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중인 애즈위메이크는 상품쿠폰 발행 서비스 ‘원쿠폰’ 운영사인 비아코리아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비아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을 쿠폰큐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원쿠폰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류·유통 배송 전문 회사인 쿠픽의 지분 50%도 같이 인수했다. 원쿠폰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와 같은 대형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개인 식자재마트 포함 4837곳 오프라인 식료품 판매소를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제조사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을 쉽게 하기 위한 종이쿠폰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쿠픽은 물류, 쿠폰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비아코리아의 관계사다. 택배 물동량을 확보, 배달대행을 하는 회사로서 현재 배송량으로는 월 1만건, 쿠폰 장수로는 월 3000만장의 배송량을 전국 단위로 발송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원쿠폰, 쿠픽 동시 인수로 전국 4837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기존 온라인 판매 3가지 솔루션인 ‘큐마켓’과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인 ‘큐맘’, 4륜차를 활용한 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인 ‘햇배달’을 가맹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오프라인 매장 내 카트 광고, 영상 광고, 주차장POP, 체험제품 제공, 시식코너 활용 등 압도적인 가맹점 숫자를 광고 채널로 삼아 판촉 솔루션을 선보인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제조사들 판촉을 돕는 할인 솔루션이자 마트에게 있어 재고 회전율을 높여주는 서비스인 원쿠폰 운영사 비아코리아와 쿠픽을 동시에 인수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마트와 친해지고 마트와 한 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략으로 국내 식자재마트 디지털전환 시장 1등 플레이어를 넘어 국내 음식료품 유통 시장 내 1등 판매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자회사인 직큐의 산지직송 음식료품 유통채널로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활용형 플랫폼으로서 성장하고자 한다. 종이쿠폰 발행 위주였던 원쿠폰을 식자재마트 디지털전환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과 연계성을 강화하겠다. 인쇄, 물류비 등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모바일 쿠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쿠폰 제작 및 발행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4 08:30:05[파이낸셜뉴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는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11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2배 이상으로 누적 기준 170억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JB인베스트먼트, HGI가 참여했다. 신규 주주로 에이벤처스, 위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더넥스트랩, 주림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한민국 1등 O2O 디지털전환 식자재마트를 추구하고 있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2024년 상반기말 기준 501개소다. 거래액은 상반기 1114억원 누적으로는 2500억원을 넘어섰다.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애즈위메이크는 남들이 주로 타깃하던 영역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성장률이 높은 시장에 집중해 압도적인 속도로 시장침투를 이루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리더십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을 만들기 위해서 물류, 인력, 인프라 등의 요소들을 초기부터 세팅해왔고 수익모델을 영리하게 설계해 왔다는 점에서 확장성과 차별점을 가진다고 판단해 시리즈B를 리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큐마켓은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 서비스 ‘큐맘’을 제공한다.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 ‘햇배달’을 통해 자체 차량을 활용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유류비 등 차량 유지비를 100% 절감하도록 돕는다. 아날로그 광고를 대체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큐마켓 광고’은 동일 효율 대비 최대 20배 이상 비용 절감을 돕는 서비스다. 박혁진 위벤처스 이사도 “큐마켓은 대형 식자재마트 온라인화를 목표로 식자재마트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주문-포장-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자활센터를 기반으로 지방일자리 문제도 해결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의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시리즈 B 투자금을 제휴 마트 확보와 제휴 마트 운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해 7200개로 추산되는 식자재마트 30%인 2000개소 달성을 내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큐마켓’을 통해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을 확실하게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로 확장하는 것도 시작한다. 국내보다 3배 이상 식자재마트가 많고 F&B 시장 규모가 500조에 달하는 일본을 1차 진출처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일본 SaaS 기업 ‘SanSan’이 주최한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4’ 참가하여 물류·유통사 100여곳과 교류,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현지 식자재마트 유통 체인과 전략적 협업 방식을 통해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엄혹한 투자 환경에도 후속 투자를 단행한 기존 주주와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새롭게 합류한 신규 주주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관리, 판매 채널 확보와 매출 증대, 배달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재방문 유도를 잘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위 3가지를 가장 잘하는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4 08:30:01[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초록뱀미디어를 인수한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올인’, ‘추노’, ‘나의 아저씨’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큐캐피탈에 초록뱀미디어 39.93%를 약 18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큐캐피탈은 배우 이정재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다른 PEF와 경쟁 가운데 인수에 성공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PwC다. 이번 거래는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4067억원 규모 QCP PEF 15호 펀드를 통해 이뤄진다. 15호 펀드는 SK에코플랜트, 야나두, 에어스메디컬, 미국 루나에너지, 우진기전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원영식 전 회장의 배임 이슈로 지난해 7월 상장폐지됐다. 올해 11월까지 경영권 이전과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상장폐지 사유 해소가 기대된다. 지난해 매출은 2413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 드라마 제작으로 유명하다. 자회사를 통한 사업도 영위 중이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연예기획과 외식사업을 맡고 있다. 외식사업의 경우,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과 브런치 체인 ‘세상의 모든아침’, 한식당 ‘사대부집곳간’을 운영 중이다. 큐캐피탈이 투자한 포트폴리오는 노랑통닭, 케이원, 서울제약, 두산건설 등이다. 큐캐피탈이 노랑통닭 투자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초록뱀미디어 자회사가 보유한 외식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2 14:22:57[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초록뱀미디어를 품는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올인’, ‘추노’, ‘나의 아저씨’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이날 큐캐피탈을 우협으로 결정했다. 배우 이정재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다른 PEF와 경쟁 가운데 쾌거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PwC다. 이번 매각 대상은 씨티프라퍼티가 보유한 지분 39.3%다. 매각 대상 지분 가격은 1500억~2000억원 내외로 전해졌다. 큐캐피탈이 투자한 포트폴리오는 노랑통닭, 케이원, 서울제약, 두산건설 등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원영식 전 회장의 배임 이슈로 지난해 7월 상장폐지됐다. 올해 11월까지 경영권 이전과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상장폐지 사유 해소가 기대된다. 지난해 매출은 2413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1 18:30:5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의 1500억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위탁운용사(GP)에 프리미어파트너스, 대신프라이빗에쿼티(PE),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선정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제2차 첨단전략산업 펀드 운용사에 프리미어파트너스(대형, 800억원 출자, 4000억원 이상 조성), 대신PE(중소형, 400억원 출자, 2000억원 이상 조성), 큐캐피탈파트너스(중소형, 300억원 출자, 2000억원 이상 조성)를 선정했다. 앞서 대형 리그에는 JKL파트너스, 한국투자PE, 도미누스에쿼티파트너스,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도전한 바 있다. 중소형 리그에는 대신PE, E&F PE, 코스톤아시아, 큐캐피탈파트너스, WWG자산운용,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 노틱인베스트먼트, LB PE가 도전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들은 수출입은행 출자액의 2배 이상(3000억원 이상)을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대표적인 산업군은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첨단전기전자 등 이다. 수출입은행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첨단전략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4개 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했고 총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0 14:44:08[파이낸셜뉴스] KDB산업은행의 혁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에 JKL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9곳이 선정됐다. 5월 3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총 1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성장지원 대형리그에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선정됐다. 6000억원 규모 조성인 혁신산업 대형리그는 IMM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다. 2000억원 규모 조성인 혁신산업 중형리그는 코스톤아시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3000억원 규모 조성인 혁신산업 소형리그는 WWG자산운용, 시냅틱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 리그는 신한이 소관이다. 이번 혁신성장펀드는 환경·AI 등 정부 지정 신사업에 투자하는 혁신산업펀드와 중·후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지원펀드로 나뉜다. 이번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2조3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올해 1차 혁신성장펀드에 4890억원을 투자한다. 재정 1970억원, 성장사다리2 300억원을 포함하면 정책출자만 7160억원 규모다. 19개 운용사가 지원, 18개가 서류심사에 통과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31 14:39:01[파이낸셜뉴스] 대광건영이 27홀 대중제 큐로CC를 품었다. 큐로CC는 ‘로제비앙 GC 곤지암’으로 재출발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광건영은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한 매매대금 2500억원을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큐씨피이글홀딩스에 납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사전 신고도 이미 완료했다. 이에 대광건영은 ‘로제비앙 GC 곤지암’ 새 대표에 푸른솔 GC 포천의 박채전 전무를 영입했다. 큐로CC 신규 9홀 건설에 참여한 인물이다. 대광은 아파트 브랜드 ‘로제비앙’으로 알려진 곳이다. 대광건영, 대광건설, 대한저축은행, 모비딕벤처스, 모비딕자산운용 등을 거느리고 있다. 앞서 큐캐피탈은 2018년 큐로CC(옛 블루버드CC)를 약 1510억원에 인수했다. 큐로CC는 경기 광주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으로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큐캐피탈은 인수 후 281억원을 들여 증설과 보수 작업을 벌였다. 18홀 규모였던 골프장을 27홀로 확장하고 운영시간도 3부제로 늘렸다. 큐로CC는 지난해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인수 당시 2018년과 비교하면 각각 150%, 771% 증가했다. 큐로CC는 분당·판교에서 30분,강남역에서 42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3구를 비롯해 분당, 판교의 고소득 인구, 하남, 용인, 동탄 등 약 550만명의 배후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대광건영은 큐로CC의 후순위 투자자로 큐캐피탈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217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큐캐피탈이 시에나서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자 대광건영은 우선매수권을 행사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22 11:34:16[파이낸셜뉴스] 대광건영이 27홀 대중제 큐로CC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 시에나 서울이 2500억원에 거래하겠다고 밝힌 후 행보다. 대광건영은 큐로CC의 후순위 투자자로 큐캐피탈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217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광건영은 법무법인 김·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큐캐피탈에 큐로CC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 대광은 아파트 브랜드 ‘로제비앙’으로 알려진 곳이다. 대광건영, 대광건설, 대한저축은행, 모비딕벤처스, 모비딕자산운용 등을 거느리고 있다. 앞서 큐캐피탈은 2018년 큐로CC(옛 블루버드CC)를 약 1510억원에 인수했다. 큐로CC는 경기 광주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으로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큐캐피탈은 인수 후 281억원을 들여 증설과 보수 작업을 벌였다. 18홀 규모였던 골프장을 27홀로 확장하고 운영시간도 3부제로 늘렸다. 큐로CC는 지난해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인수 당시 2018년과 비교하면 각각 150%, 771% 증가했다. 큐로CC는 분당·판교에서 30분,강남역에서 42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3구를 비롯해 분당, 판교의 고소득 인구, 하남, 용인, 동탄 등 약 550만명의 배후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대박을 내면 당시 투자총괄부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딜(거래)을 주도했던 황희연 큐캐피탈파트너스 대표이사의 뚝심의 결과로 풀이된다”고 언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05 13:21:23[파이낸셜뉴스] 시에나 서울이 27홀 대중제 큐로CC를 인수한다. 2500억원에 거래다. 회사 내 현금을 고려하면 큐캐피탈은 2900억원에 매각하는 셈이다. 과거 배당 등을 포함하면 3200억원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큐로CC의 후순위 투자자인 대광건영의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가 관건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은 최근 시에나 서울과 큐로CC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시에나 서울은 제주도 더 시에나 리조트, 시에나CC를 소유하고 있다. 시에나CC는 제주CC를 2022년에 인수해 리뉴얼 한 곳이다. 앞서 큐캐피탈은 2018년 큐로CC(옛 블루버드CC)를 약 1510억원에 인수했다. 큐로CC는 경기 광주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으로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큐캐피탈은 인수 후 281억원을 들여 증설과 보수 작업을 벌였다. 18홀 규모였던 골프장을 27홀로 확장하고 운영시간도 3부제로 늘렸다. 큐로CC는 지난해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인수 당시 2018년과 비교하면 각각 150%, 771% 증가했다. 한편, 대광건영은 큐로CC의 전략적투자자(SI)로서 큐캐피탈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217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다. 큐로CC는 분당·판교에서 30분,강남역에서 42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3구를 비롯해 분당, 판교의 고소득 인구, 하남, 용인, 동탄 등 약 550만명의 배후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대박을 내면 당시 투자총괄부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딜(거래)을 주도했던 황희연 큐캐피탈파트너스 대표이사의 뚝심의 결과로 풀이된다”고 언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9 15:51:20[파이낸셜뉴스] 27홀 큐로CC(경기관광개발·옛 블루버드CC)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시장 환경이 얼어붙으면서 사실상 소강 상태를 겪다가 최근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들이 인수 검토를 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는 큐로CC의 매각주관사를 삼정KPMG-KB증권에서 삼일PwC로 교체하는 강수까지 두고 이번에는 매각에 성공하겠다는 배수진을 쳤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과 큐로CC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오는 5월 26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7월 중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재매각은 기존 매각 초기 홀당 100억원이 넘는 약 3000억원을 매각가격으로 고수했던 것에서 달라졌다. 가격 조정을 큐캐피탈서 받아들이기로 결정, 2000억원대라도 거래 성사에 중점을 뒀다. 다만 대광건영이 큐로CC의 SI로서 큐캐피탈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217억원을 투자한 투자자인점이 변수다. 대광건영은 큐로CC의 우선매수권을 가지고 있다. 예비 인수자로부터 가격 제안을 받은 후 3일 내 확정해야 하는 조건이다. 대광건영은 큐로CC에 대한 인수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국 '가격'이 이번 딜(거래)의 주인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큐캐피탈은 2017년 12월 큐로CC 인수 당시 1510억원을 쓴 바 있다. 큐로CC는 분당·판교에서 30분,강남역에서 42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3구를 비롯해 분당, 판교의 고소득 인구, 하남, 용인, 동탄 등 약 550만명의 배후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큐캐피탈은 인수 후 281억원을 들여 시설을 증설 및 보수했다. 18홀 규모였던 골프장을 27홀로 확장하고 운영 시간을 3부제로 늘렸다. 18홀 LED 라이트도 설치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대박을 내면 당시 투자총괄부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딜(거래)을 주도했던 황희연 큐캐피탈파트너스 대표이사의 뚝심의 결과로 풀이된다”고 언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22 07: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