출석을 확인할 때 성별로 나눈 '남녀별 출석부'가 폐지된다. 17일 요미우리신문은 도쿄도 타마시의 시립 중학교가 내년 봄부터 남녀별 출석부를 폐지하고, 이름순으로 나열하는 남녀 혼합 출석부로 이행한다고 전했다. 도의회의 조사에 의하면, 도내의 공립 초·중학교에서는 타마시시의 중학교에서만 남녀별 출석부가 남아 있었다. 도쿄도는 남녀평등의 관점에서 1980년대경부터 남녀별 출석부를 서서히 남녀 혼합으로 바꿨다. 시 교육위원회 교육지도과의 담당자는 "시스템의 사정상 올해는 한 곳에서만 선행적으로 남녀 혼합 출석부를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8개교도 내년부터 전환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이 됐지만 특별히 대응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정중하게 대응해 온 결과"라고 해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0-17 04:54:32중국동포가 국내 기술교육학원을 수료하면 취업비자를 발급해주는 정책을 악용해 출석부를 조작한 중국인 학원장과 수강생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4일 중국동포 상대로 기술교육학원을 운영하면서 출결 데이터를 허위로 조작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학원장 최모씨(32·여·중국인)를 구속, 나머지 학원장 및 수강생 등 14명은 불구속,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구로, 강남에 위치한 자신 양복패턴 기술교육학원에서 단기방문(C-3) 비자로 입국한 중국동포에게 방문취업(H-2) 비자를 받게 해주겠다고 유도했다. 이들은 출석하지 않은 교육생을 수강한 것처럼 전산 조작해 동포교육지원단에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교육제도는 단기방문(90일 체류) 비자를 받은 만 25세 이상 만 55세 미만 중국, 옛 소련 지역 동포에 대해 법무부에서 지정한 기술학원에서 6주간 교육을 수료하면 3년간 체류가 가능한 방문취업 비자를 발급해주는 정책이다. 중국 동포 교육생 12명은 최씨 등 학원장에게 1인당 학원비 65만원, 부정처리 대가 100만원을 더해 총 165만원을 내고 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기술교육 수료증을 출입국사무소에 제출해 방문취업 비자를 받은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유사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 동포가 사회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무력화한 범죄다”며 “시스템 보안을 개선하도록 출입국 당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8-08-14 10:39:56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출석논란에 대한 장학을 진행중인 서울시교육청이 나이스시스템(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출석부, 승마협회 공문 등을 토대로 사실확인을 진행중이다. 25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등교육과와 체육건강과, 강남서초교육청 등에서 3명의 장학사가 C고에 장학을 나갔다"면서 "출석인정 사실에 대해 사유와 근거자료를 찾고 있지만 과거 자료이고 담임과 담당자가 바뀌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고3이었던 2014년 전체 출석일수 193일중 131일을 결석했지만 모두 공결처리 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승마협회가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C고에 나간 장학사들은 정씨의 나이스와 출석부, 승마협회 공문 등을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출석부를 일일이 다 확인해야 하고 자료와 대조를 해야 한다"면서 "2~3일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결의 경우 학교장이 인정하면 일수에 제한이 없다. 훈련의 경우 학교를 대표한 경기, 경영대회 참가, 훈련 참가, 교환학습, 체험학습 등으로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10-25 16:48:00▲ 사진: 방송 캡처 안산 송호고등학교 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의 출석부 외워 부르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 '1박2일-선생님 올스타 특집' 2탄에는 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 김명호 선생님 출연해 출석부 외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명호 선생님은 제자들을 향해 "말 좀 잘 들어라", "종 쳤을 때 자리에 앉아 있어라", "말투나 표정은 윗사람에게 공손히 해라" 등 끊임없는 잔소리를 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이제부터 너희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겠다"면서 출석부 1번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이름을 그대로 외워 호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생님은 편하면 안 된다"며 감동적인 멘트를 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 감동적이다", "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 저런 선생님 진짜 멋져", "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 학생들은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21 13:17:21[스타엔 송재원 기자] 김민서 출석부 사진 공개, 완전 소장하고 싶네! 김민서의 출석부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의 미니홈피에 게재돼 있던 교복사진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속 김민서는 긴 생머리에 교복을 입고,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앞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민서는 학창시절 남학생들이 학교 출석부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오려가거나 이름을 안 밝히는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출석부녀’라고 불리기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소장하고 싶다”, “오려가서 인화 할 기세”, “청순 종결자 추가요”, “최강민낯 김민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서는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위탄’ 셰인-‘로열’ 조니 닮은꼴 "형제라고 해도 믿겠어" ▶ 김현정, 대표곡 '멍' 실제경험담? "부를 때마다 절규" ▶ NRG 출신 문성훈, 29일 4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에 골인 ▶ 성세정 아나 친딸, 국내 최초 어쿠스틱 그룹 '스피넬' 데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4-29 19:58:45[스타엔 송재원 기자] 배우 김민서가 학창시절 자신의 인기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주역인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현영, 김민서와 박슬기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학창시절 인기를 묻자 김민서는 “인기는 없었다”고 운을 뗀 후 “남학생에게 주로 뭘봐! 왜? 라고 말하며 까칠한 편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창시절 김민서를 좋아하는 남학생도 있었다고. 그는 “학교 출석부에 있는 내 사진을 오려가거나 이름을 안 밝히는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은근히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현영은 “행운의 편지였을 것이다”라고 심통(?)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김민서는 누드모델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김민서는 “대학생 시절 지하철을 타고 가다 화가를 만난 적이 있다”면서 “당시 스무 살이었던 나에게 화가가 누드모델을 제의해 바로 날짜까지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민서는 엄마의 만류로 누드모델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류진은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총각처럼 보이려고 아이에게 삼촌이라고 부르게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관련기사 ▶ '동안미녀' 김민서, 첫 주연에 신경성 위염 앓아 ▶ 박준형 16kg 감량 “동방신기와 동급” 망언 ▶ YG, 뮤직뱅크 디스-‘뮤직뱅크’ 측 “응대 가치 못 느껴” ▶ ‘최고의 사랑’ 유인나 “‘국보소녀’ 롤 모델은 핑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4-29 02:06:37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타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돌학교'는 꿈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 교장 선생님 이순재, 담임 선생님 김희철, 음악 선생님 바다와 장진영, 안무 선생님 박준희와 스테파니, 체육 선생님 윤태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사진과 걸그룹 트와이스 성공 신화의 주역인 블랙아이드필승이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7월13일 오후9시30분 첫 방송 예정.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07-12 11:49:37▲ 박신양배우 박신양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있다. '배우학교'는 '연기 미생들, 스승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올해로 데뷔 27년차를 맞는 배우 박신양이 멘토가 되어 여러 명의 멘티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예능 프로그램.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 남태현 등이 출연하는 tvn ‘배우학교’는 2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6-02-03 14:23:29[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의 수집형 MMORPG 신작 ‘호연’이 한국·일본·대만 앱 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2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호연'은 한국·대만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난 27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직후 1위를 기록했다. 엔씨는 3개 지역 앱 마켓 인기 1위 기념과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보상을 준비했다. 이날 19시 이후 호연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특수 영웅 확정 모집권 1개 △일반 영웅 모집패 10개 △풍족한 금화 주머니 2개를 우편으로 지급한다.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호연에 접속해 △영묘의 7일 페스타 △별빛 영웅 초대 △초심자 추천 모집 △련 한정 영웅 모집 △출석부 이벤트 등에 참여 가능하다. ‘신석’, ‘영웅 모집패’, ‘특수 영웅 확정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호연'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고 조합하는 수집형 MMORPG 신작이다. 컨트롤과 조합 요소를 강조한 실시간 필드 전투와 확장된 전략성을 선보이는 턴제 전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1인 싱글 보스 던전, 4~8인 파티 보스 던전 등 풍성한 싱글·멀티 플레이용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28 16:09:46[파이낸셜뉴스] 차량만 이용한 아동을 원생으로 등록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어린이집 대표자로, 지난 2021~2022년 보육료 지원 대상 어린이를 원생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은 A씨에게 해당 아동에 관한 보육료 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 아동은 A씨의 어린이집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학원을 동시에 다니면서 주로 어린이집에서는 차량만 이용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집 교사는 운영진의 지시를 받고 아이의 하원 시간을 허위로 체크하기도 했다. 이에 강남구청은 A씨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보조금 493여만원을 반환할 것을 통지했다. A씨는 "어린이집에서 주로 보육을 담당하면서 보조적으로 학원을 이용한 것이므로 아동을 허위 등록해 보육수당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구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 역시 보조금을 부당 수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실관계와 증거 등을 종합해보면 원고가 전자출석부를 허위 등록했음이 인정된다"며 "보육료 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비용을 지원받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 해당 아동이 주로 오후 2~3시에 등원한 뒤 오후 1~2시간 뒤에 하원한 점, 아동의 전자출석 태그를 허위로 찍었다는 교사의 진술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재판부는 기본보육료를 신청해 지급받은 사람은 본인이 아니라 아동의 보호자라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영유아보육법에는 어린이집 설치·운영자가 영유아의 보호자에게 지원한 비용을 부정사용한 경우에도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고의 행위로 인해 보육료 지원의 공정성과 형평성이 훼손되고 국가 재원이 낭비됨으로써 공익이 침해된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시정명령 처분으로 어린이집의 영유아반 운영비(구비 100%)가 6개월간 지원이 중단되나 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고, 공익에 비해 침해되는 원고의 사익이 과중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2-17 09: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