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에게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대출 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목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 한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한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이 시행된다. 신용등급과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안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 고객님께 더 높은 한도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숙박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 등이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4 10:35:52서울 이태원 상권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5월 이태원 지역의 유동 인구와 매출액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태원 1동의 5월 유동 인구는 작년 10월 4주차 대비 75.6% 수준까지 회복됐다. 올해 2월 71.9%, 3월 72.6%, 4월 74.9%, 5월 75.6%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신한카드 기준 이태원 1동의 5월 매출액에 따르면, 작년 10월 4주차 대비 76.3% 수준의 회복세를 보였다. 카드 매출액은 올해 2월 52.0%, 3월 98.2%, 4월 93.4% 수준으로 급격하게 상승한 뒤 5월은 76.3% 수준으로 나타났다. 카드 매출 상승은 이태원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발행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총 326억원이 판매됐다. 5월말 기준 180억원이 결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이태원 지역 일상회복 대책’ 발표한 후, 용산구와 함께 이태원 지역 방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태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공연·전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권 회복 대책도 내놓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이태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오 시장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회식 챌린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이태원 세계 음식 거리를 찾았다. 지난 5월에는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해 이태원 지역 녹사평역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과 참여형 전시·체험프로그램 부스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지난 3월 이태원 상권을 ‘2023년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2025년까지 최대 15억원을 투입해 이태원 상권을 경쟁력 있는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긴급 지원을 추진, 이달 용산구에서 주최하는 ‘이태원 빛의 거리, 별 헤는 밤’ 행사를 후원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태원 지역 일상 회복 대책 이후 이태원 지역 상권은 회복세로 전환됐으며,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태원 지역이 일상을 회복하고, 관광명소로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6-11 13:51:29[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어난 940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3·4분기보다 11.5%, 8.9% 증가한 1934억원, 1395억원이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0-26 09:20: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지난달 대전지역 신용카드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25일 대전시가 KB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종별 매출현황 분석 결과, 8월 전체업종 매출액은 5857억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6909억1000만 원) 대비 1051억1000만 원(15.2%) 감소했다. 이는 17.7%의 감소율을 보인 7월보다는 소폭 둔화된 것이다. 8월 17일의 경우 같은 월요일인 3일, 10일, 24일 매출액보다 증가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진작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8월 초에는 매출이 회복추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이 소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매출액 패턴을 보이며 일시적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수준을 넘어서는 현상을 보였던 것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8월 15일 광화문 집회발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재감소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달 21~23일 3일간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소매(슈퍼마켓, 편의점), 학원, 휴게음식점(커피숍, 제과점), 주유, 유흥 등 26개 업종에서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음식료품, 건축관련업, 전자제품, 자동차정비·유지 등 12개 업종은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대전지역 5개 자치구 모두 매출이 감소했으며, 감소액은 서구(409억1000만 원)가 가장 많았고 감소율은 중구(18.6%)가 가장 높았다. 동구는 8월에도 매출이 감소해 확진자 발생 이후 7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광화문 집회발 전국적인 확진자 재증가가 대전시 매출액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대전시가 진행 중인 소상공인 전수조사와 카드매출데이터를 융합해 맞춤형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지급된 대전형긴급재난생계지원금은 총 970억70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이용건수 460만 건에 964억8000만 원을 소비해 지급금액의 99.4%가 소진됐다. 5월과 6월에 대부분의 지원금이 소비됐으며, 소매, 일반음식점, 음료식품, 의료기관·제약, 휴게음식점, 의류 등에서 많이 소비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9-25 08:49:51주 52시간제가 도입된 이후 문화센터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변한 직장인 퇴근 후 생활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난 7~9월 문화센터 업종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와 올해 20∼50대가 사용한 카드소비 자료,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수집된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학원, 문화센터, 미술·피아노, 운동 등 4개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액을 비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운동 업종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25.9%로 가장 높았다. 주 52시간제가 도입된 이후인 7∼9월에는 문화센터 업종 매출액 증가율이 27.1%로 최고였다. 상반기 17.2%에 견줘 9.9%포인트 확대됐다. 소셜 데이터 분석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전인 지난해 7월∼올 6월에는 학원(92%), 도서관(5%), 문화·주민센터(3%) 순으로 많이 언급됐다. 반면 지난 7∼9월에는 학원은 60%로 줄어든 반면 문화·주민센터는 21%, 헬스장은 15%로 언급이 늘었다. 또 연령대별 자기계발 업종에서의 매출액 증감을 비교한 결과 젊은 연령대일수록 자기계발 업종에서의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소셜 데이터 전문 분석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카드소비 데이터와 더불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카드소비와 소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진행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10-16 15:43:05#. 서울에서 10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올해부터 크게 오른 최저임금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줄이고 직접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지만 벌이는 자신의 인건비 수준에 불과하다. 터무니없이 오른 임대료에 아르바이트 인건비 등 비용부담이 부쩍 커졌기 때문이다.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다지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건 없다. 더구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카드수수료율 제도가 영업환경을 더욱 옥죄고 있다. 편의점업계가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과 임대료 인상 등에 따른 비용부담 증가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카드 수수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편의점주의 경우 대부분이 소상공인이지만 제도적 허점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주어지는 카드수수료율 우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담배다. 편의점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담배는 소매가격에서 73.4%를 차지하는 세금이 고스란히 매출로 잡혀 카드수수료율 산정에서 우대를 받지 못한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더구나 담배의 경우 판매 마진도 다른 제품의 3분의 1수준에 불과, 편의점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용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이에 따라 카드수수료율 적용을 위한 매출액 산정때 담배에 붙는 세금부분을 빼든가 아니면 일정액의 소액결제 때 카드수수료를 면제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금 73.8%가 매출로 잡혀 카드수수료율 증가 1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소상공인 우대정책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우 카드수수료율은 국세청 과표 기준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 0.8%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1.3% △5억원 초과 최대 2.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도시지역 편의점의 경우 대부분이 연 매출 5억원을 넘어 현행 기준으로는 최고 수수료율(최대 2.5%)을 내는 실정이다. 문제는 편의점 매출의 평균 45% 정도가 담배이며 이 가운데 73.8% 세금으로 이부분이 고스란히 매출로 잡혀 카드수수료율 우대혜택을 못받는다는 점이다. 더구나 편의점주가 담배를 팔아 남기는 마진은 9.3%로 다른 제품(평균 28%)의 3분에 1에 불과하다. 예컨대 월 평균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편의점의 경우 이 가운데 2250만원이 담배매출이다. 4500원짜리 담배를 1갑 팔았을 때 418원만이 편의점주 몫으로 남는다. 이 마저도 담배를 고객이 카드로 결제할 때는 최고 수수료율을 적용받아 90~100원의 수수료가 추가로 빠지면서 실질적으로는 벌어들이는 돈은 320원으로 줄어든다.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가맹점당 평균 연 매출액은 6억5000만원이다. 연 매출 6억원인 경우 담배 매출액이 2억7000만원이고 이 중 약 2억원이 세금이다. 세금부분인 2억원이 매출로 잡히면서 카드수수료율 산정에서 받는 셈이다. 한 편의점주는 "편의점주가 담배를 팔아 국가를 대신해 세금을 걷어주는 데도 담배에 포함된 세금까지 그대로 매출로 잡히면서 영세한 편의점주들이 카드 수수료율 우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편의점도 영세상인"...제도개선 한목소리 이에 편의점업계는 최소한 담배에 붙은 세금 만큼은 매출액에서 제외해 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하거나 1만원 이하 소액 카드 결제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현재 국회에는 박주민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해당 법안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영세상인과 택시 종사자들에게 발생하는 1만원 이하의 소액카드결제의 경우 신용카드 및 직불,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의 경우 지난해 말 국회 법안심사소위까지는 넘어갔지만 이후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모든 매출액이 국세청에 신고되는 과표 양성 사업장"이라면서 "편의점주도 영세 소상공인인 만큼 제대로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8-04-18 17:06:38BC카드는 자체 브랜드 '톨라(TORLA)' 누적 매출액 5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톨라는 BC카드가 지난 4월 우수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출시한 자체 브랜드다. 타월, 세제 등 생활용품 12종을 판매 중이며 BC카드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등 13곳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BC카드는 톨라 매출 5억원을 돌파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위메프에서 '보니보니 물티슈'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비치볼과 휴대용 물티슈 2팩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8명의 고객에게 금수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물티슈 구매 고객 중 위메프에 댓글을 작성한 고객 80명과 최근 1년 사이 출산한 고객 80명을 추가로 추첨해 물티슈 1세트(10개입)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BC카드 관게자는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의 상품만으로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매출액 5억을 돌파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채널과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6-07-29 12:56:53KB국민카드가 4일 사장님들을 위해 사업운영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마이비즈(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 상품이다.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와 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등 사업경비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2% 포인트리(적립한도 없음)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시 사업경비 10%(월 최대 5000점) 적립 혜택,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시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 혜택이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엔진오일, 타이어, 부동액 교환 등) 혜택이 제공된다. 예병정 기자
2025-06-04 18:07:56[파이낸셜뉴스] 한국석유유통협회(이하 협회)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이 특수 업종 영세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및 공정한 수수료 체계 마련을 목표로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적극 환영하면서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김정훈 회장은 “기름값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전액 정부에 귀속되는 유류세까지 주유소 매출로 계상돼 사업자들은 지난 40년간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를 납부해 온 것”이라면서, “주유소의 경우 90% 이상이 신용카드 매출로, 주유소당 매년 수천만 원의 카드수수료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주유소가 판매하는 휘발유·경유에는 1리터당 820원·581원의 유류세(교통세 등 각종 세금)가 부과된다. 이 유류세분을 포함해서 명목 매출 전체에 카드수수료가 부과되니 ‘1.5%의 우대수수료율 적용’은 허울뿐이고, 실제로는 전 업종을 통틀어 가장 높은 3%대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사업자는 공기업의 과도한 석유유통시장 개입(알뜰주유소 운영)으로 인한 불공정·과당경쟁, 경기둔화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석유 소비감소, 인건비와 카드수수료 등 각종 비용 증가 등 ‘삼중고(三重苦)’ 속에서도 묵묵히 정부의 기름값 안정 시책에 협조하며 원활한 석유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카드수수료 합리화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유가 인하를 통한 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일 의원이 발의한 여전법 개정안은 △카드수수료율 산정 시 총매출액에서 유류세 등 정부 세입 항목을 제외할 수 있도록 하고 △주유소 등 특수 업종 가맹점 단체가 신용카드업자와의 협의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하며 △정부 세입 항목에 해당하는 거래에 대한 수수료는 정부가 일부 보조(세부 범위와 방식은 대통령령에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그동안 주유소와 편의점 등 특수 업종·영세 자영업자들이 요구해온 내용을 담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11 13:55:38[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WARDIP)'의 일환으로 서아프리카 7개국의 고위급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신용카드 데이터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수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은 세계은행(WB)이 주도하고 아프리카 연합(AU), 서아프리카 국가 경제 공동체(ECOWAS)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광역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서아프리카 '단일 디지털 시장(SDM)' 구축을 위한 데이터 정책 및 제도적 프레임워크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신용카드 데이터 사업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해온 역량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국내외 관광 소비 패턴 분석, 코로나 시기 업종별 매출액 증감률 추이 등 신용카드 데이터에 기반한 정부기관과의 공공정책 협력 경험 및 성과를 공유했으며,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바다'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운영 사례를 통해 데이터 수집·보호·활용 과정 전반과 이에 필수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카드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사회의 디지털 포용성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데이터 비즈니스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7 10: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