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가 강릉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편안한 돌봄 환경과 전문인력 배치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내곡동 산17 외 1필지에 강릉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정부의‘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45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125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연면적 3,227.4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침실(1,4인실),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사무실, 식당 등의 공간을 마련하여 노인요양시설 100명, 주야간보호시설 45명 등 총 145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오는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본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등 선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0-25 07:20: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11일부터 2주간 원창동 514 일원에 건립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명칭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서구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푁이다.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내부 심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게는 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종합요양시설 대표 이름으로 활용되며 서구가 추진하는 치매인식개선 사업과 시요양시설 홍보에도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요양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7 13:13: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 2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응모한 작품 중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한 ㈜제이유건축사사무소와 ㈜본디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이번 당선 작품이 지상 4층 규모로 설계했으며 인접대지를 고려한 배치계획과 시설 특성을 반영한 평면계획이 매우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한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당선작을 토대로 8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치매 관리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3 11:33: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계양구에 들어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8월 설계공모전을 진행, 7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이 공동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치매전문 시설의 특성에 맞게 치유환경을 조성하려는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 155억원이 투입돼 계양구 갈현동 80의 2에 지상 5층, 연면적 2973㎡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소규모 생활단위 공간의 치매전담실 8실(1실 당 12인 사용)과 프로그램실·사무실·목욕실·요양보호사실·식당 등을 갖춘 시설은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6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료 및 돌봄에 이르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7 09:40:08[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지역에 전국 첫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섰다. 서귀포시는 24일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조경숙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공립요양원 개원식을 가졌다. 서귀포공립요양원은 국정 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가 설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남원읍 남원리 6699㎡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741㎡ 규모로 치매전담실(정원 24명)과 일반요양실(정원 24명)을 갖춘 공립요양원을 조성했다. 치매전담실은 장기요양등급 2~5등급 어르신 가운데 치매를 앓고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 내역이 있는 노인들이 입소 대상이다. 입소 신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귀포공립요양원으로 하면 된다. 이혜란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을 강화해 공립요양원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6-24 16:26:3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립노인요양원이 치매 전담형 요양·보호시설로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7억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제주의료원 내 제주도립노인요양원을 지상 3층(연면적 2582㎡) 규모로 증축한다고 26일 밝혔다. 1층은 식당·사무실·상담실·다목적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2층은 40명 규모의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과 요양보호시설이, 3층은 24명 규모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요양보호시설·자원봉사자실이 갖춰진다. 도는 아울러 86억원을 들여 서귀포시에 있는 지상 3층(연면적 1741㎡) 규모의 민간요양시설도 매입해 50명 규모의 치매 전담형 시설을 오는 6월까지 조성키로 했다. 치매전담실은 일반 요양시설보다 1인당 침실 면적이 넓고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으로 꾸며 입소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각 층에는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동 활동 공간을 두고, 특히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를 입소어르신 2명당 1명으로 배치해 인지기능 지원 등 질 높은 치매전문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치매전담 요양시설이 없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 확충 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기요양시설 확대로 치매 노인 가족의 요양부담을 덜고, 치매 환자 본인 뿐 만 아니라, 가족들도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1-26 20:42:55[제주=좌승훈 기자]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여는 제주도내 첫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 '녹색 나눔숲'이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공립 치매요양시설이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남원읍 남원리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부지로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된다. 시는 이곳에 3400㎡ 규모의 숲과 치유공원, 보행로(향기가 있는 길) 등을 조성하게 된다.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 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금을 이용한 복지시설 맞춤형 숲이 조성되면 사회적 배려계층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8개소, 근린공원 2개소, 특수하고 2개소 등 12개소에 녹색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녹색 나눔숲을 조성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10-20 21:38:11【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는 시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6월 현재 4만2033명(19.7%)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영동권 최대 규모로 치매 전담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 설립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판정체계 개편으로 5등급 및 인지 지원등급 신설로 치매 인정자가 늘어나면서, 장기요양등급 인정자 4422명 중 60%인 2649명(지난해 12월 기준)이 치매환자로 조사됐다. 강릉시는 21일 국비 33억원, 도비 8억원, 시비 68억원 등 총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내곡동 산 17번지 일대에 건축면적 2747㎡의 치매 전담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을 오는 2021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상주 인력 90여 명을 배치, 24시간 맞춤형 요양 서비스 제공과 치매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권 최대 규모의 치매전문 요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시설은 96개소로 법인과 개인 운영이며, 모두 일반 어르신들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사실상 치매 전담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 전담시설 설립으로 가정적인 요양 환경 속에서 치매 어르신들의 안정과 회복을 돕고, 전문인력과 적절한 의료서비스로 치매 문제를 개선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8-21 07:32:57[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기자] 서귀포시는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도내 첫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는 총 70억원(국비 14억원·지방비 56억원)이 투입된다. 수용 정원은 50명 규모이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프로그램 관리자와 요양보호사가 배치돼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설 남원읍 지역 내 대지 6699㎡, 연면적 182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민간 요양시설 매입을 완료했다. 또 이달 말 타 시도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내 맞춤형 치매전담 요양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돼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2등급~4등급자 등이다. 현재 서귀포시 지역에는 20개 노인요양시설이 운영중이지만, 치매전담형은 단 한 곳도 없다. 도 전역에도 공립 치매전담형은 전무하고, 제주시 소재 도립노인요양원에 정원 24명 규모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서귀포시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7.87%(3만2394명)를 차지한다. 전국 평균 14.76%, 제주시 13.13%를 웃돌고 있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작년 기준 서귀포지역 치매유병률(11.03%)을 감안하면 서귀포 지역의 치매노인은 3573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윤세명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올 하반기에 완료돼 2020년 상반기 개원하면, 치매환자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치매관리를 통해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5-21 11:36:43[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2019년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치매 전담 공립 노인요양시설(정원 50명)을 신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현재 19억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또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추진중인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개인공간(침실)과 공동공간(거실)을 구성돼 치매노인의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이용 대상은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돼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2~4등급자 ▷5등급자로, 다만 2등급자 중 심신·거동이 현저하게 불편한 자는 제외된다. 기존 시설은 치매 노인과 비치매 노인이 혼재돼 치매노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으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치매노인 2명당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 1명을 배치해 요양 및 다양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21~2022년에 공립 치매 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정원 40명)을 신축해 치매노인들이 가정 이외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림으로써, 사회성과 정서적 교감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치매전담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시 지역에는 21개의 노인요양시설(공동생활가정 3개소 포함)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한 곳도 없고, 치매환자인 경우 일반 노인요양시설 입소가 어려운 점이 있는 등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개인과 가족들이 떠안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0-14 15: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