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대행업체인 크린테크는 에어컨 특수시즌을 겨냥, 에어컨 전문 살균소독사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일반가정은 물론 청결한 실내공기를 요구하는 사무실·병원·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전국적으로 체인점도 개설할 계획이다.또 미국 환경청에 공조기 전용 살균제로 등록돼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미국 BBJ 엔바이로솔루션사의 살균제를 도입하는 등 관련 용품도 일괄적으로 갖췄다. 크린테크의 에어컨 살균소독은 우선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아 생긴 각종 먼지를 청소기로 빨아들여 제거한 후 찌든 오염물질은 세정제를 뿌리고 물로 깨끗이 세척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살균제를 살포해 코팅시키는 과정이 포함된다. 필터에 코팅된 살균제는 공기흡입에 따라 서서히 녹아 살균효과가 6개월간 지속되며 냉각핀을 부식시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02)3477-9459 /윤경현기자
2001-05-14 06:11:50[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실내 공기질 개선 시스템을 민간기업에 기술이전해 상용화 작업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을 비롯해 공기중 바이러스까지 해결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율 운전모드가 가능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광열살균필터 및 AI 기반 실내 공기질 향상 기술' 기술을 크린테크㈜에 이전하는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크린테크㈜ 김종원 대표는 이날 "이번 기술이전으로 광열살균필터 및 AI 기반 환기시스템 상용화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템 개발 책임자인 에너지기술연구원 류승환 선임연구원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의 광열살균필터시스템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크린테크㈜가 개발 중인 AI기반 실내공기질 향상 환기 시스템의 상용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ICT융합연구단 연구진은 지난 광열효과 기반 헤파필터 개발에 이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과 AI 기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바이러스까지 제거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복합 환기시스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진은 IoT 기반 실시간 실내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정보를 통해 적정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회수환기장치의 자율 운전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실내 온·습도 정보와 건물에너지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해 에너지 절약적 운전 모드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며 에너지효율적인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연구진은 '광열효과 기반 헤파필터 기술'에 대해 신기술인증 및 시험평가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실험실 테스트, 건강관리 분야 현장 적용에 사용될 광열살균 필터시스템으로 구성된 환기장치 모듈을 준비해 기밀유지협약에 따라 캐나다의 FHA 및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에서 시험 및 평가를 수행해 해외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1-03 15:03:43[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융합연구단이 독감이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없애는 공기정화기용 필터를 개발, 기업에서 올해안에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류승환 박사는 3일 "이번에 개발한 헤파필터를 환기장치에 부착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실내 부유 오염원을 99.9% 이상 필터에 포집 할 수 있다"며, "필터에 포집된 바이러스를 99.9%까지 제거하고 필터에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아 2차 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 열회수환기장치에 적용할 수 있는 광열효과 살균기술이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를 99% 이상 사멸시킬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기술은 시스템을 모듈 형태로 만들어 새로운 장비 뿐만아니라 기존에 설치한 장비의 성능도 쉽게 개선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크린테크㈜는 광열 필터 제작을 위한 설비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 인증 및 시험 평가를 거쳐 올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됐던 기술은 UV살균이다. 이는 자외선 특성상 플라스틱과 같은 물질의 부식을 일으켜 UV를 적용하는 제품의 경우 사용에 제약이 있다. 또한, 인체에 장시간 쪼일 경우 유해성 논란이 있다. 반면 연구진이 개발한 광열 살균 기술은 가시광 또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플라스틱과 같은 물질의 부식을 일으키지 않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상용 헤파필터에 금속 나노입자 또는 탄소 나노튜브와 같이 광열 효과를 일으키는 물질을 코팅해 광열 헤파 필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 대역의 LED 빛을 쪼여 약 10~15초 안에 60도 이상까지 발열시키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죽는다. 또한 연구진은 필터 전반에 걸쳐 광열효과를 얻기 위한 LED 기반의 면 발광 시스템 설계를 적용했다. 필터 전반에 95% 이상 균일한 수준으로 가시광을 쪼일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부가적으로 기존 열회수환기장치의 문제점인 필터 표면의 습기제거와 면 발광 시스템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결로방지 효과까지 있다. 연구진은 이 광열 헤파 필터를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실험을 진행했다. 그결과, 약 10~15분 정도 가시광을 쪼일 경우 각각 99.9%, 99% 이상 바이러스가 죽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발열 온도를 70도 이상으로 높이면 99.9% 이상 죽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5-03 14:13:27“H&B 스토어에서 받은 사랑으로 기부에서 영국 등 해외 보건 당국 러브콜까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시한 휴대용 손 소독제 3종 (25ml / 70ml / 500ml)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정부 기관 및 기업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25ml로 구성된 ‘셀라피 크린테크겔 더마 세니타이저’는 에탄올 함량 65.3%로 물과 비누 없이도 손의 유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휴대용 손 소독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완료 받은 의약외품으로, 항균력 시험을 완료하여 즉각적인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튜브타입인 70ml, 펌프타입인 500ml 또한 의약외품 전문제조 업체인 한국생명공학에서 제조하고 식약처에도 안전하게 등록되어 있는 손소독제다. 각각 70%의 에탄올 함량으로 유해 세균 제거에 탁월하며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가 출시한 만큼 사용감까지도 안전하게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실제 25ml 제품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정부 기관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는 70ml, 500ml를 많이 선호하며 현재 올리브영, 롭스, 코스트코에서도 수요가 높다”라며 “금번달에서는 이러한 감사에 보답하고자 사랑의 열매 산하 3개 기관에 기부 행사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셀라피 손소독제 3종은 국내 주요 H&B 스토어 뿐 아니라 영국 보건 당국, 필리핀 보건복지부 구호용품 그리고 미국 최대의 오프라인 종합 리테일 중 하나인 TJmax로도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 스페인에도 빠른 시일 내에 수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셀라피 브랜드 측은 현재 국내외 유통되는 셀라피 3종 손소독제는 식약처 승인을 득한 인체에 안전한 손 소독제임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셀라피 3종 세니타이저의 안전한 식약처 승인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셀라피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0-03-30 13:14:49잠재력 높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후 글로벌 스타벤처로 성장 도와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한 주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 및 킥오프 행사가 6월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진행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은, 글로벌 공동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스타벤처로서 잠재력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SLUSH 2018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자 한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4개 혁신센터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글로벌 인프라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을 키워낼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계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사업화 또한 추진 예정이다. 20~25개팀 내외 유망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8주)과 액셀러레이터 초빙교육(3주)을 제공하고, 데모데이 및 SLUSH 2018(패스권, 체재비 등) 참가도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각 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기업 모집 시기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기업 선발과정은 서류심사 진행 후 지역 혁신센터에서 TED형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모집분야는 VR, AR, 교육, 게임, SW, 빅데이터, IoT, 혁신소비재, 웨어러블, 미디어, 통신, 교통, 에너지, 크린테크 모바일, 로보틱스, 핀테크, 엔터프라이즈, 바이오, 헬스케어, 소셜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등이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국 혁신센터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여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14 15:54:29이건환경은 17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물품 전시회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 벤처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우수조달물자 홍보로 정부조달물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총 158개 업체 475부스가 참가한다. 이건환경은 이번 전시회에 그린가드레일, 디자인펜스, 데크, 벤치 등 총 8종의 자사 신제품을 출품한다. 특히 이건환경은 2010년 크린테크(Clean Tech) 100대 기술에 선정되기도 한 '케보니우드'가 적용된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케보니우드'는 합성수지 대신 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천연추출된 유기화합물로 목재 강도를 높인 제품으로 친환경적인 처리로 내구성을 높인 소재다. 이와 더불어 목재와 철재 복합소재 가드레일로는 국내 최초로 교통안전공단 SB3등급 차량 충돌시험을 통과한 '그린가드레일'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건환경 박성식 대표는 "나라장터 엑스포 출품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합성목재 조달우수등록 유지업체로서 이건환경 제품의 우수성과 신제품을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및 해외바이어에게 알려 최고의 공공물자 조달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고 전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3-04-17 10:35:29중소업체들이 선진국형 무전력 생활용품들을 잇따라 개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과 관련,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나 비용절감 등의 실용적인 아이디어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어캠프는 다음 달 전기가 필요없는 가습기 ‘촉촉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코드가 없고, 전기료 걱정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빨래 건조 원리를 이용한 공기대류 현상을 이용해 전기없이 수분 증발을 가속킨다. 제품가격은 6만6000원이다. 크린나라는 전기가 필요없는 ‘기계식 온돌비데’를 선보이고 있다. 전기료는 물론 물과 휴지 등을 절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수도에 직접 연결시켜 수압차의 자연적 힘의 원리를 응용한 무동력 제품이다. 또 자동노즐 세척 기능을 첨가해 청결성과 기능성도 함께 갖췄다. 제품 가격은 18만5000원이다. 화인크린테크가 만든 ‘바이오쌀도깨비다씻네’도 무동력 제품이다. 발포고주파 방식을 이용해 제품 자체에서 나오는 강한 수압으로 쌀 표면의 호분층과 잔류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가격은 3만9800원이다. 이밖에 무전원과 무동력으로 설계된 웅진코웨이의 ‘네오팩 정수기’와 전기가 필요없는 피코·평화양행의 보행식 무동력 청소기, 옴니팩의 무전원?^무동력 자동우산포장기, 모터나 엔진의 힘이 아닌 순수한 자연의 바람을 이용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시키는 에덴MC의 무동력흡출기 등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절약형 에너지 제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호황기보다 고객들의 수요와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개발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소제조업체들이 고정관념을 탈피, 역발상에서 나온 경제적인 제품을 잇따라 개발,시장에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2003-09-30 1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