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태평양 북경사무소가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평안국제금융센터(平安国际金融中心)로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안국제금융센터는 중국 경제 외교의 중심지인 북경시 조양구 연사구역에 소재한 랜드마크 빌딩이다. 한국, 미국, 일본 대사관 등 주요국 대사관과 인접해 있으며 다수의 한국 기업들과 교민들이 자리잡고 있는 삼원교(三元桥), 국무(国贸) 및 왕징(望京) 지역과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태평양 북경사무소는 이번 사무소 이전을 통해 각국의 정부기관 및 주요 고객과의 밀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법률 자문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회의실 등 고객을 위한 공간을 대폭 확장한 것을 계기로 좀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태평양 측은 “지난해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북경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은 곧 본격화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라면서 “그간 축적해온 업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경사무소 수석대표인 권대식 변호사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 외교, 문화 교류의 한복판에서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춰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객 중심’이라는 태평양의 철학을 실현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태평양 북경사무소의 역사는 대한민국 로펌의 중국 진출 역사다. 태평양은 지난 1997년 국내 로펌 중 처음으로 중국팀을 출범시킨 뒤 2004년 북경 현지에 국내 로펌 최초로 사무소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태평양은 북경에 이어 상해(2008년), 홍콩(2015년)에도 사무실을 설립함으로써 중화권 내 최신ㆍ고급 정보들을 수집 및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지 사무소들이 많은 만큼 자연히 타 로펌 대비 많은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M&A 등 정교하고 복잡한 쟁점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중국 내에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태평양 중국팀은 지용천 외국변호사(중국, 호주)와 권대식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 김성욱 변호사(31기), 양민석(40기) 변호사, 홍송봉, 조우송, 김옥 외국변호사(중국) 등을 주축으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위해 전문성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팀에 소속된 한국변호사들은 중국에 10년 이상 체류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고, 중국변호사들은 중국의 탑 티어(top tier) 로펌에서 근무했거나 한국 대기업의 법무팀에서 중국 관련 법률 업무를 담당하는 등 중국 업무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업무 관련 협업을 위한 전문부서(기업법무, 금융, 공정거래, 지식재산권, 분쟁, TMT 등)에 소속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은 100여명에 이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26 16:36:19[파이낸셜뉴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활동은 변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갖고 있는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변호사의 공익활동은 선택이 아닌 의무다. 변호사법 제27조 1항에 따라 변호사는 연간 일정 시간 이상의 공익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재단법인 동천’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로 꼽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지난 2009년 설립한 공익활동을 전담하는 법인이다. 설립 이후 난민, 탈북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면서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해 왔다. 파이낸셜뉴스는 직접 재단법인 동천의 강용현 이사장과 이희숙 상임 변호사를 만났다. ■난민 심사 문제제기해 55명 난민 구해 사회적 약자 관련된 사건은 많지 않아 제도상 허점이 많고, 판례도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법조인들이 공익 소송에 나설 경우 바뀌는 사례도 많다. 돈을 바라고 뛰어드는 소송이 아니기 때문에 변호사 개개인의 사명감이 중요하다. 동천은 한때 위법하게 운영됐던 난민심사 과정을 문제삼아 제도를 보완시키는데 일조했다. 국가기관이 난민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이 자의적이고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동천은 국가배상청구소송을 통해 과거 난민면접에서 면접자들이 진술하지 않은 내용들이 조서에 들어갔다는 주장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 사건이 우리나라의 국가배상 책임이 인정되면서 공론화되고, 법무부는 결국 55건의 난민 불인정 처분을 취소했다. 또 이후 난민 심사 과정 등을 기록하는 등 제도적 개선도 이어졌다. 강 이사장은 “법을 직접적으로 고치는 데는 많은 시간이 든다"면서 "국가배상청구소송 판례가 나옴으로써 불투명한 난민 면접 과정도 녹취 등 기록을 남기게 되는 등 행정적인 관행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무국적자 위기 처한 탈북자2세에 국적 찾아줘 동천은 무국적자가 될 뻔한 탈북자 2세에 대한 한국 국적도 되찾아줬다. 탈북자2세인 A씨는 어머니가 북한에서 탈출해 중국에서 태어났다. 이후 어머니는 공안에 붙잡혀 북송됐고, 이후 아버지는 새엄마와 재혼했다. A씨는 새엄마 함께 우리나라에 입국해 한국 국적을 받았지만 새엄마의 학대가 계속되자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승소해 완전히 연을 끊었다. 하지만 승소와 함께 우리나라 국적이 말소돼 무국적자가 됐다. 이에 동천을 비롯한 A씨의 소송대리인단은 북한에 있는 친모를 상대로 한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20일 항소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 "북한에 있는 어머니를 상대로 친생자관계존재확인을 구하는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이 사건이 첫 사례다. ■”변호사 공익활동 위한 환경 만들어줘야” 직접 제도적 허점을 메꾸기 위한 입법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동천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문제 대응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모여 출범한 '전세사기·깡통전세 시민사회대책위(대책위)에 법률자문을 제공 중이다. 대책위 출범 전 정책요구안과 최근 발의된 특별법 내용 등에 대해서 법률 관련 사항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희숙 변호사는 “앞서 탈북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에 대해서 국·공유 부지를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제도 등에 대한 입법을 진행해 법안이 통과된 사례도 있다”며 “NPO 관련해서 기부금품법 개정 등 여러 가지 입법 운동을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변호사들이 모든 시간을 업무에만 쓰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시간을 내서 공익활동을 하려고 해도 어디서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못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의지가 있다고 해서 변호사가 직접 공익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수요를 찾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노릇이다. 이는 동천이 상근변호사나 태평양 변호사 외의 변호사에게 관련 교육과 함께 법률서비스를 필요하는 기관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동천NPO법센터는 일반 변호사들에게 NPO의 활동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설하고, 이를 수료한 변호사들을 NPO와 1:1로 매칭시켜 준다. 동천NPO법센터가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최근에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까지 그 분야를 넓혔다. 사회적경제조직은 대부분 영세하고 설립 초기인 단체가 많아 공익법률지원에 대한 수요가 많은 분야로 꼽힌다. 동천은 지난해 10월 사회적경제 법률지원단을 구성, 활동을 원하는 변호사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경제조직과 매칭시켜 주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기부금 통해 태평양과 긴밀한 공조 강 이사장은 “동천은 태평양이 설립 당시부터 내세운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가치경영'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밝혔다. 수익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공익사건을 전담하는 동천을 태평양이 적극 지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동천의 한 해 예산은 약 10억원 정도인데, 이 중 8~9억원은 태평양의 법인 기부금이고 나머지는 태평양 변호사들의 개인 기부금이다. 태평양과 구성원들의 자력으로 운영되면서 동천은 공익활동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외부 기부금은 받지 않는다. 강 이사장은 “태평양의 지원을 통해 개인이 할 수 없는 대형 사건이나 방대한 해외 사례에 대한 스터디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도 “실제로 중국법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한 탈북민 사건을 맡은 적이 있는데 태평양 북경사무소와 공조해서 결과적으로 사건을 잘 마무리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이사장은 “동천 변호사들이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태평양의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시니어 변호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역량을 갖춘 변호사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05-07 14:30:49법무법인 율촌이 아시아 지역 법률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28일 율촌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율촌 동남아팀과 중국팀을 총괄하고 있는 이명재 외국변호사(사진)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사무소에 상주하며 베트남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인접국가에서 발생하는 법률 자문 요청에 나선다. 이명재 외국변호사는 한국HP 법무 헤드를 거쳐, 알리안츠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전체 법무와 컴플라이언스를 총괄했고 알리안츠 생명보험 사장과 롯데손해보험 사장을 역임한 기업 및 금융전문 변호사다. 포스코케미칼, SK 가스, 서울보증보험, NH농협금융의 아시아 진출 및 운영, 분쟁해결의 법률 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 외국변호사는 탄탄한 다국적 기업 경력을 살려 직접 현지에서 해외사무소들을 총괄하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와 중국 등을 연계한 선제적·종합적 법률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율촌은 지난 2007년 호치민, 2010년 하노이, 2011년 북경, 2014년 양곤, 2017년 자카르타, 2018년 상해 사무소를 구축하면서 해외투자 관련 오랜 자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대형로펌 중에는 최초로 베트남 사무소를 개소해 각종 M&A와 금융 및 개발 프로젝트, 분쟁해결 등을 자문해 오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의 윤희웅 대표변호사는 "율촌은 국내 대형로펌 중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로펌"이라며 "이번 아시아 지역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진출 기업 또는 진출 전략을 수립 중인 고객들에게 한층 품격 높은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2-09-28 18:02:1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이 아시아 지역 법률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28일 율촌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율촌 동남아팀과 중국팀을 총괄하고 있는 이명재 외국변호사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사무소에 상주하며 베트남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인접국가에서 발생하는 법률 자문 요청에 나선다. 이명재 외국변호사는 한국HP 법무 헤드를 거쳐, 알리안츠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전체 법무와 컴플라이언스를 총괄했고 알리안츠 생명보험 사장과 롯데손해보험 사장을 역임한 기업 및 금융전문 변호사다. 포스코케미칼, SK 가스, 서울보증보험, NH농협금융의 아시아 진출 및 운영, 분쟁해결의 법률 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 외국변호사는 탄탄한 다국적 기업 경력을 살려 직접 현지에서 해외사무소들을 총괄하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와 중국 등을 연계한 선제적·종합적 법률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율촌은 지난 2007년 호치민, 2010년 하노이, 2011년 북경, 2014년 양곤, 2017년 자카르타, 2018년 상해 사무소를 구축하면서 해외투자 관련 오랜 자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대형로펌 중에는 최초로 베트남 사무소를 개소해 각종 M&A와 금융 및 개발 프로젝트, 분쟁해결 등을 자문해 오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의 윤희웅 대표변호사는 "율촌은 국내 대형로펌 중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로펌"이라며 "이번 아시아 지역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진출 기업 또는 진출 전략을 수립 중인 고객들에게 한층 품격 높은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2-09-28 12:43:45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유산의 보전 및 전승과 활용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등 12개국 관계자를 초청하여 세계 최초로 '무형문화유산과 평화'를 주제로 무형문화유산의 가능성과 역할에 관한 논의의 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서는 무형문화유산과 평화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무형문화유산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 의미에 대해 논의하고 아울러 여러 나라의 사례를 중심으로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상생과 평화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을 통해 인류의 평화가 어떻게 실현되어 왔는가? △그 과정에서의 시사점 △미래세대를 위해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희망과 평화' 담론을 지속해서 창출하고 확대하려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 등 세 가지 화두를 통해 '무형유산과 평화'라는 주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무형문화유산을 통해 평화를 추구할 수 있는 통찰력을 공유하는 마리엘자 올리베이라 유네스코 북경사무소 소장의 기조연설 '무형문화유산과 평화'가 예정되어 있다. 26일부터는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지진, 쓰나미 등 일본의 재해·재난과 방글라데시 내 종교·문화적 갈등을 극복하는 데 있어 무형문화유산의 역할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국적을 달리하는 여러 공동체들이 어우러져 화합과 공존을 도모하는 나이지리아 아르군구 낚시와 문화 축제, 몽골 민족의 결속과 협동정신을 다지는 전통노래 장가, 체코와 슬로바키아 양국의 힘을 합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한 마리오네트 인형극 등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포럼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전통 수공예의 지식과 기술을 보호·전수하기 위한 오스트리아의 지역공예 문화, 전북 고창농악과 지역민의 소통 방식 등에 대한 발표가 계속되며 끝으로 전체 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참가등록은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8-10-16 09:12:41베어링자산운용이 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및 마케팅 대표(사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도 맡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버트슨 대표는 톰 핑크(Tom Finke) 베어링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인사다. 로버트슨 대표는 최근 근무지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글로벌 본사에서 호주 시드니 법인으로 옮겼다. 베어링운용 측은 아태지역을 수탁고 34%를 차지하는 주요 지역으로 보고 있다. 핑크 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아태 지역의 영향력은 자산운용업 내 주도적 테마로, 베어링은 아태 지역의 고객에게 종합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베어링은 회사의 장기 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인력 충원 및 리더십 확대로, 향후 수 년간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발굴하려는 노력 또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슨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베어링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대고객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태 지역뿐 아니라 전세계에 포진한 업계 최고의 베어링 임원진 및 투자 전문가들의 지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어링은 여러 국가, 자산군, 리스크 프로파일에 걸친 다각화된 투자기회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로버트슨 대표는 지난 1991년 금융업계에 들어와 지난 2008년 호주 시드니 소재 베어링에 입사했다. 회사 측은 그가 아시아 지역 판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보고 있다. 베어링 입사 전에는 메릴린치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채권 판매업무를 감독했다. 또 베어링운용은 셀리 리우(Shelley Liu) 중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산운용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및 리더십, 중국 영업 및 판매조직 관리경험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그가 베어링이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어링운용은 중국 상하이에 외자독자회사(WFOE)의 설립을 승인 받았다. 리우 대표는 베어링 입사 전 뱅가드 홍콩법인의 북경사무소 대표 및 대중국 정부관계 대표를 겸임했으며, 웰링턴자산운용(Wellington Global Investment Management) 및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등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8-21 14:24:29◆국민권익위원회 <임용> △상임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소기홍 <전보> △고위공무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우경종 △기획조정실장 김인수 △권익개선정책국장 이충호 △행정심판국장 황해봉 △고충민원심의관 신근호 ◆외교부 △과장 △해외언론담당관 조성관 △재외공관담당관 강형식 △외교사절담당관 조기중 △동북아1과장 오진희 △서남아태평양과장 김동배 △아세안협력과장 정의혜 △중남미협력과장 고문희 △중유럽과장 서빈 △인권사회과장 이경아 △국제안보과장 이철 △조약과장 한승호 △영토해양과장 정광용 △재외동포과장 정강 △북핵정책과장 최희덕 △국립외교원 교육운영과장 배병수 △국립외교원 직무연수과장 박선태 <내정> △정책총괄담당관 김동조 △외교정보보안담당관 박도권 △한미안보협력과장 김학조 △중동2과장 김생 △개발정책과장 윤상욱 △기후변화환경과장 이현우 △평화체제과장 강병조 ◆법무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급 △교정본부장 윤경식 ◆한국은행 <이동> △2급 △기획협력국 김용선 △국제협력실 민좌홍 △인사경영국 김경학 김창갑 △조사국 신창식 △경제통계국 박승환 신병곤 △거시건전성분석국 김욱중 서원석 조강래 △금융결제국 성순현 △발권국 하대성 △국제국 이정욱 △외자운용원 홍동수 △부산본부 김승철 △목포본부 김영헌 △강원본부 송창식 △울산본부 정상덕 △연수(상하이 주재) 정호석 △3급 △기획협력국 김명식 △국제협력실 장기선 △커뮤니케이션국 김진용 △공보실 정홍백 △전산정보국 장대수 △인사경영국 이명근 이미경 이재용 △인재개발원 강광원 배용주 정경두 △조사국 김기원(전 워싱턴주재) 김승원 김종욱 △경제통계국 권태현 김영환(전 커뮤니케이션국) △거시건전성분석국 이강원 △통화정책국 홍경식 황인선 △금융결제국 남택정 △국제국 이은간 이현호 △뉴욕사무소(워싱턴 주재) 나승호 △런던사무소 한영철 △북경사무소 이승용 △외자운용원 이용주 전귀환 △감사실 서영기 정권 정준노 최윤찬 △대구경북본부 음승모 △대전충남본부 박원용 △경기본부 정병화 △강릉본부 심원보 △울산본부 조원탁 △강남본부 석우현 정인규 △4급 △기획협력국 허현 △금융통화위원회실 김혜연 이정용 △커뮤니케이션국 홍영경 △전산정보국 김두경 유영찬 주현식 △인사경영국 김원익 천재정 하경희 △인재개발원 우승준 △조사국 김정성 이홍직 이흥후 △경제통계국 이관교 최정태 △거시건전성분석국 한정훈(전 발권국) △통화정책국 김수영 성인모 이장연 △금융결제국 김광룡 홍정림 △국제국 김진호 최완호 최지언 △뉴욕사무소 김상훈(전 통화정책국)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임광규 △외자운용원 김현종 신세용 오영길 △경제연구원 민병기 △부산본부 이우철 △대구경북본부 백현흠 △목포본부 김창록 △대전충남본부 김지애 △제주본부 김부강 △경남본부 김낙현(전 거시건전성분석국) △포항본부 윤희철 정연욱 △금융위원회 파견 정진우 ◆특허청 <승진> △고위공무원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성관 주영식 △부이사관 △산업재산보호협력국 국제협력과장 서을수 △상표디자인심사국 복합디자인심사팀장 송병주 <전보> △부이사관 △운영지원과장 강경호 △특허심사3국 응용소재심사과장 권오희 ◆경북도 △국제비즈니스과장 조성희 △체육진흥과장 조흥구 △관광진흥과장 김일환 △의회사무처 건설소방전문위원 장지우 △축산기술연구소장 강성일 △문화엑스포 파견 김창우 △환경안전과장 권덕희 △문화재과장 직무대리 소흥영 △다문화행복과장 직무대리 김재남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직무대리 정성현 △도립대 행정사무국장 직무대리 김한수 △산림자원개발원장 직무대리 박태룡 △서울지사장 직무대리 송덕만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 정광현 △법무통계담당관 최병호 △새마을봉사과장 김일수 △세정과장 김교일 △환경정책과장 박창수 △산림녹지과장 한명구 △건축디자인과장 이성규 △산림환경연구원장 김욱동 ◆강원지방경찰청 <승진> △경감 △원주경찰서 형사과 박정호 △경위 △지방청 수사과 안정혁 △춘천경찰서 형사과 정철수 △홍천경찰서 수사과 박정희 △경사 △지방청 경무과 백운길 △〃생활안전과 김정기 △〃경비교통과 고진욱 △강릉경찰서 중부지구대 김태훈 △영월경찰서 수사과 이성연 △철원경찰서 수사과 김영덕 △경장 △춘천경찰서 중부지구대 김광선 △원주경찰서 경무과 최상효 △동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원국 △태백경찰서 황지지구대 염승연 △속초경찰서 경무과 전인수 △평창경찰서 생활교통안전과 민필선 △화천경찰서 수사과 유태상 △양구경찰서 경무과 최영준 ◆경북 김천시 △4급 △의회사무국장 이태균 △건설교통국장 채희태 △5급 △평화남산동장 직무대리 신장호 △양금동장〃장귀희 △감천면장〃김경희 △대항면장〃김영환 △대곡동장〃김상원 △대신동장〃변성철 △감사홍보담당관 김영박 △안전재난과장 김태상 △세정과장 석성대 △주민생활지원과장 박명수 △투자유치과장 우종항 △도시주택과장 김진하 △상하수도과장 정해명 △의회전문위원 김홍연 △기술보급과장 전인진 △연구개발과장 김인철 △종합사회복지관장 임병률 △시립도서관장 윤남선 △서울사무소장 이은숙 △아포읍장 김병진 △농소면장 이상배 △개령면장 강성호 △조마면장 윤재근 △지례면장 최주섭 △율곡동장 임상봉 ◆경북 군위군 <승진> △서기관 △도시새마을과장 김태원 △사무관 △보건소장 김명이 <전보> △사무관 △세무회계과장 장근종 △주민생활지원과장 박정대 △경제자원과장 윤훈섭 △친환경농정과장 서성호 △건설방재과장 서중교 △상하수도환경사업소장 최균섭 △의회사무과장 권성태 △의회전문위원 이상철 △군위읍장 전재구 △소보면장 서성용 △효령면장 권용하 △부계면장 김동주 △우보면장 박종백 △의흥면장 김운찬 △산성면장 배성기 △고로면장 유영택 ◆금융결제원 <승진> △전무이사 신동원 △상무이사 김영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처장 최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진료과장 △내과 유철규 △외과 서경석 △흉부외과 김영태 △신경외과 백선하 △정형외과 백구현 △성형외과 권성택 △산부인과 박노현 △소아청소년과 하일수 △피부과 김규한 △비뇨기과 김수웅 △안과 곽상인 △이비인후과 오승하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신경과 이상건 △마취통증의학과 이국현 △가정의학과 조비룡 △응급의학과 곽영호 △재활의학과 정선근 △영상의학과 한준구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핵의학과 강건욱 △진단검사의학과 박성섭 △병리과 김우호 △의공학과 김희찬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2014-07-16 17:20:35법무법인 태평양은 전국 8개 로스쿨에서 선발된 로스쿨 2년차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2011년도 로스쿨 심화과정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태평양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로스쿨 심화과정 인턴 프로그램을 시도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심화과정 인턴 프로그램은 서울사무소 35명, 북경 및 상해사무소 각 3명이 참여하며, 총 3주 간의 실무수습 기간동안 2명의 지도변호사 집무실에서 순환 근무하면서 예비법조인으로 갖춰야할 실무 지식을 교육받는다. 태평양은 심화과정 인턴 프로그램은 일반과정과 비교해 현장실무수습(OJT)을 실시하고 이 과정을 통해 우수성이 확인되는 일부 인턴들에게 로스쿨 수료 이후의 채용기회를 미리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반 실무수습과정과 차별화했다고 전했다. 태평양은 종전과 같이 사법연수원 출신의 군법무관과 연수원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영입 노력을 계속한다는 전제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중 법률마인드 및 국제적 감각 등의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사람들을 선별, 로펌계 최고의 대우를 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 관계자는 “훌륭한 인재를 선발,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것만이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세계적인 로펌들과의 경쟁 속에서 비약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향후 수년 간 우수 인재 영입을 법인의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2011-07-06 15:16:40하나대투증권이 중화권 중심의 아시아 비즈니스 벨트 구축을 시작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올해 해외진출 테마로 ‘해외 네트워크 거점 마련 및 인프라 구축’과 ‘신시장 모델 발굴 및 신사업 수익창출 모색’을 내걸고 상반기 내 중국 북경과 홍콩을 잇는 아시아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홍콩법인을 오픈데 이어 임시 운영중인 북경 사무소를 2분기 내에 중국 정부의 정식 승인을 받는대로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주식 자문 및 중개업무 뿐 아니라 기업금융(IB)업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홍콩법인은 현재 글로벌 네트워킹 조성과 기관투자가 대상의 리서치 제공 등 투자자문 및 주식중개 업무에 더해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영역을 확대할 예정. 북경 사무소는 향후 현지법인으로 확대돼 기업금융업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대차거래, 장외파상상품거래, 위탁결재는 물론 투자유치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발굴, 해외 헤지펀드들을 하나대투증권의 강점인 영업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도입하겠다”면서 “국내 개인 및 기관투자가들에게도 다양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향후 국내 헤지펀드 시장 형성에서도 주도권을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해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금융당국에 적격해외기관투자가(QFII) 인가를 신청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인?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의 중국사업은 이미 상당부분 진척돼 있다. 중국 및 홍콩 등지에서 중국 섬서성 바이오매스 발전소 개발 금융자문과 선양시 하이리더국제주상복합빌딩 PF투자, 3노드디지털에 대한 신주 인수권부사채(아리랑본드) 투자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향후 중국기업의 국내 기업공개(IPO),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국내업체들의 현지 법인의 위안화 채권 발행 주선 등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아울러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발전소, 철도, 도로시설 개발 등과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및 자원 비즈니스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홍콩 및 중화권 지역의 강자들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점차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의 연계영업 추진 등 시너지 창출을 통해 그룹내 비은행 부문의 수익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04-26 13:59:49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최근 기업의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합병(M&A) 경영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중국내수시장 진출과 일본기업의 M&A를 통한 기술확보 및 일본 내수시장 진출 방향이 주요내용이다. 무역협회는 우리기업의 글로벌 M&A 경영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M&A 시장환경 파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기업 M&A를 직접 경영하고 ‘일본기업을 M&A하라’ 저자인 J&K(주) 김종원 대표이사와 중국의 투자법·기업법·M&A 전문 변호사인 법무법인 태평양 북경사무소 김종길 수석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들은 현지진출 환경, 유의점, 성공사례 및 진출 유망업종을 2시간에 걸쳐 자세히 소개하고, 우리기업과의 1:1 개별상담도 추진할 예정이다./csky@fnnews.com차상근기자
2009-05-24 14: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