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서구 일본·태국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일본의 경우 8월 19∼23일까지, 태국은 8월 26∼30일까지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오는 23일까지 국가별 5~8개사를 모집한다. 참가기업에는 기업 제품 분석을 통한 목표 바이어 모집과 현지 통역원 구인, 실시간 모니터링 등 수출 상담을 위한 관련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휴·폐업 기업 및 상담 희망 품목이 신청기업의 제조품이 아닌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 추진 예정 국가인 일본과 태국은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 또는 기업지원과 부서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 및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BizOK)를 통해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으로 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과 태국에서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2 14:49:15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콕 센트럴월드 전시장과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참여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소녀시대 유리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개막 선언에 이어 축하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설치된 국내 중소기업 홍보 부스들을 방문했다. 이날부터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참여기업 수를 기존 50~60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또한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태국 홈쇼핑 입점 지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쇼피'를 통한 참가기업 상품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K-소비재 홍보에 적극 나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소비재에 대한 니즈가 높은 태국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11 09:10:22[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콕 센트럴월드 전시장과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참여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소녀시대 유리도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부터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참여기업 수를 기존 50~60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또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태국 홈쇼핑 입점 지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쇼피'를 통한 참가기업 상품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K-소비재 홍보에 적극 나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11 07:57:10커뮤니티 플랫폼인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은 오는 22일 태국 ICT분야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을 위한 'Business Matching Day'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에가면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대우네트웍스, IBK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ICT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과 해외바이어 섭외, 행사장 마련, 홍보, 비지니스 매칭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Business Matching Day'는 태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트루코퍼레이션(True Corperation)'의 IT솔루션 공급사업을 수행중인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사인 SCG솔루션즈㈜와 국내 ICT기업간 실질적인 매칭이 이루어 진다. 트루코퍼레이션은 종합통신서비스제공 사업자로 태국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태국 내 2위 통신사업자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위해 2월부터 국내 ICT분야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들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의 차별점은 실질적인 매칭을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바이어의 니즈에 부합되는 기업들을 사전에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는 참가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하기까지 드는 인적, 물적, 시간적 소모를 해소하고 행사당일에는 사전검토에 따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빠른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아쉽게 매칭이 이루어 지지 않은 기업들이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지속적으로 해외수출선을 발굴 할 예정이며, 참여 이력이 있는 기업은 추후 진행되는 상담회에 부합될 경우 추가 매칭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이날 국내 참가 업체의 태국 통신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세미나도 열어 현지SCG솔루션즈 대표가 태국의 통신시장 현황 등을 발표한다. 판교에가면 관계자는 "매월 2회 각국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4월은 러시아 현지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며 "이번행사는 순수 민간기업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행사로 규모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매칭방식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에가면은 지난달 17일 ㈜대우네트웍스, IBK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판교기업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판교에가면은 커뮤니티 공유 플랫폼으로 판교지역 내 기업들이 플랫폼 상에서 협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역량 교류, 보유 자원 공유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벤처캐피탈 13곳이 참여하는 투자 자문단부터 홍보, 회계, 법률, 특허, 해외진출 등 총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7-03-16 11:08:4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아세안 구매자 초청 무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주요 교역국 구매자와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상담회에선 산업재와 소비재를 취급하는 무역·제조 분야 아세안 4개국 30개사의 구매자가 지역기업 99개사와 총 225건 규모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상담 품목은 조선 기자재, 전기·전자, 철강·기계, 건축, 자동차 부품 등 산업재와 이·미용, 식음료, 종합소비재 등의 소비재다. 시는 이번 상담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국 현지 교류망을 활용해 유력 구매자를 섭외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상담 품목 일치율을 높였다. 또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통역, 수출 자문 등 제반 사항을 무료로 지원했다. 아울러 상담장 내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 상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수출전문위원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 자문을 제공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부산 기업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4 09:25:25[파이낸셜뉴스] 9월 동행축제가 오는 9월28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특히 동행축제 개막식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새 지평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9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롯데와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상담회,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 판매장 개점 등이 개최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에서 동행축제의 개막을 알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 제품들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세계 곳곳까지 알려질 수 있길 바라며, 양 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중기부와 롯데가 협력한 준비한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지난 7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롯데계열사간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동행축제 참여기업 40개사와 롯데 입점기업 40개사가 각각 참여했다.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유수의 유통기업 바이어들과의 1:1 상담을 통해 내수를 넘어 해외로의 진출의지와 열정을 가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 장관은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K-뷰티·푸드 기업들의 제품을 살펴보며 “대한민국 수출에 있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수한 우리 제품들이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쇼피, G마켓글로벌 등 베트남 진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QR코드 방식으로 제품 판매를 진행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사은품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K-뷰티에 관심있는 베트남 현지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네일아트체험 부스와 한국에서 초빙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메이크업 쇼 이벤트도 열렸다. 같은 14시에는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에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인 두근두근(DooK’N DooK‘N) 개점식이 개최돼 동행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두근두근(DooK’N DooK‘N)은 국내 우수 소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에 개점하는 소공인 전용 오프라인 판매장으로, 베트남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K-뷰티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매장 내부 분위기를 한국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 장관은 “지난 7월에 발표한 ‘K- 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첫 개점한 소공인이 직접 제조한 뷰티·헬스 제품 매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두근두근 매장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소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9 14:28:18[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민선8기 출범 이후 모두 10차례 걸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4200만 달러 규모의 새 수출길을 뚫었다. 수출 상담 규모만도 6억 달러에 육박해 향후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이후 미국, 중국 등 해외와 국내에서 10차례 걸쳐, 237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2040건 5억 932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총 4194만 8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주요 개척활동별로는 지난 4월 예산 일원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3956만 6000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1879만 8000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태국 방콕식품전시회에서는 3422만 2000달러 상담, 1706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6월 김태흠 지사 동유럽 순방에 맞춰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는 1379만 달러 상담, 334만 달러 계약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 중 금산의 한 건강식품 업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에서 2년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금산 지역 또 다른 건강식품 업체는 헝가리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만 달러(5년) 규모의 새 시장을 확보,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는 지역 기업 전체 수출액에 비하면 크지 않다"면서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판로를 찾고 시장 확대 교두보까지 확보한 점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 운영 △해외시장개척단 가동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 △충남형 해외바이어발굴 매칭 지원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 달 25일에는 도내에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도내 기업들의 수출액은 438억 1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2억 3900만 달러에 비해 14.6% 증가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231억 3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5 08:42:20[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도·파키스탄·태국 등 14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바이어) 20개사와 비료·친환경농자재·시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30개사가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다. 160여회 이상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온라인 상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농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왔다. 농산업 수출 확대 성과는 최근들어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중이다. 지난 4월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유기농액비·비료·스마트팜 자재 업체들이 참가해 60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800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8건이 실제 체결까지 이어진 바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성과제고를 위해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성공 사례와 수출상담회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등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후 상담을 지속 주선해 후속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유력 진성 구매업체 발굴에 힘을 쏟는 중이다. 바이어 규모, 운영중인 유통·판매 채널, 한국과의 거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관련 정보를 구축하고, 수출기업 공유 및 수출상담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31일에는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와 연계를 통해 농기계 및 시설자재 등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한국 농기자재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해외 박람회 및 로드쇼 등 판로 개척 지원, 정부간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7-09 10:13:43[파이낸셜뉴스] ‘2024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가 지난 17~21일 개최됐다. 태국, 러시아 등 총 4개국의 바이어 80개사와 방영권 판매, 공동 제작, 라이선싱 등에 관한 316건의 상담을 통해 총 900만 달러(환율 약 1390원 기준 한화 약 12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대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행사다. 콘진원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 수출 마케팅 플랫폼 ‘웰콘(WelCon)’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는 △대원씨아이 △로이비쥬얼 등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방송, 게임 등 전 장르에 걸쳐 국내 콘텐츠 기업 46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근간이 된 콘텐츠 수출 마케팅 플랫폼 웰콘은 △해외진출 상담 △마켓플레이스(B2B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 및 행사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는 웰콘을 통해 각자 수요에 맞춰 상담을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대표 콘텐츠 설명을 담은 디렉토리북을 바이어에게 사전 제공하여 비대면 미팅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콘텐츠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을 위해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24 13:38:00【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블루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수산 식품기업 6개 사와 함께 '2024년 태국(방콕) 식품 전시회'(이하 전시회)에 참가, 1343만달러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52개국 3000여개 기업, 국내 270개 기업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도는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는 6개 사가 공동으로 경북 수산 공동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참관인을 대상으로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회,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문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및 매칭도 진행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수출 상담회에서 진행된 상담 건수는 217건 1270만달러이며, 계약 금액 73만(한화 9억원)달러와 현장 판매액은 5000만원에 이른다. 앞으로 도와 참가기업은 상담 건수를 자세히 분석·검토해 추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국가별 인증 사업,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KOTRA, aT 등 수출 관련 기관과도 협력해 경북 수산물이 K-블루푸드의 선두 주자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식품 전시회 중 하나로 아세안 최대 B2B 식품 전시회다. 서울식품전, 동경식품전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전으로 불리기도 하며, 한-아세안 FTA 등으로 6억명 인구의 아세안 단일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한편 도는 도내 수산물 수출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 블루푸드 수출 대전환 종합 계획 발표 후 지난 3월 수산 식품기업 청년 및 2세대 가업 기업 30여 명을 주축으로 (사)경북수산식품수출기업협회 설립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04 09: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