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의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서비스 클레바(KLEVA)의 클레바 토큰이 18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된다. 지갑은 이날 오픈되며, 거래는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클레바 프로토콜은 클레이튼 생태계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 암호화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와 함께 클레바 토큰을 보상받는 디파이 서비스다. 클레바는 올해 1·4분기에 위믹스3.0 메인넷의 네이티브 서비스로 전환되고 2·4분기에 클레바 옴니로 런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은 중단되며,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 발행이 시작된다. 기존 토큰은 위믹스3.0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된다. 클레바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클레바 팀은 클레바의 거래가 더욱 원활해지도록 계속 힘쓸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18 16:29:00[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 클레바(KLEVA)의 파밍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파밍(Farming)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자농사(Yield Farming)라고도 한다. 클레바에서 파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도 가능하게 됐다. 레버리지 이자농사는 담보물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대여해 더 큰 자산을 바탕으로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만큼 위험성도 있다. 클레바의 총예치자산(Total Value Locked·TVL)은 3억6000만달러를 웃돌며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중 2위에 올라 있다. 위메이드는 클레바가 파밍을 제공함으로써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고 TVL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파밍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클레바는 더욱 성장할 것”이며 “디파이 서비스를 이더리움 등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디파이 영역에서도 강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파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이뤄지는 금융 서비스를 가리킨다. 디파이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02 15:51:57[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클레바(KLEVA)의 파밍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가상자산을 대여해서 투자 활동에 참여, 이를 통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파밍을 통해 클레바의 특징인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디파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가리킨다. 디파이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이자농사라고 부른다. 클레바의 총 예치 자산(TVL)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3억6000만달러(4384억8000만원)를 웃돌며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중 2위 올랐다. 위메이드는 파밍 풀 기능 활성화를 통해 사용자들의 유동성 공급이 늘고, 이에 따라 TVL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파밍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클레바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디파이 서비스를 이더리움 등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디파이 영역에서도 강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01 20:05:17[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로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용자들이 플레이투언(P2E) 블록체인 게임으로 확보한 가상자산을 위믹스에 예치해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위메이드는 사용자들이 예치한 가상자산으로 유동성을 높이고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기반의 토큰 이코노미를 확대·발전 시킨다는 양수겸장 전략이다. ■연내 '클레바' 출시 예정 위메이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KLEVA)'를 연내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파이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금융 서비스다. 디파이 이용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를 이자농사(yield farming)라 한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도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 클레바는 클레이튼 기반 최초의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 디파이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담보물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대여해 더 많은 자산으로 이자농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리스크도 큰만큼 투자를 위해선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 ■위믹스 토큰 이코노미 확대 목표 위메이드는 앞으로 클레이튼 기반의 다른 디파이 서비스들과 시너지를 내며 클레바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레이파이(KlayFi)의 런치패드 플랫폼 클레이스타터(KlayStarter)를 통해 사전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클레바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가 투자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가 공동 개발했다. 위메이드가 그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과 보안에 강점을 가진 수호아이오의 개발력이 더해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CEO는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WEMIX), 블록체인 게임, 개별 게임 코인, 코인 거래소, NFT 거래소에 이어, 디파이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퍼즐을 완성할 것"이라며 "실서비스 경험으로 고도화될 디파이는 위믹스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1-19 15:49:4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위메이드가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서비스 '클레바(KLEVA)'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자사 싱가포르 법인 위메이드트리르 통해 클레바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클레바는 클레이튼(Klaytn) 최초의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 디파이 서비스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디파이 참여자들이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 일련의 과정을 '이자농사'라고 일컫는다. 클레바 참여자들은 담보물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대여해 더 큰 자산으로 이자농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익명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가 악의적인 자금 갈취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에 비해, 클레바는 상장사 위메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 클레이튼 기반의 다른 디파이 서비스들과 시너지를 내 클레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첫번재 파트너로 '클레이파이(KlayFi)'의 런치패드 플랫폼 '클레이스타터(KlayStarter)'를 통해 사전 마케팅을 진행한다. 클레바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가 투자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가 공동 개발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과 수호아이오의 보안 개발력을 결합한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게임, 개별 게임 코인, 코인 거래소, NFT 거래소에 이어 디파이를 출시해 이미 블록체인 생태계 퍼즐을 완성했다"며 "실서비스 경험으로 고도화될 디파이는 위믹스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9 12:24:17[파이낸셜뉴스] 추석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날씨는 아직까지 한여름입니다. 오늘도 서울 기온이 34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11일엔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 85년 만에 가장 더운 가을이라고 합니다. 유럽연합(EU) 기후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에서는 올여름 북반구의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고 했습니다. 또 역대급 태풍들이 이웃인 일본과 중국을 강타해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왜 이렇게 날씨가 변했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 때문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에어컨을 더 많이 사용하다 보니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메탄을 줄여서 기후위기를 막자,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195개 국가들이 모인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 변화 국제 회의에서 150개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서약했습니다. 이후 과학자들이 연구 조사한 결과, 지난 5년동안 메탄 배출량은 오히려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21세기 말엔 3도 상승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예일대,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 NASA, 일본에 있는 과학자들은 10일(미국시간) 국제학술지 '환경연구회보(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서 "메탄 배출이 현재 기후 과학자들이 제시한 가장 극단적인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세계 메탄가스 농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2.6배 증가했으며, 이는 80만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21세기 말까지 지구 온도는 섭씨 3도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탠포드대 롭 잭슨 교수는 "지금의 메탄감축 서약 목표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만큼이나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이 신기루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화석 연료, 농업, 폐기물… 인간 활동이 원인 메탄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존재하지만 그 영향력은 강력한 온실가스입니다. 특히, 메탄은 방출 후 첫 20년 동안 대기를 이산화탄소보다 약 90배 더 빠르게 가열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메탄 배출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메탄 배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 동안 메탄 배출량은 오히려 6100만t, 20% 증가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석탄, 석유 및 가스 등 화석 연료 생산과 사용, 가축 사육, 그리고 폐기물 매립지에서 분해되는 음식물과 유기 폐기물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건설한 저수지에서만 매년 약 3000만t의 메탄이 방출됩니다. 이는 물에 잠긴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메탄을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잭슨 교수는 "댐 저수지에서 나오는 배출량은 소나 석유 및 가스전에서 나오는 메탄 배출만큼이나 인간 활동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최근 몇 년간 습지와 담수에서 나오는 메탄 배출량의 약 3분의 1이 저수지, 비료 유출, 폐수, 토지 이용, 그리고 기온 상승 등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온상승 1.5도 임계점에 도달 세계는 현재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상승까지 임계점에 도달했습니다. 이 수치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한 것으로, 1.5도를 넘으면 극단적인 기후 변화가 급격히 심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기상 현상이 나타나며 기후 변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탄은 단기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메탄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이러한 기후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역시 지구 온난화가 1.5도를 넘어설 경우, 폭염, 가뭄,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한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암울한 전망 현재의 메탄 배출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구 온도는 이번 세기 말까지 3도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단순히 기온 상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생태계 파괴와 식량 부족, 경제적 피해가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메탄은 단기간에 대기를 가열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지금 메탄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더 심각한 기후 재앙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150개국이 메탄 배출을 30%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배출량이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과학자들은 농업, 화석 연료,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탄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정책과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탄소 배출 감소와 더불어, 메탄과 같은 강력한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신속히 줄이는 것이 지구의 기후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10 10:18:57[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대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며 글로벌 인맥과 네트워크를 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3박 4일간의 인도 출장을 마치고 지난 14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아시아 최고 갑부 암바니 가문의 결혼식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인,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을 다지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순자산이 1160억달러(약 160조원)가량인 인도 최대 갑부이자, 세계 부호 순위 9위(포브스·올해 4월 기준)다. 그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는 인도 최대 기업이다. 암바니 가문의 결혼식은 글로벌 기업인과 유력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의 장으로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회장은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 △마크 터커 HSBC 회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제임스 타이클레 록히드마틴 CEO △엔리케 로레스 HP CEO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회장의 하객 참석은 암바니가와 삼성전자의 친분을 드러낸다. 이 회장은 2018년 장녀 이샤, 2019년 장남 아카시 결혼식에도 참석하며 암바니가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막내아들인 아난트 암바니가 결혼식을 올린 뭄바이 지오 월드 센터는 삼성물산이 시공했다. 부지면적만 7만5000㎡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다. 이 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업계 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빅테크로 불리는 △메타 마크 저커버그 CEO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애플 팀 쿡 CEO와 교류하며 미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빅파마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와도 회동을 가지며 삼성의 바이오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는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BMS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도 만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국가 정계 인사와도 교류하며 삼성의 비즈니스는 물론 국익에 기여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등을 접견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14 14:26:39[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물론, 계속 연결된다고 해당 팀에 가는 것은 아니다. 고우석 또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가장 많이 연결되었지만, 최종 행선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류현진 또한 마찬가지다. 언론에서 등장하는 팀과 실제 협상팀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관심이 있다는 척도 정도는 될 수 있다. 류현진과 압도적인 비율로 미국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팀이 있다. 바로 뉴욕 메츠다. 하루 걸러 하루씩 뉴욕 메츠와 류현진을 연결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다. 미 언론 SI에서는 “뉴욕 메츠는 올겨울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좌완 선발 투수 한 쌍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로 좌완 선발 투수 류현진과 션 마나에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에 대해서는 “3월에 37세가 되는 류현진은 2023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8월에서야 복귀 했다. 그 후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1번의 선발 등판에서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2021년 이후 한 시즌 내내 투구한 적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단축된 2020 코로나 시즌에서 류현진은 2.69의 평균자책점으로 AL 사이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의 최고 시즌은 2019년 다저스 소속으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2.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NL 사이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시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인상적인 제구력으로 유명하며, 이 때문에 어느 팀의 로테이션에서나 확실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에 이미 루이스 세베리노와 애드리안 하우저를 로테이션에 추가했지만,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메츠는 야마모토에게 12년 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고, 루카스 지올리토에게도 제안을 했지만 보스턴에게 빼앗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포스트에서도 류현진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뉴욕포스트 또한 위의 SI와 마찬가지로 메츠의 영입 후보가 션 마나에아와 류현진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그리고 1월 4일에도 “비싸게 루이스 세베리노를 영입했지만, 메츠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로테이션에 선발 투수를 추가해야한다. 이마나가 쇼타에게 눈을 돌릴 수 있지만, 2024년에 팀이 재편되는 만큼 다른 장기 계약을 위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라고 팀 사정을 설명했다. 현재 메츠는 사치세 때문에 대형 장기계약을 꺼리고 있다. 이마나가를 잡기 위해서는 큰 계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을 돌리는 것이 류현진이다. 그러면서 “마이크 클레빈저, 션 마나에아, 류현진 등이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류현진은 미국 내에서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의 이름이 들어간 소식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계약 여부를 떠나서 선발 투수의 품귀 현상 속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지난 11번의 등판이 분명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차피 계약은 1년 혹은 2년이다. 작년 매우 부진했던 루이스 세베리노가 1년 1300만불을 받아낸 것을 고려하면 작년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류현진 또한 나쁘지 않은 계약서를 받아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연, 류현진은 뉴욕에 입성할 수 있을까. 최종 계약에 이를지는 알 수 없지만 확률로만 따지면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현재까지는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임은 부정할 수 없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5 09:13:55[파이낸셜뉴스]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 뉴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L클레무브는 로봇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특화 개발한다. HL클레무브는 현재 레벨2+부터 레벨3까지 자율주행 솔루션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에 필수적인 인지 센서와 통합제어기를 비롯,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하여 로봇 배송 서비스 등 자율주행 로봇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 HL클레무브의 협력 방향이다. 뉴빌리티는 2019년 HL클레무브 모기업 HL만도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미래 도시 네옴시티의 미래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 옥사곤과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이 공동 주관하는 '옥사곤 X 맥라렌(Oxagon X McLAREN)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됐다.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인 뉴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로봇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6-12 15:19:17[파이낸셜뉴스] 대표적인 토종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전 세계 100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자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인 세이프팔과 손을 잡았다. 커스터디&논커스터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클레이튼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클레이튼 재단은 글로벌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인 세이프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전 세계 1000만명의 세이프팔 사용자들은 클레이튼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이(KLAY)는 물론 클레이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관리,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세이프팔은 핫월렛(온라인 지갑)과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덕분에 올해만 200만명의 추가 사용자를 확보했고, 전 세계 200개 지역에서 총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세이프팔 가상자산 지갑 및 디앱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은 세이프팔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클레이(KLAY)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유저 풀과 트랜잭션(데이터 작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글화 논의도 진행 중이어서 국내 사용자들의 사용자 편의 또한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세이프팔은 서비스 주체가 지갑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대표적인 '논커스터디(비수탁) 지갑' 솔루션이다. 대표적인 커스터디(수탁) 지갑 솔루션인 '클립'과 주로 연동되는 클레이에게는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도 풀이된다. 재단은 클레이와 클레이튼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파이, 탈중앙금융(디파이) 등의 서비스들을 세이프팔의 다양한 디앱들과 연동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클레이와 클레이틀 생태계 확장할 것" 재단 측은 "클레이튼의 주요 디앱인 클레이스왑, 디파이 킹덤, 팔라, 클레바 등이 빠른 시일 안에 아래와 같은 상호 협력 기회 및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주요 사업 로드맵의 일환인 ‘더 많은 사용자들이 클레이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은 “이번 클레이튼과 세이프팔이 체결한 파트너십은 재단이 지속 추진 중인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향한 로드맵’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역량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이프팔은 모바일, 웹, 하드웨어 등 다양한 지원 매체와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통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클레이튼의 웹3.0 서비스들을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효과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팔의 대표이자 공동 설립자인 베로니카 웡(Veronica Wong)도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 솔루션을 갖춘 비수탁 보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는 크립토 윈터 상황에서도 우리가 건실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한다”며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P2E 게임 및 탈중앙화 금융을 위한 한국 최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며, 이에 전세계 세이프팔 사용자들이 우리와 클레이튼이 함께 확립해 가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흥미로운 기회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5-09 14: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