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6년여 만에 가장 저조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부문의 매출이 기대치를 웃돌며 한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으나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빅테크들도 부진한 성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참여자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MS 매출 성장세 6년만 최저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2023 회계연도 2·4분기(2022년 10~12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52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세는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매출액도 월가의 컨센서스(529억4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12% 감소한 164억달러로 기대를 충족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32달러로 컨센서스(2.29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MS는 직원 1만명을 정리해고하고 하드웨어사업을 효율화하는 등 구조조정에 약 12억달러의 비용을 청구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투자하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부문이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며 윈도의 판매 부진을 상쇄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215억1000만달러를 기록, 컨센서스(214억4000만달러)를 넘었다. 클라우드부문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자 MS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뒤이은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제시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으로 돌아섰다. MS는 2023 회계연도 3·4분기(2023년 1~3월) 매출을 505억~515억달러로 제시했다. 월가 컨센서스(525억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 기대를 키웠던 인텔리전스 클라우드부문 역시 컨센서스(222억달러)보다 낮은 217억~220억달러 매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애저 매출 성장률은 현재 30%대 중반에서 4~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 등 빅테크들 실적 부진 앞으로 줄줄이 실적을 내놓을 빅테크들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2월 1일), 애플(2월 2일), 아마존(2월 2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2월 7일)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월가에서는 미국의 주요 빅테크인 이들 5개 회사의 합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적 불안에 빅테크들은 앞다퉈 비용 절감을 위한 감원에 나서고 있다. 앞서 MS는 1만명, 메타는 1만1000명, 아마존은 1만8000명, 알파벳은 1만2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빅테크에 대한 정부의 규제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이날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지배력을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다면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반독점법 소송이다. 다만 기술주가 최근 크게 하락한 만큼 투자 매력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26배와 23배를 밑돈다. 팩트셋에 따르면 두 주식 모두 2021년에는 PER가 40배 이상이었다. 시노버스트러스트의 대니얼 모간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000년처럼 빅테크가 완전히 무너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약간의 침체로 갈 수 있겠지만 여전히 많은 기술주들이 남아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1-25 14:05:25[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DC와 함께 차기 라인업을 공개하며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네이버웹툰 이신옥 미국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와 마리 자빈스 DC 코믹스 편집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북미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컨퍼런스’에서 만화와 디지털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번 대담 진행은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덴 오브 긱의 프로듀서 로지 나이트가 맡았다. ‘콜리전 컨퍼런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투자자 등 140개국의 3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20일부터 4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받아 참석했으며, 올해에는 DC 와 함께 IT 기술발전이 히어로물과 만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했다. 네이버웹툰 이신옥 미국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대담에서 “DC와의 협업은 업계와 많은 만화 팬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웹툰 콘텐츠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DC의 인기 캐릭터들을 새로운 스토리로 선보여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리 자빈스 DC 코믹스 편집장은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DC의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새로운 장르와 방식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DC의 팬은 물론 우리를 잘 모르는 독자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9월 슈퍼캐스팅 캠페인 일환으로 DC와 오리지널 시리즈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선보인 바 있다. 슈퍼캐스팅 캠페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웹툰, 웹소설 등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네이버웹툰이 DC와 함께한 오리지널 작품들은 출판된 기존 만화를 웹툰 형식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 슈퍼 IP를 새로운 스토리의 웹툰 콘텐츠로 만든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런칭 당일 트위터 트렌딩에 오르며 일주일만에 영어 서비스 구독자 50만명을 넘었다. 현재 8개 언어로 연재 중이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5000만뷰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북미 만화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2022 아이즈너 어워즈' 웹코믹 부문 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은 DC와 오리지널 웹툰을 추가로 선보인다. 올해 5월부터 연재 중인 '빅슨: 뉴욕'을 시작으로 '레드후드: 아웃로즈', '자타나 & 더 리퍼'를 각각 7월과 8월 네이버웹툰 영어, 스페인어 서비스에 동시 연재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웹툰 이신옥 리더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행사 비드콘에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신옥 리더는 판타지 웹툰 ‘언오디너리’의 우루-찬 작가와 함께 네이버웹툰의 창작자 생태계에 대해 논하며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26 12:25:0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결제은행(BIS) 회의가 대면 방식이 아닌 전화로 진행하는 '텔레컨퍼런스(컨퍼런스콜)' 방식으로 대체된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오는 8~9일 열리는 BIS 이사회 및 관련 회의에 텔레컨퍼런스 방식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3-05 14:27:24엔씨소프트는 12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해외에서는 확률형아이템 거부감이 높다.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해외용 버전에서는 해외 유저들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한국 포함 아시아 지역에서 출시하고 성공한 게임이 해외에 진출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부터) 해외 지역을 타겟으로 만드는 게임이라면 그 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게 맞다"라며 "리니지M의 경우 이미 개발했기 때문에 크게 수정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지역들을 우선적으로 타게팅해서 간다"라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2-12 10:55:59엔씨소프트는 12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넥슨 인수에 대해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2-12 10:42:554차 산업혁명 등 신성장분야 혁신.중소벤처기업의 성장속도가 가파른 가운데 이들에 걸맞은 정부의 맞춤형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황치연 과학기술공제회 실장, 노영석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봉진 얍컴퍼니 부사장, 홍순재 딜로이트안진 상무는 '4차 산업혁명, 금융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벌였다. ■혁신성장 기업, 대기업도 '군침' 패널 참석자들은 신성장분야 혁신성장 기업이 투자 대안처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LP(유한책임투자자)인 과학기술인공제회의 황치연 실장은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2년부터 벤처투자(VC)펀드에 본격적으로 투자해 8월 현재 운용자산이 5조3000억원에 이른다"며 "지난해 블라인드 펀드 1개가 17%의 수익률을 내며 청산했다"고 설명했다. 황 실장은 "올해는 3개 펀드가 15%를 넘는 수익률로 청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바이오 신약 등의 산업은 성장모멘텀을 감안할 때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상승 등 시장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지만 새로운 트렌드의 업종 내 '미들마켓 컴퍼니(중간규모 기업)'에는 투자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노영석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대표도 "그로스캐피털(초기성장기업 지분투자)과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며 "현재까지 2004억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했고, 프로젝트 투자 위주의 집행으로 500억원가량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이용후기(리뷰)를 사업화한 공팔리터(0.8L)에 투자했는데 이용후기를 오토플랫폼으로 만들어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혁신성장 기업과 손잡기 위한 대기업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인 N15 허제 대표는 "최근 3~4년 동안 액셀러레이터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속된 초기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터만 10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제조업 기반의 전통기업들은 4차산업 시대에 각자 도생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갈망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어한다"면서 "현재 현대차, 폭스바겐, 포르쉐 등을 스타트업 기업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맞춤형 지원 절실 혁신성장 기업에 알맞은 정부의 정책지원은 아쉽다는 평가다. 좌장인 하태경 법무법인 율촌 연구소장은 "미국에선 구글, 애플 등 대기업이 매일 스타트업을 사들이다시피 해서 엑시트(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경우 계열사 규제와 맞물려 제약이 많다"고 지적했다. 홍순재 딜로이트안진 상무도 "혁신성장 기업의 빠르게 성장하는 특성에 비해 정부의 규제와 정책이 이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정부의 지원자금만을 활용하려는, 본질에서 벗어난 스타트업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상무는 "정부의 정책자금을 더 선별적으로, 어떤 산업에 집중할지 정해 핀 포인트 성격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혁신성장 산업을 보는 주요 투자자의 경직된 사고와 시각, 투자철학 자체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향후 성장성이 높은 투자섹터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홍 상무는 "테크 위주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인 중국의 추격이 무섭게 빠르다"며 "현재는 유용하고 유일하다고 생각되는 기술도 1년 내에 추격당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시장에서 제품의 확장성을 갖고 있는 소비재 시장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 상품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화장품 등 소비재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표는 "웰빙과 관련된 화장품,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소재기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특별취재팀 김경아 팀장 강재웅 김미정 김현정 강구귀 연지안 이병훈 남건우 정용부 김유아 기자
2018-08-29 17:11:32SK이노베이션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중동산 원유 수입을 축소하고 북미 등 비중동산을 확대하는 수입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기업가치 30조원 달성과 주주친화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정책의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수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은 15일 진행된 1.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해는 중동산 수입 비중이 80%였지만 올 2.4분기에는 77%로 감소했다"며 "반면에, 미국, 중남미, 유럽 등의 원유 수입 비중은 지난해 8%에서 올 2.4분기 12%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가 중동산 원유 수입 축소에 나서는 건 지정학적 불안요소가 고조되면서 원유 수급과 두바이유 가격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조치 연장과 지난 달 미국의 시리아 공습, 미국의 이란 핵협약 탈퇴 등 지정학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배럴당 70달러선을 훌쩍 넘어섰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배당과 자사주 취득 중심의 주주친화 경영에 나설 뜻도 밝혔다. 차진석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최근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주주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해왔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은 추가적인 주주 가치 제고와 저평가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안정적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믹스해 균형있는 주주환원 경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실적발표에서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1661억원, 영업이익 7116억원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매출은 3878억원(3.1%), 영업이익은 1337억원 (15.8%) 감소한 것이다. 하락세가 이어졌던 1.4분기 유가 흐름이 잘나가던 실적에 발목을 잡았다. 환율도 도와주지 않았다. 차 본부장은 "1.4분기 환율 변동과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액이 각각 3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유사업의 부진을 석유화학 등 비정유 부문이 만회했다. 정유사업 이익은 전분기보다 1839억원이나 감소한 3245억원에 그쳤지만, 화학사업은 219억원 증가한 2848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윤활유와 석유개발사업은 계절적 요인과 페루 광구의 파이프라인 문제 등에도 각각 1286억원과 448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 1.4분기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대부분의 국내 에너지.화학 기업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런 가운데 전체 영업이익의 64.4%에 달하는 약 4582억원의 영업이익을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에서 달성해 외생 변수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비정유 사업 중심의 차별적 경쟁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인 결과 감소폭은 줄일 수 있었지만, 실적감소를 완전히 비켜가진 못했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딥체인지 2.0'(근본혁신)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키워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8-05-15 17:11:55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외국인 투자자 유치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제이피모간증권과 공동으로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콜'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콜은 투자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인터넷, 항공 관련 기업을 선정했다. 참가기업은 컴투스, 하이즈항공, 나스미디어, 미투온 등 총 4개 업체다. 대상은 홍콩.싱가포르 지역의 외국인 투자자다. 이 행사는 회원사의 회선 접속을 통한 기업별 원격 미팅방식으로, 참가 기업의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Q&A)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스닥 상장기업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으로 기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외국 투자자들의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외 회원사들과 협력을 통해 컨퍼런스 콜 개최를 원하는 코스닥 상장기업들에 대해 상시적 컨퍼런스 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훈 기자
2017-06-12 20:00:26삼성전자는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7 가격은 하반기에도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며 "일관된 가격정책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만 실구매를 늘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은 추진할 것"이라며 "3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대형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갤럭시 S7 가격 유지 등의 믹스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6-07-28 10:53:57삼성전자는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퀀텀닷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소재 중에서 가장 밝고 선명하고 내구성이 강한 핵심 소재"라며 "2020년 퀀텀닷 TV 수요는 OLED TV 대비 3배에 이를 것이다. 향후에도 대표 프리미엄 TV 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6-07-28 10: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