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존 신용정보원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홈페이지에서 각각 조회해야 했던 금융채무 및 통신채무를 이제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에서 통신채무까지 한 번에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금융 및 통신채무 통합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는 KAIT의 통신채무 열람서비스 홈페이지로 이동하거나 추가로 본인인증할 필요 없이 '크레딧포유'에서 동의절차만 거치면 통신채무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대출정보, 계좌 및 카드 정보, 연체 정보 등 금융채무 정보와 함께 통신 연체금액, 연체 통신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은 본인 채무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채무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통신요금 성실납부이력은 개인신용점수에 가점요소로 반영되고 있으며 통신정보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모형이 금융거래에 이용되는 등 통신정보의 금융분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28 10:41:17[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불법추심 방지를 위해 채무 통합조회 서비스를 출시하고 소멸시효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 소비자는 그동안 금융·통신채무를 신용정보원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각각 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8일부터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에서 통신채무 열람서비스로 이동하는 링크를 제공하며 내년 5월까지 크레딧포유에서 통신채무도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소멸시효 완성 여부에 대한 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한다. 현재는 채권자가 변동된 대출채권·카드론에 대해서만 크레딧포유에서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는 9월부터는 채권자가 변동되지 않은 대출채권·카드론, 신용카드 거래채권,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해서도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채무감면 사실을 안내하는 기준도 마련됐다. 채권추심인이 채무를 감면해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하고 추심을 계속하는 등의 피해 사례가 접수됨에 따라 채권추심회사가 채무감면 사실을 채무자에게 서면으로 교부하도록 했다. 소멸시효 경과 통신채권에 대한 추심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금융채권은 채권추심을 할 수 없지만, 비금융채권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이 없어 부당한 채권추심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중 통신채권에 대한 추심 완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3-06 15:41:41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민행복기금과 자사 보유의 소멸시효완성채권 1조5000억원 어치를 소각했다. 캠코는 10일 장기 연체된 소멸시효완성채권 2259억원, 파산·면책 채권 9734억원, 사망채권 3395억원어치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으로 채무자 11만6000명이 채무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재기할 수 있게 됐다. 채권 소각 여부는 다음달 1일부터 온크레딧 홈페이지나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지난해 8월 말에도 소멸시효완성채권 12조5000억원어치를 소각한 바 있다. 캠코는 앞으로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정기적으로 소각,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한 채무 정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8-01-10 14:06:36#1. 대학생 A씨는 다음 학기 등록금 마련을 위해 적금 상품 가입을 결심했다. 인근 은행의 지점을 방문해 각 은행의 적금 상품을 비교하려 했던 A씨는 주변 친구의 추천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용하기로 했다. 덕분에 A씨는 일일이 은행 지점을 방문, 적금 상품을 비교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 #2. 직장인 B씨는 최근 동창회를 다녀온 후 노후대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B씨는 은행을 다니는 선배의 조언으로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현재 가입한 국민연금의 예상 연금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연금저축 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맞춤형 연금저축상품' 정보를 확인해 부족한 노후자금을 채워줄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각 금융사의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물밀듯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이 모든 상품을 비교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불필요한 시간낭비와 직접 방문하는 수고 모두를 덜 수 있는 방법이 있다.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용하면 은행.증권.보험회사 등 여러 금융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금리, 수익률 등을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최근 '금융상품 한눈에'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공시를 추가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과 연동해 소비자별 신용 수준에 적합한 대출 지원에도 나섰다. 이번달부터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해 금융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한층 제고했다.아울러 '상속인 금융거래서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상속인이 피상속인 명의의 모든 금융채권, 금융채무 등의 존재 유무와 공공정보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특히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피상속인이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이 각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지자체를 통한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재산에 대한 조회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법원이 선임하는 무연고자 상속재산관리인도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을 조회할 수 있게 개선돼 서비스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금의 계약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상담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통합연금포털'과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된다.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면 금융소비자가 가입한 연금의 계약정보와 수령 예정인 연금액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이전에는 연금보험과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만 조회가 가능했지만,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주택연금 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공무원 연금 및 군인 연금 정보 제공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거래 통합 홈페이지 '외환길잡이'를 이용하면 은행별 환전 수수료율 비교와 온라인 소액환전이 가능한 은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외환거래 관련법규 및 유의사항, 위반사례집 확인을 통해 외환거래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법 위반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인의 연체.대출.현금서비스, 카드발급, 채무보증, 채권자 변동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신용정보조회'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는 신용정보 현황과 제공내역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고, 잘못된 신용정보의 정정 및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신용정보조회 서비스는 '파인'에서 '신용정보조회-신용정보 무료조회'로 접속하거나, 한국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에 직접 접속하는 방법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공동기획:금융감독원
2017-11-26 19:28:33금융감독원은 올해 핀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감독방안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감독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해외부동산 취득 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준수했는지에 대한 기획.테마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업무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현행 금융규제 및 감독체계를 금융.정보기술(IT) 융합에 적합하게 정비키로 했다. 비트코인 등이 거래되는 디지털화폐 거래소의 경우 거래 안전성 및 이용자의 자산 보호를 위해 고객자산(금전, 디지털화폐)을 구분·관리하고 불법자금거래 방지를 위해 업계 자율로 행위준칙을 정하도록 하는 등 감독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바이오인증 등 새로운 보안.인증기술도 안정성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올해 도입될 예정인 소액 해외송금업이 시장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 소액 해외송금업자에 대한 감독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현재 시행령 및 개정안을 마련 중이다. 법안 통과로 오는 7월부터 비금융회사인 핀테크 기업도 해외송금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하나은행 독일법인에서 대출받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됨에 따라 해외부동산 취득 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의무 준수 실태에 대한 감사를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은 국세청, 관세청, 한국은행 등과 '역외탈세.국부유출 대응협의회'를 만들어 불법외환거래 관련 대응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3차 금융관행 개혁과제로 지난해 12월부터 한곳에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크레딧포유(신용정보, 보험), 통합연금포털,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합해 계좌를 모두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증권, 서민금융기관까지 조회대상을 확대해 한눈에 전 금융권의 계좌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 보험사는 물론 카드, 캐피털, 저축은행도 자본을 추가로 쌓을 것을 요구했다. 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은행 등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해 충당금을 추가로 쌓도록 하고 저축은행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자산유형별로 위험가치를 세분화해 자본을 더 쌓도록 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은행에 우선 도입한 뒤 농.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주택담보대출 시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상호금융에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DSR까지 도입함으로써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출 계획이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2017-02-07 17:45:58금융감독원은 올해 핀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감독방안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감독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해외부동산 취득시 외국환 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제대로 준수했는지에 대한 기획·테마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업무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현행 금융규제 및 감독체계를 금융·정보기술(IT) 융합에 적합하게 정비키로 했다. 비트코인 등이 거래되는 디지털화폐 거래소의 경우 거래 안정성 및 이용자의 자산 보호를 위해 고객자산(금전, 디지털화폐)을 구분, 관리하고 불법자금거래 방지를 위해 업계 자율로 행위준칙을 정하도록 하는 등 감독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바이오 인증 등 새로운 보안·인증기술에 대해서도 안정성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올해 도입 예정인 소액 해외송금업이 시장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 소액 해외송금업자에 대한 감독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현재 시행령 및 개정안을 마련중이다. 법안 통과로 오는 7월부터 비금융회사인 핀테크 기업도 해외송금업무를 할 수 있게됐다. 또한 최순실씨 딸 정유라 씨가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하나은행 독일법인에서 대출받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해외부동산 취득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의무 준수실태에 대한 감사를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은 국세청, 관세청, 한국은행 등과 '역외탈세·국부유출 대응협의회'를 만들어 불법외환거래 관련 대응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3차 금융관행 개혁과제로 지난해 12월부터 한 곳에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은행권 계과통합관리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크레딧포유(신용정보, 보험), 통합연금포털,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합해 계좌를 모두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증권, 서민금융기관까지 조회 대상을 확대해 한 눈에 전 금융권의 계좌 정보를 조회할 수 있을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 보험사는 물론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도 자본을 추가로 쌓을 것을 요구했다. 카드,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자산 건전성 분류기준을 은행 등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해 충당금을 추가로 쌓도록 하고 저축은행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자산유형별로 위험 가치를 세분화해 자본을 더 쌓도록 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을 은행에 우선 도입한 뒤 농·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시 소득 심사를 강화하고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상호금융에 도입키로 한 데 이어 DSR까지 도입함으로써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춘다는 계획이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2017-02-07 15:07:09금융감독원은 올해 핀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감독방안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감독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은행권 계좌 뿐만 아니라 예금, 보험 등 전 금융권에 흩어져 있는 계좌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원 스톱'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디지털 감독시스템 확립과 제3차 금융관행 개혁과제 등을 밝혔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현행 금융규제 및 감독체계를 금융·정보기술(IT) 융합에 적합하도록 정비키로 했다. 비트코인 등이 거래되는 디지털화폐 거래소의 경우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자산 보호를 위해 고객자산(금전, 디지털화폐)을 구분, 관리하고 불법자금거래 방지를 위해 업계 자율로 행위준칙을 정하도록 하는 등 감독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바이오 인증 등 새로운 보안·인증기술에 대해서도 안정성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올해 도입 예정인 소액 해외송금업이 시장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 소액 해외송금업자에 대한 감독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현재 시행령 및 개정안을 마련중이다. 법안 통과로 오는 7월부터 비금융회사인 핀테크 기업도 해외송금업무를 할 수 있게됐다. 디지털 금융체계 개편과 관련 진웅섭 금감원장은 올해 신년사에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등 혁신적인 인증 및 보안기술이 기존의 것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며 "금융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부합하는 보다 효과적인 감독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금융감독시스템을 주문했다. 또한 제3차 금융관행 개혁과제로 현재 4개 개별시스템에서 제공되는 금융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한 곳에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은행권 계과통합관리시스템을 비롯 크레딧포유(신용정보, 보험), 통합연금포털,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등이 통합돼 관련 계좌를 모두 조회할 수 있게된다. 금감원은 증권, 서민금융기관까지 조회 대상을 확대해 한 눈에 전 금융권의 계좌 정보를 조회할 수 있을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2017-02-07 11:37:54펀딩포유는 황욱 감독의 새 음악 영화 'LIVE HARD'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황 감독은 '필리핀 한국인 납치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영화 '개 : Dog Eat Dog'를 기획, 연출했다. 이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다양성영화 개봉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2015년 3월 극장에서 개봉했다. 2015년 11월에는 '기타의 전설' ' 델타블루스'의 왕 로버트 존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음악영화 'LIVE CLUB GREYHOUND'를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했다. 이 영화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영국과 스코틀랜드 등의 국제영화제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하는 'LIVE HARD'는 'LIVE CLUB GREYHOUND'의 확장 버전이다. 기존 단편영화를 발전시켜 장편영화로 확장해서 제작하는 형태. 영화의 모티브는 미국에서 193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로버트 존슨이다. 전형적인 '언더독(Underdog: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여서 경기에서 질 것 같은 사람이나 팀)'이었던 그가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되는 스토리가 모티브다. 로버트 존슨은 인종차별의 야유와 조롱과 굴욕 속에서도 간절함과 치열함으로 기타와 가창연습에 몰두했다. 결국 그는 편견을 극복하고 최고의 뮤지션으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출연진은 미국에서 온 주인공 흑인역 Chris Lion, 베이시스트 '철'역에 이재호, 드러머 '섭'역에 '네버랜드 피크닉'의 드러머 이성식, '은정'역에 홍상수 감독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안대녀로 출연한 김민정, '강호'역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이는 이규복, 그리고 영화 '부당거래'에서 중량감 있는 악역을 보여준 조영진, 박근홍, 곽민호 등이다. 스탭은 프로듀서 형슬우, 촬영감독 강문봉, 조명감독 이병관이다. 한국에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도 좁은 기회의 무대에 오르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확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벤처기업과 다름없다. 영화 'LIVE HARD'의 배경은 홍대 1세대 인디밴드 '머저리 클럽'이다. 클럽 벽에 붙은 오디션 포스터를 보고 기회를 얻기 위해 찾아오는 뮤지션들. 그 속에 흑인 Chris Lion과 '철'과 '섭'이 있다. 이들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황 감독은 "넓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좁은 무대를 통과해야 한다. 기회의 문이 좁을 지라도 끝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뮤지션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싶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등장하는 음악영화지만 엄선된 캐스팅으로 연기력과 음악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종 국제영화제에 출품해서 평가를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펀딩은 금액에 따라 2만원, 5만원, 10만원, 50만원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 영화파일, 엔딩크레딧 기재, 스틸엽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금액에 따른 차등보상이 있다. 펀딩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이고 목표금액은 1000만 원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1-31 18:25:47#. 직장생활 22년차 김씨는 그동안 몇번의 이직과 바쁜 직장생활로 은행예금이나 보험계약이 몇 건이나 있었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지냈다. 어느날 동창모임에 갔다가 친구로부터 몰랐던 휴면예금을 찾았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fine.fss.or.kr)'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에 접속해봤다. 김씨는 여기서 만기후 깜빡 잊고 있었던 휴면보험금 500만원을 찾았다. 금융감독원은 '파인'이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 사이트 10선을 뽑아 9일 소개했다. 우선 '파인'은 금융소비사를 위한 '네이버' '다음' 같은 곳으로 볼 수 있다. 지난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 사이트는 금융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 확인 가능한 곳이다. '금융상품 한눈에', '보험다모아' 등 대부분의 금융정보사이트를 한번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금융상품한눈에'는 은행, 증권, 보험회사에서 판매중인 금융상품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예금.적금, 대출, 연금저축, 보험, 펀드 금리, 수익률 등 세세한 정보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있는 본인 명의의 모든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현황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다. 개별 금융회사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잊어버린 휴면 금융재산 현황을 온라인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파인'뿐아니라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는 지난해 11월 구축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자동차보험, 저축성 보험, 실손의료보험상품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보험상품의 보험료, 보장내용 등을 한눈에 비교해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자가 적립한 카드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파인'에 접속해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를 클릭하거나 여신전문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or.kr)'에선 현재 가입중인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향후 받게 될 연금의 수령시점, 연령별 예상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내 연금자산 수준에서 추가로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산정해주는 '노후 재무설계' 서비스를 이용하면 향후 노후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자동이체 통합 관리서비스(payinfo.or.kr)', '신용보험정보 조회(크레딧포유. credit4u.or.kr)' 등에서도 알짜 금융정보를 챙길 수 있다. 최진숙 기자
2016-11-09 17:28:31직장생활 22년차 김씨는 그동안 몇번의 이직과 바쁜 직장생활로 은행예금이나 보험계약이 몇 건이나 있었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지냈다. 어느날 동창모임에 갔다가 침구로부터 몰랐던 휴면예금을 찾았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fine.fss.or.kr)'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에 접속해봤다. 김씨는 여기서 만기후 깜빡 잊고 있었던 휴면보험금 500만원을 찾았다. 금융감독원은 '파인'이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 사이트 10선을 뽑아 9일 소개했다. 우선 '파인'은 금융소비사를 위한 '네이버' '다음' 같은 곳으로 볼 수 있다. 지난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 사이트는 금융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 확인 가능한 곳이다. '금융상품 한눈에', '보험다모아' 등 대부분의 금융정보사이트를 한번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금융상품한눈에'는 은행, 증권, 보험회사에서 판매중인 금융상품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예금·적금, 대출, 연금저축, 보험, 펀드 금리, 수익률 등 세세한 정보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있는 본인 명의의 모든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현황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다. 개별 금융회사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잊어버린 휴면 금융재산 현황을 온라인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파인'뿐아니라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는 지난해 11월 구축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자동차보험, 저축성 보험, 실손의료보험상품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보험상품의 보험료, 보장내용 등을 한눈에 비교해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자가 적립한 카드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파인'에 접속해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를 클릭하거나 여신전문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or.kr)'에선 현재 가입중인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향후 받게 될 연금의 수령시점, 연령별 예상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내 연금자산 수준에서 추가로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산정해주는 '노후 재무설계' 서비스를 이용하면 향후 노후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자동이체 통합 관리서비스(payinfo.or.kr)', '신용보험정보 조회(크레딧포유. credit4u.or.kr)' 등에서도 알짜 금융정보를 챙길 수 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16-11-09 15: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