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본격화 되면서 고용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다. 기업들은 까다로운 채용 옥석가리기에 들어갔고 구직자들의 커리어 관리는 한층 중요해졌다. 이같은 구직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 서비스들도 활성화되고 있다. 15일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36.7%는 올해보다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36.4%는 '올해 수준'을 예상했지만, '확대할 것'이란 응답은 17.9%에 그쳤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채용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실제 최근 메타, 트위터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경기침체 우려 및 실적 악화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올해 채용 규모를 대폭 줄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은 여전히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장은 "기업들은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우수 인재 확보 및 인력 효율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 전반적인 신규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지라도 검증된 핵심 인재를 뽑고자 하는 니즈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스타트업들은 구직자들의 커리어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평판 조회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는 HR테크 스타트업 '스펙터'는 최근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커리어 관리 서비스 '마이스펙터'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가 △학력 △수상내역 △경력 등의 이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커리어 브랜딩 공간이다.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 증빙 기능을 통해 커리어 인증까지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는 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 '퍼블리 멤버십'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직장인들을 위한 커리어 개발, 이직 등의 고민을 해결을 돕고 각 직군 및 연차에 맞는 업무 지식 및 실무 노하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취업 준비생이나 프리랜서를 위한 콘텐츠부터 시사 상식이나 재테크, 자기개발 등 관심 분야에 따라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현재까지 퍼블리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 수는 4400개,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명에 달한다. 퍼블리는 향후 네트워킹과 채용 등 다양한 기회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커리어 관련 프로필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 헤이컬렉티브도 커리어 지식 플랫폼 '서핏'을 서비스하고 있다. 서핏은 다양한 채널에서 생산되는 직무별 전문가들의 커리어 콘텐츠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여러 채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분야별 직무 성장에 필요한 양질의 추천 콘텐츠를 매일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시채용이 일반화되고 고용한파도 겹치면서 구직자들도 자신만의 경쟁력 확보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채용 시장 변화로 스펙뿐 아니라 커리어 전반을 관리하는 시대가 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커리어 관리 서비스 역시 세분화되고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2-15 18:18:15[파이낸셜뉴스] 경기침체가 본격화 되면서 고용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다. 기업들은 까다로운 채용 옥석가리기에 들어갔고 구직자들의 커리어 관리는 한층 중요해졌다. 이같은 구직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 서비스들도 활성화되고 있다. 15일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36.7%는 올해보다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36.4%는 ‘올해 수준’을 예상했지만, ‘확대할 것’이란 응답은 17.9%에 그쳤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채용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실제 최근 메타, 트위터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경기침체 우려 및 실적 악화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올해 채용 규모를 대폭 줄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은 여전히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장은 “기업들은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우수 인재 확보 및 인력 효율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 전반적인 신규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지라도 검증된 핵심 인재를 뽑고자 하는 니즈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스타트업들은 구직자들의 커리어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평판 조회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는 HR테크 스타트업 ‘스펙터’는 최근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커리어 관리 서비스 ‘마이스펙터’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가 △학력 △수상내역 △경력 등의 이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커리어 브랜딩 공간이다.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 증빙 기능을 통해 커리어 인증까지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는 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 ‘퍼블리 멤버십’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직장인들을 위한 커리어 개발, 이직 등의 고민을 해결을 돕고 각 직군 및 연차에 맞는 업무 지식 및 실무 노하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취업 준비생이나 프리랜서를 위한 콘텐츠부터 시사 상식이나 재테크, 자기개발 등 관심 분야에 따라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현재까지 퍼블리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 수는 4400개,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명에 달한다. 퍼블리는 향후 네트워킹과 채용 등 다양한 기회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커리어 관련 프로필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 헤이컬렉티브도 커리어 지식 플랫폼 ‘서핏’을 서비스하고 있다. 서핏은 다양한 채널에서 생산되는 직무별 전문가들의 커리어 콘텐츠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여러 채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분야별 직무 성장에 필요한 양질의 추천 콘텐츠를 매일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시채용이 일반화되고 고용한파도 겹치면서 구직자들도 자신만의 경쟁력 확보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채용 시장 변화로 스펙뿐 아니라 커리어 전반을 관리하는 시대가 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커리어 관리 서비스 역시 세분화되고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2-15 15:24:38삼성전자는 창조적인 인력 육성·관리를 위해 ‘커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완제품(DMC)부문에 적용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경우 부품(DS)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이 프로그램에 연결해 경력사항을 정리한 뒤 부서장 등에게 미팅을 요청할 수 있다. 예컨데 특정 임직원이 본인의 직무전환을 신청하면 인사담당자는 타당성 검토 작업을 벌인다. 이어 부서장과 미팅을 통해 직무전환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커리어 프로그램 도입은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 관리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경우 전 직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9-24 18:41:36‘나만의 커리어를 디자인하라’의 저자 카렌 O. 도우드는 엠파워 그룹의 컨설턴트이자 버지니아 대학교 다든 경영대학원의 커리어 서비스센터 이사이고, 세리 공 다구치는 커리어 인스피레이션스 닷컴의 창업자이자 스탠포드 MBA 커리어 관리센터의 이사로 근무했다. 그들이 25년에 걸친 커리어 관리 컨설팅을 토대로 추출해낸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관리하는 10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_편집자주 ◆원칙1. 너 자신을 알라=각자가 처해 있는 형편이나 여건 변화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또 이에 필요한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먼저 자아 성찰과 같은 근본적인 자기 진단 과정이 필요하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가능하면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진로나 필요한 커리어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원칙2.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자신만의 분명한 커리어를 획득하기 위한 두 번째 원칙은 자신의 실수나 실패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학습하고, 미래의 학습 곡선을 지속적으로 그려나가는 일이다. 지속적 학습은 일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과 경험, 통찰력을 계속적으로 획득해 나가는 과정이다. ◆원칙3. 예측된 위험을 감수하라=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위험을 감수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위험이 닥쳤을 때 적극적으로 위험에 맞서 싸울 수도 있고 그 위험을 회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칙4. 돈에 관한 균형 잡힌 사고를 가져라=자신에게 적합한 커리어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네 번째 원칙은 돈이란 어떤 의미이며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충분하다고 생각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돈이란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삶과 커리어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단, 즉 도구에 불과하다. ◆원칙5.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라=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하는 다섯 번째 원칙은 삶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잘 활용하고 또 그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람들 간의 상호 의존 관계가 무엇이며 왜 그것이 중요한지 살펴보다 보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다른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좀더 쉽게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방법도 찾게 될 것이다. ◆원칙6. 지금 당장 계획을 세워라=커리어 관리를 위한 여섯 번째 원칙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계획 수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변화 계획에 있어서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을 준비시키는 것이고, 그 다음이 당신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원칙7. 삶을 즐기며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라=자신만의 분명한 커리어를 갖는 일곱 번째 원칙은 오랜 기간 유지될 수 있는 커리어를 통하여 삶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사람들은 과거보다 훨씬 오래 살게 되었으며, 예전보다 훨씬 오랜 기간 동안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들어 균형잡힌 삶의 중요성이 점차 늘어나 직장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원칙8. 휴식기간을 가져라=자신이 원하는 커리어를 갖추기 위한 여덟 번째 원칙은 커리어를 추구해 가는 과정에서 한 번 이상의 휴식 기간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일생동안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를 갖추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 관리 차원에서 휴식 기간을 통한 지속적 학습과 창조적 활동 또는 새로워지고자 하는 시도 등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원칙9. 지금 바로 시작하라=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하기 위한 아홉 번째 원칙은 직장 선택이나 커리어 변화와 관련하여 수립한 전략과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당신이 직장을 구하거나 커리어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면 ▲자신에 대해 분명하게 알기 ▲커리어 발견 ▲집중 ▲시장 참여 계획 수립 ▲실행과 피드백의 다섯 단계에 따라 생각하고 계획하며 실천해 나가라. ◆원칙10. 자신만의 커리어를 소유하라=커리어 관리를 위한 마지막 열 번째 원칙은 자신만의 고유한 커리어를 소유하는 것이다. 커리어는 동계올림픽에서 얼마나 높이 올라갔으며, 우아하게 그 경사를 타고 다시 내려왔는가를 가지고 채점을 하는 스노보우드 경기와 비슷하다. 따라서 당신은 어느 수준까지 달성하기를 원하는지 먼저 선택한 후 커리어의 진폭을 확대시켜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커리어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 자신임을 명심하고 자신의 커리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당신은 자신의 목표나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상기하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원들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관리해 나가는 관리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것이다.
2004-06-17 11:21:19공무 또는 개인적인 사유(경조사, 출산, 건강상태, 사고 등)로 회사에 출근하지 못할 경우 ‘결근계’ 즉 결근사유서나 근태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출근하지 못하는 사유를 증명하는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는 결근계는 소속부서, 직급, 성명, 구체적인 결근 사유 (날짜?장소 ?내용 포함)를 주요 골자로 작성하게 되며, 작성날짜와 신청자의 서명을 날인한 후 소속 부서의 결재권자 승인을 받도록 되어있다. 회사의 내부 규정에 따라 사전?사후 근태신청이 가능한 기업들이 있으며, 직원들의 근태현황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반복되는 ‘지각’이나 과다한 ‘조퇴’ 그리고 ‘무단결근’으로 인한 직원들의 인사관리 부분이다. 재직하고 있는 직원이 누차 주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정 없이 지각을 반복하거나, 과다한 조퇴, 무단결근을 할 경우 해당 직원의 근무성과 결과와 잦은 직장이탈을 근거로 ‘근무태만’으로 인한 적법한 인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 극단적인 경우 해고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단, 기업의 내부규정에 ‘근무태만’에 대한 직원의 징계 절차가 명시되어 있을 경우 반드시 이에 따른 절차를 거쳐야 적법한 인사조치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기업의 내부규정이 준수할 수 있는 절차인지를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 기업의 내부규정을 제정할 때 외부 컨설팅 업체를 활용할 경우가 많으나 이 경우 기업 전체에 공고하기 전 해당 절차가 실무자가 반드시 준수할 수 있는 절차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이다. ‘무단결근‘은 95년 대법원에서 선고된 판결문(1995.01.24 선고, 93다29662 판결)에 의하면 ‘ 회사의 취업규칙 또는 복무규정에 정한 토지?신고?승인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결근하는 것을 말하며, 통상 이 ‘결근계’의 제출여부로 「무단결근」의 여부가 결정‘ 된다. 또 무단결근 후에는 ‘사전에 구두로 결근 사실을 통보하면 「무단결근」으로 취급하지 않는 관행이 있고,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 구두로 회사에 통보하고 승인을 받았더라도, 사후에 ‘결근계’를 제출하지 않으면「무단결근」으로 취급 된다’(1990.04.27 대법원 선고, 89다카545 판결)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사전에 승인 받지 못했던 ‘사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사후 승인절차를 거치면 결근의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회사에 따라서는 '연속 3일 무단결근', '7일 이상의 무단결근' 등을 해고의 사유로 규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위법은 아니나, 기존 근무태도나 고과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해고한다면 ‘징계권의 남용’으로 무효 판결이 날 수 있다. 이외에 무단결근으로 인해 인사 조치를 받은 직원은 월 급여 지급시 무단결근 기간은 ‘무임금'으로 처리되고, 퇴직금 정산을 위한 평균임금 산정 시에도 이 기간이 포함되어 퇴직금의 액수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낮아진 평균임금이 해당근로자의 통상임금보다 낮을 경우에는 통상임금으로 퇴직금을 산정해주어야 한다. 자료제공 : 비즈몬 www.bizmon.com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2007-10-25 14:23:33[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 삼성전자판매, HD현대오일뱅크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15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 △삼성전자판매 △HD현대오일뱅크 △종근당 △한솔케미칼 등이 신입,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국동서발전은 2025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대졸수준 4(나)직급의 경우 △경영관리(사무) △발전운영관리(발전기계, 발전전기, 화학) △건설공사관리(토목, 건축) △디지털(IT) △안전관리(산업안전)이며, 고졸수준 4(다)직급은 △경영관리(사무) △발전운영관리(발전기계, 발전전기)이다. 별정직(촉탁)은 보건관리(간호사) 분야에서 뽑는다. 대졸수준 4(나)직급은 일반, 보훈, 장애로 나눠 채용한다. 부문별 세부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판매는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영업이다.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5년 1~2월 입사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4년 하반기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수소 시스템 평가(연구원) △PEM 전해질막(연구원)이다. 석사 이상 관련 전공자로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채용검진 △처우 합의·평판 조회 △입사 순이다. 오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종근당은 2024년 하반기 제양영업(MR)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ETC 영업 △OTC 영업 부문에서 채용한다.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AI역량검사 △서류전형 △면접전형(1차, 2차)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한솔케미칼은 2024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박막소재 연구 △이차전지소재 연구 △박막소재 생산기술이다. 학사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7 07:38:49[파이낸셜뉴스] # 30대 직장인 A씨는 직장 외에도 프리랜서, 동호회 활동을 한다. 각각 명함이 달라 활동 때마다 바꿔가야 해 번거로웠다. 디지털 명함 앱을 경험한 뒤부터는 3개의 명함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 20대 대학생 B씨는 기존 명함이 작은 탓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반면 디지털 명함 앱은 인스타그램, 자기소개 등도 다 담을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퍼스널 브랜딩 열풍이 불면서 종이 명함 대신 멀티 명함을 공유하는 이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이용자는 2030세대로 전체 비중의 약 38%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눜은 앱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890%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눜의 주요 서비스로는 △내 디지털 명함 생성 △타인 명함 저장·관리 △공유 기능 등이 있다. 디지털 명함은 최대 3개까지 생성할 수 있다. 연락처 정보는 물론 링크드인,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로 구성한 멀티 명함은 본업 외에 N잡 소개, 동호회나 모임 등 여러 장소와 상황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어 MZ세대에 인기다. 눜에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접목한 디지털 명함 카드 역시 2030 사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NFC 카드 전체 구매자 중 약 61%가 2030세대였다. 눜 명함을 공유한 이용자 중 68% 이상이 NFC 카드를 사용했다. NFC 명함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구분하지 않고 NFC 카드를 가져다 대면 카드에 담긴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종이 명함과 달리 다양한 상황에서 개수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명함 정보 수정도 용이하다. 또 페이퍼리스를 실천할 수 있어 친환경을 지향하는 MZ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눜은 스티커나 커리어 인증 배지 등의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명함을 취향대로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회원 간 연결을 강화한 네트워킹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정 알고리즘을 통해 눜 명함을 교환한 회원들을 손쉽게 연결하고, 인맥 간 상호작용이 커리어와 연계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NFC 명함도 보다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홍정아 잡코리아 눜 사업 리드는 "눜은 직장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 SNS와 프로필 이미지, 직접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자기소개 등 모든 정보를 내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어 개인 브랜딩을 중시하는 2030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기능 개선으로 디지털 명함 정보 기반의 커리어 브랜딩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7 10:29:56[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협력 자율규제' 이행중이다. 사람인은 자율규제 이행을 위해 기업회원 대상으로 △안전한 추가 인증 수단 도입 △구직자 개인정보 노출 기간 지정 △개인정보 파기 기능 제공 △개인정보 접속기록 보관 및 점검 기능 등을 실행했다. 기업별 맞춤 안내자료를 제작해 상시로 개인정보보호를 이행하도록 하고 기업 내 개인정보 취급자가 직접 권한 변경 및 개인정보 처리 접속기록 시행 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해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사람인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회원 외에도 채용솔루션 및 채용 대행 서비스 '등용문'에 동일한 자율규제 점검 항목을 이행해 구직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자율규제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정보보안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향후에도 정보보안에 만전을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 2013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ISMS)을 취득해 인증 자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비롯해 개발자 채용 전문 플랫폼 '점핏'에서도 ISMS-P 인증을 받아 유지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6 09:30:14[파이낸셜뉴스] KT&G와 LC CNS, 현대글로비스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2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KT&G △LG CN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 △농협정보시스템 등이 인턴과 신입,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KT&G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6급 신입(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제조(생산·품질관리), 원료(잎담배생산관리) △원급 신입(연구·개발(R&D)) △영업직 9급 신입(일반, 보훈 제한경쟁) △경력직(변리사, 그래픽디자인, 제품디자인, NGP디바이스품질관리, NGP선행기술개발(히팅기술, 센싱기술, 인공지능(AI)기술)) 등이다. 분야별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AI역량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LG CNS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DX Engineer △Cloud Architecture △Cloud Application Modernization △Security △Smart logistics △Digital Marketing △Entrue Consulting 등이다. 내년 8월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내년 1~2월 인턴십 참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십(최종면접 포함) 및 인성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현대글로비스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지원(해외법인 재경관리) △IT(IT기획, 기술보안) △물류(물류컨설팅, 국제물류영업, 국제물류운영) △KD(KD사업관리, KD원가관리, KD품질관리, KD운영관리, KD패키징개발) △해운(선박관리, 자동차선운항, 자동차선영업) 등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 공인영어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영미권 대학 졸업자는 영어 성적 제출이 불필요하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HMAT △1·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오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일반직종에서 △6급2(사무, 기계, 전기, 전산) △7급(기계, 전기), 특정직종에서 △9급(기술공통, 비서, 전산) △9등급(현장 및 행정보조) 직원을 모집한다. 임용일 기준 만 60세 미만인 자면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6급2(기계, 전기), 7급(기계, 전기), 특정직(기술공통)은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 7급(기계, 전기)은 최종학력이 고등학고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 특정직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에 한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한다. 오는 8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농협정보시스템이 분야별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개발 및 운영 △인프라 △정보보안이다. IT관련 학사 또는 IT관련 자격증 소지자라면 연령과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PCCP(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 자격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온라인) △필기전형(온라인)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2 17:17:36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이 우수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서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고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하나로 맘스커리어가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29일 만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사진)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문 기자 양성 과정인 '엄마기자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러나 사업 초기에는 경영 경험 부족으로 내부 운영과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희망리턴패키지의 경영개선지원 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이 대표는 경영진단을 받아 맘스커리어의 수익 모델 구축과 행사 홍보 방안,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파악했다. 연계된 경영개선 교육으로 온라인 홍보 및 광고채널 구축법과 기업가형 마인드에 대해 배웠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 주력 사업인 '엄마기자단'의 경우 수익사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단기적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전략보다는 행사를 통한 지자체 및 거래처 협약체결을 통한 수익성 확보 방안을 지도받아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체화 했다. 행사를 통해 출산 및 아기 관련 제품 홍보 브릿지 역할을 해주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또한 5명의 경력단절여성들을 고용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10월 서울시와 협력해 '임산부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과거 경영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희망리턴패키지 덕분에 광고 계약을 통해 매출이 증가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으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소상공인 활성화와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또한 내년부터 경영개선 및 재창업 희망자에게 빅데이터 플랫폼 협업을 통해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담 관리자(PM)를 1:1로 매칭해 밀착 관리하는 등 사업의 내실화에 힘 쓰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18: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