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응원 프로젝트 'SPoon UP!'을 전개했다. 13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9월 7일이 사회복지의 날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연중 진행하는 응원 프로젝트 'SPoon UP!' 대상자로 지난해 동대문구에 이어 올해는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를 선정했다. 지난 10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지원하고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들을 격려하고 조금이나마 힐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3 08:47:21[파이낸셜뉴스] 점심 물가 상승을 뜻하는 '런치플레이션'에 이어 '커피플레이션'도 직장인들의 지갑을 얇게 만들고 있다. 올 초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4500원으로 인상되면서 '커피 한잔' 값도 만만찮은 수준이 된 게 사실이다. 이에 전용 커피머신을 도입해 커피를 제공하는 게 임직원을 위한 복지 중 하나라는 뜻으로 '커피복지'라는 신조어도 생기고 있다. '한잔에 4500원' 커피플레이션.. 저가 커피마저 올라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솟는 물가에 '○○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직장인이 즐기는 커피 가격도 '커피플레이션'이라고 불릴 만큼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투썸플레이스, 커피빈은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도 올 상반기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통계로도 커피값 상승은 확인되고 있다. 지난 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외식물가 지수는 전년 누계 대비 평균 6.7% 상승한 가운데, 커피가격도 4.2% 올랐다. 고물가시대 플렉스·욜로→무지출·무소비가 대세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 행태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플렉스'와 '욜로'가 있던 자리를 무지출과 무소비가 대체한 것.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매스미디어와 SNS, 웹 상의 빅데이터 약 120만건을 분석한 결과,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심리와 행태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한다는 의미의 플렉스나 한번 사는 삶을 마음껏 즐긴다는 욜로 관련 단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 11% 감소했다. 대신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무지출'과 '무소비' 언급량은 30% 증가했다. 봉지커피 대신 커피머신 들여놓는 회사 늘어 '커피 한잔 사 마시기도 무섭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직장인이 늘면서 좋은 원두와 고성능 커피머신으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회사도 증가 추세다. 커피 제공이 사내 복지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로 인해 부담이 커진 직장인들이 카페 전문점이 아닌 사무실에 마련된 오피스 카페를 찾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기업들도 회사 복지 차원에서 오피스 카페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위스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상업용 커피머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유라의 기업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 'OCS'의 이용률도 전월 동기 대비 9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차원 오피스카페, 직원 만족도 높아 커피복지가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크게 충족시킨다는 설문 결과도 공개됐다. 전국 2400개 이상의 기업에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라운백 블리스'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이유 중 '사내 복지 강화'라는 답변이 7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임직원 복지에 신경 쓰는 회사가 많아진 기업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이자 커피가격이 직장인들에게 실제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방문 고객에게 원두커피를 제공하기 위해서(13.5%)', '사내 직원들의 요청이 있어서(9.0%)',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0.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설문은 블리스의 서비스를 이용 중인 3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도입 후 임직원 평가를 묻는 항목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주변 카페에 가지 않아도 돼서 경제적인 만족도가 높다'는 답변이 눈길을 끌었다. '업무 효율성이 올라갔다', '서비스 이용과 사용이 편리하다' 등의 응답도 있었다. 블리스 관계자는 "커피는 회사 복지의 필수가 됐고, 근로자들은 특히 믹스 커피 등 저가형 커피가 아닌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원하고 있다"라면서 "맛있고 편리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10 15:03:53[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고객참여 '환경보호캠페인'을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커피비누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친환경 커피비누를 제작해 사회복지기관인 '글라라의 집', '성프란치프꼬장애인종합복지관 햇살터', '주몽재활원'에 전달했다. 전달된 친환경 커피비누는 청호나이스가 자사의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고객들 대상 지난 1월 진행한 커피캡슐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졌다. 제로웨이스트 실천목적으로 고객이 커피 추출 뒤 버려지는 커피캡슐 회수를 신청하면 청호나이스가 수거 및 업사이클링을 진행했다. 청호나이스 작은사랑실천운동본부 이용희 본부장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4-08 10:12:1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 제과제빵커피과와 선린사회복지관이 지역복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6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제과제빵커피과 커피실습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린사회복지관은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주민참여형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의 우수한 복지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운영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산업체 현장실습 지원 △지원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제과제빵커피과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수제 디저트를 만들어 협약을 마친 후 복지관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고범석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교수)은 "앞으로 지역과 소통을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 협약의 가치와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제과제빵커피과는 수업에서 만든 빵과 과자 등을 기부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 학생에는 졸업인증에 필요한 봉사시간을 인정해 줌으로써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4-06 07:46:42[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사회복지기관인 '글라라의 집'에 업사이클링 커피비누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글라라의 집에 전달된 커피비누는 청호나이스 MZ세대 직원들이 사내에서 자사 '커피머신얼음정수기'를 사용하며 나온 커피캡슐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비누로 직접 제작한 것이다. 글라라의 집은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노인요양보호시설로 청호나이스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커피비누 제작을 담당한 청호나이스 복선영 대리는 "직접 제작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사회복지기관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MZ세대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회사 발전방안 및 전략도출을 하고자 젊은 직원들 모임을 올해 초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11-24 09:21:25[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가 서울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금천구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 외에도 광주 엔젤하우스,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 기관인 청음회관 등에 물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는 가맹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캠퍼스 희망기금도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아르바이트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이디야 메이트 3534명에게 17억6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도 오는 16일까지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접수를 진행한다. 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그간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4-15 15:48:4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의 청각장애인 파트너 최예나 부점장(여·28)이 서울시 주관 '2020년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장애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2015년 스타벅스 장애인 공채 바리스타로 입사한 최 부점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우수한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2018년 3월 부점장으로 승진해 현재 더종로R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엔 100명이 넘게 참가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도 거뒀다.2018년엔 사내 커피전문가 자격증인 커피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최 부점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배려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다른 장애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4-20 19:14:05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등 유명 커피업체들이 사내 교육 및 복지 향상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어르신 바리스타 지원부터 아르바이트생 장학기금, 중장년 임직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일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에 위치한 군포시니어클럽 내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위한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단은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자격인 '스타벅스 커피마스터' 인증을 갖추고,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전용 바리스타 교육장은 군포시가 제공한 241㎡ 규모로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 등이 준비됐다.이디야커피는 매장 내 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 제도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27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2013년부터 시작한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제도다.커피빈코리아는 중장년층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커피빈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경력 설계 서비스는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40세 이상의 커피빈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해 향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해 그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0-08 18:23:22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등 유명 커피업체들이 사내 교육 및 복지 향상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어르신 바리스타 지원부터 아르바이트생 장학기금, 중장년 임직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일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에 위치한 군포시니어클럽 내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위한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단은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자격인 '스타벅스 커피마스터' 인증을 갖추고,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전용 바리스타 교육장은 군포시가 제공한 241㎡ 규모로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 등이 준비됐다.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 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 제도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27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2013년부터 시작한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제도다. 커피빈코리아는 중장년층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커피빈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경력 설계 서비스는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40세 이상의 커피빈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해 향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해 그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0-08 14:22:53강남의 한 스타트업에 다니는 직장인 윤모씨(32)는 최근 회사가 제공하는 ‘커피 복지’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 기존에 사용하던 캡슐 커피를 대신해 대기업, 고급 호텔 등에 비치된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교체한 뒤 쉽고 빠르게 스페셜티 커피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커피 애호가인 윤씨는 “커피전문점을 가지 않아도 싱글 오리진 또는 블랜딩 원두를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아메리카노뿐 아니라 카푸치노나 플랫화이트 등 다양한 메뉴를 음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직장인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힘 중 ‘커피’를 빼놓을 수 없다. 식후 졸음을 피하기 위해, 동료와의 담소나 회의 시간 집중 등 다양한 이유로 커피를 마신다. 지난해 리서치기업 엠브레인이 20~59세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의 직장인이 주중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5.4%는 하루 평균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커피공화국’이라는 명성에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마시는 커피도 상당수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과 IT 회사, 스타트업 등에서도 ‘커피 복지’에 나서고 있다.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이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로 꼽는 S그룹은 각 층에 스위스 브랜드인 고급 전자동 커피머신인 유라(JURA)를 채택했다. L그룹도 대당 1300여만원에 달하는 유라 커피머신을 층별 라운지마다 설치했으며, 글로벌 기업이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유라 커피머신을 ‘사내 바리스타’로 도입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커피머신을 구비하고 싶어하는 기업 수요에 발 맞춰 유라는 2010년부터 오피스의 환경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커피머신과 옵션 사항을 제안하는‘OCS(오피스 커피 시스템)’를 국내에 도입했다. 유라 측은 기업 환경에 따라 유지·보수, 원두 공급, 바리스타 지원, 케이터링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커피 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HLI 이운재 대표는 “유라는 완벽한 한 잔의 커피 맛을 제공하고 사용하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람의 만족을 높이는 OCS 시스템으로 커피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기업과 임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스페셜티 커피 문화가 향유될 수 있도록 유라가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7-18 08: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