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페인 축구협회장의 '키스 게이트'를 또 다른 국면에 이르게 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기습 입맞춤을 당한 선수가 사건 이후 관련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시상식 후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단 버스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스페인 축구협회 루비알레스 회장에게 '기습 입맞춤'을 당한 스페인 국가대표 헤니페르 에르모소가 사진 한 장을 보며 크게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에르모소의 손에 들린 휴대 전화 화면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했을 당시 골키퍼였던 이케르 카시야스가 인터뷰 도중 여자 친구였던 기자 사라 카르보네로와 키스하는 사진과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루비알레스 회장이 에르모소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이 나란히 배치돼 있었다. 영상에는 에르모소가 동료 선수들에게 "회장이 다가와서 이렇게 나를 안았다"라며 자랑하듯 설명하는 장면도 나온다. 또 루비알레스 회장이 선수단 버스에 오르자 스페인 선수들이 일제히 '키스'를 연호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매체는 "이 영상은 성추행 혐의를 변호하려는 루비알레스 회장에게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자료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 영상을 최초 공개한 인물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명 ‘키스 게이트’는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시상식에서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이 에르모소에게 입맞춤을 해 생긴 논란이다. 사건 이후 에르모소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이는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사과했지만 에르모소의 동의를 받았다고 맞서고 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90일 직무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또 스페인 검찰은 성범죄 관련 사실관계를 따져보기 위한 예비 조사에 들어가는 등 연일 파문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31 07:50:12[파이낸셜뉴스] 인생 최초의 해외 여행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였다. 2009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6주간 예술 분야가 유명한 '림콕윙 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렀다. 다니던 대학의 단기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약 15명 정도의 같은 대학 사람들과 함께 평일에는 영어 수업을 들었다. 신기했던 것은 15명의 구성이 매우 글로벌했다는 거였다. 약 3분의 1정도가 외국인 학생이었다. 키르키스탄,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다양했다. 오후 3시쯤 금요일 수업이 끝나면 우리들은 삼삼오오 그룹을 이뤄 말레이시아 전역과 인근 국가들을 여행했다. 말레이시아 피낭 섬, 랑카위 섬을 비롯해 홍콩, 싱가폴, 태국 방콕 등을 여행했다. 첫 해외 여행을 앞두고 필자는 당시 '저스트고 말레이시아'란 책을 샀다. 여행을 앞두고 책을 정독하며 어디 어디를 갈지 미리 계획을 세웠다. 현지에 가서는 책의 앞 부분에 있는 말레이시아 지도를 펼쳐가며 이곳 저곳을 걸어 다녔다. 여행 막바지에는 하도 접었다 펴기를 많이 해서 지도가 너덜너덜 해질 정도였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여행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서 얻고 있다. 유튜브 최대의 장점은 영상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생생하다는 것이다. 반면 현실 그대로를 보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기대와 상상하기의 영역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정보를 많이 조사하면 할 수록 여행 전에 이미 그곳에 가본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사진 한 장,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상상하던 그곳에서 실제로 맞닥트렸을 때 상상과 현실의 틈새가 메꿔지면서 밀려오는 감동의 크기가 줄어든다. 과거 뉴욕을 여행할 당시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 기네스펠트로 주연의 영화 '위대한 유산(1998년)에 나왔던 작은 공원의 식수대였다. 공원에 있는 식수대에서 한 남자아이가 물을 마시는데 갑자기 한 여자아이가 키스를 한다. 시간이 흘러 둘다 성인이 됐고 남자가 식수대에서 물을 마시는데 성인이 된 기네스펠트로가 다시 키스를 한다. 사실 그 공원은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뉴욕에서 시간을 내어 갈만한 곳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영화의 추억과 상상의 틈새에서 미화된 그곳에 직접 찾아간 것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만약 지금처럼 수많은 유투버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그 공원의 이곳 저곳을 보여줬다면 볼품없는 공원의 모습에 실망해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도 어느정도 변함없는 생각인데 세상에서 가장 무용한 책 중에 하나가 '자기계발서'와 '여행기'라고 생각한다. 자기계발서와 여행기 모두 개인의 경험과 체험 자체가 중요한데 이를 책을 통해 배울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행기'를 사느니 '여행 안내서'를 사고 정보를 습득한 뒤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어쩌다보니 '여행기'를 꾸준히 작성하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말이다. 치앙라이, 마지막 한 끼는 치킨라이스 여행지에서 귀국 날짜가 다가올 수록 시간은 야속하리만치 빠르게 간다. 일주일 중 금요일이 가장 행복한것처럼 총 여행 일정의 3분의 1지점이 가장 행복하다. 절반쯤 지나면 행복과 아쉬움이 절반씩, 귀국 날짜가 다가오면 아쉬움이 더 커진다. 귀국행 비행기를 타야하는 8일째 아침, 치앙라이에서 마지막 한 끼는 태국식 치킨 라이스 집으로 결정했다. '리뿡 카오만카이(Libboong Kaomankai)'라는 곳이었다. 위치는 앞서 작성한 '버스타고 치앙라이로..최고의 한끼 무카타 뷔페'에서 나왔던 무카타 뷔페 인근이었다. 치킨라이스, 만두국, 돼지고기 꼬치(사테)를 시켰다. 치킨 라이스 1그릇의 가격이 2000원 초반(55밧)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가성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만났을 땐 잔뜩 기대를 안고 간 값비싼 식당에서 보다 더 기분이 좋다. 밥을 먹고는 치앙라이 외곽에 위치한 '폴라 카페(Polar Boulangerie and Patisserie)'를 찾았다. 슈크림 볼과 초코 케이크, 커피 표면의 설탕과 우유를 굳혀 딱딱하게 만든 음료를 시켰다. 치앙라이 시내에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커피도 디저트류도 괜찮았다. 커피를 마시고는 현지의 우체국에 들렸다. 여행지로 타국을 찾을 땐 전혀 들릴 일이 없었지만 동행이 먼저 보낼 짐이 있다고 해서 들렸다. 사무직 직원이 몇 있고 사무실에 수많은 택배 박스와 물건들이 쌓여져 있었다. 치앙라이 공항에 가기 전 인근 쇼핑몰에 들려 태국차 프랜차이즈인 '차트라 무'에서 달달한 태국차 음료를 한잔했다. 공항 주차장에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대만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 표를 아끼기 위해 대만 경유 항공사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대만 공항에서는 밤을 새고 아침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별 생각없이 짐을 위탁으로 보냈는데 대만 공항은 밤 기온이 10도 정도로 굉장히 추웠다.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대만 공항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는데 너무 추워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임시 방편으로 플라스틱 생수통에 정수기에서 받은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뒤 모자로 생수병을 감싸고, 그 생수병을 품에 안은 채 움크리고 있었다.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에서의 길고 길었던 7박 8일이 끝났다. 치앙마이 추천 & 아쉬움 리스트 개인적으로 치앙마이에서 가장 좋았던 곳 탑 3을 꼽자면 △매깜뻥 △먼쨈 △매사폭포다. 매깜뻥은 한적한 분위기와 함께 매깜뻥 폭포를 따라 올라가는 등산 코스, 그곳의 자연과 카페에서 만난 고양이, 풍광 모두 좋았다. 먼쨈은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로즈와인과 나무로 만든 자동차 포뮬러를 타고 산길을 내려오는 체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매사폭포는 아직 한국인은 잘 모르는 현지인 추천 장소로 자연과 계곡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 번쯤 가볼만한 장소다. 3곳 모두 치앙마이 시내에서는 꽤 거리가 있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거나, 차를 이용해 가야 한다. 미식가는 아니라서 맛자체보다는 전반적인 가성비를 따지는 편인데 치앙마이에서 괜찮았던 식당과 카페 주점으로는 △펀 포레스트 카페 △하이드랜드(루프탑 바) △아카 아마 커피 △타페이스트 등이다. 펀 포레스트 카페는 분위기, 가격, 음식 모두 좋았다. 하이드랜드는 타페 게이트 근처 루프탑 주점으로 하이볼과 닭껍질 꼬치가 맛있었다. 아카 아마 커피는 남들이 가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시그니처 메뉴인 오렌지 칵테일 커피가 훌륭했다. 타페이스트는 라이브 재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다른 곳은 못가봐서 비교는 어렵지만 그 자체로도 좋았다. 미쉐린 로띠는 시간이 많고,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한번 시도해 볼만 하지만 맛 자체도 평범하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개인적으로는 추전하지 않는다. 치앙마이 4박의 일정동안 해보지는 못했지만 아쉬웠던 액티비티와 장소 등을 꼽자면 △근교 도시 빠이 여행 △코끼리 목욕 체험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트레킹 △정글 짚라인 △미쉐린 레스토랑 뽀개기 △카렌족 마을 방문 등이다. 빠이의 경우 인생 여행지로 꼽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도시라고 한다. 10년전 태국에서는 코끼리 쇼를 봤는데 최근에는 동물학대 논란으로 국립공원 등에 구조된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함께 목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트레킹은 자연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정글 짚라인도 여행 전 '투 두 리스트' 상위였지만 먼쨈에서 포뮬러를 타고 포기했다. 치앙마이는 저렴한 곳부터 하이엔드까지 수많은 미쉐린 레스토랑이 있다. 한 끼 정도 무리해서 10만원 이상 지불하면 한국에서 20만~30만원대 이상의 음식과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카렌족(목에 링을 끼워 목이 길게 늘어난 부족) 마을의 경우 과거 교과서에서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한 번쯤 방문할까 했지만 사람을 구경한다는 행동 자체가 내키지 않아서 포기했다. 치앙라이 추천 & 아쉬움 리스트 치앙라이 추천 여행지 탑3는 △추이퐁 차농장 △매 파 루앙 정원 △도이창 커피 농장 등이다. 추이퐁 차농장은 제주 오설록 차농장과 비교해 규모도 크고 특히 착한 가격이 최대 장점이다. 매 파 루앙 정원은 추이퐁 차농장과 동선이 겹치는데 자연, 꽃, 나비, 산책을 좋아한다면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도이창 커피 농장은 전체적인 테마가 추이퐁 차농장과 비슷해서 둘 중 한 곳을 가야한다면 추이퐁 차농장을 추천한다. 치앙라이에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한 끼는 뭐니뭐니 해도 무카타 뷔페였다. 명륜진사 갈비에 노량진 수산물 시장을 합친 느낌이라고 보면된다. 구글맵에서 영어 이름은 검색이 안 된다. 구글 맵에 치앙라이 'Wonder'라는 식당을 입력하면 그 길 건너편에 있는 식당이다. 자세한 위치는 포털에 '버스타고 치앙라이로..최고의 한끼 무카타 뷔페 [이환주의 내돈내산]'을 치면 확인할 수 있다. 저녁에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술 한잔 할 수 있는 타마린드 비스트로 앤 뮤직 하우스도 나쁘지 않았다. 치앙라이에서 이틀을 묵었던 '탄야 반 본 도이'라는 숙소도 추천한다. 치앙라이 시외라 오토바이를 타거나, 차를 이용해 들어가야 하지만 한적하고 조용하다. 시설 자체도 자연속 별채 느낌이라 좋았다. 다만 교통과 접근성을 중요시 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싱하파크에 간다면 동상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서지 말고 조금 더 깊숙하게 싱하파크 농장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오토바이나 차가 없다면 꽤 긴 거리를 걸어야 한다. #OBJECT0#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0 17:13:41[fn 핫토픽] 엠버-현아와 인증샷, 오성우 부장판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위키리 별세, 본회의 16일로 연기, 13일의 금요일, 엄성섭 앵커,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하이드 현빈, 스물 이준호, 현직 부장판사,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 해피투게더 구혜선 출처 : 현아 Ice Cream 뮤직비디오 캡쳐 출처 : 엠버 인스타그램 ■ 엠버-현아와 인증샷 엠버, 현아와 인증샷 화제 …"우리 늙었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엠버와 포미닛 현아와의 인증샷이 화제다. 엠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차 친구 우리 현아. 우리 늙었다야. 92라인 아이구 내 허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엠버와 현아는 머리를 맞댄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오성우 부장판사 조현아 징역 1년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항공변경죄 인정' 징역 1년 선고 받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며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월 12일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땅 콩회항' 선고 공판에서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의 항로는 공로 뿐만 아니라 이륙전 까지 봐야 한다고 봄이 상당하다"면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어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 것은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항로변경죄 인정 이유를 밝혔다. '땅 콩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의 1심 선고의 핵심 쟁점은 '항로변경죄'의 인정 여부였다. 징역형에 해당하는 죄목인 만큼 양형에 가장 큰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된다면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다고 점쳐왔다. 하지만 일각에선 집행유예 가능성도 점쳤다. 재판부가 조양호 회장을 불러 박창진 사무장의 복귀를 약속받고 사과할 자리를 마련해준 건 집행유예를 염두에 둔 수순이라는 것. 하지만 재판부는 오늘 선고를 앞두고 여론이 악화되자 6차례나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항로변경혐의를 유죄로 판단,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재판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오성우 부장판사 조현아 징역 1년 오성우 부장판사 조현아 징역 1년 오성우 부장판사 조현아 징역 1년 ■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자에 물려 사망' 당시 CCTV보니 내실에는 2마리만…. 2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육사 김모(53)씨가 사자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씨는 이날 사육장 안에서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김씨 곁에는 암수 사자 한 쌍이 있었다. 사자가 갇혀 있어야 할 내실 4개 중 한 개의 문이 활짝 열린 상태였다. 김씨를 공격한 사자는 2006년생 수컷과 2010년생 암컷으로, 두 마리 모두 어린이대공원에서 자체 번식한 종이다. 김씨를 공격한 사자는 2006년생 수컷과 2010년생 암컷으로, 두 마리 모두 어린이대공원에서 자체 번식한 종이다. 한편 13일 경찰에 따르면 내실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사육사가 사고를 당하기 전 내실에는 사자 두 마리의 모습만 희미하게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자사 내실에는 이날 총 네 마리의 사자가 들어가 있어야 했는데 내실 CCTV에는 두 마리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육사는 방사장에서 활동하는 사자들을 모두 내실로 몰아넣고 내실 문을 잠그고는 방사장에 들어가 청소 등을 하게 돼 있다. 내실 내부 CCTV에 사자 두 마리만 나타남에 따라 사육사를 공격한 나머지 두 마리가 실제로는 내실로 들어가지 않은 채 방사장에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기자가 쓰레기…" 막말 사과 엄성섭 앵커가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녹음 파일' 문제가 다뤄졌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와의 대화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든 경우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이를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성섭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며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 할 정도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비보도)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하자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이상돈 교수는 "그 기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는데 취재원 입장에선 계산에 넣고 사석이든 기자를 만나는 것이 다 사석이다"라며 "기자 만나는 게 오프더레코드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엄성섭 앵커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며 사과했다.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 [fn 핫토픽] 엠버-현아와 인증샷, 오성우 부장판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위키리 별세, 본회의 16일로 연기, 13일의 금요일, 엄성섭 앵커,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하이드 현빈, 스물 이준호, 현직 부장판사,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 해피투게더 구혜선 ■ 현직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수년간 익명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 수천 개를 쓴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수도권 법원에 근무 중인 A 부장판사는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5개의 서로 다른 아이디와 닉네임을 사용해 뉴스 기사와 다른 사람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왔다. 댓글을 단 분야는 주로 법조·정보통신·정치·사건사고 관련 기사들로 자신이 판결을 선고했거나 맡고 있는 사건에 관한 기사에도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 부장판사는 사법부가 공식적으로 부끄러운 과거사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한 것과는 별개로 과거사 사건 피해자를 조롱하고 독재정권 치하의 수사·재판을 옹호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동료 법관의 판결에는 '정치적으로 판결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선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는 댓글을 작성했다. 2008년 촛불집회 참가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노 계열 정치인, 노동조합 등을 상습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법원은 비록 익명이긴 하지만 현직 법관이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법관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A 부장판사는 댓글을 단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직 부장판사가 정치적인 성향이 뚜렷한 댓글을 달아왔다는 점에서 논란은 뜨겁다. 현직 부장판사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있고 익명의 공간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위법성을 따지기는 어렵다. 또 A부장판사의 댓글이 법관은 품위를 유지하고 공정성을 의심받을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의 '법관윤리강령'에 위배되는 것인지도 애매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 ■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이 최고로 꼽은 기습키스는 '미용실 키스' 가수 김종민이 5명의 여성들에게 기습 뽀뽀를 받으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2월 12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신동엽과 총각파티'에서 김종민은 모르는 여성들 5명에게 연달아 기습 뽀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기습 뽀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민을 몰래카메라 대상자로 정했다. 이후 김종민은 단골 미용실에서 신입 헤어디자이너에게 기습뽀뽀를 받은 것에 이어 미녀의 여기자와 사진촬영 중 볼에 뽀뽀를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였다. 또 길에서 자신에게 길을 묻는 여성이 기습뽀뽀 할 것을 예상해 기습뽀뽀를 받기도 전에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빅스 엔과 함께 한 프로그램 회의 도중 빅스의 팬을 자처한 여성무리에게 줄줄이 뽀뽀를 받으며 기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기습뽀뽀 몰래카메라에 대한 소감을 묻자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며 "정신이 없다. 상상은 해본 적 있다.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마지막으로 조연출로 분한 여성에게 녹화 중 기습 뽀뽀를 받았는데, 이를 지켜보던 MC신동엽이 "왜 나는 안해주냐"며 해 화를 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날 김종민은 여러 차례 기습 키스 중 가장 설레는 키스로 미용실 키스를 꼽기도 했다. 한편 '신동엽의 총각파티'는 '대한민국 총각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종민을 비롯 개그맨 신동엽, 조세호, 슈퍼주니어 강인, 은혁, 빅스 엔이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영된다.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 해피투게더 구혜선 해피투게더 구혜선, 연예인 남친 '비공개 연애' 하길 바랬다 구혜선이 과거 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구혜선은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비밀연애를 한 적이 있다. 아무래도 차나 집에서 만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혜선은 "나는 원래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올인'하는 편이라 공개돼도 상관이 없었는데, 오히려 남자 쪽이 공개 연애를 꺼려했다. 그렇게 숨기니 '날 별로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고 당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구혜선은 남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기로 했다. 연예인 특성상 다른 사람을 만나서 교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구혜선은 "남자 친구가 비밀로 하려고 했던 마음을 조금씩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상대가 연예인이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구혜선은 "그렇다, 옛날 얘기다"라며 거침없이 발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주역들 배우 지진희 구혜선, 모델 겸 배우 안재현,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 광희, AOA 설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해피투게더 구혜선 해피투게더 구혜선 해피투게더 구혜선 [fn 핫토픽] 엠버-현아와 인증샷, 오성우 부장판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위키리 별세, 본회의 16일로 연기, 13일의 금요일, 엄성섭 앵커, 신동엽과 총각파티 김종민, 하이드 현빈, 스물 이준호, 현직 부장판사,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 해피투게더 구혜선
2015-02-13 11:02:13이동욱이 김재원보다 CF를 많이 찍어야한다고 말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이동욱은 군대 생활 중 가장 친했던 김재원에 대해 “서로 제대 후 드라마를 한편씩 찍었는데 둘다 잘되서 다행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재원이 성공적인 복귀를 했을 때 나의 일처럼 기쁘더라. 아는 동생, 친구가 아니라 전우애가 있어 더 그런것 같다”라고 했지만 이내 “인터뷰에서도 농담처럼 얘기한적 있지만 내가 김재원보다는 CF를 더 많이 찍어야 한다. 듣고 있나 김재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최화정의 “연기하면서 이성적으로 느껴진 배우는 없었냐?”라는 질문에 “있다”라고 답한 이동욱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게이트업톤과 이영애를 꼽아 청취자들의 질투섞인 댓글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향기’는 지난 11일 종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붐, 김구라 “준코다음에 소빠빠?” 준코 발언 ‘당황’ ▶ '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 키스신만 4번째 '엉큼커플' ▶ 김희철 굿바이 특집, 공익이유 “4년전 교통사고로 다리부상” ▶ '무릎팍도사' 장근석, 코 성형설 해명 "전부 루머다" ▶ '지못살' 최지우-윤상현, 이혼소송 본격화 미행+이메일 뒤지기
2011-09-15 15:03:30□연극·뮤지컬 ◆헤드윅/10.14∼5.13/클럽SH/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조승우를 비롯해 이석준, 김다현 등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올 슉 업/1.30∼4.22/충무아트홀 대극장/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이뤄진 쥬크박스 뮤지컬. 1950년대 미국 중서부 작은 마을에 나타난 떠돌이 기타리스트로 인해 마을사람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4만∼8만원/1588-5212 ◆다우트/2.23∼5.20/학전블루소극장/탤런트 김혜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 작품의 앙코르 공연. 1960년대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인간의 확신과 의심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지적인 심리극이다. 2만∼3만원/(02)889-3561 ◆2007 클로져/3.1∼4.29/샘터파랑새극장/줄리아 로버츠·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던 패트릭 마버 원작의 연극으로 연극배우 배성우 곽자형 이주현 박수민 김춘식 등이 출연한다. 2만∼3만원/(02)764-8760 ◆찬스/3.23∼6.10/코엑스아트홀/평범한 직장인들이 꿈꾸는 로또 당첨을 소재로 한 프랑스 코미디 뮤지컬. 변호사, 여비서, 인턴사원, 퀵서비스맨 등 6명의 등장인물이 펼치는 ‘대박의 꿈’을 코믹하게 그렸다. 4만원/(02)6000-6790 ◆쓰릴 미/3.17∼5.13/충무아트홀 소극장/‘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법정 변론 용어를 소재로 한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뮤지컬배우 류정한 최재웅 김무열 이율 등이 캐스팅됐다. 3만∼4만원/(02)501-7888 ◆컨츄리보이 스캣/3.20∼5.5/동숭아트센터 동숭홀/‘창작뮤지컬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이는 첫번째 작품으로 극작·연출을 맡은 홍상진과 아역배우 출신 뮤지컬 스타 김수용이 자유를 꿈꾸는 컨츄리보이 역에 캐스팅됐다. 3만∼5만원/(02)501-7888 ◆인류 최초의 키스/3.23∼4.15/극장 용/극장 용이 기획한 ‘다시 보고싶은 연극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청송감호소를 배경으로 지난 2001년 초연돼 화제를 모았던 고연옥 작·김광보 연출의 ‘인류 최초의 키스’를 올린다. 2만∼5만원/1544-5955 ◆첫사랑/3.27∼6.17/신시뮤지컬극장/바닷가를 배경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헤드윅’의 쇼노트와 ‘컨페션’의 쇼틱이 공동제작했다. 극작·작사 이희준.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퀴담/3.29∼6.3/잠실 빅톱시어터/‘블루오션 전략’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캐나다 예술기업 태양의서커스 첫 내한공연으로 그들의 세번째 작품인 ‘퀴담(Quidam)’이 무대에 오른다. 5만∼20만원/(02)541-6234 ◆댄서의 순정/3.29∼7.1/백암아트홀/문근영·박건형 주연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여성그룹 SES 출신의 유진을 비롯해 양소민, 최성원, 최원철, 임춘길, 박은영 등이 더블캐스팅됐다. 5만원/(02)3446-3034 ◆칠수와 만수/3.30∼7.29/연우소극장/극단 연우무대의 창단 30주년 기념작. 박광정 이두일 강신일 안석환 류태호 김승욱 안태경 이용규 등 1986년 초연 이래 이 작품을 거쳐간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만∼2만5000원/(02)762-0010 ◆우모자/4.5∼14/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지난 2003∼2004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뮤지컬. 36명의 건장한 흑인 남녀가 선보이는 화려한 춤과 노래가 신비한 아프리카의 힘을 느끼게 한다. 4만∼15만원/(02)548-448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서울시향 정기연주회/4.6/LG아트센터/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지휘자 스콧 유의 지휘로 윤이상의 '현을 위한 융단',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슈만의 '교향곡 4번 d단조' 등을 연주한다. 1만∼3만원/(02)3700-6300 ◆마르타 아르헤리치 내한공연/4.8/LG아트센터/'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이성주(바이올린), 정명화(첼로) 등과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도흐나니의 '현악3중주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 5만∼12만원/(02)751-9607 ◆보치 노빌리 내한공연/4.9/코엑스 오디토리움/노르웨이 여성합창단인 보치 노빌리(지휘 마리아 헬베크모)의 내한 무대로 노르웨이 민요를 비롯해 그리그와 헨리 퍼셀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2만∼8만원/(02)2233-8512 ◆Trio N 창단연주회/4.10/호암아트홀/남수아(첼로), 수지(바이올린), 수민(피아노) 자매로 이뤄진 3중주단이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7번',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등을 연주한다. 2만∼3만원/(02)780-5054 ◆콰르텟엑스 콘서트/4.12/LG아트센터/4명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팝콘'(베토벤 현악사중주 14번 5악장), '파리에서의 눈물'(차이코프스키 현악사중주 3번 1악장) 등을 연주한다. 3만∼8만원/(02)548-4480 ◆리골레토/4.12∼15/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세원)이 마련한 '베르디 빅 5 오페라 페스티벌'의 첫번째 무대로 베르디의 출세작 '리골레토'가 공연된다. 출연 고성현(바리톤), 김수진(소프라노). 2만∼12만원/(02)399-1114 ◆에릭 오비에 트럼펫 콘서트/4.13/LG아트센터/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에릭 오비에가 비발디의 '2대의 트럼펫과 현을 위한 협주곡', 토마시의 '트럼펫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3만∼7만원/(02)6409-6982 ◆베토벤 스토리 Ⅰ/4.14/세종체임버홀/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이 2년에 걸쳐 펼치는 베토벤 시리즈 첫 회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지휘 박태영. 1만∼2만원/(02)399-1114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차(茶), 풍경/3.1∼8.31/삼청각 예푸리/사계(四季)의 변화로움을 퓨전 국악연주, 해금 독주, 판소리, 타악 연주 등으로 재구성한 국악 무대. 모든 관객에게는 한과와 전통차가 무료로 제공된다. 2만원/(02)765-3700 ◆핀란드 음악과의 만남/4.6∼8/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핀란드의 음악과 한국 창작 춤이 어우러진 '세계 음악과 만나는 우리춤' 열번째 무대로 김현남 유정숙 전홍조 노정식 박소정 등이 핀란드 음악을 춤으로 엮어낸다. 2만∼3만원/(02)3216-1185 ◆운수좋은 날/4.11/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댄스그룹 무빙게이트가 1920년대 대표적인 사실주의 단편소설인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을 무용극으로 꾸몄다. 안무 이은주. 1만∼1만5000원/(02)325-0110 ◆꽃별 콘서트/4.15/LG아트센터/신세대 해금 연주자 꽃별(본명 이꽃별)의 독주회로 민요, 동요, 팝, 클래식, 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우정 출연한다. 3만∼6만원/(02)324-3814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이문세 동창회(同唱會)/3.22∼4.8/서강대 메리홀/가수 이문세가 '함께 부르는 음악회'라는 컨셉트로 자신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자란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 6만6000∼7만7000원/1544-1555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4.11/LG아트센터/'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알려진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펼치는 무대로 바흐, 베토벤, 쇼팽 등 클래식 명곡에서부터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2만∼8만원/(02)720-3933 ◆천년학 영상 콘서트/4.12/올림픽홀/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이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개봉에 맞춰 펼치는 영상 콘서트로 영화 삽입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만∼15만원/(02)3272-2994 ◆조관우 콘서트-외출/4.14/성균관대 새천년홀/슬픈 목소리와 가성이 돋보이는 가수 조관우가 펼치는 콘서트 무대로 '님은 먼 곳에' '늪' '꽃밭에서' '실낙원' '겨울이야기' 등 히트곡을 만날 수 있다. 5만5000∼6만6000원/(02)512-0456 ◆진보라 재즈 콘서트/4.14/KBS홀/KBS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흑백사진' '사막의 폭풍' '고고 가제트' 등 자작곡과 유명 재즈곡을 들려준다. 1만5000∼5만원/1544-1555 ◆에디 히긴스 내한공연/4.17∼18/호암아트홀/재즈 피아노의 거장 에디 히긴스의 마지막 내한공연. 에디 히긴스 외에도 폴 켈러(베이스), 에디 메츠 주니어(드럼), 에릭 앨리슨(색소폰)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3만∼9만원/(02)2187-6222 ◆레나 마리아 내한공연/4.19/경기도문화의전당/중증 장애를 딛고 노래를 통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스웨덴 가스펠 가수 레나 마리아의 무대. '희망'을 주제로 가스펠,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2만∼5만원/1588-7890
2007-04-05 16: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