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태성회계법인은 민우세무법인과 상호 네트워크 공유 등 협업 체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왼쪽)와 윤영식 민우세무법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2-09 10:48:14[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이 IB(투자은행)금융본부장에 여걸로 평가되는 김미정 전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1부문대표 전무를 영입했다. 미래에셋에서 1조2000억원 규모 대우건설 인수금융 주선, SK브로드밴드의 3억달러 규모 해외본드 공동주선의 주역이다. IB금융을 통해 BNK금융그룹과 시너지 강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1일 BNK투자증권은 김 전 전무를 IB금융본부장 전무를 선임했다. 그는 1970년생이다. 서울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11월 안건회계법인을 시작으로, 2001년 서울에프엔텍파트너스 부장, 2007년 태영회계법인 및 태성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 공인회계사로 일했다. 2008년 6월엔 하나증권 투자금융1실 부장으로 옮겨 코웨이, 홈플러스 인수금융 주선에 관여한 바 있다. 2016년 6월엔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증권의 2021년 이후 2년여만에 쌓은 한국물(Korean Paper) 실적도 그의 성과다. 미래에셋증권이 SK브로드밴드의 달러화 채권 발행 주관사단으로 참여하면서다. 그는 기업금융 기반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IB업계 관계자는 "김 전무는 국내 증권사가 한국물 맨데이트(책무)를 받는 성과의 주역"이라며 "BNK금융그룹으로선 자체적인 IB금융 경쟁력 강화의 물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1 20:13:29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준법 감시체제 도입에 따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에 현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찬희 변호사(사진)를 선임했다.이 신임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를 지냈다.이 위원장을 비롯해 총 5인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의 외부위원으로는 고문현 숭실대 법대 교수(한국 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를 위촉했다. 내부위원으로는 월드옥타 황선양 대외협력 부회장이 참여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1-09 18:17:58[파이낸셜뉴스]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가 준법 감시체제 도입에 따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에 현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찬희 변호사( 사진)를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를 지냈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총 5인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의 외부위원으로는 고문현 숭실대 법대교수(한국 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를 위촉했다. 내부위원으로는 월드옥타 황선양 대외협력 부회장이 참여한다. 이달 초 취임한 박종범 월드옥타 신임 회장(영산그룹 회장)은 "협회 운영과 정부 수행 사업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제22대 집행부의 4대 목표 중 하나"라며"윤리위원회의 심의와 조언을 바탕으로, 공정한 협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1-09 14:06:08【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창원시는 2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위원회는 시의원과 교통 전문가, 시민단체, 운수종사자 및 운수사업자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선행과제와 주요 사항 등을 심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창원시정연구원과 태성회계법인 컨소시엄에서 △시내버스 경영개선 방안 △표준경영모델 △표준운송원가 산정 합리화 방안 등 창원시 여건에 맞는 준공영제 도입방안 등을 개발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미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도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교통복지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창원시 여건에 맞는 독자적인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내달 22일 ‘시민중심, 창원시내버스 운영체계 성공해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25 14:16:54국내 바이오산업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는 연구개발(R&D)비용 회계처리방식에 대한 업계 설문조사 결과발표와 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R&D비용 회계처리방식에 대한 의견수렴은 지난 9일부터 약 2주 간 바이오 및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진행했다. 응답을 보낸 26개 기업은 전년도 매출 10억원 미만이 24%, 10~50억원 미만 16%, 50~100억원 미만 12%, 100~500억원 미만 16%, 500~1000억원 미만 16%, 1000억원 이상 16%다. 응답기업 규모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6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견기업 19.2%, 대기업 11.5% 순이다. 이들 기업의 61.5%는 상장기업이고 나머지 38.5%는 비상장 기업이다. 응답기업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는 바이오신약이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시밀러(13.5%)와 합성신약(10.8%)이 뒤를 이었다. 그 외 체외진단기기 및 유전체분석 등을 포괄하는 기타도 29.7%로 나타났다. R&D자산화비율에 대한 응답은 0%가 36.4%로 가장 많았다. 상당수 기업들이 R&D비용을 자산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어 30% 미만이 27.3%, 31~50%가 22.7%, 51~100%가 13.6% 순으로 나타났다. 회계처리기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연구개발분야별 회계기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8%가 찬성했다. 특히 바이오신약 분야에서 90.9%의 높은 찬성률을 나타내며 바이오신약 분야에 대한 회계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수렴됐다. R&D 단계별 비용자산화 적용기준에 대한 응답은 기업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임상1상 개시와 임상3상 개시가 각각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임상 2상 개시 17.4%, 임상 2상 완료 8.7%, 품목허가 완료 후 8.7%, 임상3상 완료 4.3%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17.4%) 의견엔 R&D 자산화 기준을 정하지 말고 기업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하자는 의견도 포함됐다. 그 외 개별기업들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접수됐다. A기업은 “창업 초기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완전한 자본잠식 우려와 손익구조 악화로 정부과제 수주 및 투자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해 창업생태계 위축도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B기업은 “일률적인 회계기준 적용보다는 개별기업의 실적과 역량을 판단하여 회계 처리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C 기업은 “연구개발이 주업인 바이오기업에게 연구개발비의 자산처리를 제한하는 정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D 기업은 “회계감리를 사후 적발보다는 기업과 감사인이 예방중심으로 회계처리방식을 지도해나가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한국바이오협회가 업계의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한 업계 간담회에는 바이오 및 제약분야 기업들과 벤처캐피탈 및 회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한 단계만 들어가면 굉장히 다양한 변수와 차별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는 바이오산업은 국내에서 이제 막 산업 개화를 시작한 시점”이라며 “산업 안착을 위한 회계처리 방식에 대한 논의는 일률적인 기준 보다는 산업적 특수성을 고려해 본격적으로 시작 돼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성회계법인의 조완석 회계사가 참석해 바이오제약기업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이슈에 대한 현황을 분석 진단했다. 이어 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5-29 11:50:56LG디스플레이를 협력사로 둔 법정관리 기업 태성이 매물로 나왔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성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3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이다. 공개경쟁입찰로 이뤄지며, 매각대금은 회생채권 변제에 사용된다. 디스플레이부품 가공업체인 태성은 1996년 당시 '태성전자'라는 사명으로 설립됐고 201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태성은 그동안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PE 등 전자기기부터 조명, 자동차, 배터리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해왔다. 중국 남경 법인을 통해서 애플 관련 사업, 광주 법인에서는 대만기업들과 LG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을 영위했다. 소주 법인에서는 삼성 모바일을 겨냥한 베트남 사업장을 설립키도 했다. 소니, 샤프, 파나소닉 같은 일본 제품에도 태성의 부품이 사용된 바 있다. 그러나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TV시장 점유율이 감소되면서 수익성 악화와 베트남 사업장 설립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고 결국 2016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18-03-14 17:38:53LG디스플레이를 협력사로 둔 법정관리 기업 태성이 매물로 나왔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성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3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이다. 공개경쟁입찰로 이뤄지며, 매각대금은 회생채권 변제에 사용된다. 디스플레이부품 가공업체인 태성은 1996년 당시 ‘태성전자’라는 사명으로 설립됐고 201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태성은 그동안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PE 등 전자기기부터 조명, 자동차, 배터리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해왔다. 중국 남경 법인을 통해서 애플 관련 사업, 광주 법인에서는 대만기업들과 LG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을 영위했다. 소주 법인에서는 삼성 모바일을 겨냥한 베트남 사업장을 설립키도 했다. 소니, 샤프, 파나소닉 같은 일본 제품에도 태성의 부품이 사용된 바 있다. 그러나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TV시장 점유율이 감소되면서 수익성 악화와 베트남 사업장 설립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고 결국 2016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태성은 NICE평가정보의 2017년 4월 15일 기준 연결 재무제표로 86억원의 영업손실, 1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IB업계에선 태성이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최근 스마트폰 등 소형 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하는 점 등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적정한 전략적투자자(SI)가 참여하면 회생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18-03-14 11:05:17금융당국이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 공시한 씨아이테크 등 5개사를 검찰에 고발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징계안을 의결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씨아이테크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매출액을 부풀려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용과 금융자산 담보제고 사실 등의 주석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선위는 씨아이테크에 과징금 1억1200만원과 재무담당 이사의 해임을 권고하고 법인과 대표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씨아이테크를 감사한 신한회계법인은 부실감사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공동기금을 30% 추가 적립하도록 했고 담당 공인회계사 2명에게는 감사업무 제한 조처를 내렸다. 코리드는 지난 2014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해외 자회사의 보유 지분 51%를 매각하지 않았음에도 매각한 것처럼 재무제표를 작성해 자기자본을 부풀리고 자산과 부채는 낮춰 반영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코리드는 과징금 1억4300만원과 과태료 4170만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증선위는 코리드 법인과 전·현직 대표는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기간 코리드의 외부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과 다산회계법인도 손해배상 공동기금 20%를 추가 적립하도록 했다. 케이엔씨글로벌에 과징금 6000만원을 부과하고 전 회장과 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케이엔씨글로벌은 지난 2013년 재무제표에 실제보다 많은 공사 수익을 반영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용 등을 빠뜨렸다. 케이엔씨글로벌의 외부감사인인 정진회계법인은 손해배상 공동기금을 70% 추가 적립하도록 했다. 담당 회계사 2인도 직무정지 1년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신공영은 대여금·후순위채권 관련 대손충당금을 재무제표에 줄여서 반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증선위는 한신공영은 과징금 4000만원과 감사인지정 2년의 징계를 내렸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은 소송 관련 충당 부채를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증권 발행을 위해 제출한 신고서를 거짓으로 기재한 사실 등이 확인돼 과징금 6000만원과 감사인지정 2년 등의 제재를 받게 됐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6-11-09 21:34:59증권선물위원회는 5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티에스티아이테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감사인지정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을 허위계상하고 증권신고서를 거짓 기재한 ㈜효성에는 대표이사 2인 과징금을 조치했다. 동일한 이사의 연속감사업무제한 규정을 위반한 대주회계법인, 태성회계법인, 세일회계법인 등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공동기금을 추가적립하고 당해회사 감사업무를 제한키로 했다. 아울러 해당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주권상장(코스닥상장 제외)·지정회사 감사업무를 제한하고, 당해회사 감사업무를 제한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4-11-05 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