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호 발생 3년 3일 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000만8756명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온 지 3년 3일 만이다. 같은 기간 국민의 60%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5143만9038명으로, 확진자 통계에서 확인할 수 없는 미확진 감염자를 고려하면 국민 5명 가운데 3.5명이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다는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해외 통계에 따르면 국가 기준 누적 확진자 3000만명을 돌파한 사례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7번째다. 설 귀성·귀경길로 이동이 많고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9227명이다. 설 연휴로 인해 확진 판정이 줄어든 것을 파악된다. 해외 유입은 60명이고, 중국발 입국자가 48.3%(29명)로 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356명)가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1439명), 경남(664명), 부산(581명), 인천(543명) 순이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3-01-23 10:41:3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내일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국민 5명 중 3명이 확진된 셈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98만2905명을 기록했다. 최근 하루 2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내일 발표되는 방역당국 통계에서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만 3년 2일 만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임을 고려했을 때 전체 국민 5명 중 3명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2개월이 지난 2021년 3월 24일 10만명이 됐고, 10개월 반 후인 지난해 2월 5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3월 8일 500만명 대에 도달했으며, 14일 뒤인 같은 달 22일 1000만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에서 2000만명으로 배가 된 건 4개월 반이 지난해 8월 2일이다. 이후 다시 겨울 유행을 거치면서 5개월 반 만에 누적 확진자 수 3000만명을 코앞에 두게 됐다. 이 같은 누적 확진자 수엔 2회 이상 재감염자 사례도 중복돼 집계됐다.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감염을 거친 사람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 그간 코로나19로 3만3185명이 사망했으며,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전 세계 34번째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1-21 17:17:11[파이낸셜뉴스]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92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육군 387명, 해군 28명, 공군 34명, 해병대 15명, 국방부 직할부대 27명, 국방부 1명이다.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7만187명이며 이 가운데 관리 중인 확진자는 3588명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9-10 14:16:27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992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2005만 2305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전 국민의 38.8%로 전체 국민(5132만 명) 5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생겼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8-03 10:12:07[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누적 확진자가 전 국민의 38.8%에 해당하는 2000만명을 드디어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두배씩 증가하는 현상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해수욕장,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에서는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벌써 2년 7개월이 됐다"며 "우리에겐 2년 7개월 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과 많은 데이터가 있고, 충분한 백신과 치료제 그리고 의료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일상을 돌려 드리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 백신과 치료제, 강회된 의료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선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과 코로나19대비 대입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한 일반의료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1총괄조정관은 "오늘 보유 병상은 6210개소로 확진자 15만명 발생까지 대응 가능한 수준이고, 확진자 30만명 발생에 대비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 중"이라며 "원스톱 진료기관도 전날 기준 9314개소를 확보했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신속하게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군 시설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바 있고 내년도 대학 입시도 곧 다가온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03 09:28:08[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처음으로 1백만 명을 넘겼고,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3월에는 1000만명, 4월에는 15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993만2439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지난 2일 오후 9시까지 11만53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000만명을 넘었다. 집계를 마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환자 수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2년 6개월만에 전체 국민(5163만명) 5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생긴 것으로, 무증상자와 미검사자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시작한 코로나19 여름 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세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7월 4주(7월 24∼30일) 감염재생산지수(Rt)는 1.29로 전주(1.54) 대비 0.25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6차 대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주 신규 확진자가 하루 15만 명 미만에 그친다면 확산 속도가 둔화돼 최악의 상황은 넘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03 08:12:3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1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1289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13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1375명이다. 군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이후 이달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2000명대로 증가했다가 29일에는 1800명대로 소폭 하락세 어제 30일엔 2000명대로 확진자가 증가했지만 오늘은 1200명대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전국 각지 육군에선 920명, 해군 102명, 공군 140명, 해병대 71명, 국방부 직할부대 52명,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각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7-31 15:08:34[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9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1813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803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929명이다. 군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2367명, 28일 2277명 등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1000명대로 줄었다. 이 가운데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 내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27일 224명, 28일 133명에 이어 이날 74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각지 육군에선 1307명, 해군 112명, 공군 198명, 해병대 112명, 국방부 직할부대 88명, 합동참모본부 6명, 국방부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7-29 17:12:02[파이낸셜뉴스]국군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9명 발생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국군 529명이 새롭게 코로나19의 확진을 판정받아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국군이 16만8180명으로 늘었다. 이날 보고된 신규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44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공군 38명, 해병대 24명, 국방부 직할부대 15명, 해군 8명, 합동참모본부 1명이 새롭게 코로나19의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들 누적확진자 중 현재 코로나19의 치료·관리 중인 인원은 3715명으로 확인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11 16:20:1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5일 0시 기준 180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3935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는 1801만7923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가 1700만명을 돒파한 것은 지난달 25일로 29일 만에 1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1800만명을 넘겼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 접어들면서 누적 확진자 증가 속도 역시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오미크론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던 시기 누적 확진자는 불과 몇일 사이 100만명을 넘겼다. 지난 3월 31일 1300만명을 넘겼던 누적 확진자는 불과 나흘 만에 1400만명을 넘어섰고, 4월 4일 14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500만명을 넘기는데도 겨우 닷새가 걸렸다. 지난 4월 9일 누적 확진자 1500만명이 15일 1600만명을 돌파하는데는 엿새가 걸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정점을 찍은 3월 3주차 이후 유행이 감소하면서 확진자 100만명이 차오르는 속도는 확연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누적 확진자 1600만명이 100만명을 추가하는데는 11일이 걸렸고, 누적 1700만명이 1800만명을 돌파하는데는 29일이 소요됐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의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정부와 방역당국도 아직 코로나19 유행 감소의 하향 정점이 어디까지 인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감소를 멈추고 증가를 시작해 여름을 지나 오는 9~10월에는 유행이 다시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정 없이 계속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백신 및 자연 면역 감소에 따른 영향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에 따라 한동안 1만~2만명 수준의 유행이 지속하다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난 11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음'을 보이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25 14: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