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STARFn컨택트대표ETF’가 ‘위드 코로나’ 시대가 가까워오면서 매력적 투자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국내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고 다음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여태 외면받았던 항공운수, 호텔 및 레저, 백화점 등 컨택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0.72%, 순자산은 466억원이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6월 9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4개월 간 횡보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다소 소외됐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컨택트 관련 기업 이익이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시장 흐름에 비춰 보면 국내 역시 좋은 성과가 점쳐진다는 게 KB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이 펀드는 컨택트 수혜 업종 대표기업 25개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25일 기준 편입상위 종목은 하이브(11.89%), 대한항공(9.22%), 이마트(9.01%), 호텔신라(7.48%), F&F(7.12%) 등이다. 종목당 10% 내외의 투자비중 제한을 둬 다양한 종목에 대한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펀드 운용역인 차동호 KB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대형주에 32%, 중소형주에 60% 정도, 코스닥시장에도 8%가량 투자하고 있다”며 “경기소비재 비중이 90%에 육박해 위드 코로나 시대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0-26 09:27:48[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9일 주목해야 할 강소펀드 2종을 추천했다. 최근 증시 조정, 거래대금 급감에 따라 직접투자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운용규모가 100억원에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KB자산운용 설명이다. KB자산운용은 ‘KB 1코노미혁신트렌드 펀드’와 ‘KBSTAR fn컨택트대표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KB 1코노미혁신트렌드 펀드’는 1인 가구 연령대별 소비·생활 패턴을 분석해 수혜가 기대되는 다양한 섹터를 선별한 후 핵심 업종 및 유망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을 취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가구 수는 936만7000세대로, 전체 40%를 넘어섰다.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하는 산업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력하는 분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펀드 운용역 강은표 KB자산운용 매니저는 “1코노미(1인 경제) 최대 수혜업종인 온라인쇼핑의 대표주자 네이버 등 대형주를 기본으로 문화 콘텐츠 관련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1인방송 테마인 아프리카TV, 게임주인 데브시스터즈와 펄어비스 등 중소형주에도 고루 투자해 꾸준한 초과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펀드는 연초 이후 10.77%, 설정 이후 82.2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을 각각 3.97%포인트, 34.65%포인트 앞서고 있다. 지난 6월 설정된 'KBSTAR fn컨택트대표 ETF'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여태 소외됐던 컨택트 산업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출시한 펀드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68%로 코스피 수익률(-9.92%)을 크게 웃돌았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피크 아웃(고점 통과)’ 기대에 컨택트 업종에 대한 매수가 강하게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0-09 08:40:00[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2호 펀드’의 설정을 지난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29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펀드는 코로나 시대 후 다시 돌아올 일상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지난 일주일(6월21일~25일) 633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1호펀드의 성공적 모집액(227억)을 넘어섰다. 특정기간 자금을 모집하여 설정하는 단위형 펀드로서는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성공적인 설정이 이루어 진 것이다. 사측 관계자는 “2020년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성공적인 흥행 사례 꼽힌다”며 “투자자들의 컨택트 시대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2호[주식] 펀드는 백신 보급 및 접종률 증가로 오프라인 활동과 컨택트 소비 회복 국면에서 적극적인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펀드다. 그 간 신한자산운용이 보여준 자신 있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준비해 온 펀드로 알려졌다. 신한자산운용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난 2월 말 국내 첫 백신 접종일에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 1호 펀드를 출시하고, 출시 후 두 달 만에 8% (목표전환수익률 7%)수준으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1호 펀드의 성공적인 목표 전환을 통해 신한자산운용의 운용전략과 성과가 시장에 관심을 모았고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출시한 2호 펀드까지 연 이어 성공한 셈이다. 시장의 관심이 공모주 투자로 집중되는 분위기에서 오랜만에 국내 주식 운용 전략에 관심이 모인 것은 투자 전략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도 해석된다. 신한자산운용 CMO 김충선 전무는 “코로나 이후 신성장 동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실적과 이에 따른 코스피 지수 레벨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해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정확한 판단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운용성과로 승부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29 09:38:53[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2호’ 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국내 첫 백신 접종일에 출시된 신한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1호 펀드는 출시 후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8% 수준의 성과를 내며 목표전환에 성공(목표수익률 7%)했다. 2호 펀드 출시를 앞둔 현 시점에 국내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다려왔던 일상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COVID-19 백신 보급 현황을 보며 백신 이후 다시 부활할 컨택트 시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발 빠른 준비를 통해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출시를 준비해 왔다. 예상대로 백신 보급 및 접종률 증가로 오프라인 활동 및 컨택트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며 1호 펀드는 지난 5월 초, 출시 후 두 달여만에 8% 수준의 성과를 내며 빠른 목표전환에 성공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알파운용센터 정성한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COVID-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 오프라인 활동 및 컨택트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이러한 국면에 수혜를 입을 기업에 집중했다”며 “2호 펀드 또한 COVID-19 회복 국면과 그 이후에 포커스를 맞추어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돌아올 일상에서 투자기회를 포착 하겠다” 고 덧붙였다.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는 컨택트 소비 (소비 회복 수혜주), 모멘텀 개선 컨택트(재고부족, 글로벌 밸류체인 부활로 확대될 생산활동에 따른 경기민감업종 기회 포착), 성장하는 컨택트(장기성장 테마를 보유한 컨택트 기업)라는 세 가지 컨택트 테마를 통해 투자종목을 발굴하여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올 일상에서 투자 기회를 가장 발 빠르게 포착하겠다는 운용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의 자신 있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2호[주식]의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설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판매사는 현재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SK증권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21 11:10:59[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가 설정한 지 2개월 만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목표전환에 성공했다. 12일 신한운용은 지난 2월 26일 설정한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가 전환조건수익률(7%)을 상회한 8.7%의 수익을 달성하며 목표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세 가지 관점의 컨택트(오프라인 소비 확대, 경기 모멘텀 개선, 사업 구조 변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컨택트)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다. 차별화된 종목 선택과 함께 적극적인 비중조절로 설정된 지 2개월여만에 전환조 건 수익률을 웃도는 성공적인 목표전환을 이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더욱이 펀드가 설정 된 2월26일은 국내 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기념비적인 날이다.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며 돌아올 일상에 투자하는 펀드라는 컨셉으로 2020년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중 가장 많은 227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펀드 운용역인 알파운용센터 이유라 과장은 “설정 초기부터 주식 편입비를 100% 가까이 가져가는 Buy and Hold전략을 구사하기보다는 세 가지 컨택트 투자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며 “특히 지난 3월 초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 이하로 하락했던 시기에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한 점이 빠른 성과 달성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펀드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5-12 09:00:56[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코로나 시대 후 다시 돌아올 일상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펀드'의 설정을 지난 2월 26일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모집자금은 227억원으로 2020년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성공적인 흥행 사례라 꼽힐 만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컨택트 시대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국내 첫 COVID-19 백신 접종이 2월 26일 9시 요양보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되었다. 국내 백신 보급이 된 기념비적인 날에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며 돌아올 일상에 투자하는 펀드인 신한 컨택트알파 목표전환형 펀드가 설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COVID-19 백신 보급 현황을 보며 백신 이후 다시 부활할 컨택트 시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해 발 빠른 준비를 통해 펀드 출시를 마쳤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알파운용센터 정성한 센터장은 “국내 백신 보급이 이루어진 날에 신한 컨택트 알파 펀드를 출시하게 되어 마음의 각오도 남다르다“ 며 “백신 보급으로 각종 여행 관련 예약이 폭증하고 있다는 기사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컨택트 소비활동은 폭발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돌아올 일상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겠다”라고 운용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는 컨택트 소비(소비 회복 수혜주), 모멘텀 개선 컨택트(재고부족, 글로벌밸류체인의 부활로 확대될 생산활동에 따른 경기민감업종 기회 포착), 성장하는 컨택트(장기성장 테마를 보유한 컨택트 기업)라는 3가지 컨택트 테마를 통해 투자종목을 발굴하여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올 일상에서 투자 기회를 가장 발빠르게 포착하겠다는 운용전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의 자신 있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02 11:41:22[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코로나 시대를 극복한 뒤 다시 돌아올 일상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펀드’를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4월 경기관광공사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63%의 응답자가 여행을 꼽았다. 실제 최근 전세계적으로 백신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시에 전세계 소비가 회복되면서 부족한 재고, 재난지원금과 피해보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늘어난 유동성 때문에 갑자기 찾아 올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생기는 상황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세상의 변화를 투자 아이디어로 담아 신상품을 출시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는 컨택트 소비(소비 회복 수혜주), 모멘텀 개선 컨택트(재고부족, 글로벌밸류체인의 부활로 확대될 생산활동에 따른 경기민감업종 기회 포착), 성장하는 컨택트(장기성장 테마를 보유한 컨택트 기업)라는 3가지 컨택트 테마를 통해 투자종목을 발굴하여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올 일상에서 투자 기회를 가장 발 빠르게 포착하겠다는 것이 운용전략의 핵심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알파운용센터 정성한 센터장은 “코로나 백신 보급 이후의 삶은 급격한 컨택트 활동을 동반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소비를 넘어서는 엄청난 소비 활동이 예상되고, 비대면 시대를 준비하며 대중화된 디지털 환경은 컨택트 활동과 융합되어 보다 더 많은 사람과의 컨택트가 가능해져서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만들 것” 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투자기회의 포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매매전략과 컨택트 관련주 중에서도 실적 회복에 따른 종목 선정 능력이 중요하며,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의 자신 있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 펀드는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등을 통해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모집하고, 설정 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2-22 15:45:32#OBJECT0# [파이낸셜뉴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컨택트(대면)'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실제 개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항공과 여행, 레저주가 상승한 것이다. 반면 그 동안 증시 랠리를 이끌어온 언택주(비대면) 및 진단키트 관련주에 대해서는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컨택트주 일제히 상승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간 푸대접을 받았던 여행, 항공, 레저 등 컨택트주들이 크게 올랐다. 특히 항공주의 상승폭이 거셌다. 대한항공은 전일에 비해 2450원(11.24%) 급등한 2만4250원으로 마감됐고, 진에어(11.54%), 제주항공(11.11%), 티웨이항공(10.0%) 등 항공주가 두 자리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수송이 개시되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Pharma' 인증을 받아 백신을 수송할 수 있는 극소수의 항공사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해당 인증을 받은 대한항공의 매수를 추천했다. 여행주와 레저주들도 모처럼 웃었다. 하나투어 주가가 전일에 비해 9.17%나 올랐고 모두투어(6.9%), 노랑풍선(6.81%), GKL(7.63%), 파라다이스(6.9%), CJ CGV(5.78%)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외 호텔신라 주가가 전일에 비해 4400원(5.81%) 올랐고, 신세계(5.56%), 현대백화점(4.88%) 등 면세점주도 상승세로 마감됐다. ■언택트주 급락, 회복 전망 반면 언택트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언택트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각각 5.03%, 4.17%나 하락했고 엔씨소프트(-5.57%)와 넷마블(-2.71%) 등 게임 업종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거칠 것 없이 상승하던 진단키트주들 역시 크게 떨어졌다. 대장주인 씨젠(-8.94%)을 필두로 바디텍메드(-13.84%), 바이오니아(-10.8%), 엑세스바이오(-8.28%), 수젠텍(-8.08%)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 여파로 이날 코스닥 지수(-1.22%)도 낙폭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까워올수록 업종별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다만 언택트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만큼 관련주들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봤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이 개발되면 주식시장에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수혜를 봤던 기업의 조정이 예상되지만, 언택트 사업의 비즈니스는 이대로 성장이 멈추진 않을 테니 이번 기회를 매수 기회로 삼아도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신 개발 추세를 잘 지켜보면서 시기에 맞는 종목에 투자할 것도 추천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현재와 같이 코로나19가 정상화되는 단계에서는 자동차, 철강, 은행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남은 호텔, 레저, 면세점, 항공 등 실적이 많이 망가진 컨택트주는 내년 1·4분기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지리라 본다"고 판단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 9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상 임상 결과,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90%를 웃돈다고 발표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11-10 15:28:25[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컨택트 채널을 위한 독자적 브랜드를 개발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보험사의 대표적인 컨택트 채널인 재무설계사(FP)를 위한 퍼스널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화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FP 브랜드는 AI 등 디지털 활용 채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감성적 터치를 통해 교보생명 FP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 FP는 고객의 삶 전반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smart)과 친근함(friend)을 갖추고, 고객과 컨설턴트 이상으로 관계가 확장되는 의미에서 '든든한 내 편 하나'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보장분석 시스템 및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제공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에 둔 '평생든든 서비스' 강화 △완전가입 실천 캠페인 전개 △1만3000여 교보생명 FP 네트워크 및 신인FP 장기양성체계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현장에서 FP 브랜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FP의 소속감 및 전문성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영업서식 등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한 키트를 제작, 업계 최초로 FP 전원에게 무상 지급했다. 또한, 전국 23개 도시, 28개 사옥의 옥상광고물을 새로운 브랜드가 적용된 버전으로 연내 교체할 예정이다. 향후 교보생명은 SNS를 활용해 FP가 실제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FP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교보생명 FP만의 매력을 진솔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0-27 10:22:29[파이낸셜뉴스] 마포문화재단이 디지털 컨택트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포6경 클래식' 영상 시리즈 8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된 난지천공원편, 월드컵공원편, 마포아트센터편 3편의 영상은 회당 평균 조회수 2300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3편의 영상이 일상 공간에 스며든 클래식을 그려냈다면 이번주 공개 예정인 하늘공원편, 홍대거리편, 광흥당편은 이번 '마포6경 클래식'의 하이라이트로 시네마틱 클래식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상은 화, 수,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며 지난 영상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설 자리를 잃은 연주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관객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클래식 영상화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던 '마포6경 클래식'은 큰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스페셜 2경인 마포음악창작소편, 경의선 책거리편을 추가 제작해 총 8개의 영상을 오는 22일까지 선보인다. '마포6경 클래식'은 드론, 360도 VR카메라, 시네마 카메라, 지미집 등 영화와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촬영 장비들이 총출동해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연주자의 표정, 호흡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냈다. 극강의 영상미는 물론 음향도 놓치지 않았다. 마치 그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동시 녹음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대비하여 예비 녹음을 진행하였다.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풀벌레 소리, 바람에 나뭇잎 스치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도 함께 담아냈다. 오는 13일 공개 예정인 자유의 고개, 환상을 그리다-하늘공원편은 '마포6경 클래식'의 가장 대표적인 영상으로 손꼽힌다.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출연한다. 하늘과 맞닿아 서울의 풍경이 한 눈에 담기는 하늘공원의 낮과 해질녘, 그리고 밤의 전경을 드론과 360도 VR 카메라로 담았다. 문지영이 연주하는 슈만에 더해진 풀벌레 소리,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 모두 음악이 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하늘공원편과 월드컵공원편, 마포음악창작소편과 경의선 책거리편은 스탠다드 버전과 360도 VR 버전 2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골라볼 수 있다. 이어서 14일에 공개되는 평화의 도시, 일상을 담다-홍대거리편은 젊음의 거리이자 인디 아티스트의 요람인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1년 365일 유행가가 울려 퍼지고 최신 트렌드가 빠르게 소비되는 홍대 한복판에 첼리스트 임희영, 하피스트 피여나, 피아니스트 노예진이 드레스를 입고 나섰다. 홍대 거리와 거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루프탑, 두 장소에서 촬영되었으며 생상스의 백조,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드뷔시의 아름다운 저녁 등을 연주한다. 15일 목요일에 공개되는 전통의 숨 안에 머물다-광흥당편은 대한민국 첼리스트의 자존심, 첼리스트 양성원이 장식한다. 조선시대 서강 항구의 수호신을 받들어 선원들의 안전한 귀향을 빌던 공민왕 사당, 그 사당을 품은 광흥당에서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과 함께 전통의 숨 안에 머문다. 300년 된 느티나무가 우거진 광흥당에서 300여 년 전부터 불멸의 명곡으로 자리 잡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공개되는 첫 번째 스페셜 영상은 마포 아현동 지하에 만들어진 창작 음악인들의 산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편으로 한국오페라단의 소프라노 손정윤,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정의근, 베이스 손철호, 바이올린 고소현, 피아노 최유리, 장구 정서희가 출연해 100년 역사의 독창적인 한국가곡을 들려준다. 두번째 스페셜 영상은 경의선 책거리편으로 마포의 대표적도시 재생 공간인 경의선 책거리를 찾는다. 더 이상 기적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그 여운이 남아있는 낭만의 철길, 나무, 그리고 책이 어우러진 곳에서 아벨 콰르텟의 완벽한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코로나 상황에 태풍, 장마까지 이어져 '마포6경 클래식' 제작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무대가 절실했기에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한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 뙤약볕 아래에서도, 내리는 비를 피하면서도 더 나은 결과물을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며 "무대가 사라졌다는 불안 대신 자연과 일상이 무대가 되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마포6경 클래식'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 네이버TV 마포문화재단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10-12 09: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