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4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를 방문해 이 사업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이날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과 40여 개 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사전설명회에서 "캠프콜번 부지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내 최대의 업무 중심지인 서울 강남과 인접한 최고의 사업대상지"라고 밝혔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 부동산개발 트렌드에 관심이 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사전설명회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공모(안)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 부지에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시장은 이 사업의 주요 특장점으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사업 특성 △최적의 교통 접근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높은 국유지 비율(96%)에 따른 보상 용이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하남도시공사는 캠프콜번을 하남시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자족시설로 조성해 우수기업을 유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개발 방향으로는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 추진 △민간사업자 실수요자 직접 사용 권장을 통한 신속한 부지 활성화 도모 △인센티브 제공 등을 소개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하남시의 입지적 잠재력은 대단하다"며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이 기회를 맞이할 부동산업계의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오늘 사전설명회에서 제안해 주신 창의적인 의견을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반영해 실수요자 중심, 기업의 소리로 완성하는 미래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10월 말을 전후해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5 16:36:48캠【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콜번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에서 캠프콜번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이현재 시장은 캠프콜번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하며 사업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그는 "캠프콜번은 대한민국 최대 업무 중심지인 서울 강남과 인접한 최고의 위치에 있다"며 "부지조성이 용이하고, 국방부 소유 국유지로 토지 공급가격이 저렴하며 보상 문제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시는 약 25만㎡ 규모의 캠프콜번 부지를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융·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사업으로 추진된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날 공모(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캠프콜번을 하남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단순 데이터센터와 물류창고는 지양하되, 그 외 입주 업종 및 시설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 개발 방향으로는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 민간사업자의 직접 사용 권장,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이 제시됐다. 특히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제기했다. 하남도시공사는 이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제공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오늘 사전설명회에서 제안된 민간사업자들의 창의적인 의견들을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반영해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2007년 4월 반환된 캠프콜번 부지의 개발을 위해 2022년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올해 10월 말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하남시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캠프콜번 개발 사업은 하남시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8 13:51:57[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의 미군반환공여구역(캠프콜번)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콜번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하남시 하산곡동 일원 미군반환공여구역(캠프콜번)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약했다. 약 24만㎡ 규모의 캠프콜번 부지는 16년 전인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으며, 이후 하남시에서는 10여년간 대학유치를 추진했으나 번번히 무산됐다. 이에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지역주민들의 피로감이 높아 졌고,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가 만연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10월 발전종합계획상 교육연구단지 조성으로 국한돼 있던 활용계획을 도시개발사업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복합개발사업으로 추진중에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캠프콜번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국방부는 캠프콜번 부지를 적기 매각함으로써 주한 미군시설사업과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하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부지조성으로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신규사업 투자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는 하남도시공사의 업무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영호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이 자리에서 "반환된 주한미군기지 부지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협약이 반환미군공여지 활용을 위한 국가정책과 지역정책이 상생·협력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정책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과거 두 차례의 대학유치 무산으로 사업이 지연된 만큼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3 14:23:41【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AI(인공지능) 부문 인재 육성과 연구개발에서 세계 최고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인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가 하남시 미군공여지 캠프 콜번에 조성될 데이터산업 클러스터에 핵심교육연구기관을 설치 운영한다. 최종윤 국회의원과 김상호 하남시장은 캠프 콜번을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단지로 개발하고자 지난 1년간 카네기멜런대학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카네기멜런대는 향후 조성될 클러스터에 AI 부문 대학원 학위과정 개설과 글로벌 산학협력 연구개발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카네기멜런대는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18년 대학순위에서 컴퓨터공학-인공지능 분야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1 세계대학 순위에서 MIT-스탠포드대학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로 유명하다. 최종윤 의원은 “미래 산업 승패는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데이터사이언스 경쟁력이 좌우한다”며 “우리나라는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한 대한민국 AI & 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해당 계획에 초기부터 참여하면서 협력 업무를 담당해온 존 강 카네기멜런대 아시아협력과장은 “우리 대학의 인공지능 교육경쟁력은 하남시가 추진하는 관련 계획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AI 전문 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남시 계획에 따르면 캠프 콜번 내 교육연구혁신 클러스터에 카네기멜런대는 최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원 학위과정(복수학위 석사)을 개설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계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년은 하남시에 조성될 교육연구혁신 클러스터에서 교육받고 나머지 1년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대학교, 텍사스대학교(오스틴),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등에서 수업을 받는 글로벌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학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할 이들 대학은 세계대학평가기관 THE의 2021년 글로벌 대학순위에서 각각 29위, 47위, 58위를 차지한 글로벌 교육경쟁력을 갖춘 고등교육기관이다. 김상호 시장은 “오랜 시간 표류하던 미군반환공여지에 인공지능과 데이터산업 중심 혁신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하남시는 고급-전문 인재 양성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특히 오는 2024년으로 계획 중인 개교를 위해 카네기멜런대학 요청에 따라 대학원 복수학위과정과 글로벌 학사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학을 특정하기 위해 ‘하남시 교육연구혁신클러스터 조성 범시민소통위원회(안)’를 발족하기로 했다. 한편 최종윤 의원과 김상호 시장은 캠프 콜번을 4차 산업형 교육연구 혁신클러스터로 개발하는데 시민과 공동협력체제를 만들어 지속 소통하고 캠프 콜번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하남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4 23:31:34[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상호 시장은 9일 “올해 5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내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하남시가 도내 22위로 나타났는데, 이는 하남시 자족성을 통계로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하남시는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하남에 걸맞은 자족성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하남교산지구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등 관계자 20여명 참석했다. 특히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자족기능 강화 방안 연구용역’ 총괄을 맡고 있는 허재완 MP위원장과 한균희 연세대학교 교수, 김동수 산업연구원 실장 등이 참여했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교산신도시라는 충분조건에 H2, 캠프콜번 등 배후 개발지와 연계를 추진할 것이고, 이와 더불어 지구 내 공장과 창고기업 이전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이 자족기능 강화에 전문성과 지혜를 채워주길 바라며, 하남시는 열정과 책임으로 시민과 함께 자족기능 강화에 몰두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시장 인사말 이후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오씨에스도시건축사무소 조경훈 소장이 현재 진행 현황을 참석자에게 보고했다. 용역 진행 현황으로는 하남시 현황을 분석해 하남교산지구 유치업종의 도입기능 도출 안이 선보였다. 핵심 유치업종으로 △AI, IT기술 기반의 AI-IT융복합 산업 △의료기기, 바이오 R&D 중심 바이오헬스케어 등이 제시되고, 권장 유치업종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로지스틱스를 거론했다. 참석자들은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미래 대기업이 될 만한 IT-BT 분야의 기업을 발굴하고, 교육에 공공케어 개념을 도입해 커뮤니티가 아이를 키우는 주거 스토리텔링을 교산신도시에 반영해 정주여건을 높이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밖에도 전문가 그룹 확보를 위한 산업진흥원 설립, 장소 마케팅 및 적극적인 홍보로 기업이 감동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등도 나왔다. 한편 ‘자족기능 강화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도출될 예정이며, 하남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연구과정에서 잘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7-10 13:55:52[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하산곡동 소재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이 교육연구단지 조성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 방향이 변경됐다. 이는 4월 하남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발전종합계획 변경 신청에 따른 결과로 6월 공청회를 거쳐 8일 행정안전부에서 확정했다. 캠프콜번 이용계획이 도시개발사업으로 범위가 확장되는 바람에 올해 5월 수립한 캠프콜번 개발구상(안)에 포함된 7개 대안은 이제 모두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캠프콜번 개발에 대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돼 개발방안을 추가 검토 중인 하남도시공사의 업무 추진에도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세인 하남시 도시개발과장은 16일 “두 차례에 걸친 대학 유치 무산으로 사업이 지연된 만큼 지체하지 않고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수립한 캠프콜번 개발구상(안)에서 도시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자족기능용지 조성, 대학 유치와 산학연구시설 중심 교육연구단지 조성, 시민 여가・문화를 위한 유원지 조성 등이 상위 1~3순위로 평가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0-16 23:21:52[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 캠프 카일-하남 콜번은 각각 공공기관 및 대학 유치가 무산돼 활용계획을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경기도가 변화된 지역여건을 고려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2018~2022)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은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전안전부 승인이 추진된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5일 “이번 변경안은 변화된 여건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진에 목적을 뒀다”며 “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돼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의정부-파주-동두천-화성-하남 등 5개 시군의 반환공여구역과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다. 이번 변경안은 각 시군으로부터 수렴한 사항을 반영했으며, 작년 6월 종합계획 변경 이후를 기점으로 변화된 지역여건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기존 240개 사업에서 6건이 추가되고, 8건이 제외, 17건이 변경돼 238개 사업이 담기게 됐다. 예산은 대규모 개발 사업이 새로 반영돼 기존 39조1228억원에서 39조6949억원으로 5721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중 의정부 캠프 카일과 하남 콜번은 각각 공공기관 및 대학 유치가 무산돼 활용계획을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했다.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는 효율적 토지이용 차원에서 가능지구 재정비 촉진구역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당초 공원이 계획돼 있는 곳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화성 쿠니에어레이져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에 평화기념관을 건립하는 내용이 새로 추가됐다. 주변지역 지원 사업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의정부 호원중~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을 신규로 반영했다. 포천 소흘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로 결정나 포천 고모IC~송우 간 도로확포장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관련 부처·지자체 사업 및 민자 사업은 1400억여원이 투입되는 양주 테크노밸리와 3800억여원 규모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새로 추가해 4차 산업혁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또한 호원 예비군 훈련장을 도시개발사업으로 활용하는 내용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포천 신북리조트 조성사업 등 7건은 사업이 취소되거나, 민간사업자의 자금사정 및 사업 타당성 부족 등 이유로 과감히 종합계획에서 제외하기로 계획했다. 경기도는 5일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대강당에서 열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검토해 변경안을 보완한 후, 행안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1월 기준 경기도내 반환 대상 공여구역은 34개소 총 173k㎡로, 이는 전국 179k㎡의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05 09:34:08[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캠프콜번 개발방안 1순위로 자족기능용지 조성이 손꼽혔다. 하남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산곡동 일원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24만1104㎡)의 개발 구상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남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용역 결과로 나온 7개 개발구상(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1순위는 자족기능용지 조성사업 2순위는 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 3순위로는 시민 여가・문화를 위한 ‘유원지 조성사업’이 꼽혔다. 물류단지 조성은 4순위, 지역주민으로부터 청원 접수된 행정타운 조성은 5순위, 주거용지 개발과 근린공원 조성이 각각 6~7순위로 평가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교육연구단지 내 이공계대학 및 산학연구단지 조성 △행정타운은 지역 이기심이 아닌 천현동 전체에 대한 발전 방안 △천현동 전체에 대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대상부지 확대 등 의견을 제시했다. 하남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5월 용역 준공 후 개발방안을 확정해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날 주민설명회 인사말에서 하남시를 새에 비유하며 “미사강변도시는 머리에 해당하며, 3기 신도시는 새의 척추를 담당하고, 왼쪽 날개에는 감일지구와 감북·초이를 오른쪽 날개에는 캠프콜번이 각각 자리 잡고 있는데 오늘 설명회는 오른쪽 날개에 힘을 실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라며 “캠프콜번 용역이 지난해 시작됐고 7가지 개발구상(안)이 도출 됐으니 이 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다 좋은 대안이 생길 수 있도록 시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4-24 03:42:13[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 콜번 개발 방식을 교육연구단지 조성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이에 따른 7가지 개발 방안을 22일 주민설명회에서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하산곡동 일원의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 콜번에 대한 개발 구상과 관련해 오는 22일 오후 3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캠프 콜번은 2007년 4월 기지반환 이후 중앙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 무산에 이어 2017년 12월 세명대학교 일부 이전 추진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변화된 개발여건을 반영해 새로운 개발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해 2018년 11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작년 2월 지역주민이 청원 접수한 행정타운 조성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하남시 발전에 부합할 수 있는 7가지 개발 구상(안)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시는 이들 개발구상(안)이 모두 추진 가능하도록 기존 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발전종합계획상 활용방안 변경 신청서를 15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5월 용역 준공 후 개발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4-15 13:26:14【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5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링단은 지난 9월 제2기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 윤태현 ㈜신장바이오 대표를 정책모니터링단 신임 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해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와 주요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SNS와 시정소식지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시정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여 약 20만명의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향후 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영상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소식지에 유튜브와 연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수록하는 등 흥미요소를 추가해 구독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정책모니터링단과 권역별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권역별 주요 현안을 보면 ▲원도심(캠프콜번 개발사업 추진현황, 원도심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미사(선동IC 경관조명 및 가로등 설치, 주차난 해소방안) ▲감일(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버스 운영 계획) ▲위례(위례 문화행사 추진 계획, 버스 운영 계획) ▲하남시 광역교통 현안(지하철, 수석대교 등)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등이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주요 현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시의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항상 지켜봐달라"며, "정책의 실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각 분야에서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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