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배웅하던 이들 중 카메라에 포착된 한 서양인 여성의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다. 모휘니 대사는 이날 서양식 정장을 입은 이들 사이에서 홀로 감색 두루마기 한복을 입어 시선을 끌었다. 모휘니 대사는 1993년 캐나다 외교부에 들어가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외교 경험을 쌓았으며, 2023년 5월부터 주한 캐나다 대사를 맡고 있다. 한복 애호가로 소문난 모휘니 대사는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부터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 등 공식 석상에서 자주 한복을 입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껏 선보인 한복의 종류도 다양하다. 두루마기뿐 아니라 철릭 원피스, 전통 누빔 옷을 떠올리게 하는 재킷 등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한복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한복 디자이너 황이슬씨(38)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방금 뉴스를 보는데 내가 만든 옷이 나왔다. (이 대통령) 뒤에 서 계신 은발의 여성분은 어떤 직책의 누구신가?"라는 게시글을 올려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황씨는 "서양식 정장 사이에 한복이라니 품격 있으면서도 센스있는 선택"이라며 "두루마기와 양장식을 결합해 창작한 것으로 10년 전 출시돼 지금까지 굳건한 클래식"이라고 적어 모휘니 대사의 한복 사랑을 반겼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8 14:51:49[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다음 달 11일까지 2주일간 식품과 여행상품, 반려용품 등 1500여종의 캐나다산 대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해피 캐나다 위크'를 개최한다. 28일 SSG닷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LA갈비와 랍스터, 북방대합조개 등 캐나다산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연어콜라겐과 허벌랜드 오메가3 등 건강식품과 오리젠, 나우, 우프컨셉 등 반려용품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메이플로드를 따라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를 일주하는 특가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특히 SSG닷컴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기획해 소고기 양념육 '프롬캐나다' 4종을 쓱닷컴 미식관에서 선보인다. 캐나다산 소고기에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플 시럽을 한국식 양념에 접목했다. 행사 기간 양념소불고기와 양념LA갈비, 양념소갈비살, 양념 부챗살을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팀빗 도넛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SSG닷컴과 돈독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3년째 맞는 행사"라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나다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맛있는 다양한 식음료를 쓱닷컴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8 11:39:42[파이낸셜뉴스]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바이킹그룹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크랩52’ 해산물 전문점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캐나다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주일간 매장 내 수족관에서 다양한 종류의 캐나다 수산물이 전시되고 엄선된 캐나다산 식재료로 만든 특별 메뉴들이 크랩52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캐나다 동부 수산물 사절단을 대표하는 켄트 스미스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은 “노바스코샤와 캐나다 대서양 전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서 캐나다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소비자들과 계속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지난 19일 크랩52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 시식 행사를 열고 대서양 청정바다에서 수확한 캐나다 수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국내에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19일 방한한 켄트 스미스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과 캐나다 동부 지역의 11개 수산물 생산업체 및 주정부 사절단을 비롯해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 박제준 바이킹그룹 대표 등 국내외 수산업계와 무역 종사자 100 여 명이 참석했다. ‘씨푸드 프롬 캐나다’ 시식 행사에는 캐나다산 활랍스터와 자숙냉동 랍스터, 랍스터테일, HPP 고압가공 냉동 랍스터, 냉동 대게, 조개류, 냉동 분홍새우 등이 식재료로 사용된 20가지 특별메뉴가 제공됐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는 “2015년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양국간 식품교역량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가운 청정바다에서 수확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캐나다산 수산물이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20 15:27:12[파이낸셜뉴스] E1이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1000만캐나다달러(96억원)를 투자하고 연간 100만t 규모의 블루 암모니아 도입에 나선다. E1은 1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하이드로젠 캐나다와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투자 및 도입 확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버타주 천연가스에서 이산화탄소 지하 매립 처리(CCS)를 거쳐 생산한 청정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 도입하는 사업이다. E1은 이번 투자로 연간 100만t 규모의 블루 암모니아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2028년 국내 도입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 서부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천연가스가 풍부하고 가격 또한 저렴해 대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해상 운송 기간이 미국·중동 등 타 지역 대비 절반 수준으로 운송비에 이점이 있으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인프라가 잘 발달돼 있다. 청정 암모니아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료로 직접 활용이 가능한 동시에 수소를 저장·운반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로 도입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는 석탄화력·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혼소 및 수송, 산업 분야 등에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서 구자용 E1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축적한 글로벌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 수소의 국내 도입, 공급망 구축 및 유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투자가 정부의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시행을 앞두고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올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무역, 연구·개발(R&D), 투자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이드로젠 캐나다와 E1의 이번 협업은 캐나다와 한국이 청정 에너지 산업에서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18 09:42:38[파이낸셜뉴스] 파리바게뜨 운영사 SPC가 주한캐나다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두번쫄깃 베이글’을 선보였다. SPC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대리가 캐나다산 고품질 밀을 활용한 베이글을 먹어보고 엄지를 치켜들었다고 전했다. 30일 파리바게뜨는 베이글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두번쫄깃 베이글 체험행사를 열었다. 캐나다의 몬트리올은 미국의 뉴욕과 베이글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이날 서울 서초구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열린 체험행사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대리, 딘 디아스 캐나다 곡물협회장, 허진수 SPC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사대리 일행은 베이글 5종과 크림치즈 5종을 시식했다. 제품 개발과정과 고객 반응, 캐나다산 원료 사용 현황 등에 대한 설명도 받았다. 두번쫄깃 베이글에 활용된 캐나다 밀은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을 추구해 베이킹하면 고품질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대리는 “베이글은 캐나다인들이 즐겨먹는 빵”이라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잘 살린 파리바게뜨의 기술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러 최근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첫 점포를 열었다”며 “올해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년을 맞는데 더욱 성장하는 관계에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진수 SPC 사장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캐나다 곡물협회 관계자들에게 파리바게뜨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맛과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 받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3-30 14: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