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희영)은 14일부터 유아 대상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어린이 별빛항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해 상설전시장을 개편하고 사각지대 없는 전생애주기 해양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에 대한 유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해설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항해와 선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 단체(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를 대상으로 한다. 유아전문 해설사와 함께 4층 항해관을 둘러볼 수 있다. '어린이 별빛항해단'은 매주 화~목요일, 하루 2회 30분간(10시30분, 13시30분) 운영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한국어, 영어, 어린이)를 들으며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을 수 있다. 김희영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생애 첫 번째 해양교육'으로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교육을 통해 전생애주기 해양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대표 해양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2-14 18:31: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7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확인에 나섰다. 13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이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1만540명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한 결과 대상 아동 1만 540명 가운데 1만 59명(95%)이 참석했다. 올해 소집 대상은 2016년에 출생한 아동, 2017년생 조기 입학 신청 아동, 2022학년도 미취학 아동 등이다. 이 중에서 취학면제, 유예, 전출 예정, 해외 거주 등으로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은 모두 481명이다. 이 가운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7명으로 파악됐다. 시 교육청은 학교, 교육청,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미취학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예비소집 참석 아동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아동이 입학하는 학교는 북구 고헌초로 모두 293명이다. 가장 적은 아동이 입학하는 학교는 울주군 상북초 소호분교 2명, 동구 주전초, 북구 약수초가 각각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오는 3월 입학 전까지는 전입, 전출 등으로 학생 수는 계속 변동된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취학면제·유예 아동들은 해당 학교에서 심사해 처리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1-13 10:18:14'KB 드림 웨이브 2030'은 성장 단계별로 총 1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기초 학습을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지를 제공한다.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친환경 인식이나 진로, 문화 체험 등도 병행된다. 사업 간 연계성을 통해 청소년이 체계적이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드림 웨이브 사업은 앞으로도 확장하려고 한다"면서 "사회공헌이라는 뜻에 맞게 소외계층을 먼저 배려하면서도 더 많은 학생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가 높은 디지털 학습지, 3년 간 6233명에 지원 KB국민은행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글로벌 가정 아동 588명의 기초 학습을 위해 에듀테크 기업인 에누마와 협력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문해·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습 부분 사업들은 대부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나 유관기관과 제휴된 복지시설, 혹은 교육부로부터 추천받는다"고 말했다. 초등 고학년 1470명을 대상으로는 에듀테크 기업인 웅진씽크빅과 함께 국어·수학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 학습 관리를 위한 유선 멘토링과 인공지능(AI) 학습 매니저 프로그램 등도 제공했다. 참여 아동 중 100명에게는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모든 과목 학습 콘텐츠를 제공했다. 디지털 학습지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6233명의 미취학아동·초등학생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중학생이 되면 대학생 봉사단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20명의 중학생이 160명의 대학생 봉사단으로부터 1년 동안 학습, 진로, 문화 체험 등 멘토링을 받는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4300여명의 중학생 청소년들과 300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소통하고 활동했다. 정규 학습뿐 아니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른 활동들도 병행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중학생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에듀테크 기업인 플레이블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중학교를 찾아가 게임형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태블릿PC와 보드게임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환경·사회 문제를 친구들과 함께 게임 속에서 해결하는 시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시작된 필(必) 환경교육은 40개 중학교, 5053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며 "향후 더 많은 곳에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등학생은 일타강사 강연+대학생 멘토링 고등학생 대상 교육사업인 KB라스쿨 역시 지난해 새로 시작했다. 고등학생 1학년 200명을 선발해 영어·수학 과목 유명 강사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KB 온라인 학교'다. 세븐에듀 김진희 수학 강사 등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대학생 봉사단이 학습을 위한 과외를 지원한다. 코딩 교육도 빠질 수 없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자유학기제 중학교로 찾아가는 기초·심화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SW전문 강사가 코딩 교육과 반복적인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또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고 도서 지역 청소년 대상 코딩캠프도 개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로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8996명에게 코딩교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대상 사업도 있다. KB국민은행을 대학생 인재 양성을 위해 학업, 예체능, 과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청소년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참여,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학업·예체능·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단과 함께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IT개발인력 키워 입사까지 이어지게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는 대학생에게 대학 졸업 예정자 및 졸업생 100명을 상·하반기에 걸쳐 50명씩 선발해 3개월 동안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IT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점점 개발 인력이 중요한 은행에도 좋은 '윈윈' 사업이다. IT기초 과정부터 데이터 분석·AI·웹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IT 심화 과정,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팀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1대1 취업 컨설팅, 전문가 취업특강, KB굿잡취업박람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시대에 맞는 IT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도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국민과 함께 '환경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는 총 96개 팀이 참가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우수한 프로그래밍 역량을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은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을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 출품작을 전시하고, 접속한 이용객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친환경 미래도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만든 '미소'팀이 대상을 받고, 쓰레기통의 위치 정보 공유 앱을 만든 'GMG'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2018년부터 시작한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12-05 18:25:35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돌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야간보육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야간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서울시 특화 사업으로 지역 내 야간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돌봄 서비스와 석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달부터 서울시는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의 이용대상을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아동에서 가정양육 아동까지 확대해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틈새 보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인근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지난달 기준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250개소가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서울시는 모든 동마다 1개씩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지정할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야간틈새 보육 환경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병정 기자
2022-05-04 18:13:2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돌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야간보육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야간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서울시 특화 사업으로 지역 내 야간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돌봄 서비스와 석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달부터 서울시는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의 이용대상을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아동에서 가정양육 아동까지 확대해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틈새 보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인근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지난달 기준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250개소가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서울시는 모든 동마다 1개씩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지정할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야간틈새 보육 환경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5-03 17:42:01【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전환을 대비해 취학 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줌(zoom) 수업 모의교육을 12일 진행했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40여 명의 아동과 부모가 참여했다. 과천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계속되자 초등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줌 수업 교육을 마련했다.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통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이해하기, 줌이 가진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 등으로 이뤄져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온라인 교육에 대한 준비를 강화했다. 신준옥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개학 전 온라인 교육에 대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예비 초등생 및 학부모가 온라인 교육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증과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15 06:55:45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함양을 위해 화명동 유아숲체험원(사진)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등 교육체험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억4800만원을 들여 대천누리길에 면적 약 2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지난 6월부터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숲체험원은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야외체험학습을 통해 나무, 열매, 꽃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유아놀이대, 나뭇잎 테이블, 해먹, 모래 놀이터, 인디언 집, 원목 징검다리, 그네형 벤치 등 놀이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는 2022년 2월까지 임시 운영하면서 유아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북구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평일 동안 진행하며 하루에 4개 팀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팀당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5~20명이며 예약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10여년 동안 해당 부지는 고속철도 금정산 구간 터널공사 과정에서 배출된 토사가 쌓여 있던 토사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숲체험원으로 탈바꿈되면서 교육현장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정 구청장은 "유아숲체험원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대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부 기자
2021-11-15 18:22:22[파이낸셜뉴스]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3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중이다. 25일 교육부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한 달 간 예비소집을 실시해 교육청·지자체와 취학대상 아동의 99.99%의 소재를 확인했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미확인 아동 290명 중 256명의 소재를 확인했으나 34명은 현재까지 확인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불참 아동의 보호자에게 유선으로 학교 방문을 요청했고 출입국 사실을 확인하거나 지자체와 협력해 가정방문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학교나 지자체 차원에서 소재 확인이 어려운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입학일 이후 출석 확인 등 이중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재 파악중인 34명 중 3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와 협업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확인에 나섰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취학대상아동의 소재 확인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이후에도 입학 단계 이중점검 실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재 확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평기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소재 미확인 아동 34명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수사에 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소재를 파악하고 확인 된 아동 중 학대 등 범죄혐의가 확인되면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2-25 08:39:59[제주=좌승훈 기자]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이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의무 취학대상 아동 6839명 중 현재까지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3명·서귀포시 1명이다. 이 중 3명(제주시 2명·서귀포시 1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나머지 제주시 아동 1명에 대해서는 해외에 있는 부모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소재는 파악됐으나 아직 취학등록을 하지 않은 아동 364명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재 불명 상태인 아동 중 일부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지만, 증빙자료가 없어 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할 경찰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재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1-20 14:12:57【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올해 전북 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가운데 1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도교육청이 확인에 나섰다. 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만4,564명의 예비소집을 마친 결과 703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예비소집 불참자 가운데 취학 유예·면제 등 해외 거주자와 전학 예정자는 656명이고 32명은 예비소집일 이후 입학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15명은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주민센터와 협조해 이들의 보호자 연락처와 실거주지 등을 파악하고 다른 시·도 전출과 해외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호자와 연락이 닿을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1-15 15: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