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는 20일부터 거동이 불가한 환자가 위임장이나 인감증명서 없이도 가족을 통해 병원비를 낼 수 있게 된다. 환자의 의식이 없는 경우 긴급한 수술비 뿐 아니라 치료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거동 불가 예금주의 치료비 목적 인출 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과 은행권은 크게 네 가지로 상황을 나눠 예금 인출 절차를 각각 다르게 개선했다. 예금주 의식이 없는 경우 현재는 가족 요청시 긴급한 수술비만 병원에 지급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입원비·검사비 등 치료 목적 비용을 지급할 수 있다. 지급 대상도 병원에서 요양병원, 요양원까지 확대된다. 예금주 의식이 있는데 거동이 불가할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이 없어도 가족을 통해 병원에 직접 이체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가족이 예금주 치료비 목적으로 예금 인출을 요청할 경우에도 위임장, 인감증명서를 통해 본인의 대리의사를 서면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가족이 없을 경우에는 대리인이 위임장, 인감증명서 등을 통해 본인 대리의사를 서면으로 확인한 후 지급하는 절차가 유지된다. 금감원은 "대리인 등을 통한 부정 인출 가능성을 고려해 현행 방식을 유지한다"며 "일부 은행은 은행원 병원 직접 방문 등을 통한 예금주 본인의사 확인 후 지급 근거를 자체 마련했다"고 밝혔다. 예금주가 사망한 경우 지금은 모든 상속인의 서명이 필요한 상속예금지급신청서 등을 제출받고 예금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예금주 치료비와 장례비의 경우 가족 요청시 상속예금지급신청서를 제출받지 않고 병원·장례식장에 직접 이체가 가능해진다. 치료비 목적 예금인출 방안에는 은행 상담직원이 점검해야 할 예금주 상황에 대한 체크리스크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예금주 또는 가족이 무리하게 영업점을 방문하는 불상사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방안은 은행별로 예금 인출이 허용되는 치료비와 의료기관 범위, 신청서류가 달라 금융소비자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예금주가 의식이 있으면 거동이 불가능해도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하거나, 예금주가 사망할 시 상속인 전원이 동의하는 서류를 내야만 장례비를 지급할 수 있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은행권은 지난 2월 이후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해 모든 은행권 공동의 '치료비 목적 예외 인출 방안'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감독원과 은행권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편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병상 실려 은행 가기 방지법'이 발의됐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예금자가 현저하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식 불명으로 직접 예금 인출이 곤란한 경우 보호자가 서류 구비를 통해 예금 인출을 요청하고, 은행이 의료기관에 이체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지난 3월 대표발의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4-18 15:23:49[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주한미군이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주한미군 A씨를 지난 4일 불구속 입건, 미군측과 소환날짜를 협의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 소재 미군기지 인근 도로에서 택시에서 내린 뒤 택시 기사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목적지에 도착한 뒤 택시비를 요구하는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해당 택시 차량 블랙박스에는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목적지에 도착 후 A씨의 신용카드로 택시비 결제가 안 되자 택시 기사와 A씨는 인근 편의점 현금인출기에 함께 갔다. 이때 갑자기 A씨가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몸을 가누지 못해 넘어졌다 일어나면서도 주먹질을 반복했다. 택시기사는 “사람 살려”라고 외치며 머리를 감쌌다. 경찰 신고 전까지 A씨는 피해자의 얼굴부위를 10여 차례 때렸다. 이후 A씨는 택시 뒷좌석에 자신의 신분증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를 둔 채 맞은편 미군 부대 방향 쪽으로 그대로 달아났다. 출동한 경찰이 신분증을 확인해보니 A씨는 성남비행장 주한미군 부대 소속 병사였다. 택시기사는 “얼굴 쪽을 맞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양쪽 팔로 얼굴을 감쌌지만, 머리를 앞뒤 할 것 없이 집중적으로 머리를 너무 심하게 가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도착해서 사실 (저도) 구토도 했다. 지금까지도 울렁거리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하는데 너무 힘들다”며 “몸이 아프지만 병원을 가서 입원을 한다는 게 형편이 좀 어려운 상황이라 그래서 집에서 약만 먹고 이렇게 끙끙 앓고 있다”고 했다. 택시기사는 택시 운행을 일주일째 못하고 있고, 못 받은 택시비와 함께 치료비를 A씨에게 받아낼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05 06:13:56LIG손해보험이 성인 치과치료를 보장하는 '튼튼이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5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3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장 60세까지 치아 치료비를 보장해준다.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보철치료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 시 이 한 개 당 100만원, 브릿지 치료 시 50만원의 보험금을 연간 3개 한도로 보장한다. 틀니 치료 시 1회당 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철치료의 면책기간은 1년, 감액기간은 2년이다. 또 치료 빈도가 높은 치아 보존과 발치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크라운 치료 시 15만원, 레진과 인레이ㆍ온레이 치료 시에는 이 한 개 당 5만원의 보험금을, 아말감 치료나 발치 시에는 이 한 개 당 1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존치료 및 발치의 면책기간은 180일, 감액기간은 2년이다. 이밖에도 60세까지 비갱신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골절진단비, 자동차사고 치아보철보장 등의 보장항목도 갖추고 있다. 필요에 따라 선택 추가가 가능하다. 또 해지환급금의 80% 한도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해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4-04-02 10:12:10평균수명이 늘고 은퇴 이후 삶을 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발맞춰 생명보험사들의 종신보험 상품이 진화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사망' 보장은 기본으로 하고 보험금 중도 지급, 연금 전환 등이 가미된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사망 시는 물론 생존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교보행복플러스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 금리를 반영한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으로 피보험자가 가입 시 정한 은퇴 나이까지 살아있을 경우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생활자금으로 돌려받는다. 사망 보장은 유지되기 때문에 하나의 보험으로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퇴 나이는 60·65·70·75·80세 중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보험 하나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3명 등 모두 5명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치명적질병(CI), 입원비, 재해치료비, 실손의료비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후 가족구성원 변화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를 피보험자로 추가할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사망보장뿐 아니라 생존 시 생활자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라며 "사망 보장을 받으면서 살아있는 동안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자금을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연금받는 종신보험'은 사망 전까지는 자산으로 활용이 불가능한 종신보험을 생존기간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특히 기존 종신보험이 향후 연금 전환시점의 생명표를 적용하는 것에 반해 이 상품은 연금 전환 시 보험가입 시점의 생명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기존 종신보험을 전환할 때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은퇴설계형으로 가입 땐 은퇴 나이를 정해 살아 있어도 그동안 납입한 주 보험료의 50%를 은퇴설계자금으로 돌려받는다.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실세 금리인 공시이율로 적립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고액 계약에 대해서는 보험료의 최대 5%를 가산 적립해 연금 적립액을 높여준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기존 종신보험의 연금 전환 기능은 전환과 함께 위험보장이 종료돼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 상품은 연금 전환 후에도 보장의 가치를 계속 유지하면서 생존연금을 수령하는 융합상품"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김영권기자
2011-12-05 18:04:05#. 최근 임원으로 승진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모 이사(52). 승진의 기쁨도 잠시, 사내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김 이사는 지인의 권유로 몇 년 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가입한 건강보험상품이 생각났다. 그러나 보험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해당 보험사에 전화를 했지만 결과는 실망뿐이었다. 가입당시 보험료를 적게 내려다 특약으로 선택하는 암 보장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아는 사람의 권유에 의해 가입하게 되는 보험상품의 특성 때문에 이 같은 사례를 주변에서 종종 목격하게 된다. 실제로 보험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이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험금 지급조건이 명시된 보험약관은 '세계에서 가장 안 읽는 베스트셀러'라는 우스갯소리도 이런 현실을 반영한다. 하지만 잘만 골라 관리하면 큰 혜택을 누릴수 있는 보험상품은 리모델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알부자'들이 돈을 불리기 위해 보험으로 몰리고 있다. 자산가들은 저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재테크 방식으로 세제혜택이 많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과 질병에 대비할수 있는 보험의 효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변액보험 '시간의 힘을 믿어라'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은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투자의 중간 영역에 있는 상품으로 향후 물가상승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할수 있다. 변액보험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10년 이상 보험료를 내면서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보험기간 내에 사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일정 시점까지 생존하는 경우 종신연금을 받을 수도 있는 보험상품이다. 일반 보험상품과 같은 특성에 더해 다양한 세제혜택이 있다. 즉, 운용실적에 따라 사망보장금이 증가하고 만기 때 원금 보장 기능과 함께 10년 이상 납입 시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계약대출도 가능하다. 다만 변액보험은 펀드와 달리 일정 기간 내에 해지하는 경우 원금손실 위험이 있으므로 단기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변액보험 상품으로는 연금·저축·보장상품이 있으며, 실적배당 상품의 특성상 주식 등 위험자산에도 고객 책임하에 투자할 수 있다.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중도에 인출할 수 있는 유니버셜기능도 있다. 삼성생명 FP센터 김종완 팀장은 "변액보험은 1∼3년 정도의 단기간 성과보다는 가급적 10년 이상 장기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뒷방노인 신세 면하려면 '연금'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은 가장 급격한 (노년부양비) 증가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이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고 이에 따른 재정지출 급증으로 향후 국가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안정된 노후설계를 위해 안정성과 비과세 수익률 등 혜택이 많은 연금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연금상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투자성향이다. 안정적으로 노후대비만 할 것인지, 공격적인 투자로 노후대비와 목돈도 함께 마련할 것인지 선택에 따라 상품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안정성(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안정성+수익성(변액연금보험), 수익성(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나뉜다. 일반 연금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되고 예금자보호를 받지만 큰 수익은 없다. 연금저축보험은 복리이자에 소득공제까지 받을수 있어 안정을 선호하는 장년층에 주목받고 있다. 단기간 고수익을 원한다면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적합하다. 다만 증시에 따라 수익의 변동성이 커 위험도 크다. 요즘 부각되고 있는 상품은 변액연금보험이다. 펀드투자의 수익성과 원금보장의 안정성이 결합된 노년의 생활자금 마련이 목적인 장기투자 상품이다. 변액연금은 5·7·10·20년, 55·60세 등 다양한 납입형태이며 일부 상품은 10년 이후 납입기간 변경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금의 200∼300%까지 보장해주는 스텝업이나 200% 원금보증이 가능한 롤업 등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 다만 연금상품은 회사별로 옵션조항이 다르며 수익률과 안정성 등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비교검증을 해 본 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감당 안되는 암 치료비 어떻게 암에 걸리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것이 치료비다. 최근에는 암치료 신약이 개발되고 약물치료, 신기술 등으로 일반 서민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가 들어간다.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완치할 수 있지만 방사선이나 약물 등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야 하며 간병이 필요한 경우도 다반사다. 암 보험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이다. 보장내용은 고액암, 일반암, 기타피부암, 갑상샘암, 상피내암 등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암 진단비 및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만기환급형 순수보장형이 있고 만기환급형은 보장기간 종료 시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 받고 순수보장형은 만기 때 납입한 금액은 소멸된다. 유의할 점은 암 발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지게 되는데 40대 이후부터 60대, 70대까지 가장 많이 나타나므로 보장기간이 긴 80세까지는 갱신 없이 보장 받는 상품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요즘은 연령을 불문하고 암이 발병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다. 근래에는 '5∼10년 만기 자동갱신'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데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지만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올라간다. 암 보험은 가입 후 바로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암 보장 책임개시일 90일이 경과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보험사에선 가입 후 1∼2년 이내에 암 발병 시 보험금의 50%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
2011-06-23 16:08:07알리안츠생명의 ‘(무)알리안츠유니버셜CI종신보험’은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평생 동안 사망 원인에 관계 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80세까지 치명적 질병(CI·Critical Illness)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50% 또는 80%)를 미리 지급함으로써 치료비 및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0세 이전에 사망하거나 장해지급률 80% 이상 시, CI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본사망보험금, 이미 납입한 보험료, 계약자 적립금의 105% 중 가장 큰 금액을 지급한다. 동일 상황에서 CI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기 금액의 50% 또는 80% 중 정한 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그 나머지 금액과 CI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후 계약자적립금의 105% 중 큰 금액을 남은 보장 기간 사망하거나 장해지급률 80% 이상일 때 지급한다. 가입시 (무)암치료보장특약, (무)입원보장특약, (무)어린이보장특약 등 12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폭넓은 질병과 재해보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녀에 대한 암, 재해, 치아치료비 등의 추가보장도 가능하다. 아울러 중도 인출, 추가 납입, 자유 납입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부가해 인생 계획에 따른 목적자금 설계도 가능하다. 특히, 연금전환특약 가입 시, 일정기간 사망보장 종료 후(45∼70세) 연금으로 전환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 수령방법은 종신, 상속, 확정연금형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2000만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이며 만 15세부터 최고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2009-02-22 16:54:13알리안츠생명의 ‘(무)알리안츠글로벌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가 크면서 겪을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받으면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보험이다. 이 상품은 자녀 성장기에 중대질병의 치료비와 수술비, 입원비를 중점 보장해준다. (무)뉴어린이보장특약을 부가하면 암 등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성인이 된 24세 이후부터는 자녀 명의로 피보험자를 교체하여 결혼자금 등 자녀에게 필요한 목적자금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피보험자 교체 이전에 부모가 사망할 경우에는 자녀의 독립자금으로 가입금액의 50%를 선지급하며 나머지 50%와 계약자 적립금은 매년 교육자금으로 나눠서 지급한다. 특히 이 상품은 해외펀드를 통해 전 세계 글로벌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주식시장 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을 감소시키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 세계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셀렉트 재간접형’, 선진시장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머징마켓 주식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이머징마켓혼합재간접형’, 국내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등 5종류의 펀드로 구성돼 있다. 고객은 투자성향에 따라 원하는 펀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연 12회 이내에서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중도 인출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할 수 있다. 보험기간에는 펀드의 운용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사망 당시의 기본사망보험금을 최저로 보증해 준다. /oadk@fnnews.com김주형기자
2008-03-05 16:23:04하나의 보험상품 가입으로 여러 가지 보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다목적 보험상품이 잇따라 판매되고 있다. 각각의 상품으로 분리돼 있던 보험상품의 특성을 하나의 상품에 담아 위험보장을 비롯해 저축, 투자, 절세 등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추구할 수 있어 보험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고액의 치료비를 보장하고 사망시에는 사망 보장금을 지급하는 CI 보험도 등장하고 있다. CI 보험은 치명적인 질병과 사망을 전제로 하는 일반 건강보험이나 종신 보험과 다르다. CI 보험은 질병에 대한 치료비 뿐만 아니라 사망 시에도 사망 보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건강과 종신보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셈이다. 삼성생명의 '프리미어재정설계플랜 삼성생명연금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등장한 종신과 연금을 합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을 기본으로 종신보험을 특약 형태로 부가함으로써 보험 1건 가입으로 노후보장과 가족보장을 동시에 해결토록 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자유롭게 변동시킬 수 있는 자유설계형 종신특약인 '프리미어종신사망특약'을 도입했다.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자유설계형 종신특약은 고객의 인생주기와 경제 사정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연단위로 변동, 설정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 상품이다. 프리미어종신사망특약은 고객의 인생주기별 필요자금을 기반으로 한 재정설계를 통해 연령대별로 보험금을 연단위로 설정했다. 부부 중 먼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부부형 종신사망특약'도 도입했다. 교보생명이 최근 연달아 내놓은 '교보큰사랑종신보험'과 '교보큰사랑CI보험'은 대표적인 퓨전형 상품에 해당한다. 특히 연금보험과 CI보험을 합한 '교보 큰사랑 CI보험'은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하거나 사망하면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은퇴 이후에는 건강연금 등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은퇴 후에는 건강축하금과 건강연금을 지급함으로써 노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중도인출과 연금전환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노후의 은퇴설계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60세 전에 사망하면 1억원의 보험금을 받게 되며, 60세 이후부터는 80세까지 매년 100만원의 건강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65, 70, 75, 80세에는 각각 300만원씩의 건강축하금도 더해진다. 80세 전에 치명적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치료자금과 생활자금 등을 미리 받아 질병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연금을 주는 건강자금형 ▲80세 이전에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 50%(또는 80%)를 선지급하는 전통형 CI보험 형태인 기본형 ▲60세를 기점으로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집중보장형도 동시에 내놓았다. 금호생명의 '빅보너스 유니버셜 연금보험'은 기존의 연금보험에 보험료 중도 인출, 자유 납입 등 유니버설 기능을 추가했다. 계약 후 2년이 경과한 경우 급작스런 사정으로 보험료 추가 납입을 하기 힘들어도 보험계약이 해약되지 않고 유지된다. 대신 여유가 생길 때는 추가로 납입할 수 있으며 연금 개시 시점에는 연금의 30%를 한 번에 받아 목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의 '마이 라이프 보험'은 가입 후 2년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매년 80만원의 미래 설계자금을 지급하는 재해보험이다. 흥국생명도 연금보험과 질병보험을 결합한 '웰빙 유니버셜 연금보험'을 판매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소비자들의 보장 욕구가 높아지면서 하나의 상품으로 여러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퓨전형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6-12-04 17:19:10하나의 보험상품 가입으로 여러 가지 보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다목적 보험상품이 잇따라 판매되고 있다. 각각의 상품으로 분리돼 있던 보험상품의 특성을 하나의 상품에 담아 위험보장을 비롯해 저축, 투자, 절세 등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추구할 수 있어 보험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고액의 치료비를 보장하고 사망시에는 사망 보장금을 지급하는 CI 보험도 등장하고 있다. CI 보험은 치명적인 질병과 사망을 전제로 하는 일반 건강보험이나 종신 보험과 다르다. CI 보험은 질병에 대한 치료비 뿐만 아니라 사망 시에도 사망 보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건강과 종신보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셈이다. 삼성생명의 ‘프리미어재정설계플랜 삼성생명연금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등장한 종신과 연금을 합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을 기본으로 종신보험을 특약 형태로 부가함으로써 보험 1건 가입으로 노후보장과 가족보장을 동시에 해결토록 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자유롭게 변동시킬 수 있는 자유설계형 종신특약인 ‘프리미어종신사망특약’을 도입했다.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자유설계형 종신특약은 고객의 인생주기와 경제 사정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연단위로 변동, 설정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 상품이다. 프리미어종신사망특약은 고객의 인생주기별 필요자금을 기반으로 한 재정설계를 통해 연령대별로 보험금을 연단위로 설정했다. 부부 중 먼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부부형 종신사망특약’도 도입했다. 교보생명이 최근 연달아 내놓은 ‘교보큰사랑종신보험’과 ‘교보큰사랑CI보험’은 대표적인 퓨전형 상품에 해당한다. 특히 연금보험과 CI보험을 합한 ‘교보 큰사랑 CI보험’은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하거나 사망하면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은퇴 이후에는 건강연금 등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은퇴 후에는 건강축하금과 건강연금을 지급함으로써 노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중도인출과 연금전환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노후의 은퇴설계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60세 전에 사망하면 1억원의 보험금을 받게 되며, 60세 이후부터는 80세까지 매년 100만원의 건강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65, 70, 75, 80세에는 각각 300만원씩의 건강축하금도 더해진다. 80세 전에 치명적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치료자금과 생활자금 등을 미리 받아 질병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연금을 주는 건강자금형 ▲80세 이전에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 50%(또는 80%)를 선지급하는 전통형 CI보험 형태인 기본형 ▲60세를 기점으로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집중보장형도 동시에 내놓았다. 금호생명의 ‘빅보너스 유니버셜 연금보험’은 기존의 연금보험에 보험료 중도 인출, 자유 납입 등 유니버설 기능을 추가했다. 계약 후 2년이 경과한 경우 급작스런 사정으로 보험료 추가 납입을 하기 힘들어도 보험계약이 해약되지 않고 유지된다. 대신 여유가 생길 때는 추가로 납입할 수 있으며 연금 개시 시점에는 연금의 30%를 한 번에 받아 목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의 ‘마이 라이프 보험’은 가입 후 2년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매년 80만원의 미래 설계자금을 지급하는 재해보험이다. 흥국생명도 연금보험과 질병보험을 결합한 ‘웰빙 유니버셜 연금보험’을 판매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소비자들의 보장 욕구가 높아지면서 하나의 상품으로 여러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퓨전형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6-12-04 17:18:12금호생명은 생존시 중대한 질병·수술 등 고액의 보험금 선지급을 통한 치료비 보장과 경제 상황에 따라 자유납입,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 유연성을 부여한 선진형 종신 건강보험 상품인 ‘무배당 스탠바이유니버셜CI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이 보험의 특징은 중대한 질병, 수술, 화상 및 부식 발생시 고액의 치료 자금을 선지급하며 보험료의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질 때 중도인출(연4회)을 통해 다양한 생존 목적자금 설계를 할 수 있다.
2005-08-31 13: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