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치즈인더트랩 등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원작 만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7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 '치즈인더트랩', '신과 함께 전8권세트' 등 원작 만화의 2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농촌 만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가의 '리틀 포레스트'가 원작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영화로 개봉해 수많은 국내 마니아층을 양산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기존의 마니아층 외에도 원작 만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원작 웹툰의 결말까지 모두 단행본으로 완간 돼, 영화 개봉 전 원작을 미리 만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행본 마지막 권에는 연재분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편이 추가로 수록됐다. 이 외에도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 함께'는 올 여름 2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원작 만화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터파크도서는 영화, 드라마 등으로 제작된 국내외 원작만화 등을 모아 '웹메이드 꿀잼만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 기획전에는 앞서 언급한 만화 외에도 네이버 웹툰 재연재에 들어간 '죽음에 관하여1·2권 세트', '여중생A 1~5세트', 베스트셀러 시리즈 신간 '미생13' 등을 만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3-07 15:18:02배우 김고은이 지난 1일 개봉한 '대도시의 사랑법(Love in the Big City)'으로 다시 스크린에 등장했다. 영화 '은교'로 지난 2012년 데뷔한 김고은은 올해 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전작에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캐릭터 '화림'을 연기했다면 이번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보다 현실적인 인물로 변신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영화는 재희와 흥수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그리고 있는데 친구들, 주변 사람들도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그 시기를 다 겪어냈다"며 "무지한 상태에서 사회에 내던져진 후 내가 원하는 것과 사회가 원하는 방향이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이 두 인물의 이야기에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본인이 내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구재희와 세상과 거리를 두는 데 익숙한 장흥수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참신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 현실적인 공감대가 강점으로 꼽힌다. 영화는 김고은이 배우로서 주목받은 기간과 같은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인물이 겪는 다양한 사건을 연대기순으로 풀어가고 있다. 가진 건 패기뿐인 대학 시절부터 직장, 결혼 등 현실적인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까지 시점이 휙휙 지나가지만 감각적인 음악과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다. 언제까지나 지금 이 순간의 이야기인 듯, 매 장면이 살아 움직인다. 두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다룬 이번 작품에 대해 김고은은 "대본 자체가 워낙 좋았다"며 "요즘은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그래서 더 귀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희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표현되는 인물이 아니길 바랐다"고 말했다.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거침없는 태도로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 그런 재희에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 하지만 이후 재희와 흥수는 다른 듯 닮은 서로에게 인간적으로 끌리며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한다. 영화는 겉으로는 당차지만 속으로는 마냥 사랑을 갈구하던 재희가 독립적인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때론 웃기고 때론 짠하게 풀어냈다. 앞서 이언희 감독은 "나를 나로서 존재하게 하는 사람. 어떻게 보면 판타지일 수 있지만 그런 존재로 보이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고은은 "재희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고, 재희가 가진 이면에 대해 생각했다"며 "저 아이가 저렇게 표현을 하게 되기까지 성장 과정에서 느꼈을 아픔이나 서툰 표현들, 날서 있는 모습들이 관객들에게도 짠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난 눈치 보고 계산하고 머리 굴리지 않아. 그 시간에 연애를 하지.” 극중 재희의 대사에서 드러나듯 그는 인생을 마냥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녀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지만 최선을 다해 오늘만 사는 모습이다. 현재 30대 중반 이상의 관객들이라면 캠퍼스 장면부터 옛 기억이 저절로 떠오를 만큼 일상의 소소한 대화들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학창 시절 룸메이트와 살아봤던 이라면 더욱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다. 재희와 흥수가 보여주는 케미스트리는 서로에게 솔메이트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공감하게 한다. 김고은은 "촬영에 앞서 노상현 배우와 대화를 많이 한 덕에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고은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재희와 흥수가 머리채를 잡으며 싸우는 순간을 꼽았다. 그는 "재희와 흥수의 관계성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부분"이라며 "울분을 토하며 싸우면서도 남에게 얻어터지는 건 못 봐주겠다는 재희의 마음이 행동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희가 흥수한테 하는 이야기, 또 흥수가 재희에게 하는 이야기들은 사실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들"이라며 "'네가 너인 게 어떻게 약점이 될 수 있어?'라고 재희가 한 말도 스스로에게 해왔던 말"이라고 강조했다. 장난기 어린 표정에 쾌활함을 잃지 않았던 재희가 담벼락에 서서 오열하며 처절하게 무너지는 장면은 김고은의 말처럼 재희라는 캐릭터가 가진 입체성을 보여준다. 늘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던 이면에는 타인의 비난 어린 시선 속에 '나의 선택이 과연 옳았는가, 괜찮았는가'를 물으며 괴로워하는 어린아이 같은 내면이 숨어 있다. 이 장면에 대해 김고은은 "남을 의식하지 않는 척했지만 그간 쌓여왔던 상처들이 터트려지면서 비로소 가슴속 응어리를 토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흥수 같은 친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친구들은 많지만 실제로는 주변에 힘들다는 얘기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답했다. 또 흥행 배우라는 수식어로 인해 생긴 부담에 대해서는 "지난 모든 배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고, 열심히 할 뿐"이라며 "관객들이 재밌게 볼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하다"고 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김고은은 데뷔작 '은교'로 얼굴을 알린 뒤 영화 '몬스터'(2014), '차이나타운'(2015), '협녀, 칼의 기억'(2015), '성난 변호사'(2015), '계춘할망'(2016), '변산'(2018), '유열의 음악앨범'(2019), '영웅'(2022), '파묘'(2024)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작품으로는 2016년에 방영한 '치즈인더트랩'과 도깨비를 비롯해 '더 킹:영원의 군주'(2020), '유미의 세포들'(2021), '유미의 세포들 시즌2'(2022), '작은 아씨들'(2022) 등이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03 19:20:50[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다채로운 베이커리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며 푸드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맛있는 빵을 찾아 전국 각지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빵+성지순례)’는 SNS를 통해 100만회 가까이 태그됐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빵덕후’라는 표현이 일상적 표현이 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할리스가 새롭게 선보인 베이커리 메뉴는 총 4종으로, 케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구성이다. 과일 케이크 2종과, 핫 샌드위치 1종, 바삭 달콤한 맛의 스낵 1종으로 구성됐다. ‘상큼한 복숭아 생크림’은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케이크다. 폭신한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 상큼한 복숭아 과육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생크림을 듬뿍 얹어 제철 과일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딸기 치즈케익 쏘스윗박스’는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프리미엄 미니케이크 ‘쏘스윗박스’로 구현한 메뉴다. ‘치즈 에그 브리오슈’는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사이 고소한 치즈와 계란이 어우러진 핫 샌드위치다. ‘크루아상이었던 크룽지’는 프랑스산 버터 풍미의 크루아상을 얇게 눌러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케이크, 스낵 등 커피와 함께 곁들이는 디저트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각양각색의 메뉴로 여가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베이커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7 15:58:0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말부터 차례로 선보인 성수베이글 2종이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 2위 유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와 어니언크림치즈는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리며 두 달여 만에 총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이 같은 매출 추세는 지난해 GS25의 히트 상품이었던 크림까눌레의 판매 추이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전했다. GS25는 성수베이글의 인기 요인으로 '제품명'을 꼽았다. '핫플', '맛집', '디저트' 등의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을 제품명에 넣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는 것이다. GS25가 성수베이글 크림치즈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자체 앱 '우리동네GS앱'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상위 10개 중 4월에는 '성수'가, 5월엔 '성수베이글'이 올랐다. GS25는 전문점 수준의 맛도 인기 비결로 꼽았다. 반죽을 굽기 전 뜨거운 물로 데치는 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을 통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잘 살린 덕에 다른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성수 베이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0일에는 블루베리크림치즈맛이 출시됐고, 이달 말에는 솔티드페퍼크림치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6월 한 달간 성수베이글 3종을 대상으로 GS25의 커피 자체브랜드(PB)인 카페25의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1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찰깨크림빵, 까눌레, 버터바, 빨미카레에 이어 베이글까지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디저트 핫플(핫플레이스)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06 11:42:21[파이낸셜뉴스] 개학·개강 시즌인 3월을 맞아 학원가와 대학가 인근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간단하게 배를 채우려는 수요가 증가한 덕이다. 편의점 대표상품인 삼각김밥 차별화를 위한 편의점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대용량 상품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상품부터 이색 토핑을 활용한 김밥까지 저마다 특색을 내세운 삼각김밥을 내놓고 있다. 편의점 간편식 특수 누리는 3월 1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개학·개강을 맞아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인근 점포 110점의 이달 4~7일 매출을 직전 주(2월 26~29일)와 비교해 봤더니 삼각김밥을 포함한 주먹밥 매출이 11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각김밥과 곁들여 먹기 좋은 컵라면(102.7%) 매출도 덩달아 뛰었고, 김밥(131.7%), 도시락(105.5%)도 함께 잘 팔렸다. 편의점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삼각김밥은 1년 내내 잘 팔리지만, 개학·개강 시즌인 3월과 9월에는 '개학 특수'로 더 잘 팔리는 먹거리다. 바쁜 시간을 쪼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삼각김밥을 비롯해 베이커리류(220.3%), 샌드위치(99%) 매출 역시 크게 증가했다. 베이커리류 중에선 GS25의 자체브랜드(PB)인 브레디크 상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브레디크는 누적 판매량만 5000만개에 달하는 GS25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차별화된 삼각김밥 '승부수' 엇비슷한 편의점 간편식 속 소비자 발길을 붙드는 업계의 차별화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GS25는 '넉넉한 양'의 대명사가 된 배우 김혜자를 앞세워 '초가성비' 간편식을 내놨다. 비엔나소시지가 들어간 김밥 2조각과 삼각김밥 2개, 메추리알 조림 3알을 3000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초가성비' 상품이다. CU는 크기와 중량, 품질을 모두 압도적으로 높였다는 의미의 '압도적 간편식'을 출시했다. 풍부한 맛을 위해 토핑을 최대 50%까지 늘린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이다. 두툼한 햄치즈 돈가스를 파스타와 소시지 등과 즐길 수 있는 '햄치즈카츠 정식'이 특히 인기다. 최근에는 4개의 삼각김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출시했다.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나란히 담은 초대형 사이즈의 삼각김밥으로, 출시 하루 만에 5000여개, 출시 3일 차에 누적 2만개가 팔리는 등 인기다. 세븐일레븐도 밥과 토핑 중량을 늘려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더커진 삼각김밥'을 판매 중이다. 참치마요네즈는 삼각김밥에 밥양과 참기름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지난해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에서는 오징어와 삼겹살 토핑을 활용한 '오삼불고기김밥'이나 초저가 콘셉트로 내놓은 '힘내용 김밥'이 인기다. 힘내용 김밥은 우엉과 당근, 맛살, 어묵조림, 단무지 등 기본 김밥 재료에 오독한 식감의 박고지를 넣어 맛과 식감을 한층 살린 상품으로 1년 내내 2200원에 판매한다. 마케팅도 활발하다. 이마트24는 이달 15일까지 모든 줄 김밥을 220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 결제수단으로 줄김밥 상품을 사면 2200원을 제외한 차액은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스낵, 초콜릿, 유제품, 간식 등 연중 학원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상품 30여종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1+1', '1+2' 행사를 진행한다. GS25 관계자는 "학교 인근 주변의 GS25 매장이 개학과 함께 가장 두드러진 매출 신장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편의점의 미래 핵심 고객층인 잘파세대를 위한 상품 구색, 행사 등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0 15:43:283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이다. 바깥 활동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도심 속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봄 시즌을 맞아 1일부터 새로운 축제로 고객을 맞이한다. 인기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과 콜라보한 콘텐츠로, 1999년 세기말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한 그 시절의 공간과 무드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또 새 학기를 맞은 초중고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포토존과 오락실,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 성장기의 풋풋함을 간직한 웹툰 속 주인공들이 맞이하는 롯데월드에서 설렘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현실판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롯데월드의 봄 시즌 축제인 '애프터 스쿨 레슨스'(After School Lessons)는 오는 5월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가 지난가을 시즌 선보인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웹툰 IP 콘텐츠다. 인기 웹툰 작가인 순끼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스토리가 축제의 주요 테마로 활용됐다. 웹툰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덕에 고객들은 기존 어트랙션과 테마파트 내 시설들을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치즈 인더 트랩'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순끼 작가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2020년 12월부터 연재된 레트로풍의 학원·로맨스 웹툰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백제중학교 3학년인 김철과 황미애다. 1992년 데뷔한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에 빗대 놀림받는 두 사람이 겪는 첫사랑과 좌충우돌 성장기가 갖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뉴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인 만큼 롯데월드 내 곳곳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공중전화와 오락실, 포크댄스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옛 시절을 섬세하게 연출했다. 90년대 후반 중고교 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향수를, 그 시절을 경험하지 않는 어린 세대에게는 신선한 흥미를 안겨준다. 철이·미애와 인증샷 찍고 문구점 구경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드림캐슬 포토존'을 만나게 된다. 롯데월드 어트랙션 투어를 시작하기 전 국내외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공간이다. 이번 봄 시즌에는 노란 개나리꽃을 배경으로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철이·미애와 어울려 노는 풍경으로 포토존이 꾸며진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주인공들과 어울려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드림캐슬 포토존 맞은편 만남의 광장에는 기념 영상을 촬영하기에 좋은 인터랙티브 트리가 마련돼 있다. 시즌별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곳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눌러가며 다채로운 영상 효과를 즐길 수 있다. 3월부터는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콜라보 테마에 맞춰 웹툰 주인공들과 함께 통통 튀는 풋사과가 쏟아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만 보던 웹툰 속 상징적인 공간도 실제로 둘러볼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은 철이가 미애의 명찰을 구매하는 '세모 문구'로 조성된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문방구 오락기부터 캡슐뽑기, 캐릭터 등신대 등이 설치돼 199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이색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은 주인공들이 우정을 다지는 '꿈돌이 오락실'로 꾸며진다. 캐릭터 포토존은 물론 실제로 이용이 가능한 게임기가 마련돼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락실 옆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이용하면 오디오코믹스에서 제작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오디오 드라마의 명대사를 청취해볼 수 있다. '세기말 라떼' 공연 보고, 미션투어!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 담벼락에는 등굣길에 나선 주인공들의 모습이 네 컷 이미지들로 채워져 걷는 동안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리를 건너 도착한 매직캐슬 3층에는 주인공들이 다니는 백제중학교 3학년 12반 교실 공간이 구현돼 있다. 교실에서는 1999년 당시의 유행어를 맞추는 등 세기말 콘셉트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모의고사도 응시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주인공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세기말 라떼' 공연도 선보인다. 교복을 입고 철이와 미애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웹툰 속 포크댄스와 체육대회 장면을 재현한다. 공연은 9일부터 22일까지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 객석 뒤편에서, 23일부터는 매직아일랜드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방문객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할 '모바일 미션 투어'도 진행한다. 웹툰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결합형 체험 콘텐츠로, 곳곳에 마련된 안내 QR 스캔 후 연결되는 URL에 접속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면 매직캐슬 3층에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웹툰 필름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이번 봄 시즌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웹툰 IP 적용 공식 굿즈를 90여종 가까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벚꽃, 네잎클로버 콘셉트의 신규 상품과 '청송사과 요거트', '그린애플 에이드' 등 웹툰 소재인 사과를 활용한 식음 메뉴도 준비했다. 또 굿즈숍에서는 이번 시즌 최초로 공개하는 콜라보 상품은 물론, 문구류, 일상에서 쓰임이 많은 잡화류까지 구비돼 고객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9 18:18:05[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이 전국 수만개 점포를 기반으로 픽업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앱을 통한 간편한 주문·내 집 앞 가까운 점포·가성비' 3박자 덕에 고물가 시대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편의점업계는 '2만원 치킨' 시대에 1만원 초반대에 콜라와 치즈볼까지 한데 모은 치킨세트와 신선한 수산시장 활어회까지 다양한 픽업 서비스 확대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노량진 수산시장 활어회가 집 앞 편의점에?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CU는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 주문 가능 점포를 수도권까지 넓혔다. 앱을 통해 활어회를 주문하면 이르면 당일 지정한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정오 전에 주문하면 서울 노량진과 가락동 수산시장의 회가 오후 8시 이후 집 앞 편의점에 도착한다. 특히 수산시장에서 비교적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배달료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지난해 이 서비스를 한 번 이용했던 사람의 74%가량이 또 한 번 서비스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플레이션' 영향으로 불붙은 편의점 '가성비 치킨 경쟁'에서도 픽업 서비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GS25에서 지난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배달·픽업이 이뤄진 상품 가운데 매출 1위는 쏜살치킨이었다. 쏜살치킨은 GS25가 2021년 자체브랜드(PB)인 '치킨25'에서 선보인 한 마리 제품으로, 출시 이후 1만3000원대로 올랐으나 지난해 12월 가격을 다시 1만1000원대로 낮추며 인기몰이 중이다. 조립식 주택에 생태 화장실도...이색 상품도 '픽업' 위스키와 와인도 대표적인 픽업서비스 효자 품목 중 하나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다양한 종류의 와인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마트24도 같은 해 앱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와인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 주문한 주류는 GS25에서도 픽업할 수 있다. CU의 경우 모바일 주류 예약 서비스인 씨유 바(CU BAR)를 통해 500여종의 양주를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업계가 가끔 이벤트성으로 선보이는 '1억원 짜리리 위스키' 등 고가 주류는 모두 앱을 통해 주문한 뒤 픽업하는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O4O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펴고 있는 업계로 꼽힌다. 전국에만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4사 점포 수가 5만5000개를 넘어서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립식 주택(이마트24)이나 이동형 생태 화장실(CU) 등 이색 기획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점포마다 상품 구색이 다른 탓에 원하는 상품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마다 '차별화 상품' 확대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색 상품 출시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14 16:18:19[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영향에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는 3.8% 상승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많은 케이크류는 2배가 넘는 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9980원짜리 '빵빵덕' 캐릭터 케이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신세계푸드는 올해에는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꽃카'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가 9980원에 선보인 '빵빵덕' 케이크는 출시 3주만에 1만5000개가 판매되며 전년동기 대비 신세계푸드의 케이크 판매량을 30% 증가시켰다.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영이의 숲'과 콜라보를 통해 '즐거운 꽃카 케이크(9980원)'와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1만6980원)' 등 2종을 선보인다. '즐거운 꽃카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겹겹이 쌓은 떠먹는 케이크로 스노우볼 형태의 밀폐용기를 활용한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고 냉장보관 시에도 케이크의 수분을 보존해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케이스에도 '꽃카' 캐릭터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홈파티 테이블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은 초코 롤케이크에 컬스 초콜릿 토핑을 올려 진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꽃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꽃카' 캐릭터 스티커 9종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생딸기 토핑을 가득 올린 'X-MAS 딸기 케이크(1만9980원)',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치즈 맛이 특징인 'X-MAS 치즈케이크(1만3980원)', 백년초, 녹차분말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산타 상투과자(7980원)', 화려한 색감의 3가지 종류 글레이즈드 도넛들로 구성된 'X-MAS 미니도넛세트(8980원)' 등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등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2-04 10:17:54[파이낸셜뉴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시애틀과 포틀랜드 등 미국 북서부를 새로운 감성으로 여행하는 '색다른 미서부' 상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색다른 미서부’는 미국 커피의 본고장인 시애틀과 소박하고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킨포크 라이프'로 잘 알려진 포틀랜드를 7일간 여행하는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인천-시애틀 직항노선을 이용하며,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추천 명소들이 일정에 포함돼 있다. 시애틀에서는 스타벅스 1호점을 비롯해 아름다운 시애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찾는다. 유리 공예 박물관인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에서는 세계적 거장으로 꼽히는 데일 치훌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베인브릿지에서 페리를 타고 시애틀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애틀 항공 박물관과 산란철 상류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진풍경을 볼 수 있는 하이렘 운하도 둘러본다. 포틀랜드에서는 다양한 가게가 모여 있는 앨버타 스트리트를 찾는다. 이곳에서는 카페와 편집숍, 빈티지숍, 독립서점 등을 방문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오리건 주를 대표하는 멀티노마 폭포와 틸라묵 치즈공장, 캐논 비치 등도 관광한다. 이외에 여행이지는 상품 예약 고객에게 특전으로 솔덕 온천 이용권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주 여행 수요를 고려해 미국을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이달 출발하는 미주 상품 예약건수는 전월 대비 106% 증가해 올해 최다 송출객 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11 10:37:24[파이낸셜뉴스] 5월 가정의 달을 앞둔 이번 주말 백화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로 적당한 제품들의 할인전도 이어진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슈퍼해피'를 테마로 이번 주말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슈퍼해피'를 테마로 롯데백화점 전점을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꾸미고, 본점, 잠실점 등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 포토존을 조성한다. 먼저 어린이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서는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 2023'을 열고 퍼레이드부터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포켓몬 팝업 스토어'를 열어 총 300여 종류의 포켓몬 인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고, 롯데월드몰 곳곳에는 '포켓몬 카드 갤러리'는 물론, '포켓몬가오레' 등 포켓몬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설치해 운영한다. 잠실점(과 인천점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캐치티니핑' 행사를 진행하고, 동탄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키즈뷰티패션 브랜드 '디엘프렌즈'와 함께 공주 놀이, 슬라임 놀이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어버이 날 선물 준비를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어버이날 스테디셀러 선물로 꼽히는 '건강' 상품군의 경우 오는 7일까지 브랜드에따라 구매금액대별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과 함께 '오쏘몰X말본 GIFT' 등 롯데백화점 단독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등 화장품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퍼 뷰티 페스타'를 진행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 금액할인, 10% 롯데상품권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10일까지 지하2층 팝업 아이코닉 행사장에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개의 오리캐릭터를 함께 선보이는 '오벤져스 어드벤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치즈덕'과 '오둥이', '찌그렁오리(찌오)', '김바덕' 인형과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오리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5일까지 지하1층 행사장에서 '디즈니 100주년 클래식 팝업 행사'를 진행해 디즈니 클래식 캐릭터들의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한다. 판교점은 오는 3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선물상품 종합 할인전'을 진행해 인기 선물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만다리나덕 캐리어 30% 할인 및 빈폴 30%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봄을 맞아 본점과 강남점에서 블라썸 아트페어를 연다. 도심 속 갤러리가 된 백화점에서는 'Art Around You'라는 주제로 고객들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더하고 품격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데미안 허스트, 알렉스 카츠, 쿠사마 야요이, 천경자, 김창열 등 국내외 유명 작가 40여명의 작품 1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4-28 14: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