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정부가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의 공급망 리스크를 점검하고 공급망 위기관리 소부장 특별법 개정 방향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풍국주정이 강세다. 풍국주정의 자회사인 선도산업이 특수가스인 네온(Ne), 크립톤(Kr) 등을 전문으로 취급한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풍국주정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5.70%) 오른 1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제24차 산업자원안보 TF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의 對대만 수출입 금지 등 글로벌 공급망 위기 요인들이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우리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공유하고, 구체적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정국가 의존도가 높은 △크립톤 등 반도체 희귀가스(러시아) △이차전지 소재(중국) △반도체 및 관련 소부장품목(대만) 등 총 30여개 핵심품목에 대한 수급현황과 비상시 대응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민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희귀가스는 할당관세 적용(5.5% → 0%) 및 자체생산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특히 네온의 경우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후 국내 수요기업에 납품중이다. 크립톤·크세논의 경우 산업부 R&D를 추진중이다. 한편 풍국주정의 자회사인 선도산업은 특수 가스중 SF6(육불화황), CH4(메탄), HCL, 크립톤(Kr), 네온(Ne), 제논(Xe) 등을 취급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8-25 10:29:27[파이낸셜뉴스] 문화예술 스타트업 널위한문화예술은 10억원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자(LP)로는 크립톤, KST-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널위한문화예술은 2018년 창립 이후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 300여 편의 영상을 선보여왔다. 이를 통해 종합 구독자 65만 명,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에는 유튜브 코리아가 선정한 ‘YouTube와 함께 성장한 50인의 크리에이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널위한문화예술은 현대카드, 네이버 문화재단, 아우디폭스바겐 등 15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이뤄왔다. 지난 2021년 4분기부터 시작한 전시 티켓 판매 서비스 ‘널위한99티켓’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3만명에 달한다. 널위한문화예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커머스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작품 컬렉팅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동은 크립톤 팀장은 “국내 작품 거래 시장이 최초로 1조원을 넘어가며 신규 컬렉터들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온 널위한문화예술이 새로운 작품 거래 플랫폼을 론칭함으로써 신규 컬렉터 층이 더 쉽게 작품을 즐기고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예훈 신한캐피탈 수석매니저는 “단순 콘텐츠 제공을 넘어 오프라인 매출로의 전이가 가능함을 증명했고, 예술품 구매의 강한 동기를 느끼는 MZ세대에게 다양한 예술품 판매로의 유입 채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추후 더 많은 사람에게 시각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널위한문화예술 COO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컬렉터를 위한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졌고, 소비자와 창작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채널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봤다. 오대우 널위한문화예술 대표는 “소비자 니즈에 의해 제품이 기획되는 일반시장과 달리, 창작자 니즈 기반으로 형성되는 예술시장에선 소비자와 창작자의 정보격차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최근 예술시장의 성장과 함께 시장 내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널위한문화예술은 앞으로도 관람, 교양, 컬렉팅 등 다양한 시각예술 시장 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비즈니스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2 07:27:00[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제조 서비스 플랫폼 크렐로는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혓다. 크렐로는 3D 모델을 웹상에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 맞춤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조 플랫폼이다. 제품 제작이 필요한 고객이 웹상에 3D 모델을 올리면 3D 분석 기술을 통해 생산 가능성, 납기, 소재와 수량에 따른 견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결제된 견적은 국내외 생산자 중 가장 적합한 공장에 분배되어 생산 후 배송된다. 크렐로는 2020년 3월 정식 서비스 론칭 후 3000건이 넘는 제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유수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제조기반이 없는 대기업들도 크렐로에 제조 의뢰를 맡기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크렐로를 통해 공식 굿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김희중 크렐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3D 모델 분석기술과 플랫폼을 고도화해 더욱 다양한 생산자들이 플랫폼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CNC가공, 판금가공, 사출성형 등의 생산 기술도 설계분석과 견적산출을 자동화해 제조를 더욱 쉽고 빠르게 진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은 크립톤 팀장은 “ 크렐로의 3D모델 분석 및 자동 견적은 국내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로서는 유일무이할 뿐 아니라 이미 한국, 중국, 베트남 등의 검증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저렴하면서도 빠르고 뛰어난 품질의 제품 생산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크렐로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온라인 스마트 팩토리로 성장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2 14:17:1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다음달 네온·크세논·크립톤 등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희소 가스에 대해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고공행진 중인 석유류 등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석유공사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물량확보도 즉시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4월 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입 의존도가 큰 네온·크세논·크립톤에 0% 할당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對)러 제재 강도·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대한 대응책이다. 3월 대러시아 수출은 전년 대비 11.0%, 대우크라이나 수출은 99.0% 급감하는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실물부문에도 일부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영향의 진폭이 더 커지는 것이 불가피하다. 옥수수 사료 대체품목인 보리의 할당물량은 25만톤까지 증량을 추진한다. 정부는 당초 보리 할당물량을 4만톤에서 1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었는데 그 폭을 더욱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옥수수 6만9000톤 추가 대체입찰, 명태 수급 차질 시 정부 비축분 1만1595톤 적기 방출 등 수급 안정화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에너지 수급 차질 우려 고조 시 석유공사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물량 확보도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를 상대하는 우리 기업을 중심으로 최근 동향을 종합점검하고, 추가 대응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비에도 나선다. 홍 부총리는 "선물환포지션규제 완화를 최소 2분기까지 유지하고, 외화유동성커버리지 비율(LCR) 완화 재연장 여부를 3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환율의 경우 우리경제 펀더멘털 및 여타 통화 움직임 등을 감안해 그 상승속도가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안정 노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지원을 확정한 긴급금융지원 2조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은 물론 특례보증을 신속 지원하고 필요시 지원규모와 대상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수출·물류 바우처 지원대상에 국내회항·대체 목적지 운항 시 운송비·지체료를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포함·지원하겠다"며 "거래단절 피해기업의 경우 대체거래선 발굴을 위해 맞춤형 긴급상담회와 러·우크라 온라인 매칭 전담팀 구성 등도 이달 중 추진한다"고 했다. 결제·송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금융감독원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상시 가동해 거래가능 품목과 송수금 허용범위 관련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안내한다. 또 현지 교민·유학생에 송금시 제재대상이 아닌 '러시아 진출 한국계 은행 현지법인계좌' 활용 등을 독려하고, 외교부의 '재외공관 신속 해외송금제도'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택시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해 이날 발표하기로 했다. 기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만료를 앞두고 있는 14개 업종에 대한 기간 연장 여부도 함께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3-17 08:39:04LG전자가 글로벌 롱텀에볼루션(LTE)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칠레 이동통신사인 클라로(Claro)를 통해 자사 LTE 모뎀 '크립톤(Krypton·사진)'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LTE 모뎀은 노트북 등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단말기로 100M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해 이동 중에도 영화 한 편을 1분 안에 내려받는 등 인터넷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LTE 단말기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LTE 모뎀 보급에 이어 내년 1·4분기에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에 이어 중남미까지 LTE 공략지역을 넓히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9월 중동 지역에 LTE 스마트폰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중남미 주요국인 칠레에 LTE 서비스 개시를 위한 모뎀도 가장 먼저 공급하면서 세계 LTE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이동통신사가 신뢰하는 세계 1위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LTE=LG' 이미지를 중남미에도 뿌리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갑천 기자
2012-11-13 13:41:54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는 환경친화, 에너지절감형 녹색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주택인 ‘그린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소재 다각화를 통한 친환경 소재 공급과 완성 창이나 단열 벽장재 등 시스템화를 추진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해 고객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인간친화적인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LG하우시스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통합 브랜드 지인(Z:IN)을 필두로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자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시스템 창호와 커튼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기능성 유리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단열과 기밀성이 뛰어난 ‘Z:IN 인테리어 발코니창’, 건강을 생각하는 명품마루 ‘Z:IN 강화마루 포르테’, ‘Z:IN 온돌마루 녹차’,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웰빙 자연벽지 ‘Z:IN 벽지 네이처’, 천연 패브릭 벽재 ‘Z:IN 벽재 갤러리’ 등이 대표 제품이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주택에서 에너지 낭비가 가장 큰 창호의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형 창호 제품들로 주상복합아파트 등 초고층 빌딩에서도 기밀성능이 우수한 ‘초고층용 시스템 이중창(High Rise Deluxe)’, 국내 최초로 크립톤(Kr)가스를 적용해 기존 로이유리 대비 최고 30%까지 단열성을 개선시킨 ‘Z:IN 크립톤 삼중유리’ 그리고 건물 외관의 창호, 커튼월, 벽면, 지붕, 발코니창 등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장착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건축물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BIPV 등이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09-10-21 16:59:24[파이낸셜뉴스] 제5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3-17 07:53:49【파이낸셜뉴스 광양·무안=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에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이 들어서 희귀가스 국산화에 따른 무역장벽 해소 및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5일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순구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대표, 리지아롱 중국 중타이 부사장, 포스코 이형수 경영기획본부장과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광양시에 따르면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지난 8월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동호안 부지 약 3만9000㎡에 142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순도 99.99%의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는 2025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연간 생산량은 12만50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0% 이상을 충족시키는 규모다. 아울러 공장 가동 시 50명의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으로서 그동안 수입 의존도가 높던 희귀가스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가 기대된다. 또 전남 첨단 산업 분야와 연계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형수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그룹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시작으로 제철 부산물을 활용하는 특수가스,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산소, 질소 공급 등 산업가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동호안 규제 혁신 1호 사업인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광양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첨단 전략 산업에 크게 기여하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도와 광양시, 포스코그룹이 힘을 모아 입지 규제 해소를 이뤄낸 동호안에서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착공해 뜻깊다"면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5 14:30:12【 전주(전북)=장유하 기자】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지역의 중심점으로 만들고, 이들이 기존 상인·주민과 연결하는 선이 되고, 글로컬 상권이 면으로 성장한다면 지역 경제에 새로운 등대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페스타'에서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해야 하는 상황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여 이른바 '리단길'로 통하는 '글로컬 상권'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지난달 로컬 콘텐츠 중심의 상권기획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대상지 8곳을 선정했다. 글로컬 상권 창출팀으론 △수원(공존공간) △전주(크립톤) △통영(로컬스티치) 3개팀,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론 △충주(보탬플러스협동조합) △상주(아워시선) △양양(라온서피리조트) △강릉(더루트컴퍼니) △제주(카카오패밀리) 5개팀이 선정됐다. 이날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선 '지역의 미래 글로컬, 소상공인의 미래 라이콘'이란 주제로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팀들의 청사진 발표,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오 장관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그간의 실패와 민간 성공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민간 중심으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정부는 지자체, 기업과 원팀을 구성해 글로컬 상권을 확실히 지원하겠다"며 "동네 상권을 글로벌한 매력을 가진 글로컬 상권으로 변화시켜 해당 지역을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2024-07-24 18:19:40【전주(전북)=장유하 기자】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지역의 중심점으로 만들고, 이들이 기존 상인·주민과 연결하는 선이 되고, 글로컬 상권이 면으로 성장한다면 지역 경제에 새로운 등대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페스타'에서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해야 하는 상황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여 이른바 '리단길'로 통하는 '글로컬 상권'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지역재생 노력을 북돋우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 상권관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함으로써 골목상권을 '글로컬 상권'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지난달 로컬 콘텐츠 중심의 상권기획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대상지 8곳을 선정했다. 글로컬 상권 창출팀으론 △수원(공존공간) △전주(크립톤) △통영(로컬스티치) 3개팀,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론 △충주(보탬플러스협동조합) △상주(아워시선) △양양(라온서피리조트) △강릉(더루트컴퍼니) △제주(카카오패밀리) 5개팀이 선정됐다. 이날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선 '지역의 미래 글로컬, 소상공인의 미래 라이콘'이란 주제로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팀들의 청사진 발표,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글로컬·로컬브랜드 선정지 소재 8개 지자체, BC카드가 힘을 합쳐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오 장관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그간의 실패와 민간 성공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민간 중심으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정부는 지자체, 기업과 원팀을 구성해 글로컬 상권을 확실히 지원하겠다"며 "동네 상권을 글로벌한 매력을 가진 글로컬 상권으로 변화시켜 해당 지역을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24 15: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