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회장 신동빈·사진)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수해복구에 성금 30억동(약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성금은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호텔, 롯데렌탈, 롯데케미칼 등 18개 계열사가 함께 마련했다. 계열사들은 각 법인이 위치한 하노이와 호찌민의 조국전선위원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지역은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300명에 달하며, 약 26만 채의 주택이 소실됐다. 앞서 롯데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팬데믹 극복을 위해 베트남에 37억동(약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듬해에는 베트남 정부 차원의 백신펀드 조성을 돕기 위해 100억동(약 5억원)을 기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24 18:12:09SK그룹(회장 최태원·사진)이 30년 만에 최악의 태풍 '야기'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달러(4억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히고 이달 중으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현재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베트남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SK가 지난 30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다. 먼저 SK그룹은 베트남 최대 기업으로 부동산, 쇼핑몰, 전기차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빈그룹 및 현지 최대 식음료·유통기업인 마산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SK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을 진행, 430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 얼굴과 웃음을 선물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8 19:04:11[파이낸셜뉴스] SK그룹은 30년만의 최악 태풍 '야기'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달러(4억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히고 이달 중으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현재 사상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베트남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SK가 지난 30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다. 먼저 SK그룹은 베트남 최대 기업으로 부동산, 쇼핑몰, 전기차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빈그룹 및 현지 최대 식음료·유통기업인 마산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SK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을 진행해 430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 얼굴과 웃음을 선물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8 11:23:11[파이낸셜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는 12일 장마철 호우 피해 복구에 1조 665억원,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복구에 1048억원, 주택·농어업 등 사유시설 피해에 1023억원의 위로금을 지원하는 복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중대본은 지난 장마철 호우로 751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집계에 따르면 경북, 충남과 충북을 중심으로 주택 전·반파 294동, 주택 침수 2284동, 소상공인 2069업체의 침수 피해와 함께, 농경지 1409가ha 유실·매몰됐고, 농작물 6만8567ha 등의 사유시설 이 피해를 입었다. 하천·소하천 2268건, 도로·교량 884건, 산사태 713건 등 7470개소의 공공시설에 피해를 입었다. 제6호 태풍 카눈으로는 558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강원과 경북을 중심으로 주택 전·반파 20동, 주택 침수 489동, 소상공인 391업체의 침수 피해와 함께, 농경지 81ha가 유실·매몰되었고, 농작물 2649ha 등의 사유시설 피해를 입었다. 중대본은 복구비 지원 규정에 따라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를 산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유시설 피해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23일에 발표한 호우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적용해 지원한다. 사유시설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은 기존에 지급되던 재난지원금 이외에 주거·생계 안정을 위한 위로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주택 파손 규모별로 추가 지원, 인명·주택침수·소상공인 피해 위로금 지원, 농작물·가축에 대한 대파대·입식비 보조율 상향과 일부 품목 단가 인상, 농기계·생산설비 지원과 생계비 추가 지원 등이 포함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9-12 15:35:47【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성군과 양양군 등 5개 시군과 도로관리사업소에 응급복구비 20억원이 긴급 지원된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피해가 가장 큰 고성군에 10억원, 양양군 5억원, 속초시 2억2000만원, 삼척시 1억원, 도로관리사업소 8000만원 등 모두 2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배분된다. 이번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교세는 강원지역에 주로 발생한 도로, 하천 유실, 산사태 피해 지역 등에 대한 응급복구 재원으로 사용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피해 지역이 항구 복구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7 14:19:01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강원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5만3000여점과 세탁차량 1대, 흴링버스 1대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이 구호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2023-08-14 11:01:13[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을 방문 점검했다. 군위군에서는 지방하천인 남천의 제방 유실로 주택 20동, 농작물 약 187㏊가 침수되었고, 염소 46두를 폐사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총 172명이 대피했다가 현재는 7세대 8명이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이다. 피해 현장을 찾은 이 장관은 남천 제방의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 중인 자원봉사자와 현장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아울러 병수1리 경로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여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전 부처가 협력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빠르게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피해 지역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13 13:48:57[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태풍 카눈 및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거래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8-11 15:33:18【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속초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는 이날 속초시 교동에 위치한 소야교를 방문, 청초천 우측의 침수된 농경지 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청초천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수위가 제방까지 30㎝ 정도 남겨둘 만큼 급박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현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관리 하천인 청초천의 배수력 강화를 위한 하천 준설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동해안 6개 시군과 함께 하천 준설 추진을 검토하면서 청초천도 준설하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김 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동, 이병선 시장으로부터 소상공인 피해 상황을 브리핑 받고 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상인들을 만나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삶의 터전이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며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다시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속초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는 속초 재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7000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금 신청시 5년간의 이자(고정 2%)를 전액 지원하고 사업장과 집기, 비품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점포들에 대해서는 업체당 200만원을 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참 다행”이라며 “이제는 피해 수습과 복구에 집중할 시간이다. 빠른 시간 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응급복구 지원단을 편성해 동해안 시군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1 15:29:2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는 11일 극한 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침수 및 낙과)를 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와 영주시 부석면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과수원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해 복구 지원에는 경북농협, 예천군지부, 예천농협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낙과수거 및 가지·부유물 등 과수원 정리 작업 등을 실시하며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일손돕기를 확대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농협은 또 관내 유관기관 등에도 복구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지난 8일부터 '카눈' 북상에 따른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지역 지원을 위해 지자체, 지역농협과 공조해 신속한 농업피해 상황 집계 및 계통보고, 피해복구를 위한 영농인력, 자재, 자금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11 13:44:52