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서구 일본·태국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일본의 경우 8월 19∼23일까지, 태국은 8월 26∼30일까지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오는 23일까지 국가별 5~8개사를 모집한다. 참가기업에는 기업 제품 분석을 통한 목표 바이어 모집과 현지 통역원 구인, 실시간 모니터링 등 수출 상담을 위한 관련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휴·폐업 기업 및 상담 희망 품목이 신청기업의 제조품이 아닌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 추진 예정 국가인 일본과 태국은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 또는 기업지원과 부서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 및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BizOK)를 통해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으로 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과 태국에서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2 14:49:15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콕 센트럴월드 전시장과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참여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소녀시대 유리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개막 선언에 이어 축하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설치된 국내 중소기업 홍보 부스들을 방문했다. 이날부터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참여기업 수를 기존 50~60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또한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태국 홈쇼핑 입점 지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쇼피'를 통한 참가기업 상품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K-소비재 홍보에 적극 나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소비재에 대한 니즈가 높은 태국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11 09:10:22[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콕 센트럴월드 전시장과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참여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소녀시대 유리도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부터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참여기업 수를 기존 50~60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또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태국 홈쇼핑 입점 지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쇼피'를 통한 참가기업 상품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K-소비재 홍보에 적극 나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11 07:57:10커뮤니티 플랫폼인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은 오는 22일 태국 ICT분야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을 위한 'Business Matching Day'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에가면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대우네트웍스, IBK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ICT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과 해외바이어 섭외, 행사장 마련, 홍보, 비지니스 매칭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Business Matching Day'는 태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트루코퍼레이션(True Corperation)'의 IT솔루션 공급사업을 수행중인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사인 SCG솔루션즈㈜와 국내 ICT기업간 실질적인 매칭이 이루어 진다. 트루코퍼레이션은 종합통신서비스제공 사업자로 태국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태국 내 2위 통신사업자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위해 2월부터 국내 ICT분야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들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의 차별점은 실질적인 매칭을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바이어의 니즈에 부합되는 기업들을 사전에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는 참가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하기까지 드는 인적, 물적, 시간적 소모를 해소하고 행사당일에는 사전검토에 따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빠른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아쉽게 매칭이 이루어 지지 않은 기업들이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지속적으로 해외수출선을 발굴 할 예정이며, 참여 이력이 있는 기업은 추후 진행되는 상담회에 부합될 경우 추가 매칭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이날 국내 참가 업체의 태국 통신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세미나도 열어 현지SCG솔루션즈 대표가 태국의 통신시장 현황 등을 발표한다. 판교에가면 관계자는 "매월 2회 각국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4월은 러시아 현지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며 "이번행사는 순수 민간기업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행사로 규모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매칭방식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에가면은 지난달 17일 ㈜대우네트웍스, IBK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판교기업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판교에가면은 커뮤니티 공유 플랫폼으로 판교지역 내 기업들이 플랫폼 상에서 협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역량 교류, 보유 자원 공유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벤처캐피탈 13곳이 참여하는 투자 자문단부터 홍보, 회계, 법률, 특허, 해외진출 등 총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7-03-16 11:08:45# 지난 2022년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현대홈쇼핑과 함께 참여한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행사 후 4개월 만에 주력 상품 20만 달러(약 2억7000만원) 상당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업체 개별적으로 해외 수출에 나서는 경우 현지 바이어 미팅과 계약, 상품 출하까지 1년 이상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게 해외 수출 실적을 올린 셈이다. 국내 홈쇼핑 업계가 중소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중소 협력사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행사를 잇따라 마련해 동반성장과 해외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제12회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뷰티의 위상이 증명됐다. 중소 뷰티 기업 참가수가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도 거뒀다. 3박 5일간 이뤄진 총 78건의 1대1 수출 상담 중 뷰티 제품 관련 상담이 51건으로 과반수를 훌쩍 넘었다. 이는 수출상담 실적의 상승으로도 이어져 지난해 대비 무려 약 80%나 오른 총 5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추진됐다. 현대홈쇼핑도 6년째 해외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달 일본 현지 박람회를 찾았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이 참가해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홈쇼핑사들이 해외 진출을 하면서 해당 국가를 통한 수출 지원 활동을 해 오던 것이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시장을 파악하고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홈쇼핑 시장 대신 해외로 진출할 기회도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상담실적 6235만 달러(한화 약 860억 원)를 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와 중동 지역 바이어 70여명, 두바이 유명 쇼핑몰 MD 등이 참석해 두 국가의 새로운 한류 거점에서 진행됐다. 중동 지역은 오일 머니를 통한 높은 소비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소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한국 브랜드의 유망 수출 지역으로도 꼽힌다. CJ온스타일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협업해 K뷰티의 미국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K뷰티 등용문 역할 확대로 파트너사의 글로벌 성장을 돕고, 신진 뷰티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실제 CJ온스타일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는 지난 6월 한국 메이크업 제품 최초로 미국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지난해 6월 CJ온스타일이 직접 투자를 단행한 에이피알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력사 입장에서는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기회까지 가져볼 수 있고, 홈쇼핑은 협력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5 18:12:54[파이낸셜뉴스] #. 지난 2022년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현대홈쇼핑과 함께 참여한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행사 후 4개월 만에 주력 상품 20만 달러(약 2억7000만원) 상당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업체 개별적으로 해외 수출에 나서는 경우 현지 바이어 미팅과 계약, 상품 출하까지 1년 이상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게 해외 수출 실적을 올린 셈이다. 국내 홈쇼핑 업계가 중소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중소 협력사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행사를 잇따라 마련해 동반성장과 해외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제12회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뷰티의 위상이 증명됐다. 중소 뷰티 기업 참가수가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도 거뒀다. 3박 5일간 이뤄진 총 78건의 1대1 수출 상담 중 뷰티 제품 관련 상담이 51건으로 과반수를 훌쩍 넘었다. 이는 수출상담 실적의 상승으로도 이어져 지난해 대비 무려 약 80%나 오른 총 5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추진됐다. 현대홈쇼핑도 6년째 해외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달 일본 현지 박람회를 찾았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이 참가해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홈쇼핑사들이 해외 진출을 하면서 해당 국가를 통한 수출 지원 활동을 해 오던 것이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시장을 파악하고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홈쇼핑 시장 대신 해외로 진출할 기회도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상담실적 6235만 달러(한화 약 860억 원)를 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와 중동 지역 바이어 70여명, 두바이 유명 쇼핑몰 MD 등이 참석해 두 국가의 새로운 한류 거점에서 진행됐다. 중동 지역은 오일 머니를 통한 높은 소비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소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한국 브랜드의 유망 수출 지역으로도 꼽힌다. CJ온스타일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협업해 K뷰티의 미국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K뷰티 등용문 역할 확대로 파트너사의 글로벌 성장을 돕고, 신진 뷰티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실제 CJ온스타일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는 지난 6월 한국 메이크업 제품 최초로 미국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지난해 6월 CJ온스타일이 직접 투자를 단행한 에이피알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력사 입장에서는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기회까지 가져볼 수 있고, 홈쇼핑은 협력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5 14:09:19[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파견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에서 불과 5일 만에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상담을 진행해 600만 달러 이상의 협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추계3기)를 통해 총 6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지난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초이자 최대 무역전시회로, 중국 상무부가 매년 봄·가을 두 차례(3기) 개최하고 있다. 교역회에는 220개국 3만 개 기업, 2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이 행사장에 충남관을 마련,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시장 개척 활동을 펴도록 했다. 참여 기업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20개 사로, 이들 기업은 충남관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교역회 개최 첫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가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바이어들에게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5일 동안의 교역회 기간 동안 도내 기업들은 총 282건 391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636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35만 달러는 현장 체결 계약으로,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주요 수출 협약 기업 및 금액은 △금산흑삼 180만 달러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업체인 동양수산 150만 달러 △디퓨저·방향제 등 제조 라미유 100만 달러 △금산인삼협동조합 100만 달러 등이다. 이번 교역회에서는 또 세계 각국 바이어도 참여, 도내 업체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에 참여한 도내 수산가공식품 업체 ‘해가인’의 경우, 태국 유명 식품회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바이어와도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해외 무대에 나가다 보면, 보완점을 찾아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도의 수출 증진 정책에 따라 지역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5 09:00:29롯데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계열사들과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도 확대하는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 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정했다. 지난 2022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수정했다. '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대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해 9회째를 맞은 슈퍼블루마라톤은 자립·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대회로, 대한민국 대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4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부문 및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상희 기자
2024-10-24 18:14:10[파이낸셜뉴스] 롯데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계열사들과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도 확대하는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 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정했다. 지난 2022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수정했다. '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대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해 9회째를 맞은 슈퍼블루마라톤은 자립·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대회로, 대한민국 대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4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부문 및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4 08:17:03[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23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을 인천시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치안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국민을 위해, 함께 더 안전하게(For the People, Safer Together)'라는 부제아래 이동수단 및 로봇,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 등 9개의 전문 전시관이 운영된다. 인공지능(AI), 사회적 약자 보호, 마약 탐지 기술 등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관련한 특별관도 마련됐다. 올해부터 치안산업대상을 신설해 치안 분야 기술개발 및 수출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한다. 신설된 치안산업대상 수상자는 △전주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엘마인즈 이현우 대표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 등 3명이다. 전 연구원은 3차원 위치추정 기술 및 와이파이 기반 정밀탐색 기술을 개발해 범죄 피해자나 실종자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데 기여했다. 이 대표는 AI 기반으로 비명소리 등을 인식해 비상벨이 울리는 동시에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음성인식 비상벨'을 개발했고, 강 대표는 뇌파를 측정해 뇌 질환이나 마약중독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해 태국 등에 수출했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행사 기간 중 5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역대 최대 성과를 낸 데 이어 올해는 60억원 이상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20여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남미 지역 '도시 안전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고위급 경찰 관계자와 국내 기업 만남도 주선한다. 현장 경찰관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등 국내 판로확보도 지원한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치안산업분야 기업들이 우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법 제정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 제일의 치안산업 분야 박람회로 성장하고, 치안산업이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0-23 0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