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날개’ 관계자들이 안양소년원을 방문해 재원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꿈날개’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이력서클리닉, 모의면접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취업지원플랫폼이다. 이 날 꿈날개 측은 안양소년원 재원생들에게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과정에 필요한 교육기자재와 간식 등 총 300여만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 이용 지원을 약속했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본부장은 “꿈날개가 경력단절여성, 여대생에 이어 이제 여자 보호청소년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꿈날개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자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안양소년원 원장은 “원내 직업훈련 교육 내실화를 위해 협력해 주신 재단 측에 감사한다”며 “소년원 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 사회정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소년원은 중·고등 교과과정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법무부 산하 여자 청소년보호기관으로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해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1-19 10:46:14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취업날개 서비스를' 1년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구직자 맞춤, 넥타이, 구두 등 면접 아이템 종합대여, 간편 연장·반납 방식으로 운영된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와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등록지가 서울인 청년과 서울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구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에 최대 10회까지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번째 이용 시에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기간 내 추가 면접이 생길 경우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여연장도 가능해, 여러 건의 면접이 모두 끝난 후 반납하면 된다. 올해는 신촌, 건대, 왕십리 3개소로 운영하던 면접정장 대여업체를 올해 사당과 강남지점을 추가하여 5개소로 확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2-25 10:46:53【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에 9개 신규 무료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꿈날개’는 취·창업 역량진단, 자격증 취득, 취업상담 및 이력서 클리닉 등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로 회원수 40만 명이 넘는 경기도 대표 취업지원 사이트이다. 이번 신규 과정은 꿈날개 회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량강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상담직군 역량강화 등 3개 분야 9개 과정이다. 개설 내용은 △모바일 UX·UI 디자인 입문·실무과정 △자녀와 함께하는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 △최신 취업 트렌드 △경력단절여성 인식전환 특강 △방과 후 지도사 취업과정 △진로멘토 실무과정 △직업상담사 실무과정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특히 강의 영상을 마이크로러닝 콘텐츠(핵심내용만 담긴 10분 내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짧은 영상 콘텐츠 시청에 적응된 학습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또 학습자들이 간편하게 복습할 수 있도록 매 차시 핵심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카드뉴스도 제공해 학습효율을 높여준다. 수강신청은 꿈날개 홈페이지 무료 회원가입 후 누구나 가능하며 ‘직업교육’ 메뉴에서 해당 교육과정의 ‘신청하기’를 눌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꿈날개 홈페이지 또는 학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2-13 10:13:48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인 취업날개서비스를 19일부터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업날개서비스는 2016년 4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2만7251명의 청년이 이용했다. 취업날개서비스는 고교졸업예정자~만 34세 이하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 구직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에 10회까지 자신에게 딱 맞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대여시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절차는 키·가슴둘레·다리길이 등의 신체지수 측정 후 대여전문가가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주며, 정장을 선택하면 바지 길이 등을 수선 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정장을 대여해주는 업체들은 다양한 정장과 넥타이·벨트·구두 등도 보유하고 있어 면접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한곳에서 빌릴 수 있다. 취업날개서비스는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체인지레이디(왕십리), 열린옷장(건대), 마이스윗인터뷰(신촌) 등 3개 업체를 선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취업날개서비스를 이용한 청년들의 만족도 조사결과, 이용자 만족도는 97%, 주변에 추천할 의향은 99%로써 매우 높은 편이었다. 지난해 청년 2만3219명이 ‘취업날개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만족도는 97%를 기록했으며, 취업날개서비스를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또한 9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취업날개서비스를 만족하는 이유로는 무료대여를 통한 비용절감(44.9%)이 가장 높았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종류, 사이즈 구비(22.1%), 간편하고 신속한 예약 및 대여서비스(20.4%)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17년 서울시 취업날개서비스 이용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1:1개별 전화면접조사 형태로 이뤄졌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타임리서치가 진행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2-17 15:21:50【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일자리재단은 무료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에 172개 신규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꿈날개는 교육 강좌 뿐만 아니라 취·창업 역량진단, 이력서클리닉, 모의면접, 1:1 맞춤형 취업상담 등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교육시스템이다. 이번 신규 교육과정에는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전산세무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한식, 양식, 일식조리사 △제과제빵기능사 △피부관리사 △네일아트 등의 자격증 취득강좌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 과정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ITQ 등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과정도 개설됐으며,도내 29개 대학과 특성화고, 도 청년인턴사업 등과 연계 운영된다. 교육과정 및 관련문의는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학습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꿈날개는 이번에 172개 신규 교육과정이 개설돼 총 482개의 무료 취·창업 강좌를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 코딩 교육과정, 온라인 튜터링, IT분야 현업전문가 오프라인 멘토링,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교육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대학들을 중심으로 꿈날개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다"며 "NCS 직업기초능력, ITQ 등의 신규 과정 등이 재학생 취업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03-31 15:31:11경기도일자리재단은 대졸 취업자 지원 강화를 위해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대학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 재단은 우선 그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대학생들의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해 총 47개의 콘텐츠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콘텐츠로는 공사·공기업 모의테스트, 종합 적성검사, 기업분석 자료, 직무분석·채용이해, 두산·롯데·삼성·SK 등 주요기업별 직무적성검사 등이 있다. 또 대학센터와 연계한 대학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일자리재단은 대학협력사업으로 아주대, 단국대 등 도내 28개 대학, 3만5557명에 대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세부 서비스 내용은 온라인 진로설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 과정, 취업가능성진단, 온라인 상담사를 통한 이력서 코칭 등이다. 참여 대학 가운데 안양대, 수원대, 한경대 등 8개 대학은 대학센터를 통한 학점과정을 운영해 1만1711명이 수강했고, 용인대, 강남대 등 22개 대학은 기존 학점과정이나 교내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자율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대학을 35개까지 확대 운영하고 신청한 대학별로 맞춤형 홈페이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 맞춤형 취업지원 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대학은 오는10일까지 학교에 배포된 신청양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재단은 오는 3일 오후 2시 용인에 위치한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2층 영상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현재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신규 도입한 콘텐츠를 대학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3월 대학 학기에 맞춰 35개 대학 맞춤형 지원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졸업 전에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02-01 10:07:446일 상명취업날개달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항공사 관련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상명대 취업경력센터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캠퍼스에서 상명취업날개달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첫날 항공사 취업 상담을 시작으로 멘토와의 취업 힐링캠프, 취업시크릿 전수, 기업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등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3일째인 8일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희망취업 멘토스쿨'을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8개로 반을 나누어 분반 당 5명씩 총 40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의 스킬을 1대 1로 컨설팅 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 학생 뿐 아니라 1,2학년 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구기헌 총장은 "앞으로 학년별, 전공별, 관심사별 등등 커스터마이징 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과 교육을 개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10-06 13:59:08“취업만 된다면 돈은 얼마든지 낼 테니 확실한 취업상품을 소개해 주세요.” 무료라는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국내에 처음 등장한 5만원대 고가 취업컨설팅 상품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어 극심한 취업난을 실감케 하고 있다. 채용정보업체 커리어다음은 지난달 초 일반구직자를 대상으로 ‘커리어아카데미’라는 취업컨설팅 상품을 5만원에 내놨다. 이 상품은 그동안 무료로 진행돼 온 취업 컨설팅을 처음으로 유료화해 관심을 끌었다. 모두 12개 상품 강의로 구성, 과목당 50명을 모집한 결과, ‘조기마감’이라는 의외의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 가운데 인기강좌는 외국계기업 취업특강, 서류전형 합격자를 위한 성공면접스킬과 방송사 및 항공사직원 컨설팅 등이다. 이에 잡링크가 이달 중순 유료 취업컨설팅 상품을 시판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취업업체들도 앞다퉈 유사상품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잡링크는 1대 다수의 강의 형식인 커리어다음과 달리 10∼15명 정도의 그룹을 5개로 만들어 컨설턴트가 토론식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상품을 4만∼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 ‘돈이 들어도 좋으니 채용정보업체에서 취업을 보장해줄 수 있는 상품이 없느냐”는 사이트 가입자들의 문의를 여러 번 받아 유료상품 구상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구체적인 취업 성공전략과 해당 분야 베테랑급 직원의 취업노하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벌써부터 취업예비자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잡링크 이인희 팀장은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미취업자들이 종종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비싸도 신청을 하고 싶다는 문의를 여러번 받았다”면서 “차별화된 취업관련 정보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유료서비스 상품이 성공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4-11-05 12:05:08【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유한대학교 유니테크(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2기 학습근로자 중 유한양행 3명, 유한화학 3명 채용이 확정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준비생 불안감이 날로 커지는 시기에 채용 약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니테크사업이 큰 빛을 발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유니테크(Uni-Tech) 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약자로, 특성화고교-전문대학-학습기업이 연계해 3.5년의 통합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불필요한 입시 및 취업부담을 줄이고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일학습 병행 사업이다. 유니테크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교 2학년 때 학습기업의 학습근로자 신분을 부여받아 3.5년간(고교과정 2년, 전문대학과정 1.5년)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OJT(현장훈련)와 Off-JT(현장외훈련)를 이수한다.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은 조기졸업(2학년 1학기)과 동시에 전문학사 취득, 일학습 병행과정 이수, 학습기업 일반근로자 전환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외부평가에 최종합격하게 되면 일학습 병행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하게 된다. 유니테크사업은 군 복무 시작 전에 채용확약서를 작성한 학습근로자는 제대 후에도 안정적으로 해당 학습기업의 일반근로자로 채용돼 근무할 수 있다. 김민경 졸업생(유한양행 채용 확정)은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학습 병행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유니테크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졸업과 동시에 매칭된 학습기업에 취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황규대 유니테크사업단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채용 약정에 큰 도움을 준 유한양행, 유한화학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장기 훈련과정에 성실히 임해준 학습근로자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유한대 유니테크 사업에 ㈜유한양행, ㈜유한화학 등 7개 학습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3기 17명의 학생이 스마트팩토리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06 23:37:41롯데홈쇼핑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파트너사들과 연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지주 사회공헌위원회 오성수 상무,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심형택 부장을 비롯한 중기벤처부, 여성가족부 관계자들과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청년일자리대책 중 하나인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청년일자리를 마련하고 기업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여성 구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롯데홈쇼핑 실무진을 통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 취업 알선, 파트너사 채용 지원금 지급 등 구직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8월 진행된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부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최소 1.5년부터 최대 5년까지 평균 2년의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롯데홈쇼핑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8주간 브랜드 마케팅, 홈쇼핑 상품기획자(MD) 업무 및 전반적인 유통 서비스 산업 교육을 실시한다. 임원 및 실무진, 전문강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기본적인 원리 이해부터 기업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수료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 제공, 리빙, 패션 등 총 40개 파트너사에 대한 취업 매칭 시스템을 진행한다. 취업 이후에도 '불완전 취업자'(비자발적 단기근로자), '반(半)실업자'의 사례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내 경력단절 여성 인구가 지난해 기준으로 18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여성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존의 형식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보다 많은 교육생들이 재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8-10-02 17: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