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5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치매극복 수기·영상 공모전 수상자 시상, 특별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앞서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치매극복 수기·영상 공모전'을 열어 수기 부문 최우수상으로 호남삼육중 최영후 학생의 '할머니의 추억여행'을, 영상 부문 최우수상으로 국립나주병원 김영수·조아림·송푸른 씨의 '집으로 가는 길'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작 전시는 25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10월 중 광주보훈병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광역치매센터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 △치매환자 조호물품(위생 소모품) 지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심마을 운영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실종 예방 지원 △치매 공공후견 사업 등 치매 환자와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진석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지역 사회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6 10:28:19[파이낸셜뉴스] 한국에자이는 지난 21일 열린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및 질환 인식 개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에자이는 2018년부터 중앙치매센터와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 6년간 진행되어 온 한국에자이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는 중앙치매센터 협력 프로그램 중 가장 돋보이는 사례로 선정되며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에자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로부터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이해 및 지원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위기가 최고조이던 2020년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요령 브로셔를 제작, 전국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에 배포했다. 또한 치매 정보 월간지 ‘행복한 노년’을 제작해 전국 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적극적인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 2021년에는 배우 이병준을 주연으로 한 웹드라마 ‘헬아부지’를 제작, 공개한 바 있다. ‘헬아부지’는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치매 초기 단계를 유지하는 주인공의 도전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치매 환자에게는 적극적인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치매 환자의 가족들에게는 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헬아부지는 전국 치매센터 및 치매 관련 기념행사에서 방송되며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한국에자이는 치매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오프라인 뮤지컬 ‘나의 아이돌’, 어린이 대상 치매 인식 개선 동화 ‘누가 내 케이크에 소금 뿌렸어!’ AR북, 치매예방수칙을 가사에 반영한 가수 현숙의 트로트 뮤직비디오 등 다른 기관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한국에자이는 인간 중심의 헬스케어라는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하여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22 14:00: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과 '치매국가책임제 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95년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세계 치매의 날'을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2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고 매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를 주제로, 광주시 주최,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및 치매 가족, 광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유튜브 방송을 동시에 진행한다. 1부에서는 치매극복 시민공모전 수상 등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2부에서는 아픔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매극복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온라인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영상 시청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치매극복의 날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온라인 행사와 더불어 치매극복 주간을 맞아 치매극복에 대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앞서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치매관련 그림을 공모했으며, 기념행사에서 선정작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기념행사 당일 시청 3층 대회의실 복도에 전시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치매 극복 및 인식개선은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할 때 가능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26 09:52:35[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 3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지난 2017년 9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한 '치매국가책임제'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통합서비스 제공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의료지원 강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종합적 치매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 전국 256곳에 인력 및 기능을 갖추어 정식 개소했다. 이 센터에서는 지금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372만명(치매환자 50만 명)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상담, 검진과 더불어 쉼터를 통한 낮 시간 돌봄, 인지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받았다. 보호자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를 이용해 치매환자의 쉼터 이용시간 동안의 휴식, 가족 간 정보교환, 자조모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찾아가는 진단검사 등 방문형 서비스와 동영상 콘텐츠 등 온라인 자원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는 2018년 조사결과 88.7점, 2019년 90점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 경증 치매환자도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해 2020년 7월 기준으로 1만 6984명의 경증 치매환자가 인지지원등급을 새로 받게 됐다. 또 2018년 8월에는 장기요양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와 경감 폭을 확대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공립 요양시설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치매전담형 공립장기요양기관 110개소의 단계적 확충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 제도개선을 통해 중증치매환자의 의료비 부담비율을 최대 60%에서 10%로 낮췄다. 2018년부터는 신경인지검사와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 고비용 치매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본인부담금을 줄였다.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약 60만원이던 MRI는 14∼33만원으로 감소했다. 또 환각, 폭력, 망상 등 행동심리증상(BPSD)이 심한 치매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전문병동을 전국 공립요양병원 60개소에 설치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의 치매안심마을이 전국 339곳에 운영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는 마을 내 병원 주치의와 연계, 치매환자 외출동행 봉사단 운영, 은행·카페 등 '치매안심프렌즈' 지정·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의 의사결정권 보호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치매공공후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후견인은 통장관리, 관공서 서류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병원 진료·약처방 등에 대한 치매환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올해 8월 기준으로 122명의 치매 어르신이 공공후견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인식 개선·확산을 위해 홍보활동과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치매파트너가 총 100만 명이 양성돼 활동중이다. 일정 교육 이수 후 자원봉사, 치매선별검사 지원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16만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국가치매연구개발계획(2018년 6월)에 따라 2020년부터 9년간 2000억 원을 투자해 치매원인 진단, 치료기술 개발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년간의 성과에 이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치매관련 정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 경로에 따른 치매환자 관리체계 구축, 치매관리사업 내실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2020년 9월 말 수립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 확산,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나 치매전문병동 같은 치매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노인정책관은 "유공자와 관계자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까지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참여가 있어 지금까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가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도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치매국가책임제 3년의 성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포상규모는 국민포장 1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7점 등 총 13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뤄졌으며 165명의 유공자에 대해서는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현장에는 50인 미만의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중앙치매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9-21 08:52:15보건복지부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의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국가책임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난해 9월 18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치매국가책임제 성과는 △치매안심센터 확충 △치매에 대한 의료지원 강화 △치매에 대한 의료지원 강화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이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256개 보건소에 개소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인력을 채용·교육했으며 사무실 공간 확보, 업무체계 마련,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거쳤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인력과 기능을 완벽히 갖추어서 개소한 곳은 58개소이고 나머지 센터들은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부분 개소해 등록, 검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22만 명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검진, 상담, 치매쉼터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같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밖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쉼터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부분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도 조속히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치매노인에 대한 성년후견지원사업 등 지역내 취약계층 치매관리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운동, 식사법 등의 보급을 통해 치매 위험요인을 방지하는 치매예방사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 10월 건강보험 제도개선을 통해 중증치매질환자의 의료비 부담비율을 최대 60%에서 10%로 대폭 낮췄다. 이러한 건강보험 산정특례 제도 시행으로 지금까지 2만 5000명이 의료비 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신경인지검사나 자기공명영상법(MRI) 같은 치매검사도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30만원에서 40만원 가량의 검사비용을 지불하던 SNSB 검사의 경우 15만원 수준으로 CERAD-K 검사는 20만 원에서 6만5000원 수준으로(상급종합병원 기준) 비용이 낮아졌다. MRI 검사도 전체 비용의 30~6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본촬영 7만~15만원, 정밀촬영 15만~35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올해 1월부터 '인지지원등급' 제도를 시행해 그동안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경증치매환자도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8월부터는 장기요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대폭 확대해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본인부담금 경감을 받지 못하던 건강보험료 순위 하위 25%~50%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장기요양 본인부담금의 60%만 부담하면 된다. 또 건강보험료 순위가 25% 이하에 해당해 그동안 본인부담금의 50%를 부담하던 분들은 앞으로 40%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장기요양 1등급이 시설급여를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료 순위 25% 이하에 해당하면 월 최대 3만9000원, 건강보험료 순위 25%~50%면 월 최대 15만9000원의 본인부담 경감 혜택을 보게 된다. 치매국가책임제 1년의 성과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능동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된다. 기념식에서는 우리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진다. 서울시청의 박경옥 지방기술서기관, 강원도 양양군 자원봉사자인 김선택씨, 대구광역시지노인전문병원 박지은 사회사업실장, 경상북도 상주시보건소의 김민선 지방간호주사, (사)한국치매협회가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또 경기도 부천시보건소 문옥영 지방간호사무관,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의 이석범 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윤선일 요양자원부장, 파이낸셜뉴스의 정명진 차장, KB금융지주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치매극복 박람회,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토크콘서트와 시니어 공연단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9-19 16:07:22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치매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8일 서울 봉은사로 코엑스에서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특히 이번 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가 발표돼 의미가 욱 크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치매 환자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가족 뿐 아니라 보건소 등 관련기관의 치매 관련 종사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그간 정부에서 준비해온 치매 국가책임제의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치매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환자 가족과 관련기관 종사자들에게 관련 표창 및 상장 수여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예선참가 24팀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10팀이 경연을 펼치는 실버합창대회가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극복 박람회와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두근두근 뇌운동 경연대회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치매극복 박람회에서는 '예방이 즐거운 나라', '치매여도 안심되는 나라', '돌봄이 쉬운 나라'를 주제로 건강보험공단, 경찰청, 대한노인회 등 26개 기관에서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후 12시에 진행된 치매극복 토크콘서트에서는 치매극복 홍보대사 정재승 교수, 개그우먼 김미화, 배우 박철민 등이 참여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두근두근 뇌운동' 강좌 및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9-18 09:55:55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서울시 주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장을 찾아 치매환자·가족들과 함께 체험프로그램 바자회에 참여했다. 청와대 측은 김정숙 여사의 이번 방문에 대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격려하고, 치매 극복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초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던 '치매 국가책임제'를 이행하겠다며, 관련 대책을 보건복지부 등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 역시 장모가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가족으로 그 어려움을 크게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치매환자·가족, 봉사자들과 담소를 나눈 자리에서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지금처럼 이렇게 즐거우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신경 쓰겠다"며 "치매가 환자 개인과 가족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다. 앞으로 들어서게 될 치매안심센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노인치매환자들이 만든 손거울, 한지 공예품, 수제 비누 등을 살펴본 뒤 "미술치료가 환자의 기억력 회복 뿐 아니라, 환자 자신의 자존감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노인장기요양 단체들은 김 여사에게 '장기요양 본인 부담상한제 공약이행'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72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노인 10명 중 1명(유병률 10.2%)이 치매환자인 셈이다. 치매 환자는 2024년 100만명, 2041년에는 200만명을 넘어 2050년에는 27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7-09-12 15:53:22보건복지부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9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했다. 올해의 슬로건인 '치매, 혼자가 아닙니다. 헤아림이 있습니다.'는 치매가 더 이상 환자와 그 가족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정부와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해 해결하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유공자 시상을 하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실버합창대회, 치매 정보제공·체험을 할 수 있는 박람회, 동영상·퀴즈 등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치매극복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환자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등 60명과 청소년 2팀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상장 수여가 진행된다. 또 치매 정보와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한 '알짜정보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건강과 관련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이상용 씨를 치매홍보대사로 임명한다. 오후 2시부터는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예선을 통과한 10팀(예선참가 24팀)이 경연을 펼치는 실버합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박람회와 치매극복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제 치매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서로에 대한 헤아림과 어울림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9-20 09:21:39보건복지부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제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사랑드림', '희망드림', '행복드림'을 주제로 △사랑드림존 △희망드림존 △행복드림존을 구성하여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박람회, 치매 상담 및 건강강좌,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전 기념식에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와 관련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치매 파트너즈 10만명 모집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공생관계에 있는 꿀벌(파트너)과 꽃(치매환자)의 모티브를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를 부지런히 돕겠다는 의미의 치매 파트너즈 기념품 '꿀벌 배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치매 관련 각계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치매극복 유공자 55명, 청소년 극복리더 6팀, 실버합창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방송인 허참과 사단법인 문화나눔초콜릿을 공식 치매홍보대사로 임명한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정부의 정책과 서비스 소개, 치매 돌봄정보 등을 제공하고, '치매 파트너존'을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하여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치매 파트너즈'의 현장 가입신청을 받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9-20 12:01:09보건복지부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 대치동 세텍컨벤션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오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일반인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치매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참고1), '전국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실버합창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개최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치매 관련 유공자 58명, 청소년 극복리더 40명,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실버합창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방송인 김혜영과 가수 여행스케치를 공식 치매 홍보대사로 임명한다.이와 함께 지난 12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치매예방수칙 선포식을 열고,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가 치매예방운동법도 시연할 예정이다. 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맞이하려면 사회전체가 치매극복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9-19 08: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